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49회 모닝와이드 3부
김근식 출소, 등교시간 외출금지
방송일 2022.10.05 (수)
날 ▶김근식 출소, 등교시간 외출금지 17일, 미성년자 12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징역 15년형을 선고받았던 김근식이 출소한다. 2000년 미성년자 성폭행으로 복역 후, 2006년 5월 출소한 김근식. 하지만 출소한 지 16일 만에 같은 범죄를 저지르며 그해 9월 검거되기 전까지 인천과 경기에서 초중고 여학생 11명을 연쇄 성폭행 징역 15년을 선고받았다. 출소를 앞두고 범행이 발생했던 동네 주민들을 비롯한 김근식의 거주지 근처 주민들은 걱정이 크다. 성범죄자가 출소한 뒤 아이들을 상대로 재범할 우려가 있는 경우, 법원 판결에 따라 신상정보가 등록된다. 하지만 출소한 성범죄자들의 거주지를 확인한 결과, 전국 초중고 학교 반경 1km 이내에 성범죄자가 사는 경우는 2곳 중 1곳. 서울의 한 초등학교의 경우, 1km 이내 14명의 성범죄자가 거주하고 있었다. 학부모들은 이 사실을 알아도 거주지 제한이 없어 불안한 상황이라고. 서울의 한 초등학교 앞에서 만난 한 학부모는 “학교 주변에 그렇게 많은 성범죄자가 살 줄은 몰랐는데 걱정된다”라며 불안감을 드러냈다. 성범죄자 신상 공개를 담당하는 여성가족부에서는 취재진에 “성범죄자 신상에 대해서 고지하는 역할을 할 뿐, 실제로 어린이보호구역 내 성범죄자에 대해 관리를 진행하기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지역사회의 불안감을 줄이기 위해 노력해야 하지만, 법적으로 제재를 가하기는 힘든 부분이다”라는 입장이라 밝혔다. 여전히 출소한 성범죄자의 관리 대책이 미흡한 상황. 이에 법무부는 아동 성범죄자의 재범을 우려해 치료감호 확대를 담은 법률 개정안을 예고했다. 치료감호는 재범 위험성이 있는 소아성기호증 등 범법자를 시설에 구금한 뒤 정신과 치료를 병행하는 처분. 전문가는 이 개정안에 대해 “(이수정 교수님 멘트 추가 예정)”라며 국가가 아동과 청소년을 실질적으로 보호하는 계기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어린이보호구역 내 성범죄자 관리와 실태를 에서 취재했다. 밀착카메라 24시 ▶1㎏ 142만 원 돌파 송이 채취 현장 지난 1일 양양산림조합 공판장에서 1등급 송이버섯 0.44kg가 142만3800원에 낙찰 돼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전날 0.86kg에 142만2800원으로 기록해 이틀 연속으로 최고가를 받은건데. 올해 특히 비싸다는 송이버섯. 이유는 무엇일까. 9월에서 10월중에만 채취할 수 있는 송이버섯. 송이버섯을 채취하는 농민들은 올해 9월에 비가 내리지 않았다고 걱정했다. 송이버섯은 고온다습 상태인 환경에서 잘 자라는데 땅이 말라버려 포자가 번식하기 어려워 채취를 못 한다고 한다. 실제로 현재 양양 공판장에 오는 송이버섯은 20kg 채 되지 않는데. 20kg미만으로 3일 연속으로 들어오면 공판 마감하기로 조합원들과 약속해서 지난 2일 조기마감을 했다. 전국적으로 상황은 비슷했다. 송이버섯 최대 생산지인 영덕을 찾은 제작진. 영덕에서 송이를 채취하고 있는 농민은 지난 3월 송이 주산지인 경북 영덕과 울진에서 일어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어 송이 채취가 급감했다고 전했다. 한번 산불이 난 자리에는 30년 동안 송이를 볼 수 없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자라기 힘든데. 심지어 영덕도 비가 내리지 않아 송이버섯 성장이 느려 채취가 안 된다고. 9월에서 10월까지 오로지 자연에서만 채취될 뿐 인공적으로 인간이 재배할 수 없는 송이버섯 채취와 공판현장 에서 취재했다. 모르면 호구되는 경제 ▶① 월급이 내 통장을 스쳐가는 이유는? ▶② 점심마다 오픈런하는 직장인? 월급 빼고 다 오른다는 ‘웃픈’말이 일상인 요즘, 실제 임금은 얼마나 올랐을까? 얼마 전 고용노동부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7월 1인당 월평균 명목임금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만 1,000원이 오른 385만 7,000원이다. 하지만 물가 상승률을 반영한다면, 실질임금은 361만 2,000원으로 고작 약 2만 원밖에 오르지 않았다고. 특히 7월 실질임금을 지난해와 비교해보면 오히려 임금이 약 8만 원 줄었다고도 할 수 있다는데.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은 5.7% 기록하며 7개월 만에 상승세가 꺾였지만, 고물가 흐름은 계속될 것으로 보이는 상황! 10월부터는 전기, 가스요금부터 각종 식료품의 인상까지 더해져 특히 저소득층, 서민층에게 더 큰 충격으로 다가올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고물가, 고환율, 고금리까지 겹쳐 국내 경제는 이미 빨간불이 켜진 듯한데. 하지만 금융당국은 한국에서 경제위기가 재현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밝혔는데... 국내 경제는 정말 위기 상황인 걸까? 앞으로의 경제 전망은 어떨까? 고물가가 계속되며 외식 물가 역시 크게 올라, 웬만한 점심값은 만 원을 훌쩍 넘기 일쑤다. 그러다 보니 최근 직장인들이 점심시간이 되면 향하는 곳이 있다. 백화점 명품관 앞 오픈런처럼 사람들이 길게 늘어선 진풍경이 펼쳐진다는데. 바로 관공서 구내식당이다. 한 끼에 4~5천 원 정도로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점심을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각종 구내식당뿐만 아니라 저렴한 가성비 맛집 리스트를 공유하며, 점심값을 아끼고 있다는데. 고물가 시대, 주머니 사정이 넉넉지 않은 상황에 식비부터 줄이고 있는 직장인들! 자세한 내용, 에서 알아본다. 수상한 소문 ▶바르면 쥐젖이 사라지는 크림? 부드러운 섬유질로 이루어진 종양, 흔히 ‘쥐젖’으로 불리는 양성 섬유종이다. 주로 나이가 들면서 목이나 겨드랑이 등에 생기는 경우가 많은데 건강에 악영향은 없지만, 한 번 생긴 쥐젖을 발견하게 되면 묘하게 신경이 쓰이게 돼 특히 미용 목적으로 제거를 원하는 사람이 많다. 그런데 최근 이렇게 누구에게나 흔하게 발생하는 쥐젖을 손쉽게 없애준다는 ‘쥐젖 크림’이 등장했다. 그저 바르기만 하면 쥐젖을 말끔하게 없앨 수 있다는 마법의 크림, 사용만 하면 정말 씻은 듯이 사라지는 영상을 광고하는데 이는 모두 불법 제품이라는 것, 특히 대부분 제품은 국내 미허가 해외 의약품을 구매대행이나 직구 방식으로 판매하는 경우가 많다고 해 안정성에서도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는데 이러한 크림이 유행하자 밀가루와 식초를 섞어 쥐젖에 바르면 사라진다는 민간요법까지 등장했다는데 과연 쥐젖은 왜 생겨나는 것이며 이런 방법들은 쥐젖을 없애는 데 전혀 효과가 없는 것일까? 수상한 소문에서 확인해본다. 먹자 포구 ▶직접 잡아 싱싱한 맛, 포항 영일만 항 바야흐로 본격 가을이 되었다. 여행하기 딱 좋은 계절, 경상북도 포항의 영일만항을 찾았다! 바다에서 나는 것은 모든 잡는다는 선장이 있다는데~ 배에서는 선장! 물 아래 있는 것도 직접 잠수해 잡는 해남이라고? 그의 세 번째 직접이 또 있는데~ 바로 식당 운영! 그의 손에서 잡히는 것은 가을 도다리, 가오리 같은 생선부터 물 아래 굴과 섭, 해삼까지, 직접 잡은 것은 운영 중인 식당에서 맛 볼 수가 있다! 배에서 잡고, 잠수하고, 썰고, 끓이는 맛있는 현장을 먹자포구에서 공개한다. 입맛이 살살 오르는 계절! 갓 잡아 신선하고, 제철 해산물을 맛보고 싶은가? 포항 영일만의 전동준 선장을 만나러 떠나보자! 주 소: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영일만항로 111 (코난횟집) 서울시 35-25 ▶K-뷰티 세계로! 사람들로 북적이는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눈에 띄는 화려한 메이크업과 영화 캐릭터 분장을 한 사람들이 보였는데. 바로, 최신 뷰티 트렌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글로벌 뷰티 페스티벌 ‘2022 서울뷰티위크’ 현장. 유명한 뷰티 브랜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뷰티 인디엑스포와 메이크업, 패션 분야의 유명 아티스트와 함께한 토크 콘서트, 그리고 K팝 공연까지 다양한 프로그램과 전시, 이벤트가 열린 것! 세계에서 유명한 국내 화장품답게 외국인들이 많이 찾았는데 . K-POP, K-음식에 이어 한국 화장품을 접하게 되었고 좋은 품질에 사용하게 되었다는 관람객들. 서울뷰티위크는 9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총 34일간 열리는 서울뷰티먼스의 시작이다. 3년 만에 열리는 현장 패션쇼 ‘서울패션위크’와 서울 뮤직 페스티벌 등 서울을 대표하는 축제들이 릴레이로 열릴 예정이라는데. 전세계로 뻗어나가는 K-콘텐츠, 서울뷰티먼스의 첫 시작의 현장을 함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