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28회 모닝와이드 3부
역대급 태풍 ‘힌남노’
방송일 2022.09.05 (월)
대한민국 긴급상황 ▶주차된 차 안에서 피어오른 연기 새벽 1시경, 한 오피스텔 지상 주차장에서 발생한 대형화재로 건물 내부는 순식간에 연기로 차올랐다. 잠이 든 주민들을 깨우기 위해 전 층을 수색하며 대피시킨 대원들. 구조된 주민들은 큰 인명 피해가 없음에 안도하면서도 한편 화재 원인에 충격을 금치 못했다는데. 대체 그날 오피스텔 주차장에선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저녁 식사 후 사라진 기억 직장 동료와 저녁 식사하던 박지현 씨는, 그날따라 속이 좋지 않아 서둘러 식사를 마쳤다. 계산을 기다리며 잠시 동료와 대화를 나누던 단 몇 초 사이, 그는 정신을 잃고 바닥으로 쓰러졌는데. 그 순간, 옆 테이블에서 달려온 한 손님이 지현 씨에게 곧장 심폐소생술을 시행했다; 그리도 놀랍게도 1분여 만에 의식을 회복한 지현 씨. 그런데 그는 깨어난 후, 자신을 살려준 은인의 정체를 알고 더욱 놀랐다는데. 그 손님의 정체는 과연? ▶추석 앞둔 시장에서 치솟는 불길 추석 대목을 앞둔 서울의 한 전통시장에 돌연 시뻘건 불길이 치솟기 시작했다. 그런데 하필 불이 난 시간은, 상인들이 아직 문을 열지 않은 이른 오전이었는데. 대형화재가 우려되는 상황 속, 어디선가 하나둘 모여드는 상인들. 그리고 그들은 마침 사고 현장 바로 옆에 수십 대의 소화기가 있는 곳으로 달려갔다. 그런데! 상인들이 초기 진화에 나선 3분여 사이, 신속히 도착한 소방대원들! 참사를 막은 이 기막힌 우연의 이유를 알아본다. 날 ▶역대급 태풍 ‘힌남노’ 제 11호 태풍 ‘힌남노’가 한반도로 북상하고 있다.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역대급 강도라는 ‘힌남노’는 5일과 6일에 대부분 지역에 집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상황! 그 중 해안가의 피해가 가장 우려되는 가운데 제주도 전역에는 강풍특보가 내려졌고 이에 제주도는 항포구에 어선들이 피항하고 해안지역과 같은 위험 구역의 출입을 통제하는 등 비상태세에 돌입했다고 한다. 19년 전 한반도를 강타했던 태풍 ‘매미’의 악몽이 재현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커진 가운데, 제주도의 현 상황과 제주도민들의 이야기를 에서 취재했다. LTE 생중계 ▶태풍 ‘힌남노’북상 강풍과 폭우를 동반한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한반도 전역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제주도와 부산 등 남해안 지역에 많은 비와 함께 최대순간풍속 54m/s의 강풍을 동반할 예정이어서 역대 태풍 중 가장 강력하다고 예상되는데... 오전 시간 태풍 영향을 받는 제주도 현장을 연결해 태풍 현황을 알아본다. 코로나19 세계는 ▶11호 태풍 힌남노가 휩쓸고 간 일본 지난 2일 오전 3시, 오키나와 남남서 해상까지 이동한 초강력 태풍 힌남노. 31일부터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놓인 오키나와 난조에서는 시속 92km의 강한 비바람이 불며 나무가 부러지고 전봇대가 쓰러지는 등 수많은 피해를 남겼는데. 심지어, 향후 경로가 오키나와를 지나 한반도로 향할 것으로 예상되며 우려는 커지는 상황. 현재 일본 오키나와의 상황은 어떤지 교민을 연결해 알아본다. ▶10년만의 폭우에 1200여명 사망, 파키스탄 유례없는 여름철 폭우에 시달리고 있는 파키스탄. 보통 6월~10월이 몬순(우기)기간이지만, 석 달간 평균 강우량 대비 8배에 달하는 폭우가 퍼부어 국토의 3분의 1이 잠겼다. 전례 없는 폭우에 정부가 비상사태를 선포했지만 이미 1200여명의 사망자가 발생한데다, 3만 3천 명이 집을 잃은 상황. 심지어, 비가 잠시 소강상태를 보인 이후엔 설사, 피부병 등 수인성 질병이 창궐하기 시작해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 현지 교민을 연결해 자세한 상황을 알아본다. ▶이상기후 중 축제 강행, 스페인 지난 31일,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토마토 던지기 축제인 '라 토마티나'를 재개한 스페인. 15,000여명의 관광객과 현지인들이 모여 축제를 즐기는 등 코로나19 이전 수준의 관광객을 회복했는데. 하지만, 극심한 가뭄에 시달리는 중 축제 청소에 많은 물을 소비한데다 식료품값도 천정부지로 오른 상황 속 음식을 낭비한다는 비난도 면치 못하고 있다. 게다가, 이상기후와 산불에 시달렸던 스페인 동북부에선 지름 10cm의 우박이 떨어지며 신생아가 맞아 사망하는 일까지 벌어졌는데. 현지 상황을 교민을 연결해 알아본다. ▶쌍둥이 건물 폭파 철거한 인도 코로나19가 안정세로 돌아선 인도. 하지만, 최근 코로나19와 원숭이 두창에 이어 일명 '토마토 독감'이라고 불리는 바이러스가 퍼지기 시작했다. 남부 케랄라주에서 80여명이 감염된 것으로 시작해 동부까지 뻗어나가며 100여명 이상 감염자가 발생했는데. 심한 관절통증과 함께 붉은색 수포와 발진이 발생하는데다, 전염성이 높아 우려가 커지고있다. 한편, 뉴델리 외곽 위성도시에서는 29층, 32층 규모의 아파트가 폭탄으로 철거되며 8만 톤의 잔해를 남겨 논란이 되고 있는데. 현지 교민을 통해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본다. 김나한의 썰 ▶"전세사기 피해 방지방안" 실효성 논란 지난 3년간 임차인에게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않고 '먹튀'한 악성임대인으로 인한 피해액만 7800억이 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처럼 갈수록 심각해지는 전세사기를 막기 위해, 국토교통부에서 지난 1일 “전세사기 피해방지 방안”을 전격 발표했다. 임차인의 대항력이 발생하기 전에 임대인의 매매나 대출을 막도록 특약을 계약서에 명시하도록 하고, 임차인에게 선순위 권리관계에 대한 확인권한 부여, 전세계약 시 확인해야 할 주요 정보들을 제공하는 "자가진단 안심전세 앱"을 만들겠다는 게 주요 내용! 발표 직후 전세사기를 미연에 방지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는 의견과, 전세사기에 대처하기에는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의견이 부딪히고 있는데... Q. 최근 폭증하고 있는 전세사기, 원인은 무엇일까? Q. “전세사기 피해방지 방안”! 과연 임차인의 사기 피해를 예방하는 데에 효과가 있을까? Q. 만약 발표대로 시행한다면, 법적인 문제는 없을까? Q. 시행될 경우 임대인이나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수상한 소문 ▶수상한 효도 선물, 저주파 마사지기? 부모님 명절 선물로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는 저주파 자극기. 자칫 잘못하면 효과가 떨어지거나 예기치 못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도 있다? 저주파 자극기는 근육을 풀어주는 기능의 저주파 마사지기와 통증을 완화하는 저주파 치료기로 구분된다. 목적에 맞게 사용하되, 감각기능이 떨어진 당뇨나 뇌졸중 환자라면 피부 손상이나 화상을 입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미세한 전류가 흐르기 때문에 심장박동기를 단 환자 또는 임산부도 사용하지 않는 게 안전하다. 그런데 이에 해당하지 않는 경우도 결코 안심할 수는 없다? 너무 자주 사용하면 내성이 생겨 효과가 떨어진다는 연구도 있는 만큼 사용법이 관건이라는 저주파 자극기. 이를 둘러싼 소문의 진상을 알아본다. 화제 ▶알뜰살뜰 추석 준비 노하우 치솟는 물가, 예년보다 이르게 다가온 추석에 주부들의 한숨이 끊이지 않는 9월! 그러나, 싸게사는 방법이 있다? 12년차 주부 손율이 씨는 재활용품 하나도 함부로 버리는 법이 없는 알뜰살뜰 살림꾼이다. 그런 그녀가 추석 대목을 맞이해 좋은 식자재를 저렴하게 사러 가는 곳은 바로, 전통시장! 이곳에서는 국내산 수산물을 구입하면 일정 금액을 온누리 상품권으로 환급하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하는데. 추석 대목을 앞둔 현장을 살펴보고, 소문난 살림꾼 손율이 씨의 생활 절약 팁은 무엇이 있는지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