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65회 모닝와이드 3부
전망대 포토존 막는 ‘남산 슈트맨’
방송일 2022.10.27 (목)
날 ▶ 전망대 포토존 막는 ‘남산 슈트맨’ 서울 시내 전경이 한눈에 보이는 남산공원의 전망대. 최근 이곳에 검은 정장 차림의 일명 ‘슈트맨’들이 등장했다. 시민들이 전망대에서 사진을 찍으려 하자 “여기서 촬영하시면 안 됩니다”라며 촬영을 막는 슈트맨들! 그들은 대통령 관저를 배경으로 촬영하는 행위를 막고 있다. 대통령 부부가 이달 내로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 입주하게 되면서 보안과 경호가 강화된 것. 시민들이 찍는 사진엔 관저가 걸쳐서도 안 되고, 크게 확대해서 찍는 것도 금지다. 갑작스러운 촬영 금지령에 낯설고 당황스럽다는 시민들. 불편하다는 시민들을 위해 허용 가능한 각도에서 슈트맨들이 직접 사진을 찍어주기도 하는데. 전망대를 지키는 슈트맨들의 정체는 뭘까? 제재를 어기고 촬영하면 어떤 처벌을 받을까? 해외에서도 대통령 관저 촬영을 금지하는지 에서 취재했다. CCTV로 본 세상 ▶ 춘천의 한 디저트 가게, 한 사람이 어둠 속에서 계산대를 열고 현금을 만지작거리는 모습이 포착됐다. 영상 속 남성은 현금 두 장을 옮기는 척하며 한 장은 손에 쥐어 주머니로 옮겼다. 알고 보니 이 남성, 몰래 온 도둑이 아니라 이 가게의 직원이었다. 매일 현금이 사라지기에 CCTV를 확인해 본 사장. 믿던 직원에게 뒤통수를 맞은 것이다. 자신의 죄를 시인한 직원은 바로 퇴사를 했다. 하지만 바로 다음날 아버지를 통해 퇴직금과 월급 정산을 요청했다는데. 과연 이 직원에겐 ‘업무상 횡령죄’가 적용될까? ▶ 식당 주인이 단골손님의 택시를 잡기 위해 가게 문을 나서는 순간, “쾅!” 굉음과 함께 엄청난 고통을 느꼈다. 주인장을 충격한 것의 정체는 빠른 속도로 인도 위를 달리던 오토바이. 가게 안에 있던 손님들이 곧바로 뛰쳐나와 신고했지만 2주가 지나도록 뺑소니범은 잡지 못했다. 전치 6주의 진단을 받고 입원 중인 주인장. 2주 가까이 영업을 할 수 없는 데다 병원비까지 내야 해 막막하다는데, 사장은 보상받을 방법 있을까? 뺑소니범, 잡힌다면 어떤 처벌을 받게 될까? 에서 살펴본다. ▶ 어두운 밤, 한 남성이 가정집 앞 조그만 우편함에 뭔가를 집어넣었다. 그것의 정체 다름 아닌 필로폰! 대체 그는 누구일까? 경찰 수사 결과 우편함에 마약을 던져 공급하던 이는 중국인 마약 공급책. 마약에 취한 채 ‘묻지마 살인’과 같은 강력범죄가 연달아 발생하자 끈질긴 수사 끝에 공급책을 검거한 것이다. 단순 투약에 그치지 않고 강력범죄로 이어지는 마약. 막을 방법이 없을까? 에서 취재했다. 연예뉴스 ▶ 박봄 달라진 모습에 관심 집중 2NE1의 박봄이 과거와 달라진 모습에 팬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최근 필리핀에서 열린 페스티벌 무대에 오른 박봄. 불과 1~2개월 전 방송에 출연했던 모습과 사뭇 달라졌다. 갑작스레 체중이 늘어난 모습에 팬들은 건강 이상설까지 제기하며 걱정을 했다. 앞서 박봄이 앓고 있다고 밝힌 ADD 때문이 아니냐는 주장도 제기됐다. 하지만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현재 건강에 이상은 없으며 단순히 비활동기여서 조금 살이 찐 것'이라고 해명하며 다이어트를 위해 운동 중이라고 근황을 밝혔다. ▶ 비수기 극장가 채우는 기대작 비수기 극장가에서 할리우드 히어로물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먼저 할리우드의 액션스타 드웨인 존슨이 주연을 맡은 영화 ‘블랙아담’이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다. 스케일 큰 액션과 볼거리로 현지에서 역시 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그 뒤를 이어 ‘블랙팬서’가 속편으로 돌아온다. 2108년 개봉 당시 540만 관객을 모으며 흥행에 성공했던 1편의 인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해외 마블 영화가 득세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 영화 두 편 역시 맞대결을 예고했다. 소지섭, 김윤진 주연의 스릴러 영화 ‘자백’과 이성민, 남주혁 주연의 ‘리멤버’가 그 주인공. 두 편의 한국 영화가 할리우드 영화를 꺾고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영화계 안팎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미스터리 M ▶ 야생 새 마에스트로 ‘꾸꾸… 꾸꾸… ’ 밤마다 산 아래 저택에서 들려온다는 수상한 소리. 이 소리의 정체를 찾아 저택을 방문해 봤지만 집은 텅 비어있다. 한참의 기다림 끝에 드디어 나타난 집주인! 그런데 혼자가 아니다? 무려 백 마리가 넘는 원앙을 이끌고 산책을 다녀왔다는 것. 놀란 것도 잠시! 이번엔 원앙을 하늘 높이 날리기까지 한다. 도망가는 것은 아닐까 노심초사하던 그때, ‘이리와’라는 목소리에 새들은 바로 착지를 한다. 마치 말을 알아듣는 듯하다. 새들을 지휘하는 그는 37년째 원앙을 돌보는 중이라는 서새나라 씨. 야생 조류로 예민한 성격이라 사람을 매우 경계하는 원앙은 어떻게 그의 말을 따르는 걸까? 새들의 아버지 서새나라 씨와 원앙의 기묘한 동거, 에서 만나본다. 화제 ▶ [특집토크] 코로나19 재유행 비상! 2가 백신을 말하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증가세로 돌아섰다. 확진자 감소세가 주춤한 가운데 정체를 넘어 겨울철 재유행에 대한 우려가 커진다. 방역 당국은 12월 7차 유행을 점치며 3년 만에 유행주의보가 발령된 독감과의 동반 유행에 대응하기 위한 예방접종을 거듭 강조하고 있다. 트윈데믹이 코앞에 닥친 지금,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이재갑 감염내과 교수와 함께 ‘코로나19 2가 백신접종’에 관한 모든 것을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