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91회 모닝와이드 3부
해냈다! 12년 만의 16강 진출
방송일 2022.12.05 (월)
사건 WHO ▶ 12년 뒤 저는 죽습니다? 지난 5월 22일 부산 한 오피스텔에서 일면식도 없는 남성이 여성을 무차별적으로 폭행한 사건이 일어났다. 이 일로 피해자는 전치 8주 이상의 치료가 필요한 상해를 입게 되었다. 그로부터 6개월이 흐른 뒤,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 게시글 하나가 올라왔다. ‘12년 뒤 저는 죽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글의 작성자는 바로 피해자였다. 피해자는 지난 10월, 가해 남성은 살인미수로 혐의로 징역 12년을 선고받은 것에 대해 큰 불안을 느끼고 있었다. 12년이 지난 후 다시 가해 남성을 마주칠지 모른다는 사실에 하루하루 고통스럽다는데. 또, 피해자는 여전히 사건에 의문이 남았다고 말했다. 사건 당일 CCTV 사각지대에서 벌어진 8분간의 일들이 여전히 밝혀지지 않았다는데. 그날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에서 취재한다. MCSI ▶ 강변에서 사라진 여성의 비밀 ‘사람이 강에 빠졌다’는 신고에 출동한 경찰, 최초 신고자는 여성이 실족했다는 강변 앞에 있던 세 남녀였다. 밤늦게 이어진 수색에도 불구하고 사라진 여성은 발견되지 않는 상황! 경찰은 ‘타살 가능성’을 의심하고 최초 신고자인 셋을 대상으로 수사에 착수했다. 기혼자였던 실종 여성과 내연관계였던 남성과 그의 누나, 그리고 실종 여성의 내연남에게 마음을 두고 있던 고교 동창까지 저마다 의심스러운 점이 있었지만 뚜렷한 증거는 없었다. 그러던 중 실종 현장 인근 CCTV를 감식한 경찰은 용의자들이 탄 차량의 높이가 바뀐 정황을 포착했다. 차체는 약 50kg 가벼워져 실종 여성의 몸무게와 일치하고 있었다. 차량이 가벼워진 장소 인근을 수색한 결과, 방수포에 싸인 시신이 발견됐는데. 보험금을 노린 사건의 전말, MCSI에서 밝힌다. 날 ▶ 해냈다! 12년 만의 16강 진출 지난 토요일,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H조 1, 2위가 결정될 포르투갈전. 추운 날씨에도 응원전을 위해 많은 시민이 광화문 광장에 모였다. 대한민국이 16강에 진출하려면 포르투갈에 승리를 거두고, 우루과이가 2골 차 이하로 가나에 승리해야 하는 상황. 우리나라는 5분 만에 실점했지만, 김영권의 동점 골로 전반전을 1:1로 끝냈다. 후반전 추가시간에 황희찬의 발끝에서 터진 역전 골! 우루과이도 가나에 2:0으로 승리하며 결국, 도하의 기적을 이뤄냈다. 12년 만에 진출한 16강 첫 대전 상대가 축구 강팀 브라질로 결정되었는데. 각고의 노력 끝에 16강에 진출한 대한민국! 그날의 뜨거운 응원 열기와 감동, 에서 취재했다. 쩐(錢) Plus ▶ 청년들을 유혹하는 불법 대출 급전이 필요한데 더는 대출을 받을 수 없다면? 대출한도 초과, 신용등급 하락으로 대출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이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택하는 대출이 있다고 한다. 바로 은행을 상대로 문서를 조작해 대출을 받는 ‘작업 대출’과 내가 나를 구제한다는 뜻의 ‘내 구제 대출’. 불법 대출인데도 불구하고 성행하는 이유는 벼랑 끝에 선 이들에게 선택지가 이것밖에 없기 때문이다. 해당 대출의 주 이용자는 2030 청년들이라고 하는데. 이들이 위험한 이유는 불법 대출 이용 시 사기 피해를 볼 수 있는 것은 물론, 심지어 피해자가 가해자가 되는 억울한 상황도 빈번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실제로 만나본 피해자들, 이런 대출을 이용했다가 극단적인 선택까지 고려할 만큼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하는데. 청년들의 불행의 틈을 파고드는 불법 대출의 모든 것. 쩐 플러스에서 낱낱이 파헤쳐본다. 코드네임 ▶ G47.0 불면증 밤만 되면 유독 고통스러운 사람들이 있다. 바로 불면증 환자들. 침대에 누워도 잠들기까지 4시간, 심지어 해가 뜨고 잠드는 날도 있다. 불면증은 단순히 잠들지 못하는 것에서 그치는 게 아니라 치매, 알츠하이머 발병률을 높일 수도 있다는데. 2년 전부터 극심한 불면증 때문에 수면제 없이는 잠들 수 없다는 이화정 (27세) 씨. 가족과 다툰 이후 생긴 스트레스 때문에 생긴 불면증이 치료 골든타임을 놓쳐 만성 불면증으로까지 이어졌다는데, 불면증은 어떤 이유로 발생하고,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코드네임에서 확인해본다. 화제 ▶ 특별한 농부를 찾아라 전남 영암의 시골 마을에 과감하게 농사에 뛰어든 청년이 있다. 올해로 감 재배 5년 차에 접어든 김영재 씨다. 3ha의 땅에서 연간 50t의 감을 생산한다는데, 연간 수익만 1억 5천만 원에 달한다고 한다. 판로 개척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지금은 감을 이용한 6차 산업 개발을 고민할 정도로 노련한 농사꾼이 됐다. 그 노력을 인정받아 2022 대한민국 과일 산업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과일 산업대전은 올해로 12년째를 맞은 우리나라 과수 산업 최대 축제로 국산 과일의 우수성을 소개하는 행사이다.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로 즐길 거리가 가득하다는데. 농부들의 정성으로 키운 우리 과일의 매력! 모닝와이드에서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