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15회 모닝와이드 3부
지금은 구독 시대
방송일 2022.08.17 (수)
날 ▶붕괴 위험 옹벽, 불안한 주민들 지난 8일 내린 폭우로 서울 동작구의 한 아파트 뒤에 있는 약 20m 높이의 옹벽이 붕괴됐다. 이 사고로 입주민 약 554명이 대피한 상황인데. 사고 일주일 후 현장을 찾았을 땐 무너진 옹벽을 철거하는 작업을 하고, 예고되어 있는 비 소식에 옹벽 전체가 무너지지 않도록 지지대를 받쳐놓는 작업을 하고 있었다. 동작구와 행정안전부가 긴급 복구공사를 서두르고는 있지만 일러도 8월 말, 9월 초는 돼야 다시 입주가 가능하기 때문에 주민들은 당장 집에 못 들어가는 상황! 한편 국토안전관리원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으로 시설 관리 대상인 옹벽은 전국에 3955곳인데. 하지만 관리가 안 되는 사유지에 있는 옹벽에서 인명사고가 많이 일어나고 있다. 인천시에 한 빌라 뒤에 위치한 옹벽. 곳곳에 금이 가 있고 이미 7월 초 옹벽 일부가 무너져 그 위로 거대한 암벽이 드러나 있는 상황인데. 빌라 입주민들은 지난 8일 폭우 때 옹벽의 일부가 무너져 행인이 맞아 쓰러지는 일도 있었다며 불안해했다. 다음날 안전전문가와 다시 해당옹벽을 찾았을 때는 전날보다 더 큰 균열이 발생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전문가는 해당 옹벽 위에 나무뿌리가 콘크리트를 부실 수 있고 옹벽을 짓는 기준으로 옹벽의 경사를 40~50도로 지어야 안전하지만 해당 옹벽은 경사가 80도 가까이 돼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해당 구청에서는 안전진단과 붕괴위험지역 지정만 한 뒤 손을 쓰지 않고 있는데. 옹벽붕괴 사고 에서 취재했다. 밀착카메라 24시 ▶침수차 1만 대, 피해 현장 지난 8일부터 수도권을 포함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내린 폭우로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8일부터 12일 오전 10시까지 12개 손해보험사에 접수된 침수 피해 차는 총 9986대, 손해액은 1422억 원으로 추정된다. 앞서 가장 피해가 컸던 지난 2020년 7~9월 장마와 태풍 ‘바비’, ‘마이삭’, ‘하이선’ 등으로 당시 피해 건수 2만 1194건과 피해 규모 1157억 원을 뛰어넘는다고. 추정 손해금액으로만 지난 20년간 역대 최대 규모인 상황! 특히 집중호우 기간이 짧았음에도 침수 피해 지역이 서울과 수도권 일대에 집중돼 역대급 손해 규모를 기록했다고 한다.‘과천 서울대공원’ 주차장에 침수차 임시 적치장을 만들었는데. 서울시는 도로 위 늘어져 있는 침수차를 이곳으로 옮기고 있다고. 수도권 지역 중 피해 규모가 커, 일주일이 지난 현재까지도 침수차가 견인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 피해 차주는 ‘정비소에 문의를 하니 침수차가 많아 수리가 안 되고 있다. 생업에 차가 필요한데 막막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침수로 전손 처리된 자동차는 자동차 관리법에 따라 폐차가 원칙. 전문가는 침수단계에 따라 수리 가능 범위가 나누어져 있다고 하는데. 문제는 폐차가 불가피한데도 이 사실을 숨기고 차를 매매하면서 중고차 시장으로 유입되는 경우인데. 올가을 나오는 매물에 침수차가 섞여 있을 수 있어 더 꼼꼼히 봐야 한다고. 이러한 침수차 구별법으로는 안전벨트를 끝까지 당겨 진흙이 묻어있는지 확인하거나 차 시트를 최대한 뒤로 밀어 녹슨 흔적을 확인 가능하다고 한다. 폭우로 인한 침수차 복수가 한참인 서비스센터와 견인 현장을 에서 담았다. 모르면 호구되는 경제 ① 추석 민생안정대책, 물가 잡히나? ② 지금은 구독 시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추석! 성수품 가격이 크게 오르며 추석 물가에 비상이 걸렸다. 소비자물가 지수는 지난 1998년 외환위기 이후 처음으로 두 달 연속 6%대를 기록했고, 게다가 폭염에 폭우까지 겹치며 농산물 물가가 크게 올랐기 때문인데. 그러다 보니 지난해 추석 차례상 차림 비용은 평균 약 29만 8천 원으로 재작년과 비슷한 수준이었지만, 올해는 30만 원을 훌쩍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추석을 준비하는 서민들의 시름이 커지자 정부는 민생안정 대책을 발표했다. 우선 20대 성수품을 중심으로 마트나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총 650억 원어치의 할인쿠폰을 투입하기로 했다. 또한 정부 비축물을 최대한 방출하고 일부 수입품목에 대한 관세를 낮춰, 올해 추석 기간 중 20대 성수품 평균 가격을 1년 전 수준으로 낮추겠다는 것인데. 추석 민생안정 대책으로 높은 고물가 부담, 줄일 수 있을까? 매달 일정 금액을 내면 원하는 상품이나 서비스를 제공받는 ‘구독’ 서비스 의 이용이 급증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영화 등을 볼 수 있는 OTT부터 식품, 영양제, 세탁, 가구, 취미까지 그 종류도 다양해졌다. 무언가를 소유하기보다는 비교적 저렴하고 편리하게 체험해 볼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이렇게 구독 서비스가 늘어나면서 논란이 되고 있는 것도 있다. 자동차 옵션에도 구독 서비스가 등장했다는 것. 최근 한 완성차 기업에서는 기본 옵션으로 제공되던 블랙박스나 좌석 열선 시트 등을 매월 일정 금액을 내고 구독해야 사용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그러자 소비자들은 크게 반발했고 결국 구독제 도입은 무산됐다. 하지만 이미 여러 자동차 기업에서 구독제 도입을 시도하고 있어, 앞으로 자동차 시장에도 큰 변화가 예상된다는데. 자세한 내용, 에서 알아본다. 왜 떴을까 ▶한 마리에 6,990원? 치킨 가격 논란 국민대표 야식 치킨! 요즘 화제가 되고 있는 “치킨”이 있다! 이것을 사기 위해 오픈런 부터, 가격까지 논란이 되고 있다는데. 그 이유는 무엇일까? 대형마트에서 6천 990원에서 9천 원대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는 것. 프랜차이즈 치킨 1마리 값의 절반 수준이다. 이를 직접 확인하기 위해 영상 속 치킨을 판매하고 있다는 한 대형마트로 향했다. 이른 오전부터 치킨을 사기 위해 줄을 서 있는 사람들. 무려 40분 동안 기다렸다고. 소비자들은 프랜차이즈 치킨 값이 계속 오르고 있어 부담됐는데 저렴한 가격에 부담없이 먹을 수 있다며 40여분 기다림도 괜찮다는 반응. 한편, 이러한 치킨 가격 논란에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들은 대형마트의 가성비 치킨에 부정적인 입장인데. 이러한 대형마트의 치킨 논란은 처음이 아니다. 2010년에도 대형마트에서 출시했던 반값 치킨. 대형마트가 고객을 끌어들이기 위한 반값 치킨을 내놓으면서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운영하는 소상공인에게 피해를 준다는 것이다. 실제 취재한 프랜차이즈 가맹점주는 치킨 1마리 가격에 기름, 소스, 파우더 등 재룟값과 인건비를 빼면 마진이 남을 수 없다며 오히려 적자가 날 때도 있다는데. 반값 치킨의 열풍을 에서 만나본다. 수상한 소문 ▶보험 가입 없이 보험금 받는 법? 100년 만에 최악의 폭우로 누군가는 집을 잃고 또 누군가는 생계에 큰 타격을 입었다. 그런데 이런 자연재해에 피해를 본 사람을 돕는 공짜 보험이 있다는 소문! 지방자치단체에서 거주민을 대상으로 미리 가입해둔 시민안전보험이 바로 그것이다. 시,도민들의 예상치 못한 사고에 작게나마 보탬이 될 수 있다고 하던데 과연 그게 사실일까? 또한 시민안전보험이 가입된 시나 구마다 보험항목과 보장금액 심지어 보험사도 천차만별이고 상황과 결과에 따라서 그 혜택을 받거나 못 받을수도 있다고 한다는데. 그렇다면 과거에 당한 사고에 대한 보험금은 어떨까? 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이 지나도 입증이 가능하면 보장받을 수 있다는 주장! 시민안전보험이 어떻게 운영되는지, 보험을 신청하는 방법은 무엇인지 소문의 진상을 알아본다. 먹자 포구 ▶고성 바다 갯장어의 힘 연일 높은 습도와 더위가 끝나지 않고 있다. 몇 년 만에 찾아온 기록적인 폭염은 가만히만 있어도 사람을 지치게 하는데~ 이럴 때일수록, 잘 먹어야 하는 법! 힘이 불끈! 거친 바다에서 한 마리 한 마리 낚아 올린 갯장어는 어떨까? 고성 군령포로 갯장어의 달인 이재득 선장을 만나러 갔다! 푸른 바다 위 이재득 선장이 주낙 낚시 줄을 올리자 힘 좋은 갯장어들이 줄줄이 올라온다! 갯장어는 기름기가 적고 단백질이 풍부해 보양식으로도 손색이 없다고~ 또한 잔뼈가 많은 갯장어는 전문가의 손을 거쳐야 한다는데~ 이 여름 끝나기 전, 이재득 선장의 손끝에서 만들어진 갯장어샤브샤브와 구이도 맛보고 몸보신도 하러 경남 고성으로 떠나보자 *군령포하모자연산횟집 주 소 : 경남 고성군 삼산면 두포5길 426 연락처 : 055-672-21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