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83회 모닝와이드 3부
이사 일주일 앞두고 전세금 반환 불가?
방송일 2022.11.23 (수)
날 ▶ 이사 일주일 앞두고 전세금 반환 불가? ‘내 집 마련’의 꿈을 안고 이사를 준비하던 한 부부. 그런데 이사 일주일 전, 거주 중인 임대아파트 건설회사로부터 황당한 문자 한 통을 받았다. 계약만료 전 퇴거할 경우 ‘후속 계약자를 직접 구해야 한다’는 내용. 애초에 사측은 퇴거 예정일 한 달 전에 퇴거서류를 작성하면, 점검 후 보증금을 돌려준다고 했다. 그러나 지난 11월 8일, 부부가 이사하기 일주일 전 문자를 보내면서 방침을 일방적으로 변경한 것이다. 부부를 포함해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입주민들은 30여 세대에 달한다. 경기불황과 부동산 가격이 폭락하면서 세입자의 전세 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는데. 세입자의 보증금을 보호할 법적 장치는 없는 걸까? CCTV ▶ 전북 부안군의 한 식당 뒤뜰에 있는 비닐하우스. 내부엔 철제 울타리와 의자가 곳곳에 놓여있다. 이곳은 바로 사설 ‘투견 도박장’. 투견이 시작되면 두 마리 중 한 마리가 도망치거나 치명상을 입어야 끝이 난다. 개들의 몸은 상처투성이. 동물단체 신고를 받은 경찰은 100여 명을 투입해 49명을 체포했고, 판돈 5,200만 원을 압수했다. 검거된 이들, 어떤 처벌을 받게 될까? 불법 투견 도박장이 근절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 “지금 지구대로 가는 길인데, 사람이 보이면 다 죽인다.”며 경찰에 전화한 50대 남성. 곧바로 수색에 나선 경찰은 15분 뒤 해당 신고자를 발견했다. 그런데 남성의 양손에 흉기가 쥐어져 있다. 경찰은 삼단봉, 테이저건을 이용해 남성을 제압하려 했으나 모두 실패! 결국, ‘탕’ ‘탕’ ‘탕’ 실탄을 쏴 긴급체포했다. 대체 이 남성은 왜 이런 일을 저질렀으며, 직접 경찰에 신고해 살인예고를 한 걸까? ▶ 광주광역시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차량이 파손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찌그러진 차량 주변엔 주황색 파편이 흩어져있었다, 그것은 다름 아닌 ‘감’! 알고 보니, 누군가 14층에 배달된 20kg 감 상자를 던진 것. CCTV와 블랙박스엔 범인의 모습이 찍히지 않아 경찰 수사는 답보상태다. 만약 사람이 맞았다면 큰 인명피해가 발생했을 수도 있던 상황. 최근 이 아파트에선 이런 물건 추락사례가 종종 있었다던데, 해결할 순 없는 걸까? ▶ 드넓은 동해에서 포착된 거대한 생명체! 바로 ‘참고래’다. 우리 근해에서 살아있는 참고래가 떼를 지어 이동하는 모습이 포착된 건 1980년 이후 42년만. 가끔 혼획되는 경우는 있지만 이렇게 살아서 떼로 움직이는 건 처음이다. 국제 멸종위기종인 참고래는 대왕고래 다음으로 큰 고래로, 몸길이가 약 23m, 체중 약 75톤에 달한다. 참고래는 어쩌다 42년 만에 우리나라 동해에서 포착이 된 걸까? 블랙박스로 본 세상 ▶ 오토바이 동호회 회원들과 2차로를 달리고 있었다는 제보자. 그런데 갑자기 1차로에서 달리던 승용차 한 대가 2차로로 차로변경을 했다. 미처 피할 새도 없던 제보자는 결국 승용차와 추돌사고가 나고 만다. 갈비뼈와 쇄골뼈가 부러질 만큼 컸던 사고. 대체 승용차는 왜 갑자기 차로변경을 한 것일까? ▶ 제보자는 친구들과 함께 놀러가는 길이었다. 한참을 달리다 깜빡이를 켜고 차로를 바꾸는 순간, 뒤에 오던 승용차가 경적을 울리며 위협적으로 운전을 하기 시작했다. 심지어, 제보자 앞에 칼치기하듯 끼어든 승용차 차주는 창문을 내려 제보자를 노려보기 시작했다. 그러다 제보자 앞차와 추돌사고까지 나고 마는데. 뒤차 운전자는 왜 위협적으로 운전을 한 것일까? ▶ 출근 중이던 제보자는 억울한 사고를 겪었다. 주행 중인 제보자 앞으로 갑자기 자전거 한 대가 튀어나와 부딪히고 만 것인데. 횡단보도도 아닌데다 중앙선까지 침범하며 등장했기에 대처를 할 수 없었던 제보자. 하지만 제보자 측 보험사는 상대가 자전거라 제보자에게 60%의 과실이 있다고 주장했다. 제보자가 가해자가 된 상황. 정말 이 사고 제보자가 가해자인 것일까? 에서 알아본다. 미스터리 M ▶ 돌산에 뚫린 거대한 구멍의 정체 사람의 뼈와 짐승의 뼈가 한데 섞여 나왔다는 의문의 장소. 마을 어르신들의 안내를 받고도 한참을 헤맨 후에야 발견한 그곳은 거대한 돌산이다. 돌산 곳곳엔 크기와 규모가 각기 다른 여섯 개의 구멍이 뚫려있고, 누군가 갇혀있기라도 한 듯 철문까지 설치돼 있다. 예전엔 이 굴에서 동물의 뼈를 발굴해 사고팔았다는 흉흉한 소문이 돌았다는데. 대체 누가, 언제 이 굴을 뚫은 걸까? 돌산에 뚫린 거대한 구멍의 정체는 무엇인지 에서 밝혀본다. 먹자! 포구 ▶ 자연산 대물 돌돔을 잡아라! 전설의 물고기, 돌돔을 잡는다는 소식에 달려간 완도의 여서도! 돌돔 중에서도 대물 급만 잡는다는 25년 차 베테랑 낚시꾼 심근섭 씨를 만났다. 그는 74cm의 돌돔으로 한국 기록을 세운 적이 있는 화려한 이력의 소유자다. 완도에서 약 두 시간 떨어진 여서도의 갯바위에서 시작된 돌돔잡이! 동이 틀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고독한 싸움이 시작됐다. 그렇게 한참을 기다린 끝에 드디어 그의 낚싯대가 움직이기 시작하고, 그 힘 또한 예사롭지가 않은데. 얼마나 큰 돌돔이 잡힌 걸까? 껍질부터 내장, 볼태기살, 창자까지 먹을 수 있는 돌돔. 자연산 돌돕잡이의 생생한 현장부터 대형 돌돔의 해체쇼까지 에서 확인해본다. 주 소 : 전남 순천시 해룡면 대안길 2 연락처 : 061-723-0147 화제① ▶ 바다가 준 건강한 선물 ‘전복’ 상어지느러미, 해삼과 더불어 바다의 3대 보물 중 하나로 꼽히는 전복. 다양한 영양소를 담은 '바다의 산삼' 전복은 예로부터 귀한 식재료로 대접받아왔다. 조선 최장수 왕 영조는 스트레스를 받을 때마다 전복을 찾았고, 이순신 장군은 어머니가 걱정될 때 전복부터 챙겼을 정도다. 원기회복에 도움을 주는 건강식이자 힐링푸드 식재료인 전복! 더 맛있게 즐기는 방법을 에서 확인해 본다. 화제② ▶ 세계가 주목한 K-푸드 ‘김치’ 한국의 대표 음식 ‘김치’. 이제 이 김치는 전 세계인의 음식이 되고 있다. 최근 폴란드의 한 모녀는 김치를 직접 만들어 판매하기 시작했고, SNS에서는 외국인들이 김치를 만들어 먹는 모습이 화제가 되었다. 11월 22일은 미국 일부 지역에서도 제정되었다는 ‘김치의 날’.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특별한 행사가 펼쳐진다. 팔도의 김치 명인들이 지역 특색을 살린 김치를 만들고 이를 맛보는가 하면, 김치 품평회를 열어 1위를 다투기도 한다. 몸에도 좋고 맛도 좋은 김치의 모든 것, 에서 확인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