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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11회 모닝와이드 3부

간호사 사망으로 드러난 의료계 민낯

방송일 2022.08.11 (목)
CCTV로 본 세상

▶ 115년 만에 내린 기록적 폭우에 도심 곳곳이 마비된 상황. 물 폭탄을 맞은 도로 위는 차와 사람으로 뒤엉켰고, 영업 중인 가게에도 물이 차올랐다. 갑작스러운 폭우에 정전이 잇따랐고, 빨라진 물살에 사람이 떠내려가기도 하는 등 위급 상황이 이어졌다. 기록적인 폭우가 남긴 풍경, 에서 살펴본다.

▶ 온통 까만색으로 무장한 의문의 여성이 노상주차장으로 걸어오더니 알 수 없는 고성을 지르기 시작한다. 그녀의 손에는 ‘야구방망이’까지 들려 있었는데! 여성은 주차된 차량으로 올라가 무자비하게 차를 파손시키기 시작했다. 차 앞 유리를 완전히 부순 여성은 옆 골목길로 유유히 사라져 다른 차량에도 야구방망이를 휘둘렀다. 주차요원의 제지에도 아랑곳하지 않던 여성은 총 11대의 차량을 파손한 뒤에야 경찰에 붙잡혔는데. 조사 결과 2년 전 한국에 입국한 미등록 외국인. 그녀는 왜 야구방망이를 휘두른 걸까?

▶ 새벽녘,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휴대전화 매장으로 걸어오는 초등학생들. 손에는 커다란 돌이 들려 있다. 두 명이 연속으로 돌을 던지자 유리벽엔 커다란 구멍이 났다. 뒤이어 에어컨 실외기를 밟고 깨진 구멍으로 들어간 이들은 스마트폰 여러 개를 훔쳐 달아났다. 사건 발생 후 CCTV를 살피던 사장은 놀라고 말았다. 사건 발생 전, 중고등학생들이 매장을 살피는 모습이 포착된 것! 게다가 범행을 저지른 초등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눈 뒤 이 상황을 지켜보기까지 했다. 촉법소년 제도를 악용한 범죄인 걸까? 에서 살펴본다.


미스터리 M

▶아찔한 절벽 위의 한옥

대구와 영천을 잇는 팔공산. 보기만 해도 아찔한 절벽에 마치 제비집처럼 아슬아슬하게 매달려 있는 한옥이 있다. 이곳의 정체를 파헤치기 위해선 험난한 과정을 거쳐야 한다. 산길을 오르는 것도 모자라 아주 좁은 바위 구멍을 지나야 하는데. 어렵사리 좁은 바위 틈새를 지나 마주한 것은 다름 아닌 ‘암자’! 확인 결과 팔공산 은해사의 산내 암자로, 통일신라시대 심지대사가 창건했고, 김유신 장군이 수련한 곳이라고 전해진다. 대체 왜 이런 험한 절벽에 암자를 만든 것일까? 그 비밀을 미스터리 M에서 풀어본다. 


날

▶간호사 사망으로 드러난 의료계 민낯

지난달 24일, 한 대학병원 소속 간호사가 근무 중 뇌출혈로 쓰러졌다. 긴급조치는 했지만 수술이 필요한 상황. 당시 병원엔 수술할 의사가 없어 다른 병원으로 옮겨졌고 결국 7일 만에 사망했다. 국내 최고 수준이라는 상급종합병원에서 수술할 수 있는 신경외과 전문의가 2명밖에 없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필수 의료분야 인원 부족과 의료수가 문제가 화두로 떠올랐다. 이런 일을 막을 방법은 없는 걸까? 에서 취재했다.


블랙박스로 본 세상

▶ 수도권을 중심으로 쏟아진 폭우는 하루 최대 강수량과 시간당 최대 강수량 모두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순식간에 불어나는 비에 차량 운행이 중단되기도 하고, 차량 침수도 잇따랐다. 폭우에 돌아와보니 번호판이 사라지기도 했는데. 갑작스레 폭우가 내릴 땐 어떻게 운전해야 할까? 또 자연재해로 침수될 경우 어떻게 보상받을 수 있을까? 블랙박스에 기록된 지난 이틀간의 물 폭탄과 침수에 대처하는 법을 알아본다.

▶ 지난 6월, 제보자의 어머니가 끔찍한 사고를 당했다. 자전거를 타고 가다 교차로에 멈춰선 어머니. 오른쪽에서 오던 차량이 지나가길 기다렸는데, 해당 차량이 좌회전을 하다 어머니를 치고 말았다. 이 사고로 70대인 어머니는 전치 12주 진단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이 사고는 12대 중과실도 아니고, 중상해로도 인정되지 않아 형사처벌 대상이 되지 않는다는 이야길 들은 제보자.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는데. 억울한 피해자를 구제할 길은 없는 걸까? 에서 알아본다.

▶ 운전대를 잡은 지 3개월이 된 제보자. 그날도 비가 내리고 있어 조심 운행을 이어가고 있었다. 교차로에서 잠시 멈췄다가 좌회전을 하기 위해 살짝 앞으로 나가는 순간, 우측에서 넘어지는 오토바이 한 대. 놀란 마음에 119에 신고도 직접 했는데. 사고 후 황당한 이야길 들었다. 제보자 차량과 부딪히지도 않은 오토바이 운전자가 제보자에게 과실이 있다고 주장하는 상황. 이번 ‘비접촉 사고’, 과연 제보자에게도 과실이 있을까?


친절한 모닝씨

▶맨몸에 닿는데 유해물질 범벅?

최근 한 프랜차이즈 카페가 이벤트 사은품으로 증정한 가방에서 1급 발암물질 '폼알데하이드'가 검출됐다. 해당 성분에 장기간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눈, 피부에 자극이 가고 신경질환과 위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기업 측은 대체품 교환으로 대처했지만 여전히 논란은 계속되는 상황. 한편, 우리 일상의 생활용품에서도 유해물질은 다수 발견된다. 한국소비자원 조사 결과 슬리퍼, 마우스 패드, 테니스 라켓 등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된 것. 특히 어린이용 슬리퍼에서는 안전기준을 최대 373배 초과하는 유해물질이 검출됐다. 어린이들에게 악영향은 없는 걸까? 인체에 해롭지 않은 제품을 구매하기 위해 소비자들이 유의할 점은 무엇일까. 또 유해물질이 과다 검출된 제품을 판매한 기업 측에게 가해지는 법적 처벌은 없는지 알아본다. 


연예뉴스

▶ 한국 다시 찾게 하는 떼창 문화

‘흥의 민족’답게 한국인이 내한 가수들에게 관객으로서 최고의 매너를 보여주고 있다. 퀸, 노엘 갤러거스, 에드 시런, 할시 등 한국을 찾은 해외 가수들은 관객들의 떼창에 큰 감동을 한다. 남미 역시 최고의 공연문화를 가진 나라로 알려져 있지만 떼창만큼은 한국의 독보적인 문화라 할 수 있다. 히트곡뿐 아니라 수록곡에 이어 신곡까지 영어권 국가도 아닌 곳에서 떼창을 해 내한 가수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이에 내한한 가수들은 꼭 다시 한국을 찾게 된다는데.. 올 가을에도 빌리 아일리시, 마룬파이브 등이 공연을 앞두고 있다.

▶ 극장가 사로잡은 빌런

올해 극장가는 뒷목 잡는 빌런들의 활약이 특히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영화 '비상선언'의 임시완은 승객이 가장 많은 비행기에서 생화학 테러를 일으키는 테러리스트. 미소년 외모로 선보이는 반전 소시오패스 연기로 긴장을 높인다. 데뷔 이후 첫 악역에 도전한 변요한은 이순신에 대적하는 왜군 장수 역할을 맡았다. 역할을 위해 체중증량과 일본 고어까지 검수받으며 캐릭터를 완성했다. 이 밖에 개봉을 앞둔 공조 2의 진선규는 악역 끝판왕을 예고했고, 리미트의 박명훈과 박경혜는 아동연쇄 유괴사건을 일으키는 빌런콤비로 관객들의 혈압상승을 예고하고 있다


기획

▶먹을 수 없는 하얀 묵의 정체

도톰하고 새하얀 빛깔을 자랑하는 이것. 이리 보고 저리 봐도 영락없는 청포묵이다. 그런데 이 묵은 먹을 수 없단다! 이 수상한 묵의 정체를 찾아 안동까지 간 피디. 동네 사람들에게 수소문해 방문한 곳엔 정말 하얀 묵이 있다. 먹음직스러운 자태에 절로 손이 가는데. 묵의 정체를 묻자 대뜸 나무가 가뜩 쌓인 창고로 안내하더니 불까지 피우는 사람들. 7시간을 기다려야 뽀얀 묵의 모습을 볼 수 있다는데. 사실, 하얀 묵의 정체는 전통 종이 ‘한지’다. 100번의 손길을 거쳐야 겨우 한 장이 만들어지는 한지를 전통방식 그대로 만들고 있던 것. 최근 중국의 값싼 한지가 수입되면서 현재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전통 한지 공장은 전국에 20개 남짓이라는데. 무더운 여름에도 뜨거운 땀방울 흘리며 전통을 이어나가고 있는 사람들을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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