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34회 모닝와이드 3부
환율 고공행진 ‘환테크’가 뜬다!
방송일 2022.09.14 (수)
날 ▶서울시 소각장 선정 갈등 지난 31일 서울시가 신규 자원회수시설의 최적 입지 후보지로 마포구 상암동의 현 자원회수시설 용지를 선정 했다고 발표하면서 갈등이 커지고 있다. 현재 마포구 광역자원회수시설은 종로구·중구·용산구·서대문구·마포구 등 5개 구에서 발생한 생활 쓰레기를 하루 750t까지 처리하고 있는데. 서울시는 여기에 추가로 하루 1000t을 처리할 신설 소각장을 만들 계획이라고. 서울시의 이 같은 결정에 마포구와 고양시 등 인근 지역주민들은 크게 반발했다. "소각장 설치가 사전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결정됐다"며 전면 철회를 요구하는 반대 시위와 반대 서명에 나선 건데. 지난 11일 추석연휴에는 주민 1000여명이 반대집회를 열고, 부지선정 절차에 법적인 문제는 없었는지 변호사와 상의한 후 법적 절차를 밟을 계획이라며 강경대응을 예고했다. 하지만 서울시는 입지 후보지 선정과정에 문제가 없다며 백지화될 가능성은 없다는 입장이라는데. 마포구와 서울시의 갈등은 지난해 환경부가 공포한 폐기물관리법 시행규칙 때문이다. 2026년 1월부터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 지역 생활폐기물은 직매립이 금지되고 소각 등 재처리한 후 남은 소각재 등만 매립할 수 있도록 바뀌었는데. 여기에 인천광역시가 2025년 현 수도권매립지 사용종료 입장을 취하고 있는 상황. 서울시는 2026년부터 하루 1000t을 처리할 신설 소각장이 필요했던 것이라고. 2026년 쓰레기 대란이 현실화할 것이란 우려 속 커지는 쓰레기 갈등 에서 취재했다. 밀착카메라 24시 ▶피할 곳은 없다, 고속도로 단속 추석 연휴였던 지난 주말, 귀성객과 나들이객이 늘어나며 고속도로 곳곳에서 사고가 발생했다. 강원도 동해고속도로에서는 졸음운전으로 인한 사고가 발생했다. 또한 지난 12일, 서울양양고속도로에서는 안전거리 미확보에 따라 6중 추돌사고가 났는데. 도로교통공단이 교통사고 통계를 살펴보면 추석 연휴에는 음주운전 1천 669명, 기타 법규 위반은 1만 156명으로 전년도보다 2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휴 기간, 사고 방지를 위해 경기도와 충청북도에서는 암행 순찰차를 동원한 교통사고 유발 행위 집중 단속이 시작됐다. 단속 현장에서도, 교통사고를 유발하는 위험한 행위들이 포착됐다고. 과속 카메라 앞에서만 속도를 늦추고, 과속을 이어나가거나 안전띠를 착용하지 않고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위험한 모습들도 단속됐는데. 조금 빠르게 가기 위해 버스 지정차로를 위반하는 승용차들까지 포착됐다. 늘어나는 통행량에 고정식 카메라로는 한계가 있는 단속 현장. 고정식 카메라가 잡아내지 못하는 사각지대에서는 드론 단속도 진행됐다. 이뿐 아니라 톨게이트에서 기습적으로 실시된 야간 음주 단속 현장에서도 면허 취소 수준의 운전자들이 적발됐다. 교통사고는 운전자뿐 아니라 도로 위 다른 운전자들의 안전까지도 위협하는 살인 행위와 다름없다는데. 가을철을 맞아 통행량이 늘어난 도로 상황. 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도로 위 교통법규 위반 단속 현장을 에서 취재했다. 모르면 호구되는 경제 ① 환율 고공행진 ‘환테크’가 뜬다! ② 집값 하락하자 OOOO 뜬다? 원·달러 환율이 13년 5개월 만에 처음으로 1,380원대를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그러다 보니 1,400원을 넘어 1,500원을 넘을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는 상황!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기조가 계속되고, 국제 통화시장의 유로, 엔화 등 모두 약세를 보이며 킹달러 현상이 더욱 강해지고 있다는데. 그뿐만 아니라 지난달 말 외환 보유액은 IMF 권고 수준 이하로, 외환위기가 다시 찾아오는 것은 아니냐고 우려도 나오고 있다. 이렇게 고환율이 계속된다면 국내 소비자물가 역시 올라 소비자들의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다. 이런 상황 속에서 투자자들 사이에서 ‘환테크’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달러 가격이 더 올라갈 것이라고 예상될 때 환차익을 이용해 수익을 낼 수 있다는데. 달러 예금부터 달러 선물 ETF, 달러 RP 등 달러 투자법에 대해 알아본다. 고금리와 경기 침체로 인해 부동산 거래 절벽이 계속되고 있다. 그런데 집값이 하락하자 ‘주택연금’ 가입자가 증가하고 있다고. 주택연금 누적 가입자 수는 10만 명을 넘어섰고, 올해 연간 가입자 수는 14,000명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될 정도라는데. 주택연금이란 집을 담보로 맡긴 뒤 일정 기간 연금처럼 수령액을 받는 상품이다. 가입 당시 주택의 가격에 따라 금액이 정해지면, 후에 집값이 오르든 떨어지든 상관없이 정해진 연금을 받게 된다. 그래서 집값이 더 내려가기 전에 서둘러 주택연금에 가입하려는‘막차 수요’가 몰리고 있는 것이라고. 언제, 어떤 경우에 가입하면 좋을까? 주택연금 활용법! 자세한 내용, 에서 알아본다. 빅데이터 랭킹 ▶아동 성범죄자 출소 논란 지난 2006년 미성년자 11명을 성폭행한 연쇄 아동 성폭행범 김근식. 범행은 인천 계양구와 서구를 시작으로 경기도 시흥, 파주, 일산 일대에서 발생했다. 무거운 짐 도와달라며 피해 아동들을 유인해 자신의 승합차에 태우거나 인근 교회로 끌고가 범행을 저지른 것. 공개수배 후 다음날 자수를 한 그에게 2006년 11월, 징역 15년형이 선고됐다. 낮은 형량으로 논란이 됐던 김근식이 다가오는 10월 출소를 앞두고 있다는데. 김근식이 어디에 거주할지 정해진 게 없어 범행 지역에 살고 있는 주민들은 불안에 떨고 있다고. 더욱이, 성범죄자 신상정보를 알 수 있는 성범죄자알림-e 사이트에 김근식 신상이 공개 되지만, 고지는 되지 않는다는데. 김근식이 거주하는 지역의 주민들 중 19세 미만 아동 청소년을 보호하고 있는 가정에 따로 우편물로 발송이 안 된다는 것. 오직 사이트에서 조회를 해야만 신상정보를 알 수 있다는데. 2008년 12월, 초등생 8세 여아를 납치 후 성폭행한 조두순. 1심에서 15년 형을 받았지만 만취 상태였다는 이유로 3년을 감형받았다. 현재 그는 위치추적 전자장치를 7년 동안 부착하고, 신상정보는 5년 동안 공개된다. 이 기간이 지난 후에는 정보가 삭제돼 그가 어디에 살고 있는지 알 수 없다는데. 최근 7년 간 아동 성범죄 사건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 아동 성범죄자 출소 그 후의 논란에 대해 에서 알아본다. 수상한 소문 ▶같이 먹으면 궁합이 안 좋은 음식? 실 가는데 바늘 가듯 언제 어디서나 함께하여 좋은 찰떡궁합도 있지만, 그 반대로 같이 먹으면 건강을 위협하는 나쁜 궁합도 있다. 과연 동시에 먹으면 안 좋은 음식에는 무엇이 있고 그 이유는 무엇일까? 좋지 않은 음식 궁합 첫 번째는 가을 꽃게와 감. 꽃게에 있는 비브리오균이 떫은맛을 내는 타닌 성분과 만나면 번식 속도가 빨라져 복통과 설사를 일으키기 쉽기 때문이다. 경종실록에서도 그 예를 찾아볼 수 있다는 후문. 좋지 않은 음식 궁합 두 번째는 장어와 복숭아. 지방 함량이 높은 장어와 장운동을 촉진하는 유기산의 만남으로 배탈이 나기 쉬워서다. 좋지 않은 음식 궁합 세 번째는 구워 먹어도 맛있고 삶아 먹어도 맛있는 조개와 옥수수. 하지만 일부 조개구이 식당에서는 옥수수를 곁들여 제공하곤 하는데… 하지만 이 조합은 소화불량이나 식중독을 유발하기 쉬워 섭취 시 반드시 유의해야 한다. 그 외에도 기사나 SNS에서 공유되고 있는 시금치와 두부, 우유와 초콜릿, 오렌지 주스와 빵 등을 함께 먹으면 안 된다는 소문! 과연 어디까지 사실인지 확인해본다. 먹자 포구 ▶영목항 갑오징어 선선한 가을바람이 제법 시원한 요즘, 훌쩍 여행 떠나기 좋은 계절이 돌아왔다! 이 계절을 제대로 만끽하기 위해서 떠난 곳! 서해 안면도의 남쪽 가장 끝자락에 위치한 아름다운 포구 영목항을 찾았다. 이른 새벽부터 가을바다를 느끼기 위해 온 사람들로 북적였는데~ 많은 이들이 이곳에 모인 이유는? 바로 배를 타고 이것을 잡기 위함이라고~ 이것은 초보자도 어렵지 않게 즐길 수 있어 가을 해양 레포츠로 인기몰이중이라는데~ 바로 가을철 살이 도톰하게 오른 갑오징어 낚시다! 부드럽고 쫄깃한 갑오징어를 선상에서 라면에 넣어 먹는 갑오징어먹물라면 또한 별미 중에 별미! 갑오징어가 팔딱이는 가을바다의 그 생생한 현장을 먹자포구에서 만나본다. *안면도 청해호 주 소 : 충남 태안군 안면읍 안면대로 4407-279 영목항 연락처 : 010-2491-2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