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54회 모닝와이드 3부
급성 호흡기 질환 급증, ‘멀티데믹’시작?
방송일 2022.10.12 (수)
날 ▶급성 호흡기 질환 급증, ‘멀티데믹’시작? 지난달 16일 질병관리청은 3년 만에 독감 유행 주의보를 발령했다. 지난 9일 질병관리청 ‘감염병 표본감시 주간소식지’에 따르면 40주 차(9월 25일~10월 1일) 독감 의사환자 분율은 외래환자 1,000명당 7.1명으로 전주(4.9명) 대비 44.9% 증가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1~6세 영아를 중심으로 독감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어 소아청소년과와 내과 병원마다 호흡기 질환 환자들로 붐비고 있다는데. 게다가 독감뿐만 아니라 메타뉴모(hMPV),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와 같은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병 역시 최근 영유아 사이에 빠르게 전파되고 있어 호흡기 질병의 동시 유행을 의미하는 이른바 ‘멀티데믹’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감기약까지 공급난이 계속되고 있다. 해열진통제로 복용하는 아세트아미노펜, 진통제인 이부르펜은 이미 품절 상태. 수급이 어려워 약국에서는 제약사 영업사원이나 도매상 등으로부터 개인적으로 약을 구하기까지 한다고. 이에 식약처는 감기약 대란을 우려해 약가인상까지 검토에 나설 예정이다. 올겨울 코로나19와 독감, 호흡기 질환의 ‘멀티데믹’ 유행 우려와 감기약 공급난까지 에서 취재했다. 밀착카메라 24시 ▶휴게소 불법 차박 현장 가을철 여행객들이 늘어나면서 최근 떠오르는 차박 명소가 있다. 바로 휴게소. 깔끔한 주차장과 화장실, 식당, 수유실 등 편의시설이 다 갖춰져 있어 간편하게 차박을 즐길 수 있다고 하는데. 실제, 온라인상에는 전망 좋은 고속도로 휴게소 목록이 공유되기도 한다. 휴게소 차박 성지 중 하나인 안산 시화나래 휴게소. 서해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공원이 있고, 서울과 가까워 수도권 사람들이 많이 온다고. 휴게소는 주차요금도 따로 지불하지 않아도 돼, 톨게이트 요금만 지불하면 싼 가격에 캠핑을 즐길 수 있다는데. 하지만 휴게소 주차장에 차박을 하기 위한 차량으로 꽉 차 일반 휴게소 이용객들이 주차를 하기 위해 20분씩 주차자리를 찾아야 하는 상황이 이어졌다. 또한 휴게소 관리자는 ‘화장실에서 세족을 하거나 머리를 감는 사람들이 있고, 생활 쓰레기를 버리는 사람들이 많다’며 고충을 토로했는데. 주차장을 관리하는 주차장법에는 주차장은 주차장 용도로만 사용하도록 되어 있다. 주차장에서 차박과 같은 숙박을 하는 경우는 주차장 용도에 위반된 행위인 것. 또한 고속도로도 톨게이트를 진입하고 진출 시까지 그 소요되는 시간이 주차장 이용이나 도로 이용 모든 시간을 합쳐서 24시간을 지키도록 되어있고 이를 초과하면 최장거리 요금을 징수하게 되어있다. 하지만 휴게소 캠핑과 차박은 경찰이나 지자체 등이 모두 단속을 하지 않고, 고속도로 최장거리 요금도 3만 원 채 되지 않아 법의 사각지대인 것이다. 전라북도 군산에 있는 새만금 방조제. 이곳 또한 방조제 위 낚시, 휴게소 캠핑 등 모두 법으로 금지돼 있으나 불법행위가 끊이질 않고 있다. 더욱이 새만금 방조제는 경사, 너울성 파도, 구조물 표면 물이끼 등으로 안전사고 위험이 커 통제구역으로 관리되지만 낚시객과 차박을 하는 사람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는데. 단속을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위험한 휴가를 즐기고 있는 불법 차박족 에서 취재한다. 모르면 호구되는 경제 ▶① 금리 인상기, 뭉칫돈 이곳으로 몰린다? ▶② 18억 원 기차표, 예매 취소한 이유는? 계속해서 금리 상승이 이어지며 예·적금에 대한 관심이 높다. 하지만 만기 때까지 고정된 금리를 받기 때문에, 더 높은 이자율의 예·적금 상품이 나올 때마다 갈아타야 할까 고민이 된다. 그런데 최근 이러한 상황에 대안으로 떠오르는 것이 있다. 바로 시장금리 조정을 일정한 주기마다 반영하는 ‘회전식’ 정기예금이다. 지금처럼 금리가 빠르게 올라가고, 앞으로도 인상될 것이 예상되는 시기에는 그때그때 오른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어 이자 수익을 늘릴 수 있다. 중도해지 시 불이익이 없고 복리식 가입이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이라는데. 최근 고금리 적금 상품들도 부활하고 있다. 최고 13.2% 금리를 주는 적금 상품도 등장한 것인데. 하지만 금리 조건이 까다로워 꼼꼼히 살펴보고 주의해야 한다고. 급하게 표가 필요할 때마다 꼭 ‘매진’이었던 경험, 한 번쯤 해봤을 것이다. 많은 이용객이 표를 예매한 것도 이유지만, 알고 보니 다른 이유도 있었다. 바로 ‘악성 환불자’들 때문! 이들은 결제 금액의 일부를 현금이나 포인트 등으로 돌려주는 카드사 혜택을 노리고 기차표를 예매했다가 출발 전 취소했던 것인데. 2017년부터 2022년 상반기까지 취소 반환 서비스를 악용해 269억 원어치의 승차권을 구입하고 252억 원을 환불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심지어 한 사람이 지난 5년간 18억 7천만 원어치를 예매했다가, 출발하기 전에 취소한 것이 적발되기도 했다. 기차 출발 이틀 전에만 취소하면 수수료가 없다는 시스템을 악용한 것이다. 이런 악성 환불은 당장 고객들이 기차표를 구하지 못하는 피해뿐만 아니라, 또 다른 피해로도 이어질 수 있다. 자세한 내용, 에서 알아본다. 빅데이터 랭킹 ▶괴낙서, 의문의 표식 논란 서울에 있는 한 빌라에서 알 수 없는 의문의 표시가 발견됐다? 초인종과 현관문에 X와 O 표시 등이 쓰여 있었던 것. 이 표식의 의미는 무엇일까? 더욱이 여성들이 거주하는 집에만 표시 돼 있어 더욱 논란이 됐는데. 정체 모를 표시가 범죄의 예고일 수도 있어 주민들은 불안에 떨게 했다. 보복이 괴낙서로 이어진 사건도 있었다. 인천에 있는 아파트의 17층 집 현관문에 ‘개보기’라는 글자가 빨간 래커 스프레이로 적혀있던 것. CCTV 확인 결과, 한 남성이 스프레이로 추정되는 물건을 가지고 해당 층에서 내리는 장면이 포착됐다. 인테리어 업체 사장인 범인. 2019년, 탈세라는 불법 행위를 피해자 가족이 신고하자 이에 앙심을 품고 저지른 범행이라는데. 전문가는 이러한 괴낙서 표시들이 범죄자들이 범행 대상에 대한 표시가 될 가능성이 있어 위험성이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주민들을 공포에 떨게 하고 불안감을 조성하는 괴낙서. 그 논란에 대해 에서 알아본다. 수상한 소문 ▶독소 빼주는 오일풀링? 최근 ‘오일풀링’이 다시 인기다. 말 그대로 오일을 입안에 머금고 가글하는 방법으로 한 스님의 건강비법으로 유명세를 치르게 됐다. 방법은 의외로 간단한데 이른바 식물성 오일을 입안에 10~15ml 정도 넣고 약 20분간 가글하다가 뱉어낸 뒤 마지막에 입안을 물로 헹궈내면 된다. 주로 정제된 기름을 사용하는데 최근에는 올리브유를 많이 이용한다고. 오일풀링의 핵심은 입안의 세균이 병의 원인이라는 것을 전제로 오일을 이용해 가글하면 입안은 물론 몸속의 독소까지 제거된다는 것! 독소가 제거되는 근거 중 하나는 가글 후 뱉으면 뽀얗게 변하는 올리브유라고. 소문처럼 오일풀링은 구취를 제거하고 몸속 세균을 배출하는 데 효과적일까? 항간에는 자칫 잘못하면 오히려 흡인성 폐렴에 걸릴 수 있다는데. 수상한 소문의 진상을 알아본다. 먹자 포구 ▶오징어의 끝판왕을 잡아라, 무늬오징어 그동안 오징어, 갑오징어, 주꾸미....! 오징어의 사돈 팔촌까지 만나본 먹자포구팀! 이번에는 오징어의 끝판왕을 만나러 포항 구룡포로 떠났다. 봄에 산란 되어 여름을 거쳐, 가을이 되면 살이 가장 통통하게 오르고 단맛이 돌아 지금이 가장 맛있다는 이 오징어의 정체는? 해질녁이 되기 전, 이 오징어를 잡는 다는 배를 따라 나섰다. 가짜 새우 미끼를 달고 낚시대를 계속 흔들면서 오징어를 유혹하는데~ 미끼 새우를 물고 올라온 것은 다름아닌 무늬오징어! 가을 무늬오징어는 살이 가장 찰지고, 무게도 묵직하게 나가 입맛과 손맛이 최고란다! 가장 싱싱 할 때 먹는 무늬오징어 숙회와 회는 산지 아니면 맛보기 힘든 맛! 귀한 가을 손님 무늬오징어를 먹자포구에서 만나본다. 인스타피싱호 주 소: 경북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병포리 1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