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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82회 모닝와이드 3부

광역버스 입석금지, 출퇴근길 혼란

방송일 2022.11.22 (화)
날

▶ 광역버스 입석금지, 출퇴근길 혼란

이태원 압사 참사 이후 지난 18일, 경기도 등 수도권을 오가는 직행 좌석버스 가운데 고속도로를 통과하는 버스의 입석 운행이 금지됐다. 입석 금지된 경기지역 광역 버스노선은 총 220개인데. 경기지역 노선의 46%인 146개 노선과 약 천 삼백여 대의 광역 버스를 담당하는 KD 운송그룹이 입석 승차를 전면 중단한 것. 안전을 우려한 조치이지만 출퇴근길 시민들의 불편은 이어지고 있다는데. 특히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 인근 정류장은 고속도로 진입 전 마지막 정류장이기도 해 더 큰 혼잡이 있는 상황. 입석 중단 조치가 알려진 금요일 시행 첫날에는 지하철 등 대체 교통수단으로 출근객이 분산되기도 했다. 그러나 실제로 풍선 효과처럼 인근 지하철역에는 사람이 몰려 지하철 신분당선 이용객이 급증해 마찬가지로 불편을 겪고 있는데. 한편, 서울과 경기도를 오가는 광역 버스만 입석 금지가 시행된 상황. 출퇴근길 서울 시내버스는 승객들로 가득 차 자칫 교통사고라도 벌어진다면 대형참사로도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상황. 국토교통부 안전 규칙에 따르면 입석은 은 1㎡당 7~8명까지 가능하다고 나와 있지만, 전문가는 1㎡당 5~6명만 넘어가도 사고 위험이 크다는데.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서울 시민은 하루 평균 368만 명에 육박하는 상황 속 시민들의 안전을 보장할 방법은 없는 것일까.버스 입석 금지에 대한 근거는 이미 1985년에 제정된 도로교통법 시행령 제22조를 통해 마련돼있었다. 시행 당시 아침저녁으로 100m 넘게 줄 서서 1시간을 기다려도 버스를 타지 못하는 상황이었고, 버스업체 관계자는 입석을 막으면 민원 탓에 어쩔 수 없이 입석을 용인할 수밖에 없었던 상황. 정부조차도 입석 승차 단속을 한 번도 하지 않고 시행 한 달 뒤, 입석 승차를 허용하고 말았다는데.같은 상황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국토교통부는 서울시, 경기도와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를 열어 올해 계획한 정규버스와 전세버스 증차 물량을 앞당겨 투입하기로 했지만 지난 2015년 때와 달라지는 것은 없었다. 이태원 참사의 대책이라고 시행된 입석 금지는 또다시 준비 없이 졸속 시행된 것.증차와 대안 없이 시행된 버스 입석 금지. 증차와 버스 기사를 충원하는 데 시간이 필요해 출퇴근길 시민들의 불편은 당분간 계속될 수밖에 없는 상황.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면서도 불편을 최소화할 방법은 없는 것인지, 에서 취재했다.


밀착카메라 24시

▶ 김장철 원산지 단속 현장

김장철을 앞둔 지난달 10월 말, 작년에 비해 배추 가격이 내려갔음에도 불구하고 재룟값은 크게 올랐다. 지난 10월 27일 깐마늘 도매가격은 1kg당 8183원으로 지난해보다 4.3% 평년보다 29.4%높았는데. 같은기간 건고추도 지난해보다 51.2%올랐다고. 이에 정부는 11월 3일부터 건고추·마늘·양파 등 비축물량 1만 톤을 시장에 공급했다. 하지만 이미 중국산 김치와 농산물이 수입된 상황. 이 틈을 타 일부 도매업자들이 중국산을 국내산으로 둔갑해 판매하는 경우가 늘었다고. 농산물품질관리원이 원산지 위반단속에 나섰다. 서울의 한 농산물도매시장. 일부 마늘도매업자들이 중국산 마늘을 국산 마늘로 속이기 위하여 포장지를 바꿔 다시 포장하는 일명 ‘포장 갈이’를 하고 있었는데. 상인들은 올여름 가뭄이 길어져 생산량이 줄어 상품성이 떨어지는 마늘이 많아 중국산을 혼합해 팔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김장철을 맞이하면서 중국산 김치 수입 물량이 급증했는데. 지난달 우리나라 김치 수입액은 1701만 8천 달러로 지난해보다 무려 51% 급증하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김장가격이 내려갔다고 해도 경기 악화 등 요인으로 가격 하락이 체감되지 않는 수준이라 김장을 포기하는 일명 ‘김포족’이 늘었다고 한다. 식당에서도 중국산 김치를 수입해서 쓰는 상인이 많았는데. 하지만 일부업자들이 수입산 김치를 국내산 김치로 표기해 팔고 있다고. 원산지 점검에 나선 농산물품질관리원 관계자는 ‘원산지표시를 거짓 표시하거나 혼동의 목적으로 훼손한 자는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고 경고했는데.  김장철 원산지 단속 에서 취재했다


모르면 호구되는 경제

▶ ① 최대 재건축 단지, 둔촌주공 흥행할까?
▶ ② 지금 계약하면 군대 다녀와도 못 받는다?

 국내 최대 재건축 단지인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단지의 일반분양 흥행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6일, 일반분양가를 33.3㎡당 3,829만 원으로 확정됐는데. 앞서 조합 측에서 요구했던 금액보다 약 300만 원 적은 금액이지만 자금조달의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분양 일정을 서두를 예정이다. 총 만 2천여 가구가 넘는 대단지로 일반분양의 물량만 총 4,786가구에 달한다. 
 최근 주택 매매량이 지난해 절반 수준으로 줄고, 전국 미분양 주택은 4만 1,604가구로 지난 9월보다 27% 늘어난 상황이다. 이런 상황 속에서, 둔촌주공의 분양 성적은 내년 분양 시장의 척도로 작용하기 때문에 더욱 관심이 주목된다. 한편 최근 평면도와 배치도가 공개되면서, 같은 층의 주택 간격이 채 2m가 되지 않을 정도로 맞붙어 있어 논란이 되기도 했는데. 사생활 침해는 물론 환기, 통풍 문제까지 발생할 것으로 보여 ‘옆집뷰’라는 반응이 나오기도 했다. 또한 수요가 가장 높은 전용 면적 84㎡의 예상 분양가는 13억 원대! 인근 아파트의 시세보다는 저렴한 가격이지만, 중도금 대출을 받을 수 없을 것으로 보여 자금조달 계획도 분양 흥행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고. 추가 금리 인상 역시 중요한 변수일 텐데, 둔촌주공 분양 흥행 전망에 대해 알아본다. 
 지금 신차를 계약하면 군대를 다녀와도 못 받는다? 최근 자동차를 사기 위해선 짧게는 6~7개월에서 길게는 30개월까지도 기다려야 한다는데. 작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자동차 시장을 강타했던 차량용 반도체 수급 대란은 점차 해소되었는데, 왜 여전히 출고가 늦어지는 걸까? 그뿐만 아니라 할부 대출 금리 역시 치솟고 있다. 올해 초 연 2%대였던 할부 대출 금리는 최고 연 10%대까지 올랐다. 기약 없는 출고 시기와 늘어난 이자 부담에 신차 계약을 포기하는 경우도 속출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중고차로 눈을 돌리는 소비자들도 증가했고, 중고차 가격이 신차 가격을 넘어서는 역전 현상 우려도 나오고 있는데. 
 한편, 늦어지는 신차 출고에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을 받지 못할까 걱정하는 소비자들도 늘고 있다. 정부는 차량 구매 시 부과되는 자동차 개별소비세를 올해 12월 31일까지 기존 5%에서 3.5%로 인하했다. 하지만 문제는 올해 안에 출고가 되어야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것. 그래서 인하 기간을 연장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데. 자세한 이야기, 에서 알아본다.


빅데이터 이슈

▶ 촉법소년 연령 하향 논란 

 지난 10월, 경기도 구리시에 위치한 금은방에서 2천 300만 원 어치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10대 중학생 두 명. 손님으로 위장한 이들은 업주가 고개를 뒤로 들린 틈을 타 총 60돈의 팔찌와 목걸이를 들고 매장을 빠져 나간 것. 경찰 조사에 따르면, 귀금속을 되팔아 현금을 챙기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는데. 지난 9일에는 차량을 훔쳐 시속 100킬로그램 이상을 운행하며 난폭 운전을 한 10대들도 있었다. 열려있던 차에 탑승해 부산에서 울산까지 도주한 것. 더욱이, 증거 인멸을 위해 블랙박스를 꺼버린 채로 운전하는 치밀함까지 보였는데. 이들은 모두 만 14세 이상부터 만 19세 미만의 범죄소년들. 형사처분과 보호처분이 동시에 적용 되지만, 미성년자라는 이유로 감형될 수 있다는데. 이들과 다르게 형사
처벌을 받지 않는 만 10세 이상에서 만 14세의 촉법소년. 이를 악용하여 범죄를 저지르는 사건도 발생하고 있다. 2020년 3월, 렌터카를 훔쳐 경찰의 단속을 피하던 촉법소년들. 오토바이와 충돌하며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던 20대가 사망했고, 지난 7월에는 순찰차 위에 올라가 흉기를 휘두르며 경찰을 위협하며 난동을 부린 촉법소년까지 있었다. 2021년 기준, 보호처분 받은 촉법소년은 4,142명! 5년 전과 비교해 35퍼센트나 증가한 수치인데. 10월 26일, 법무부는 소년범죄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69년 만에 촉법소년의 연령을 만 14세에서 13세로 낮추겠다는 것! 이에 촉법소년의 연령 하향 논의는 계속 되고 있는데. 69년 전 제정된 촉법소년 연령. 시대와 청소년들의 성장 변화에 따라 기준도 바뀌어야 하며, 극악무도한 소년 범죄가 발생하는데 비해 처벌은 솜방망이라는 것과 연령을 낮춘다고 범죄가 예방되는 것은 아니며 현재 교육시스템과 보호처분의 강화시켜야 된다는 의견이 대립되고 있는데. 1953년 소년법 제정 이후, 하향 되는 촉법소년 연령 논란에 대해 에서 알아본다. 


연예뉴스

▶ 카타르 월드컵 개막식 빛낸 BTS 정국 

BTS 정국이 카타르 월드컵 개막식을 화려하게 열었다. 정국은 현지시각 20일 저녁 카타르 알코르의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월드컵 공식 주제가 '드리머스' 를 열창, 개막식 무대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한국 가수가 월드컵 개막식 노래를 부르고, 무대에 오른 건 이번이 최초로 외신들은 앞다퉈 정국의 무대를 보도하고 나섰다. 정국이 부른 월드컵 주제곡 '드리머스'는 102개국 아이튠즈 1위를 기록, 그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이에 앞서 정국은 개막식 전날 한국 축구 대표팀 훈련장을 직접 방문해 선수들을 응원하기도 했다. 한편 BTS는 미국 3대 대중음악 시상식으로 꼽히는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서 2개의 트로피를 받으며 5년째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 이승기 소속사와 갈등, 음원 정산 0원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데뷔 이후 18년간 몸담은 소속사와 갈등을 빚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승기는 최근 소속사를 상대로 정산에 대해 투명하게 공개해 달라는 내용증명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한 매체는 이승기가 18년 동안 음원 정산 수익금을 단 한 푼도 받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20009년 10월부터 2022년 9월까지 이승기가 벌어들인 음원 수익은 96억 원, 그 이전인 2004년부터 2009년까지는 음원 정산 자료 유실로 확인이 안 되는 상황이라고. 지난해 이 같은 사실을 알게 된 이승기가 소속사에 문의를 했으나 '마이너스 가수인데 어떻게 정산을 해 주냐'는 식의 답변이 돌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논란이 되고 있는 이승기와 소속사 간의 갈등을 정리해 본다.   


화제 

▶ 겨울철 난방비 다이어트

부쩍 쌀쌀해진 요즘. 올겨울을 앞두고 지난 달부터 전기료 18.6%, 지역 난방비는 34% 인상되며 보일러 버튼을 누르고 싶어도 고민하게 된다는데. 부쩍 오른 난방비가 걱정이라는 주부 김경현 씨를 찾았다. 이런 경현 씨의 걱정을 해결해 줄 다이어트가 있다는데. 바로 ‘에너지 다이어트10‘. 가정에서 내복, 카디건 등을 입어 체온을 유지하며 가정에서 에너지를 절약하며 실천하고 있다. 그 외에도 여름철 사용한 에어컨 플러그를 뽑아주고 냉장고는 여유롭게 해주는 등의 실천 방법이 있다고. 
 또한 난방을 틀지 않아도 실내 온도를 22~23도를 유지할 수 있는 비법이 있다는데? 바로 열 손실을 막아주는 대표적인 실내 방한용품 일명, 뽁뽁이를 붙이면 온도를 약 2~3도를 높일 수 있다는 에너지 절약 팁까지 알아볼 수 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는 또 다른 방법을 알려 줄 난방 전문가가 찾아왔다. 난방 절약에 있어 가장 중요하다는 난방수 교체. 이 교체를 통해 온 집안을 따듯하게 할 수 있어 난방비 절약에 효과적이라고. 실제 가정에서 겨울철 에너지를 줄일 수 있는 활용 법은 무엇이 있는지 에서 확인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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