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40회 모닝와이드 3부
극장가 재개봉 열풍
방송일 2022.09.22 (목)
CCTV로 본 세상 ▶ 모텔 앞에서 누군가를 기다리는 한 남성. 잠시 후 누군가 나타나자 접선을 시도한다. 그리곤 곧장 가방을 보여달라는 남성. 왜 남의 가방을 보려고 하냐며 완강히 거부하며 도주를 시도한다. 이에 경찰들이 튀어나와 도주하는 이를 붙잡았는데. 알고 보니 가방 속에 든 것은 마약. 이 검거 작전은 한 시민의 제보로 시작됐다. 제보의 내용은 ‘누군가 SNS로 마약을 함께 하자’고 하니 마약사범을 잡아달라는 것. 시민의 제보로 시작된 마약사범 검거현장을 에서 살펴본다. ▶ 경인아라뱃길 위에 놓인 16개의 다리 중 하나인 목상교. 높이 50M의 목상교는 아치형 교각이 다리를 받치고 있는데, 통행이 불가능한 이곳에 누군가 서 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안전장치 하나 없는 50M 교각 위에 누가 서 있었던 걸까. 출동한 경찰은 위태롭게 서 있는 한 사람을 발견했다. 그런데 이 사람 손엔 호미가 들려 있다? 대체 한 손에 호미를 든 채 왜 그곳에 서 있었던 걸까? ▶ 덩치 큰 남성이 팔자걸음으로 중국음식점에 들어섰다. 이 남성이 음식을 먹기 시작할 즈음, 한 무리의 남성들이 자리를 잡고 짜장면을 주문한다. 지극히 평범한 점심시간. 그런데 갑자기 무리가 수런거린다. 그러더니 덩치 큰 남성을 흘깃 살피는데. 알고 보니 이것은 점심 먹으러 간 형사가 맞은편에 앉은 수배자를 발견한 순간이었던 것. 덩치 큰 남성은 지난 6개월 동안 14차례에 걸쳐 시장상인들의 돈 1,600만 원을 훔친 절도범이었다. 잡고 싶은 마음에 휴대전화에 저장까지 해뒀던 수배범을 막내 형사가 한눈에 알아본 건데. 수배범은 결국 식사 후 체포됐다. 영화에서나 볼 법한 그 날을 에서 살펴본다. ▶ 새벽 4시경, 경찰의 연락에 깜짝 놀랐다는 A씨. 운영 중인 금은방이 털렸다는 소식이었다. 출입문을 비롯해 진열장은 산산조각이 났고, 3천5백만 원 상당의 귀금속이 사라진 상황. 급하게 돌려본 CCTV엔 웬 남성이 망치를 든 모습이 포착됐다. 범행에 걸린 시간은 1분 남짓. 증거가 더 없을까 CCTV를 살피던 주인장은 이 남성이 범행 당일에도, 그리고 전날에도 망치를 쥔 채 2시간 동안 매장 앞에 서성이는 것을 발견했다. 대체 이 남성의 정체는 무엇일까? 미스터리 M ▶반토막 난 정상석 미스터리 사계절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팔공산. 그런데 최근 팔공산 노적봉에서 미스터리한 사건이 발생했다. 이곳을 꼿꼿이 지키고 있던 정상석 절반이 싹둑 잘린 채 발견된 것! 정상석이 있던 자리엔 움푹 팬 흔적이 남아 있고 그 위에는 반만 남은 정상석이 비스듬히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대체 누가 이런 일을 벌인 것일까? 단서가 될 만한 CCTV는 꺼져 있었고 목격자 또한 없는 상황. 정상석이 산의 정기를 옥죈다고 생각한 무속인의 소행일까? 원한을 품은 누군가의 계획적인 범행일까? 팔공산 노적봉 정상석 훼손 사건을 에서 추적해본다. 날 ▶1억8천만 원짜리 청구서 단군 이래 최대 규모라는 둔촌주공 재건축 사업. 지난 4월 추가 공사비 문제를 두고 시공단과 재건축조합의 의견이 엇갈리며 공사가 중단됐다. 그로부터 약 6개월 만인 현재, 공사 재개로 가닥이 잡힌 상황. 이로 인해 조합원들은 1인당 약 1억 8천만 원에 가까운 추가 분담금을 떠안을 예정인데. 집값 하락에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은 지금, 이를 두고 조합 내부가 시끌시끌하다. ‘이건 아니다’라는 의견과 ‘지금이라도 빨리 공사하자’는 의견이 엇갈리는 상황. 50%가 넘게 진행되다 만 공사는 다시 시작할 수 있을까? 에서 취재했다. 블랙박스로 본 세상 ▶ 고속도로 위를 달리던 제보자 눈앞에서 사고가 발생했다. 덤프트럭과 SUV 차량이 충돌하고 만 것인데. SUV는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고 그대로 고속도로를 빠져나가는데, 이를 놓치지 않고 쫓아가는 제보자! 얼떨결에 시작된 추격전! 과연 이 추격전의 결말은? ▶ 가파른 경사로에서 엄청난 속도로 후진하는 마을버스 한 대! 그대로 승용차를 치더니 건물에 부딪힌 뒤에야 가까스로 멈춰섰다. 그 충격으로 전봇대까지 부서져 이 일대는 1시간가량 정전까지 발생한 상황. 이번 사고로 버스 탑승객을 비롯해 여섯 명이 부상을 입었다는데. 이 사고가 일어난 이유는? ▶ 새벽 2시, 친구들과 함께 귀가 중이었다는 제보자. 교차로에서 좌회전을 하자마자 우측에서 달려오던 택시와 부딪히고 만다. 이 사고로 아끼던 차량은 파손돼 수리를 받아야 하는 상황. 아닌 밤중에 사고를 당한 것도 억울한데 더 황당한 건 택시 측의 입장. 제보자도 과실이 있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는데. 과연 제보자에게도 과실이 있을까? 친절한 모닝씨 ▶21세기에 왕이 필요해?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서거했다. 새로운 국왕으로 즉위한 찰스 3세는 故 엘리자베스 여왕으로부터 왕위뿐 아니라 약 7000억 원의 재산을 물려받는다. 이렇게 엄청난 재산과 부동산을 물려받았지만, 찰스 국왕은 상속세를 단 한 푼도 내지 않는다. 국왕 후계자라 세금을 면제받았기 때문. 대체 한 나라의 왕실 재산은 얼마나 되고, 왕족들은 어떤 혜택을 받는 걸까? 왕실에 쓰이는 비용이 국민의 세금이라 왕실의 존재가 ‘혈세 낭비’라는 말까지 나오는 상황. 세계에서 ‘왕’이 존재하는 국가는 몇 개일까? 제국주의 시대부터 이어오던 ‘왕실’이 현재까지 유지되는 진짜 이유는 무엇일까? 에서 자세히 살펴본다. 모닝이슈 ▶ 치열한 열매 전쟁! 가을을 맞아 ‘열매’ 전쟁이 시작됐다! 첫 번째 전쟁의 주인공은 은행. 지독한 냄새를 막기 위한 은행 열매 수거 전쟁이 벌어졌는데, 냄새로 인한 민원 때문에 ‘수상한 우산’까지 등장했다. 두 번째 전쟁의 주인공은 도토리. 야생 동물의 먹이인 도토리를 지키기 위해 지자체에선 도토리 불법채취 단속 전쟁에 나선 것. 가을만 되면 시작되는 ‘열매 전쟁’의 현장을 에서 알아본다. ▶ 겉은 교회 속은 파티장? 서울 성동구의 한 교회 건물이 ‘파티장’으로 변신했다? 38년 동안 교회를 지켰던 대형 십자가는 철거됐고, 밤 10시가 되자 파티 복장의 젊은이들이 줄을 서 교회로 들어가곤 하는데. 파티장으로 변한 교회를 두고 ‘교회였던 건물인데 너무한다’ vs ‘이미 판매된 건물인데 상관없지 않냐’는 갑론을박이 펼쳐졌다. 교회는 대체 ‘왜’ 파티장으로 바뀐 걸까? 에서 직접 찾아가 봤다. ▶ 주인 잃은 23억 ‘내 주인 돌려도~’ 갈 곳을 잃은 ‘23억’이 나타났다? 23억의 정체는 복권 1등 당첨자가 아직 찾아가지 않은 미수령금! 오는 10월 31일이면 23억의 수령 가능 기한이 만료된다는 사실이 세간의 이목을 끌었다. 복권 미수령금은 작년 기준 500억 원가량. 미수령금은 어디에 어떻게 쓰이는 것일까? 복권 미수령 금액의 세계를 취재해본다. 연예뉴스 ▶ 극장가 재개봉 열풍 비수기를 맞은 극장가를 검증받은 재개봉 작품들이 채울 예정이다. 먼저 올겨울 2편 개봉을 앞둔 영화 아바타(2009)가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돌아온다. 전 세계 흥행 1위를 기록하며 영화사를 새로 썼다는 평을 받은 아바타는 재개봉임에도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영화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사랑을 비를 타고' 역시 70년 만에 다시 대중을 찾는다. 뮤지컬 영화 중 최고의 평가를 받는 작품인 만큼 고화질로 다시 선보일 작품에 기대가 모인다. 영화 '젊은 남자'도 개봉 이후 28년 만에 첫선을 보인다. 배우 이정재의 첫 스크린 데뷔작으로 신인 배우 시절 빛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 DMZ 찾은 우크라이나 피아니스트 우크라이나 출신의 피아니스트 안나 페도로바가 한국을 찾았다. 그녀가 한국을 찾은 이유는 DMZ에서 열리는 평화예술제에 참여하기 위해서다. 그녀는 러시아 침공 이후 우크라이나 피란민과 음악가로 구성된 오케스트라를 구성해 자선 연주회를 열어 기부하고 있다. 그녀의 이번 연주는 분단국가인 한국 DMZ에서 진행되는 만큼 더욱 뜻깊은 의미를 갖는다. 올해 4번째를 맞은 Let’s DMZ에는 콘서트와 아트프로젝트 등의 다양한 행사가 열리는데 배우 양동근도 가족들과 함께 평화 메시지와 소망을 리본에 적어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