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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24회 모닝와이드 3부

3년 만에 돌아온 밤의 축제

방송일 2022.08.30 (화)
날

▶내 말이 곧 법이다? 직장 갑질 논란

60대 노동자가 직장에서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가해자의 정체는 바로 같은 직장에서 근무하는 소장. 동료의 항의에 기분이 상한 소장이 보복하기 위해 다른 노동자를 폭행했다는 것. 심지어 여성 노동자들을 술자리에 부르고 손을 만지는 등 추행까지 있었다는데. 사적인 모임에 불러냈을 때 동석을 거부하면 투명인간 취급으로 직장 내 따돌림을 유도하기도 했다는 피해자들의 증언. 부당한 지시를 거부하면 항명한다며 보복하는 소장. 인사권을 쥐고 있어 부당해도 참을 수밖에 없었다고 하는데. 근절되지 않는 갑질 문제의 해결방법은 없는 걸까? 에서 취재한다.


당신을 살릴 기회(IF)

▶일가족 사망의 불씨, 스토킹

2021년 3월 23일, 서울특별시 노원구에서 어머니와 두 딸이 참혹하게 살해되는 ‘세 모녀 사망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의 범인은 큰딸에게 스토킹을 일삼고 있던 인물로, 석 달간의 병적인 집착을 이어오던 중 끝내 훔친 흉기를 소지하고 집 안에 무단침입해 일가족을 살해한 것으로 밝혀졌다. 그런데, 이런 끔찍한 사건을 미리 방지할 기회가 있었다면 어떨까? 집착의 전조를 보이는 상대를 구분하고 거리를 두는 방법, 그리고 스토킹 인지 이후 자신은 물론이고 가족들의 목숨을 지키는 각종 방법은 물론이고, 배달원을 가장해 침입한 범죄의 대처 방법까지! 범죄 심리분석가와 전직 수사관이 제시하는 ‘범죄로부터 스스로를 지키는 방법’을 에서 조명한다. 


사건 WHO

① 공포의 1시간

서울 관악구의 한 아파트 9층에서 한 남성이 고함을 지르며 테이블과 전자레인지 등을 던진 사건이 발생했다. 다행히 물건은 상가 2층 옥상에 떨어져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한 시간 가까이 벌어진 소동에 놀랐다는 주민들. 당시 현장을 지켜봤던 주민들의 증언에 따르면, 남성은 뮤지컬, 오페라 음악을 크게 튼 채 ‘할머니 사랑해요.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다고 한다. 이후 남성은 출동한 경찰과 소방대원에 의해 응급입원 조치로 병원에 이송되었다는데. 이 남성은 왜 창밖으로 물건을 던졌던 걸까? 혹시 자신이 처한 응급 상황을 알리기 위한 긴급 메시지는 아니었을까? 에서 확인한다. 

② 용의자를 찾습니다

지난 24일 저녁, 하늘에서 비 대신 다른 무언가가 내렸다는 주민들의 제보가 들어왔다. 하늘에서 떨어진 이것 때문에 피해를 본 주민은 경찰에 신고까지 했다는데? 바로, 인분, 사람의 변이었다. 제작팀도 범인을 찾던 중 2차 인분 테러까지 당한 상황. 지속해서 문제가 발생하자 주민들도 더는 참을 수 없다는 입장인데. 이런 행위를 막을 방법은 없는 걸까? 에서 취재한다. 


쩐(錢) Plus

▶돈 벌려다 돈 잃는 부업 사기

누구나 원하는 일확천금의 꿈! 부업으로 이룰 수 있다며 주부들만 골라 접근하는 수상한 이들이 있다. SNS를 통해 다가오는 그들이 소개하는 부업은 바로, 온라인 카지노! 원금 100% 보장, 수익률은 최소 10배. 게다가 돈만 내면 대신 베팅해준다는 달콤한 유혹을 하는 탓에 큰돈을 보내는 이들이 한둘이 아니라는데. 4천만 원의 금전 피해를 본 피해자를 만나 보니, 여러 차례 돈을 요구하는 교묘한 수법에 깜빡 속아 넘어갈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한다. 게다가 유독 주부들이 피해당하는 이유는 가해자들이 아이 사진을 이용하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자칫 사기의 세계에 깊게 발 들이면 피해자가 가해자로 둔갑할 수 있는 위험한 대리 베팅의 세계! 대체 어떻게 피해갈 수 있는지, 쩐 플러스에서 낱낱이 파헤쳐 본다. 


연예뉴스

▶10월 BTS 부산 공연, 숙박 가격 논란

BTS가 오는 10월 2030 부산 엑스포 유치 기원 콘서트 소식을 알렸다. 이후 공연장 주변 숙박업소의 가격이 논란이 되고 있다. 속박 예약 사이트에는 평상시 요금보다 적게는 2배에서 많게는 8배가량 오른 금액이 책정됐다. 사전에 숙박을 예약했던 일부 팬들은 일방적인 예약 취소 통보를 받기도 했다. 현재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예약이 완료되거나 일부 업소들은 해당 날짜의 예약을 받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공연은 숙박 논란뿐만 아니라 공연장에 대한 교통 및 안전 문제 논란도 일고 있다. 지역 주민이나 팬들은 10만 명 규모의 공연이 치러지기에 부적절한 장소라며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뷔 ? 제니 사진 유출, 해킹범 소행?

뷔와 제니로 추정되는 세 번째 커플 사진이 공개되면서 해킹범의 소행이 아니냐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앞서 유출된 사진들과 함께 세 번째 사진 역시 해킹범으로 의심되는 한 외국인 누리꾼의 SNS를 통해 공개되면서 제니의 비공개 SNS나 휴대전화가 해킹당한 게 아니냐는 주장이 나왔다. 하지만 이 같은 논란에도 양측 소속사는 아무런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다. 연예인에 대한 해킹 범죄는 이뿐만이 아니다. 최근 배우 이도현의 SNS에는 의미를 알 수 없는 사진들이 올라왔고 해킹범이 자신의 소행이라 밝히며 장원영, 리사 등 다음 해킹 대상자를 지목하기도 했다. 민감한 연예인의 사생활이 무분별하게 노출되는 것은 물론 연예인을 사칭해 팬들에게도 여러 피해를 줄 수 있는 만큼 소속사의 강력한 대응과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다. 


화제①

▶송금한 내 돈이 사라졌다

한순간 착오로 엉뚱한 계좌로 송금한 내 돈, 과연 돌려받을 수 있을까? 모바일뱅킹이 활성화되며 엉뚱한 곳에 돈을 보내는 ‘착오 송금’이 빈번해지고 있는 상황! 실제로 2019년에만 15만 8천여 건(3,203억 원)의 착오 송금이 발생했고, 이중 무려 절반이 넘는 8만 2천여 건(1,540억 원)이 반환되지 않았다. 이 같은 문제의 재발을 막기 위해 예금보험공사에서는 ‘착오 송금 반환지원제도’를 도입했다. 작년 7월부터 시행된 해당 제도를 통해 반환 소요일 절차가 간략해진 것은 물론, 반환까지 걸리는 기간 역시 짧아졌다는데! 잘못 보낸 내 돈, 돌려받는 법! 모닝와이드에서 소개한다.


화제②

▶3년 만에 돌아온 밤의 축제

지난 주말, 서울 반포 한강공원에 나타난 푸드트럭들! 일목요연하게 자리를 잡아보는데~ 뿐만 아니라 다양한 수공예품 등을 판매하는 부스까지 등장! 이들이 모인 이유는 바로, 서울을 대표하는 한강 야시장 때문! 연간 300만 명 이상이 방문했던 ‘한강 야시장’이 3년 만에 돌아왔다. 한강과 반포대교 달빛 무지개 분수 등 야경을 감상하며 쉴 수 있는 휴식 공간으로 운영되는 이번 한강 야시장은 ‘한강 달빛 야시장’이라는 타이틀로 10월 말까지 매주 금, 토요일에 열린다는데. 3년 만에 돌아온 밤의 축제를 즐기는 사람들을 만나본다. 

*한강 달빛 야시장
- 8월 26일 (금) ~ 10월 29일 (토) 
- 매주 금, 토요일 오후 5시~10시 (추석 연휴인 9월 9~10일과 우천 시에는 운영 안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