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51회 모닝와이드 3부
심심한 사과를 아시나요? 문해력의 위기
방송일 2022.10.07 (금)
날 ▶‘가을 전어’는 옛말, 전어 실종 사태 가을 대표 생선 전어! 이 전어 때문에 수산업계가 비상이다. 가을이면 으레 전어를 먹기 위해 수산시장과 식당을 찾는 사람들이 많은데 올해는 전어 어획량이 급감하면서 전어를 구하기 어려워진 것. 오죽하면 ‘금전어’라고 불릴 정도로 귀한 몸이 되어버린 가을 전어!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인지 에서 취재했다. 1m 밀착르포 ▶가을 산 비상! 송이 불법 채취꾼과의 전쟁 9월에서 10월 초순까지, 1년 중 딱 이맘때만 먹을 수 있다는 자연산 송이. 워낙 귀한 식재료이다 보니 강원도에선 송이를 노리는 불법 채취꾼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사유지인 산에 몰래 들어가 송이를 훔쳐 가는가 하면, 출입 자체가 금지된 국유림에 들어가 송이를 캐가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는 것! 가을철 자연산 송이를 두고 벌이는 불법 채취꾼과 단속반의 소리 없는 전쟁을 카메라에 담았다. 풍문으로 들었소 ▶심심한 사과를 아시나요? 문해력의 위기 최근 온라인을 뜨겁게 달군 특별한 사과가 있다. 한 업체가 SNS에 올린 사과문에서 시작된 논란이 바로 그것. ‘매우 깊게 사과드린다’는 의미로 사용한 ‘심심한 사과’라는 표현이 ‘지루하다’라는 뜻으로 해석된 것인데. 단순한 해프닝으로 보기엔 금일, 고지식, 사흘 등 비슷한 논란이 꾸준히 이어져 왔다는 것이 문제! 우리는 정말 제대로 읽고 있을까? 대한민국 읽고, 이해하는 능력-문해력의 실태를 이번 주 에서 확인해본다. 스낵뉴스 ▶노사갈등의 정점 ‘노란봉투법’ 최근, 국회에서 노란색 봉투가 이슈다. 한때 월급봉투의 상징이기도 했던 ‘노란색 봉투’와 관련된 노란봉투법이 발의되었기 때문인데. 노랑봉투법은 파업을 하는 노동자들을 보호하고자 하는 노동법 개정안으로, 합법 파업의 범위를 파격적으로 넓힌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노동권 보호다 아니다, 재산권 침해다 아니다, 를 놓고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상황! ‘노란봉투법’은 무엇이고 쟁점은 무엇인지 알아본다. ▶마스크가 아이들의 건강을 위협한다?! 9월 말, 실외 마스크 의무가 전면 해제되면서 ‘마스크 실내 의무 착용’은 언제 해제되는지에 대한 물음표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의료계 일부에서는, 건강의 이유로 실내 마스크 의무 착용을 해제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마스크가 영유아의 성장·발달을 저해시킨다는 것! 어떻게 된 일인지 스낵뉴스에서 알아본다. 아찔한 직업의 세계 ▶70m 상공 위를 넘나드는 해상 케이블카 관리자 시원한 명량해협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해상 케이블카! 이 케이블카의 안전 운행을 위해 아파트 25층 높이인 70m 타워에 오르는 해상 케이블카 관리자 박영민 씨가 오늘의 주인공. 케이블카의 작은 부품 하나만 잘못돼도 큰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케이블카 안전 점검은 매우 중요하다는데. 때문에 그는 오늘도 안전로프에 몸을 맡긴 채 고공으로 올라간다고. 보기만 해도 아찔하고 오금이 저리는 해상 케이블카 전문가의 세계를 만나본다. 화제 ▶우리 집 온수의 비밀! 두 아이의 엄마인 서은정(39세) 씨는 아이들 목욕시킬 때마다 온수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단다. 온수를 사용하려고 물을 틀면 3분은 기다려야 따뜻한 물이 나온다고. 물을 계속 틀어놔야 온도가 오르다 보니 버려지는 물의 양도 많다고 한다. 그런가 하면 직장인 윤수연(48세) 씨는 세탁기를 돌리면서 설거지를 할 수 없어 불편하다고 말한다. 두 가지를 동시에 사용하면 물 온도가 낮아진다는 거다. 대체 무엇이 문제인 걸까? 우리 집 온수의 비밀을 공개한다. LTE 생중계 ▶2022 제20회 포천시민의 날 축제 열매가 익고 식재료가 풍부해지는 계절답게 요즘 가을 축제도 풍년이다. 특히 경기도 포천시에서는 10월 한 달 동안 5개의 축제가 열린다. 코로나19의 여파로 그간 축소됐다가 크게 열리는 만큼 다채로운 볼거리와 먹거리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는데.. 그 축제의 현장을 LTE 생중계로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