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97회 모닝와이드 3부
택시 야간할증에 곳곳서 비명
방송일 2022.12.14 (수)
날 ▶ 택시 야간할증에 곳곳서 비명 연말 분위기로 들뜬 서울의 번화가. 하지만 밤 10시가 되니 사람들의 발걸음이 빨라진다. 막차를 타기 위해 뛰기까지 하는데. 연말 특수를 노렸던 택시 기사들은 ‘빈 차 대란’이라며 울상이다. 12월 1일부터 시작된 서울 택시 심야 할증. 요금도 늘고 할증 적용 시간도 길어져 승객들은 택시 타기가 부담된다는데. 번화가의 상점들까지 매출에 타격을 받고 있다. 심야 시간 택시 대란을 막기 위해 서울시가 내민 카드는 득일까 실일까? 택시 심야 할증료 인상 시행 2주째, 택시 기사와 승객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에서 들어본다. CCTV로 본 세상 ▶ 여자 화장실과 탈의실 등 공공장소 11곳에 카메라를 설치해 '불법 촬영'을 한 20대 남성이 붙잡혔다. 그가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찍은 불법 영상물은 350여 점, 피해 여성은 무려 약 200여 명에 이른다. 범인이 수많은 곳에 의심 없이 드나들 수 있었던 건 여성용 '가발'을 착용했기 때문. 또 범행도구로 자동차 열쇠나 라이터 등 생활용품으로 위장한 카메라를 사용하는 치밀함을 보였다. 범인은 불법 촬영물을 인터넷에 유포하진 않았을까? 일상생활에서 생활용품으로 위장한 불법 카메라를 구별하는 법은 없을까? ▶ 새벽 2시, 불 꺼진 헬스장. 웬 남성이 굳게 닫힌 문을 열고 들어온다. 곧장 카운터로 향하더니 서랍을 뒤지기 시작하는 남성. 손전등까지 켜서 이리저리 살펴보다가 별 소득이 없었는지 갑자기 운동기구로 향한다. 야무지게 운동을 마친 남성, 수건을 챙겨 들더니 샤워장으로 들어간다. 그리고 몇 분 뒤, 한 번 더 카운터를 살핀 남성은 유유히 사라지는데. 대체 이 남성은 어떻게 헬스장에 침입했을까? 그가 진정으로 바란 건 돈일까 운동일까? 또 이런 경우도 처벌이 가능한 건지 에서 알아본다. ▶ 지난 7일, 제주 김녕해수욕장 일대에 정체불명의 ‘흰 알갱이들’이 포착됐다. 해변은 물론 갯바위까지 들러붙은 흰 알갱이들. 환경단체와 지자체가 수거한 양만 무려 1,600kg에 이른다. 언뜻 보면 스티로폼 같지만 만지면 사르르 부서지는 게 눈 알갱이 같기도 하다. 비누향에 미끌거린다는 이 하얀 물질! 과연 정체가 뭘까? 물에 둥둥 떠다니는 걸 보니, 혹시 선박에서 유출된 기름은 아닐까? 에서 알아본다. 미스터리 M ▶ 어린 전어 몰살 사건의 전말 동해안의 대표 석호인 강원도 고성의 송지호. 지난 7일, 인근 주민들은 호숫가에서 하얀빛의 띠를 목격했다. 가까이서 본 광경은 가히 충격적이었다. 하얗게 반짝이고 있던 것은 입을 벌린 채 죽은 수만 마리의 ‘어린 전어’였던 것. 드넓은 바다를 누벼야 할 어린 전어들은 왜 호숫가에서 죽은 채 발견된 걸까? 갖가지 추측이 있지만 집단폐사의 원인은 아직 오리무중! 그런데 전어가 집단 폐사한 일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다. 반복된 죽음, 왜 끊이지 않고 발생하는 걸까? 어린 전어 집단폐사 사건의 전말을 에서 알아본다. 블랙박스로 본 세상 ▶ 평일 오후, 오토바이로 배달 중이던 제보자. 신호에 따라 교차로를 지나던 중, 갑자기 오른쪽에서 튀어나온 또 다른 오토바이와 부딪히고 말았다. 충돌로 인해 쓰러진 제보자는 맞은편에 있던 승용차와 2차 사고까지 났다. 그런데 사고 직후 상대 오토바이와 운전자는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오토바이는 폐차를 했고, 제보자는 통원 치료를 받고 있는 상황. 큰 피해를 입었지만 사고처리는 모두 제보자의 몫이 되고 말았다는데. 과연 사고를 낸 운전자는 어디로 사라진 걸까? ▶ 11월의 이른 아침, 어둑어둑한 도로를 달리던 제보자. 2차로에서 천천히 달리던 그때! 제보자의 눈앞에 커다란 회색물체가 나타났다. 그것의 정체는 주차된 고소작업차에 달린 작업대! 발견하자마자 핸들을 틀었지만 결국 부딪히고 말았다. 심지어 핸들을 틀다 1차로에서 달리던 차량과도 사고가 일어났는데. 도로에 툭 튀어나온 작업대로 인해 일어난 사고. 과실비율은 어떻게 될까? 수상한 소문 ▶ 김장철에 피해야 하는 OOOO? 겨울로 가는 문턱의 통과의례인 김장은 봄부터 젓갈을 담그고 여름엔 간수를 뺀 소금을 준비하고 가을엔 고춧가루를 빻아둬야 비로소 시작된다. 그런데 이렇게 사계절의 노력이 고스란히 담긴 김장김치를 ‘이것’ 때문에 망칠 수도 있다? 그것은 바로 김장거리와 떼려야 뗄 수 없는 빨간 대야다. 고무대야는 대개 재활용 원료로 제작되며 이는 재료를 씻거나 버무리는 과정에서 충분히 묻어나올 수 있다는데, 과연 어디까지 사실일까? 이 밖에도 소위 양파망과 호스 등 악취를 유발하고 건강을 해친다고 알려진 여러 가지 요소들, 그 안전성을 에서 검증해본다. 먹자! 포구 ▶ ‘고소한 알이 톡톡’ 도루묵 겨울 별미를 찾는 이들의 발길이 머무는 강원도 아야진항. 지금 아야진항은 알이 꽉 찬 도루묵이 풍년이다. 산란기를 맞아 연안으로 올라오는 도루묵은 살이 오를 대로 올라 기름지고, 알이 부드러워 지금이 딱 제철이다. 33년 차 어부인 박영철 선장은 도루묵 풍년에 입가에 미소가 끊이질 않는다. 전날 쳐 놓은 그물을 걷어 올리니 오늘도 도루묵으로 만선이다. 찌개, 탕, 조림, 구이 등 다양한 요리로 변신하는 도루묵. 부드러운 살과 톡톡 터지는 고소함은 한 번 맛보면 결코 잊을 수가 없다는데. 지금이 아니면 또다시 1년을 기다려야만 하는 상황. 입안 가득 고소함이 톡톡 터지는 도루묵 맛보러 아야진항으로 떠나보자. 주 소 :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아야진해변길 86 연락처 : 033-633-4237 화 제 ▶ 대상포진 완전정복 ‘통증의 끝판 대장’으로 불리는 대상포진. 끔찍한 고통에 삶의 질을 급격히 떨어뜨린다. 대상포진은 어린 시절 수두를 앓은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걸릴 수 있다. 게다가 대상포진을 앓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뇌졸중 등 합병증 발병 위험 또한 높다. 매년 70만 명 이상이 고통받고 있는 대상포진! 특히 50대 이상 중장년층에게서 많이 발병하는데. ‘통증의 왕’ 대상포진을 막을 방법은 없을까? 대상포진에 관한 모든 것을 모닝와이드에서 파헤쳐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