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23회 모닝와이드 3부
플래시몹 범죄 번져가는 미국과 영국
방송일 2022.08.29 (월)
대한민국 긴급상황 ▶뺑소니범 차에 피가 묻어있어요! 지난 19일. 집으로 향하던 중 추돌 사고를 당한 이민수 씨. 그런데, 달아나기 시작한 가해 차주. 게다가 불법 유턴으로 오토바이 운전자까지 들이받는데! 민수 씨는 경찰에 신고하며 뺑소니 차량을 뒤쫓았다. 그런데, 추격 중 가해 차량에 묻은 수상한 핏자국을 발견한 것.! 알고 보니, 그가 쫓던 차주는 살인 미수 혐의로 도주 중이었던 것인데. 그날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연쇄사고 낸 난폭운전자 주말 저녁. 제보자 차량 앞으로 경차 한 대가 일명 '칼치기' 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얼마 못 가 사고를 낸 경차. 그런데 멈추지 않고 내달리더니 결국 또 사고를 내고 말았는데. 그러자 대뜸 '한 번만 당해주세요'라며 애원을 하는 남성! 제보자가 당황한 틈을 타 그는 또 도주했다. 그런데 그 이후, 또 다른 운전자들에게 붙잡힌 채 발견된 남성은 더 황당하게도 '하의실종' 상태. 마치 고삐가 풀린 듯 무법 질주를 펼친 그 현장을 직접 만나보자. ▶고속도로에서 발견한 불길 고속도로를 달리던 이준승 씨는 옆 차선 한 차량을 보고 경적을 울리며 소리치기 시작했다. 그 이윤, 차량 후미에서 불길이 치솟았기 때문. 다급히 갓길에 세운 차. 하지만, 주변에 소화기가 없어 우왕좌왕하고 있던 그때! 어디선가 군인들이 달려오더니, 화재 진압과 교통정리까지 일사불란이 현장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그날 도로에서 나타난 군인들의 정체는? 날 ▶이웃주민에 의한 반려견 죽음 지난 23일, 한 남성이 이웃집으로 들어와 반려견을 죽음에 이르게 한 사건이 일어났다. 견주는 당시 만취 상태로 들어온 남성이 반려견을 향해 “오늘은 꼭 죽이겠다”라는 말과 함께 목을 조르고 내리치는 등 구타가 시작되었다고 한다. 결국 그 자리에서 사망하게 된 반려견. 하지만 슬픔에 잠겨있던 견주 측에게 날라온 것은 남성이 반려견에게 물렸다며 과실치상 혐의로 조사를 받으라는 경찰의 연락이었다. 즉, 남성의 주장은 반려견이 먼저 물었고, 그 과정에서 한번 내리쳤는데 강아지가 죽었다는 것이다. 견주는 피해자라고만 생각했던 자신이 어쩌면 가해자가 될 수도 있다는 생각에 충격에 빠졌다는데... 엇갈리는 주장과 명확한 증거가 없는 상황! 갑작스레 눈앞에서 반려견을 잃게 된 견주는 과연 가해자가 될 수 있는 것인지 에서 알아본다. 코로나19 세계는 ▶플래시몹 범죄 번져가는 미국과 영국 지난 18일 밤, 미국 로스엔젤레스의 한 편의점에 100여명의 청년이 일시에 달려들어 진열상품을 절도했다. 그런데, 이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며 영국에서도 최근 비슷한 방식으로 청소년들이 유명 패스트푸드점을 덮쳐 절도행위를 하는 일이 벌어졌는데. 게다가, 밥상물가가 급등한 영국에서는 이런 '플래시몹 범죄'가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다. 심지어, 물가 폭등으로 파업이 확산되며 늘어가는 범죄자들을 처벌할 형사재판마저 중단된 상황. 현지의 분위기를 교민을 연결해 알아본다. ▶식량난에 돼지 사육 아파트 건설한 중국 기상 관측 이래 최악의 가뭄을 겪고 있는 중국. 양쯔강의 수위가 낮아지며 600여년 전 물에 잠긴 사찰이 드러나는가 하면, 최대 담수호인 포양호도 바닥을 드러냈는데. 게다가, 폭염과 가뭄으로 가을작황에 비상이 걸리며 인공강우 로켓까지 동원했지만 여전히 해갈되지 않아 식량난 경고등이 켜진 상황.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아프리카 돼지열병까지 확산되며 고기 생산량까지 크게 줄자, 26층 규모의 일명 '돼지 사육 호텔'을 세워 논란이 되고 있는데. 현지 상황을 교민을 연결해 알아본다. ▶대형 산불에 열차 갇힌 스페인 폭염과 가뭄으로 인한 산불 피해가 점점 커지고 있는 스페인. 지난 16일, 승객 50여명을 태우고 발렌시아 주를 출발했던 열차에 산불이 옮겨붙었다. 목숨을 건 탈출을 감행했지만, 20여명의 승객들이 부상을 당했는데. 게다가, 1200년만의 가뭄과 건조한 날씨로 산불을 진화하는 것도 쉽지 않은 스페인. 결국 산불이 옮겨붙기 전에 마른 풀을 먹어치우도록 양과 염소를 방목하기까지 시작했는데. 교민을 통해 현지 상황을 알아본다. ▶전쟁 폐허가 관광상품? 우크라이나 침공 반 년이 지난 우크라이나. 지난 24일 맞이한 우크라이나 독립 기념일에 러시아가 폭격을 가하며 기차역에서 최소 25명이 사망하는 등 여전히 죽음의 공포 속에 살아가고 있는데. 하지만, 전 세계가 우크라이나를 여행금지 지역으로 지정한 가운데, 최근 한 여행사가 우크라이나 키이우의 폐허를 관광 상품으로 내놓아 논란이 커졌다. 여행사측은 우크라니아 시민들의 저항 정신을 보여주겠다는 취지라고 해명했지만, 여전히 관광객들의 안전 문제 등 우려는 커지고 있는데. 현지의 상황을 자세히 알아본다. 김나한의 썰 ▶"대화녹음 전면금지" 논란 지난 18일, 11명의 의원들이 공동발의한 통신보호비밀법 개정안이 논란이 되고 있다. 개정안의 내용은 녹음한 주체가 대화 당사자라고 하더라도, 참여자 모두가 동의하지 않았다면 모두 불법 녹음으로 규정하겠다는 것! 개정안을 발의한 윤상현 의원 측은 음성권 보장에 초점을 두었으며, 사생활 보호와 인격권 침해 방지를 위한 취지라고 밝혔지만, 발표 직후 반대 여론이 쏟아지고 있는데... Q. 통신비밀보호법 개정안, 현행법과 어떻게 달라질까? Q. 음성권은 무엇이며, 당사자간의 녹음이라도 음성권 침해로 인정될 수 있을까? Q. 사생활 침해 방지를 위해 음성권 보장이 필요하느냐, 녹음으로 인한 피해 증거 수집이 우선이냐! 개정안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은? Q. 앞으로 당사자간의 합의 없는 녹음이 금지된다면, 우리 사회에 미칠 영향은 무엇일까? Q. 해외에서는 동의 없는 녹음에 대해 어떻게 규정하고 있을까? 수상한 소문 ▶전자레인지 재가열 금지 식품? 간편하게 끼니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전자레인지. 코로나19 여파로 전자레인지로 조리할 수 있는 레토르트 식품은 더 많이 등장했다. 떡볶이 같은 분식부터 갈비찜, 마라탕, 파스타 등 뭐 안 되는 게 없을 정도. 하다못해 감기에 걸렸을 때 따끈하게 물을 데워 먹을 때도 전자레인지는 유용하다. 그런데 ‘전자레인지에 재가열하면 안 되는 음식도 있다’라는 소문 들어본 적 있을 것이다. 달걀, 소시지, 치킨, 버섯, 샐러리, 냉동 과일 내용도 꽤 구체적이다. 예컨대 전자레인지는 1초에 24억 5000만 번 진동하는 마이크로파를 발생시켜 식품 속 물분자의 온도를 올리는 원리로 껍질이 있는 식품이라면 내부의 수증기가 폭발하듯 터져 나올 수 있다, 겉으로 보기엔 멀쩡해도 식품의 구성 성분을 바꿔 버리거나 발암 물질을 생성하기도 한다 등 들으면 못내 찜짐한 이야기들. 과연 다 사실일까? 그 진상을 알아본다.? 화제 ▶세계에서 활약하는 한인 여성들 코로나19로 인해 세계적으로 활발한 교류가 어려운 상황에서, 한국을 알리고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했던 K-문화 리더들! 그런데 우리가 알고 있는 것 이외에, 세계 곳곳엔 다양한 분야의 한인 리더들이 자리해 있다고 한다.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위안부 역사 문제에 관한 집회, 미국 시카고에서 진행한 한국인 이민 다큐멘터리 시사회 등 세계에 한국을 알리고, 또 한인 간 긴밀한 협력을 도모하고 있는 리더들! 눈 여겨 볼 점은 이들 리더의 공통점은 모두 ‘한인 여성’이라는 것인데. 이러한 활동을 격려하기 위해 올해 충청남도 예산군에서는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대회’를 개최했다. 세계 곳곳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인 여성 리더들의 모습은 어떨지, 대회의 현장으로 가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