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94회 모닝와이드 3부
하굣길 9세 초등생 사망, 위험천만 스쿨존
방송일 2022.12.09 (금)
날 ▶ 하굣길 9세 초등생 사망, 위험천만 스쿨존 지난 2일, 서울 강남구의 한 초등학교 앞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SUV 차량이 9세 아이를 덮쳤다. 방과 후 수업을 마치고 하교하던 아이는, 후문과 불과 10m 떨어진 지점에서 한순간에 목숨을 잃고 말았다. 심지어, 사고가 난 길은 양방통행 도로만 있을 뿐 인도가 없고, 안전 펜스 하나 설치되어 있지 않아 유족들은 더욱 분통을 터뜨리는데... 어린이 보호구역은 어쩌다 어린이를 보호하지 못하는 위험천만한 길로 전락해버린 걸까? 왜 이런 안타까운 사고가 일어나게 됐는지, 대책은 없는지 에서 취재했다. 1m 밀착르포 ▶ 굴 풍년인데 가격은 폭등, 대체 왜? 남해안 굴이 제철을 맞아 본격 수확에 들어갔다. 지난 2년 동안 집단 폐사 등으로 생산량이 뚝 떨어졌었는데, 올해는 고수온이나 태풍 피해가 거의 없어 오랜만에 굴 풍년이 기대된다고. 문제는 굴 풍년과 상관없이, 가격 폭등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 굴은 풍년인데 가격이 폭등한 이유, 에서 알아본다. 미스터리 Re부트 ▶ 누가 박물관에 유물을 버렸을까? 신라의 천년 역사를 품은 아름다운 땅 경주, 이곳에 전무후무한 일이 벌어졌다. 사건이 일어난 곳은 국립경주박물관의 한 전시관. 국보로 가득 차 있는 이곳을 방문한 수상한 여자, 그녀는 안내데스크에 의문스러운 상자를 둔 채 황급히 자리를 떴다. 놀랍게도 상자 안에 들어있던 건 세 점의 고대 유물! 심지어 유물들의 시기가 모두 달라 도굴꾼의 소행은 아닌지 무시무시한 소문만 늘어갔는데... 그녀는 왜 박물관에 유물을 버리고 간 걸까? 이번 주 에서 베일에 싸인 유물의 정체를 밝혀본다. 스낵뉴스 ▶ 서울의 모든 철로가 지하로? 지난 12월 1일 국토교통부와 서울시는 '지상철도 지하화 관련 특별법' 제정 계획을 밝혔다. 지상에 있는 지하철 1, 2호선과 국철 경인선, 경부선 등을 모두 지하화할 계획이라는데... 정부의 계획대로 지하화가 현실화된다면 서울 중심부에 개발이 가능한 대규모 부지가 생기고, 그간 철도 소음으로 피해를 본 인근 주민들에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일이지만, 이를 반대하고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다는데... '철도 지하화'에 대한 찬반 논란은 왜 생긴 것인지, 정부의 계획대로 '철도 지하화'가 현실화될 수 있을지 에서 알아봤다. ▶ 내년, 새 차 가격 더 오른다! 논란의 자동차 개별소비세 내년 자동차 가격이 오른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이유인즉, 정부가 내년부터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 정책을 중단할 예정이기 때문이라고. 이 소식에 소비자들뿐만 아니라, 자동차 업계도 소비자들의 계약 취소를 우려, 울상을 짓고 있다. 대체 '자동차 개별소비세'가 뭐길래, 그동안 인하해왔고 내년부터 인하 정책을 중단하는 것인지 알아본다. 내손내집 ▶ 200년 서당의 대변신! 마을 사랑방이 된 집 내 손으로 지은 내 집에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 . 오늘 찾은 곳은 전라남도 강진군, 월출산 자락 아래 무려 200년 된 서당을 찾았다. 오랫동안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던 서당을 복원해서 살고 있다는 이지우, 김하나 부부! 특히 서당에는 목공예가 남편의 실력이 담긴 비밀 작품이 숨겨져 있다는데~ 넓은 마당 덕분에 지금은 마을 사람들의 사랑방이 된 집! 이번 주 에서 만나본다. 화제① ▶ 꽃으로 생활 속 힐링 영하의 온도를 웃도는 추운 겨울, 많은 사람의 마음을 녹이는 곳이 있다? 이들을 힐링시켜준다는 김해의 한 카페.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카페의 비결은 바로 꽃? 이 카페는 꽃들이 재배, 수확되는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다는데! 알록달록 예쁜 꽃을 보는 재미와 꽃이 전하는 힐링 현장을 만나본다. 화제② ▶ 골목 창업이 뜬다 1년 전, 가맥 분식점을 오픈한 송윤경 씨. 33제곱미터의 좁은 공간이지만, 사람들의 입소문을 타 제법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22살부터 자신만의 창업을 위해 8년간 다양한 곳에서 아르바이트 경험을 쌓았다. 하지만 선뜻 창업하기에는 두려움이 있었단다. 그때 도움을 받았던 곳이 바로 골목창업학교다. 골목창업학교는 13주간 전문가의 1대 1 사업계획 코칭뿐 아니라 실습교육과 비즈니스 모델 체험 기회가 주어진다. 실제로 수료 후 창업을 한 청년들이 있다는데! 청년들 사이에서 뜨는 골목 창업! 이들은 왜 골목 창업을 꿈꾸나? 직접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