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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42회 모닝와이드 3부

궁지에 몰린 푸틴? 30만 명 동원령 발표한 러시아

방송일 2022.09.26 (월)
대한민국 긴급상황

▶불길에 고립된 엄마와 두 살배기

오후 2시경. 대전의 한 중고차 매매단지 내 자동차 정비업체에서 불길이 치솟았다. 순식간에 번진 불길에 건물 2층에 있던 40대 여성과 두 살배기 아이가 고립되고 말았는데. 인근 공사 현장에 있던 관계자들은 굴착기를 끌고 와 버킷을 뒤집은 뒤, 모자를 구조했다! 기지를 발휘해 생명을 구한 이들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본다.

▶분식집 돌진해 시민 덮친 차량

지난 20일, 새벽 3시경, 대구에 한 분식점으로 차량이 돌진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좌판 앞 인도에 서 있던 손님이 치이고, 2명의 직원은 가판대에 끼이고 깔리는 등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는데. 사고 후, 차에서 내린 여성 운전자 모습이 '만취 상태'로 보였다는 피해 점주! 과연, 이번 사고 원인은 대체 뭘까?

▶전복된 차 안에 갇힌 50대 여성

광주의 한 교차로에서 직진하던 경차를 들이받은 검은색 승용차. 경차는 180도 뒤집히며 차 안에 있던 50대 운전자가 갇히고 말았다. 인근 도시철도 작업자들이 차량으로 달려와 운전자 상태를 살피기 시작하자, 어느새 모여든 수십 명의 시민이 힘을 모아 구조에 나섰다는데. 위기의 순간 나타난 시민 의인들의 모습은 과연? 


코로나19 세계는

▶'불의 고리' 지진으로 무너지는 대만, 멕시코

지난 19일, 멕시코 해상에 규모 7.6의 강진이 발생했다. 1985년과 2017년 9월 19일마다 발생했던 대지진에 멕시코에서는 매년 이 날 피해자 추도 행사와 지진 대피 훈련을 실시해왔다. 하지만, 훈련 시작 1시간여만에 지진이 발생해 실제 상황이 되며 수많은 사람들이 혼란에 빠졌는데. 한편, 멕시코와 함께 환태평양 조산대에 속하는 대만 또한 최근 규모 6.8의 지진이 발생해 건물이 무너지고 열차가 탈선했다. 게다가 이후로도 규모 7.2의 강진이 연이어 발생해 피해가 커지고 있는데. 현지 교민을 연결해 상황을 알아본다.

▶럼피스킨병 확산에 소 6만 마리 폐사, 인도

최근 바이러스성 질병 소 '럼피스킨병'이 인도 북서부를 강타했다. 모기 등 흡혈 곤충, 오염된 주사기나 급수통 등을 통해 주로 전파되는 질병이지만, 확실한 백신이 없어 대응하기 어려운 상황. 이에 지역 주민들은 6만 마리의 소를 처분하고 국가 재난을 선포해달라고 요구하는 대규모 시위를 벌였는데. 자세한 내용을 교민을 연결해 알아본다.

▶궁지에 몰린 푸틴? 30만 명 동원령 발표한 러시아

러-우사태가 215일째 이어지는 가운데, 지난 21일 러시아 부분 동원령에 서명한 푸틴. 군사 경험이 있는 남성들 가운데 최대 30만 명을 동원할 것이라는 발표가 이어지면서 러시아 내 반전 시위가 커지고 있다. 심지어 동원령에서 벗어나기 위해 러시아를 탈출하는 사람이 늘면서 항공권이 매진되는가 하면, 일부러 신체를 훼손하는 사람들까지 등장했는데. 러시아 내부의 혼란이 커지는 가운데, 일부 점령지에서 합병 투표를 강행 중인 러시아. 게다가, 최근 북한에서 탄약 등 전쟁 물자와 인력을 제공받았다는 의혹까지 커지고 있는데. 교민을 연결해 러시아 내부의 분위기를 알아본다.

▶3년 만에 세계 최대 맥주 축제 재개, 독일

지난 17일, 독일 최대의 맥주 축제인 '옥토버 페스트'가 3년만에 규제 없는 축제로 막을 올렸다. 최대 1조 4천억원 가량의 경제 효과를 전망하는 등 본격적으로 일상과 경제회복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는 독일. 그러나 러-우사태로 인해 에너지 위기가 닥쳤다. 이와함께, 물가 상승과 원자재 비용 상승, 임금 불안정으로 인한 인력 부족의 문제까지 생기며 축제 재개에 대해 회의적인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는데. 교민을 연결해 축제 현장 분위기를 알아본다.


김나한의 썰

▶비수도권 규제지역 전면 해제

서울과 수도권, 세종시를 제외한 지방 전지역의 부동산 규제가 5년만에 풀리게 된다. 정부는 21일 주거정책심의위원회와 부동산가격심의위원회를 열어 규제지역 조정안을 의결했다. 이번 규제지역 해제 결정으로 인천과 세종 지역은 투기과열지구에서 해제되고, 서울과 세종시를 제외한 일부 수도권 외곽 지역 및 모든 지방광역시·도가 조정대상지역에서 전면 해제! 발표 직후 지방 곳곳에서는 규제 해제를 환영하며 주택공급 확대, 주택시장의 안정화에 대한 기대감을 밝히고 있다. 하지만 동시에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할 것이라는 우려 또한 나타나고 있는데...

Q. 부동산 규제지역은 왜 설정되었으며, 규제를 적용하는 기준은 무엇일까?
Q. 기존 대상지역들이 규제지역에서 해제되면 무엇이 달라지며,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을까?
Q. 규제 해제 효과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은?
Q. 앞으로 서울, 수도권 중심까지도 규제지역에서 해제될 수 있을까?


수상한 소문

▶인공눈물 속 미세플라스틱?

건조한 가을이면 더 자주 찾게 되는 인공눈물. 보존제 유무에 따라 일회용과 다회용으로 나뉘는데. 야외 활동을 할 땐 아무래도 한 번 쓰고 버리기 편한 일회용을 선호할 수밖에 없다. 그런데 방부제 없는 이 일회용 제품을 사용할 땐 꼭 지켜야 할 필수 조건이 있다? 바로 개봉하자마자 사용해선 안 된다는 것이다. 입구가 뜯기면서 미세한 플라스틱이 안약에 들어갈 수 있다는 것! 만에 하나 플라스틱 파편이 눈물길을 통해 들어가게 된다면 과연 어떤 문제가 생길까? 항간에는 맨 처음 한두 방울만 버리면 안전하다고 하던데 이건 믿을 만한 이야기일까? 광학현미경을 통해 액체 속에 미세플라스틱이 있는지 관찰해보고, 있다면 어떻게 사용해야 안전한지 대안을 모색해본다


화제

▶자유로운 열기 ‘비보이 페스티벌’

서울시는 도심 속 대표 피서지, 한강 노들섬에서 활력을 불어넣어 줄 역동적인 축제를 준비했다. 방송으로만 접하던 비보이 무대를 눈앞에서 감상하고 나아가 직접 참여하여 서울시 대표 비보이단을 뽑는 기회까지! 
소식을 들은 많은 사람들은 자유로운 스트리트 문화를 즐기기 위해 노들섬을 찾았고, 그런 시민들의 다양한 경험을 위해 비보이 무대 외에도 여러 장르의 댄스, 스케이트보드, 그래피티 아트월 프로그램 등 체험 공간도 마련됐다는데. 코로나19로 주춤했던 행사 갈증을 해소시키며, 가을밤 잔디밭에 앉아 즐길 수 있는 축제 현장을 찾아가 본다. 


닥터스 시크릿

▶천고마비의 계절, 식탐을 잡아라

결혼 3년차 정은지 씨(34), 육아 스트레스를 풀 겸 남편과 밤늦게 즐기는 야식 때문에 무려 만삭 때 몸무게인 72kg를 기록했다고 한다. 아이 돌잔치가 코앞인 상황, 은지 씨는 남편과 서로 운동 메이트가 되어 다이어트에 돌입했다. 그 결과 남편은 약 20kg, 아내 은지 씨는 17kg 감량에 성공해 가족 바디프로필 촬영까지 마쳤는데! 그러나 다이어트 성공 이후 남편은 18kg 가까이 요요가 왔다. 이에 반해 은지 씨는 여전히 55kg 건강한 몸 상태를 유지 중이었는데. 과연 그녀의 시크릿 비결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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