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47회 모닝와이드 3부
커피캡슐 알루미늄 주의보?
방송일 2022.10.03 (월)
대한민국 긴급상황 ▶차량 내 부탄가스 폭발 사고 새벽 3시경. 한 상가 앞에 주차돼있던 승용차가 폭발했다. 놀랍게도 사고는, 승용차 내부에 있던 '부탄가스'가 폭발한 사고였단 것! 심지어 차 안에 있던 20대 남성은 온몸에 화상을 입고 다급히 대피했다. 그런데, 피투성이가 된 남성이 향한 곳은 한 여성이 일하고 있다는 인근의 한 술집! 대체, 어찌 된 일일까? ▶‘골든타임’ 사수! 협업 작전 제주 코난 해변에 사람이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땐 이미, 물에 빠진 남성은 의식을 잃고 불안한 호흡을 이어가고 있었는데. 의료진의 신속한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지만, 퇴근 시간과 겹쳐 수송이 쉽지 않던 그때! 도로에 대기중이던 자치경찰단 싸이카가 막힌 도로를 뚫고 구급차를 에스코트하기 시작했다. 한 사람의 골든타임을 사수하기 위한 협업 작전. 그 길을 함께 따라가 본다. ▶작은공간에서 꺼져가던 생명들 지난 30일, 주택가에서 쓰레기 봉투 안에 유기된 강아지가 발견됐다. 쓰레기를 수거하는 새벽 시간대라 하마터면 목숨을 잃을 뻔했다고. 지나가는 시민에 의해 무사히 구조되었지만, 상태는 심각했다고 한다. 대구 기차역에서도 충격적인 일이 발생했다. 물기가 줄줄 흐르는 물품보관함을 발견한 시민, 그 안을 자세히 들여다 본 순간 움찔 움직인 건 다름아닌, 살아있는 강아지였다. 사료와 물 그릇이 놓여진 채 약 22시간 동안 방치 돼 있었다는데. 구조 이후 강아지의 상태는 무사할까? ▶우리 곁의 시민 영웅들 지난 9월 1일, 제주도에서는 퇴근 중이던 경찰의 눈앞에서 한 남성이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진 사고가 발생했다. 숨을 못쉬며 안색이 창백해진 남성에게 경찰은 지체없이 심폐소생술을 시도했다고. 응급 처치를 하는동안 혼잡해진 교통에 혼란이 우려됐는데...그러나 시민들은 스스로 나서, 교통을 정리하고 쓰러진 남성의 곁을 지키기 시작했다. 일면식도 없었지만 한 마음으로 행동했던 시민 영웅들. 그날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날 ▶교육용 재산 뒤에 숨어 호의호식 평소 지역사회에서 덕망 있는 사람으로 소문난 유치원 이사장, 그러나 그에게는 숨겨진 얼굴이 있었다. 딸들의 이야기와 유치원 CCTV를 통해 확인한 결과, 아내에게 폭행을 일삼았다는 것! 결국 부부는 이혼을 했고 법원은 아내가 남편에게 유치원 설립으로 빌려준 금액과 양육비 등을 포함해 20억 원을 지급하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혼 반년이 지난 후, 이사장은 약속을 어기고 이행하지 않았다는데... 뿐만 아니라 유치원 설립과 운영의 명목으로 지인들에게서 빌려 간 돈도 수십억 원이 넘는다고 한다. 그럼에도 그들은 대규모 유치원을 운영하는 이사장에게서 돈을 돌려받지 못하는 상황. 이 약속들을 지키지 않는 이유가 무엇일까? 바로 ‘사립학교법’에 따라 학습권과 학교존립을 위해 ‘교육용 재산’은 강제로 압류하거나 담보 제공 등에 사용할 수 없다는 것! 따라서 채무자인 이사장이 유치원 시설 외 개인 재산이 없다면 채권자들은 어찌할 도리가 없다는 이야기인데... 이로 인한 피해들을 에서 알아봤다. 코로나19 세계는 ▶100년만의 거대 허리케인 강타, 미국 초강력 허리케인 '이언'이 미국 플로리다 남부를 덮쳤다. 최고 시속 249km의 강풍과 기록적인 폭우로 건물 지붕이 뜯겨나가고 도심이 물에 잠기기도 했는데. 약 260만 명이 정전 피해를 겪고, 현재까지 발견된 사망자만 17명인 상황. 하지만, 250만 명의 주민에게 대피령까지 내려진 심각한 상황 속 침수된 곳이나 강풍이 부는 바다에서 서핑을 하는 사람들이 등장하며 논란이 되고 있는데. 자세한 현지 상황을 교민을 연결해 알아본다. ▶대선 직후 혼란 겪는 브라질 어제인 2일, 대통령 선거를 치른 브라질. 유례없는 양극화 대선이 치러지며 선거 전날까지도 두 대선 후보의 지지자들이 거리를 메우는가 하면, 현직 대통령의 선거결과 거부를 우려하며 시위가 발생하기도 했는데. 한편, 코로나19로 경제난이 심해지며 치안도 악화된 브라질. 운동하는 단체들을 떼강도로 오인해 시민들이 도망치는 사건도 발생했는데. 자세한 내용을 교민을 연결해 알아본다. ▶핵 공격 대비 치료제 구매? 의혹 커지는 러시아 동원령 발표 이후 전 세계로부터 끊임없는 의혹의 시선을 받고 있는 러시아. 최근 푸틴 대통령이 동원령 집행 과정 중 오류로 인해 징집대상이 아닌 사람들을 징집했다는 것을 시인하며 논란이 커지고 있는데. 게다가, 최근 방사능 피폭을 막아주는 요오드화칼륨 구매 공고를 낸 것이 밝혀지며 주민투표가 끝난 이후 우크라이나의 추후 반격에 핵무기를 사용할 것이라는 의혹도 커지고 있는데. 현지 분위기를 자세히 알아본다. ▶봉쇄령 연장에 시위 발생, 중국 오는 16일 당대회를 앞두고 있는 중국. 제로코로나 방역 성과를 위해 봉쇄령이 강화되는 가운데, 최근 오랜 기간 봉쇄가 잦았던 지역 곳곳에서 봉쇄 정책 반대를 하는 시위가 발생했다. 결국 일부 지역은 주민들의 격렬한 반대에 통행제한을 해제했지만, 여전히 감염 우려를 이유로 쌀과 계란을 전부 폐기처분하는 등 강력한 제로 코로나 정책에 수천 명의 주민들이 반발 중인데. 자세한 내용을 교민을 연결해 알아본다. 썰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 대폭 완화 발표 29일, 아파트 재건축으로 얻은 이익을 정부가 일부 환수하는,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 합리화 방안이 발표됐다. 그간 재건축 사업의 걸림돌로 여겨졌던 재건축 부담금을 낮추겠다는 것! 국토부는 부담금을 부과하는 조합원 이익의 기준을 3천만원에서 1억 원으로 높이고, 부담금 부과 시점과 1주택자, 고령자의 경우 부담금을 감면 및 유예해 형평성을 맞추겠다고 밝혔다. 만약 개편안대로 된다면 현재 부담금이 통보된 재건축 단지 84개 중 38곳이 부담금이 면제되는 것은 물론, 1억원 이상 부과 예정 단지도 19곳에서 5곳으로 감소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양질의 주택 공급이 확대될 것이라는 긍정적 평가와 함께, 환수제의 취지에 어긋난다는 반대의견 또한 불거지고 있는데... Q.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재초환)란 무엇이며, 이번 개편안대로 변경된다면 기존과 어떤 점이 달라질까? Q.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 개편에 대한 논란! 그 이유는? Q. 만약 개편안대로 변경된다면, 부동산 시장에는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까? 수상한 소문 ▶커피캡슐 알루미늄 주의보? 바야흐로 홈카페 전성시대. 집에서 갓 내린 커피를 즐기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자연스레 수요가 높아진 아이템이 있다. 이른바 ‘캡슐커피머신’이다. 간편하면서도 신선한 커피 맛도 느낄 수 있어 한 번도 안 써 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써본 사람은 없을 정도라고. 하지만 한편으로는 커피를 내릴 때마다 왠지 찜찜한 기분이 들기도 한다. 모양도 성분도 제각각인 커피 캡슐로부터 안 좋은 성분이 용출될 수도 있다는 소문 때문이다. 자칫 축적되면 치매 증상까지 유발할 수 있다고 알려진 그 성분! 과연 어떤 성분인지, 특히 위험한 사람은 누구인지, 마음 놓고 먹을 방법은 없는 건지 수상한 소문의 진상을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