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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78회 모닝와이드 3부

빨간 눈 물고기 떼의 비밀

방송일 2022.11.16 (수)
날

▶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 심각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이 심각단계에 들어섰다. 본격적으로 철새가 날아드는 철도 아닌데 곳곳에서 AI가 발병하고 있고, 확산 속도도 가파르다. 이미 전국에 닭, 오리 등 84만 마리가 살처분되어 농가의 근심걱정은 깊어지고 있다. AI 전파 위험이 높은 철새가 지난해보다 26% 더 날아와 우려가 커지는 상황. 당국은 철새도래지 등에서 방역을 확대하고 있는데, 국내 AI방역 체계는 제대로 시행되고 있는 걸까? AI가 광범위하게 퍼지면 우리 일상생활엔 영향이 없는 걸까? 에서 취재했다. 


CCTV로 본 세상

▶ CCTV로 본 세상

 신사동의 한 코인노래방. 신나게 노래를 부른 뒤 노래방을 나서던 손님이 계산대 앞에서 우뚝 멈춰 선다. 그리곤 소매에서 뭔가를 꺼내더니 지폐 교환기를 뜯기 시작했다. 순식간에 파손된 지폐교환기에서 현금을 모조리 꺼내간 남성. 피해액은 총 200만 원이나 된다. 그런데 사건이 있기 며칠 전, 인근의 또 다른 코인노래방에도 도둑이 들었는데, 동일범으로 보인다고 얘기하는 점주. 과연 동일범의 소행일까? 노래방 손님에서 절도범으로 돌변한 남성은 어떤 처벌을 받게 될까?
 
 아들과 식당을 운영하는 제보자는 바로 옆 편의점에서 괴성이 들리자 살피러 갔다. 한 여성이 손님에게 소리를 지르고 있는 상황. 보고만 있을 순 없어 이를 말리려 하자, 그 여성이 갑자기 제보자를 향해 주먹을 휘둘렀다. 서둘러 가게로 도망쳤지만 멈추지 않은 폭행과 폭언. 이 폭행은 식당에 있던 제보자의 아들에게로 이어졌다. 출동한 경찰에게도 폭행을 가해 현행범으로 체포됐지만, 불구속 수사를 받는 상황. 그 후 동네로 돌아온 여성의 행패가 계속되고 있다는데. 대체 왜 이러는 걸까? 이 여성을 만나 그 이유를 물어봤다.

 김포의 조용한 주택단지. 어느 날 제보자의 집 CCTV에 심상치 않은 초록 불빛이 포착됐다. 자세히 살펴보니 맞은편에 사는 이웃이 레이저를 쏘고 있었던 것. 대체 왜 이런 짓을 한 걸까? 이웃은 제보자의 집 CCTV의 LED 등이 너무 오래 켜져 있어 레이저로 불이 꺼지는지 확인하려고 했다는 것. 하지만 제보자는 다른 이유로 레이저를 쐈다고 확신하고 있다. 대체 이들에겐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에서 취재했다. 

 부산의 한 해수욕장 앞 식당. 식사를 하던 손님들이 창밖을 쳐다보더니 하나둘 뛰쳐나가기 시작했다. 그들의 시선 끝자락엔 낙하산에 매달린 사람이 있었다. 패러세일링을 하던 모자가 착지하지 못한 채 20여 분간 허공에 매달려 있었다. 강풍에 보트가 동력을 잃어 백사장으로 밀려온 뒤 정상적인 착지가 불가능한 상황. 시민과 경찰, 해경이 힘을 모아 밧줄을 당겨 구조에 성공했다. 낙하산에 매달려 있던 모자는 저체온과 타박상을 입었을 뿐, 큰 부상은 없었다. 시민들이 힘을 모아 모자를 구조한 현장, 에서 생생하게 만나본다.


미스터리 M

▶ 빨간 눈 물고기 떼의 비밀

부여의 한 선착장, 일정한 시간에만 나타나는 의문의 물고기 떼가 있다. 빨간 눈이 마치 피라냐를 연상시키는 오싹한 모습. 게다가 수백 마리가 몰려다니며 위협적인 싸움을 벌인다. 하루 중 가장 따뜻할 때만 그 모습을 드러낸다는 의문의 물고기 떼. 눈치, 또는 홍안자라고도 불리는 녀석들의 본명은 ‘눈불개’. 멸종위기종이기도 했던 눈불개는 예민한 성격에 발자국 소리만 들어도 도망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 선착장에 몰려드는 눈불개는 다르다. 가두리가 있는 것도 아닌데 도망갈 생각을 않는다. 게다가 사람들이 가장 많은 시간대에 떼로 등장한다. 대체 이 선착장 눈불개들은 왜 이렇게 다른 걸까? 에서 밝혀본다.



블랙박스로 본 세상

▶ 블랙박스로 본 세상

화물을 싣고 왕복 2차로의 국도를 달리고 있던 제보자. 그런데 승용차 한 대가 중앙선을 침범하더니 역주행을 하는 게 아닌가. 살아야겠다는 생각에 본능적으로 핸들을 꺾은 제보자. 결국 가드레일을 넘어 풀숲으로 떨어지고 말았는데. 수리비만 7천여 만 원. 하지만 전부 보상받긴 어려울 수도 있다는데. 승용차는 왜 역주행을 한 걸까? 제보자는 어떻게 해야 보상을 제대로 받을 수 있을까?

▶ 대구의 한 공단지역. 오토바이로 퇴근을 하던 제보자에게 예상치 못한 사고가 났다. 직진 구간에서 앞에서 달리던 차량이 갑자기 반대차선으로 유턴을 한 것이다. 이에 직진하던 운전자는 왼쪽으로 유턴하던 차량과 추돌했다. 상대가 불법유턴을 해 자신이 피해자라 생각했던 제보자. 하지만 보험사 측에선 그곳이 유턴 가능 구간이라 제보자가 가해자라고 주장했다. 표지판에도 노면에도 유턴 표시가 없던 사고현장. 정말 유턴이 가능한 구간인 걸까? 에서 유턴 가능한 구간에 대해 알아본다. 

▶ 사설구급차를 운전하는 제보자는 수술이 시급한 환자를 대학병원으로 이송 중이었다. 환자의 혈압이 떨어져 한시가 급한 상황. 퇴근 무렵이라 도로엔 차들이 가득했다. 경광등에 사이렌을 울리자 일어난 도로 위 모세의 기적. 하지만 유독 바로 앞에 있던 승용차 한 대는 비켜달라는 안내 방송에도 모르쇠로 일관했다. 그로 인해 허비한 시간만 3분 남짓. 구급차에게 길을 비켜주지 않아 막아버린 행위, 과연 그 결과는?

▶ 화물차 기사인 아버지가 황당한 일을 겪었다는 제보자. 그날도 아버지는 고속도로를 달리고 있었다. 그런데 앞서 달리던 차량이 급차로 변경을 하더니 그 자리에 멈췄다. 이를 발견하고 급히 브레이크를 밟았지만 이미 늦은 상황. 결국 아버지의 트럭은 승용차 후방과 부딪힌 뒤 전도되고 말았다. 하지만 상대 운전자는 경찰에게 자신이 피해자라 주장하고 자리를 떠났는데. 과연 아버지에게 과실이 있을까?


먹자! 포구

▶ 속초 겨울바다의 고소한 맛, 양미리

차디찬 겨울 바다를 기다려온 미식가들의 발길이 머무는 강원도 속초. 지금 아니면 맛보기 힘든 ‘양미리’의 계절이 돌아왔기 때문이다. 이른 새벽 출항한 어선들은 만선이 돼 돌아오고, 양미리 손질로 분주한 포구 한쪽에선 즉석 양미리 요리가 펼쳐진다. 화려하진 않지만 지나는 이들의 발길 붙잡기 충분한 ‘양미리 구이’. 숯불에 양미리를 올리고 소금 뿌려 노릇노릇하게 구워내면 너도나도 손길이 분주해진다. 통통한 살점은 부드럽고 담백하다. 여기서 만족하고 돌아선다면 당신은 하수. 양미리의 진짜 맛을 아는 이들이 찾는 것은 다름 아닌 양미리 알이다. 구운 양미리 알은 크림처럼 녹아내리며, 입 안 가득 고소함이 퍼진다. 겨울 바다가 내어준 별미, 양미리 맛보러 속초로 떠나보자. 

[한원호]
주  소 : 강원도 속초시 동명동 383-1  
연락처 : 010-5369-3241


화제

▶ 독감 비상! 겨울철 면역력을 높이려면?

최근, 병원마다 독감 환자가 줄을 잇고 있다. 코로나19 재유행이 본격화한 가운데, 계절성 인플루엔자 환자도 증가한 것! 독감 환자는 지난 일주일새 20%나 늘어 유행기준의 두 배를 훌쩍 넘어섰다. 이에 삼남매를 둔 은정 씨는 가족의 면역력을 지키기 위해 특별 관리에 들어섰다는데. 균형 잡힌 식단과 철저한 위생관리, 꾸준한 운동은 물론 홍삼까지 챙겨 먹는다. 독감 환자가 급증하는 요즘, 온 가족 면역력을 지키기 위한 방법을 에서 확인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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