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03회 모닝와이드 3부
연말 음원차트 사로잡은 NCT&뉴진스
방송일 2022.12.22 (목)
대한민국 긴급상황 ▶ 왕복 6차로 날아오른 SUV 지난 13일 오후. 서울 강서구에 한 왕복 6차로를 지나던 제보자 차량 앞으로 흰색 SUV 한 대가 쏜살같이 지나쳐갔다. 도로 가드레일을 뚫으며 왕복 6차로를 가로지른 SUV는 도로변 아파트 담장과 건물 외벽은 물론, 1층 입주민 베란다 창문까지 부수고 멈춰 섰다는데. 운전자는 대체, 어쩌다 이런 대형 사고를 낸 걸까? ▶ 영하 2도 추위 속 울려 퍼진 울음소리 밤 8시경. 전주의 한 식당 앞에서 한참을 울려 퍼졌다는 울음소리. 마감 중이던 사장님은 결국 밖으로 나왔다는데. 놀랍게도 그곳에서 발견된 건, 탯줄조차 떼지 않은 갓난아이! 영하 2도, 한파에 버려진 아이는 사장님 덕에 무사할 수 있었지만, 안타깝게도 태어난 지 5일 만에 생모에게 버려진 상황이었던 것! 유기 당시 CCTV를 돌려보던 사장님은, 한참을 아이 엄마 모습을 살피다가 정체를 확인하고 기겁하는데. 과연 무슨 일일까? ▶ 2층 주차장에서 사라진 운전자 부산 해운대구의 한 빌라 야외주차장으로 천천히 진입하던 검은색 승용차 한 대가, 돌연 속도를 올려 내달리더니 사라져버렸다. 우연히 사고를 목격한 해운대소방서 안기갑 소방위가 달려가 봤을 때, 사고 차량은 약 6미터 아래로 추락해 박살 난 상태였는데. 황급히 운전자 구조에 나선 구조대원들! 운전자는 무사할까? 코로나19 세계는 ▶ 압사사고에 파업까지 최악의 연말 영국 지난 15일, 인기 가수의 공연을 앞두고 있었던 영국 런던. 티켓이 있는 사람만 입장이 가능한 공연이었지만, 약 4천여 명의 군중이 무리하게 입장 시도를 하며 인파가 밀집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결국 3명이 중태에 빠졌고, 1명이 사망했는데. 한편, 30여년만에 '불만의 겨울'이 반복되고 있는 영국. 간호사와 구급차 등 의료인력까지 물가상승률 대비 임금상승을 요구하며 총파업에 돌입한데 이어, 대중교통, 우편, 항공까지 파업이 겹쳐 연말연시 여행도, 선물도 할 수 없는 최악의 연휴를 앞두고 있는데. 자세한 내용을 교민을 연결해 알아본다. ▶ 산불로 연간 13,000헥타르 소실, 칠레 최악의 여름철 산불이 전국으로 퍼져나가고 있는 칠레. 수도 산티아고 인근의 도시 멜리피야까지 덮친 산불에 200여명의 주민들이 대피하고, 6명이 사망했는데. 전례 없는 폭염까지 덮치면서, 진화도 어려워져 현재까지 25곳의 산불을 잡지 못하고 있다. 한편, 지난 달 발생한 지진 이후 연이어 화산활동이 이어지고 있는 칠레. 중부의 라스카 화산과 비야리카 화산이 차례로 폭발하며 긴장감이 커지고 있는데. 현지 상황을 교민을 연결해 알아본다. ▶ 화장장 마비인데 사망자 0명? 중국 백지시위 이후 돌연 제로코로나 정책을 전면 폐기한 중국. 3년만에 찾은 해방에 기쁨도 잠시, 수도 베이징을 비롯한 대도시에서 병상이 부족해 차안에서 치료를 받는가하면, 자가진단 키트와 해열제 등이 품절되기 시작했다. 게다가. 코로나19 사망자가 속출해 화장장이 마비되기 시작했음에도 정부 공식 통계에서는 새로운 사망자가 없다고 발표하며 개인 방역을 강조하고 있는 상황. 이에 레몬과 황도가 코로나19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유언비어가 돌며 난데없이 품절사태까지 벌어지고 있는데. 자세한 현지 상황을 교민을 연결해 알아본다. ▶ 세계 최대 수족관 터진 독일 세계 최대 원통형 수족관을 가진 독일 베를린의 한 호텔. 지난 17일, 베를린의 관광 명소 중 하나인 이 수족관이 갑자기 폭발하듯 터지면서 100만 리터의 물이 쏟아져나왔다. 투숙객 350여명이 대피했고, 수족관에 있던 1500마리의 물고기가 대다수 폐사했는데. 한편, 최근 한파가 시작된 독일. 에너지 위기가 본격화되면서 가격도 급등해, 연탄 난방을 시작하는 가정이 늘고 있다. 늘어난 수요에 전년대비 4배 이상 가격이 올랐지만, 그마저도 품귀현상을 빚고 있다는데. 현지 소식을 교민에게 들어본다. 썰 ▶ 최태원-노소영 이혼, 재산분할 665억 선고에 항소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최태원 SK그룹 회장과의 이혼소송 1심 결과에 전부 불복하며 항소했다. 지난 19일 서울고등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한 노 관장 측 소송대리인단. 2019년 노 관장은 최 회장의 이혼소송에 반소를 제기하며, 청구금액으로 위자료 3억, 최 회장이 보유한 SK㈜ 주식 50%(시장가치로 약 1조 3천억)를 요구했다. 하지만 지난 6일 법원은 최 회장 소유의 SK주식을 특유재산으로 보고 재산 분할 과정에서 제외, 노 관장에게 위자료 1억 원, 재산분할로 665억 원의 현금을 지급하라고 1심 판결한 건데... Q. 재벌들의 국내 이혼소송 금액은? 국내 이혼소송 중 역대 최고금액은 얼마일까? Q. 왜 법원에서는 최 회장 소유의 SK㈜ 주식을 재산 분할 금액에서 제외했을까? Q. 만약 항소심에서 노 관장의 요구대로 SK㈜ 주식을 분할하게 된다면 벌어질 일은? Q. 만약 항소심에서도 노 관장의 요구가 기각된다면? 부담해야 할 소송비용은 얼마나 될까? 연예뉴스 ▶ 교섭 완료 황정민X현빈X강기영 3인 3색 매력을 보여주는 황정민, 현빈, 강기영을 만난다. 세 사람이 함께한 영화 '교섭'은 2007년 있었던 선교단 피랍 사건을 모티브로 한 영화다. 최악의 피랍사건으로 탈레반의 인질이 된 한국인들을 구하기 위해 아프가니스탄으로 향한 외교관과 현지 국정원 요원의 교섭 작전을 그린다. 분쟁 지역인 아프가니스탄 대신 요르단에서 해외 로케이션 촬영을 했던 배우들은 코로나로 자가 격리 당시 6시간 동안 영상 통화를 했던 에피소드를 전한다. 황정민에게 21년 만에 임순례 감독과의 작업 한 소감과 수염을 기르고 달라진 외모의 현빈에게 액션연기보다 더 힘들었던 것은 무엇이었는지 들어본다. ▶ 연말 음원차트 사로잡은 NCT&뉴진스 연말 음원차트를 NCT드림의 '캔디'와 뉴진스의 '디토'가 사로잡았다. 캔디는 HOT의 캔디를 리메이크한 곡으로 그 시절 HOT 팬이었던 중장년층의 마음도 움직였다. 뉴진스의 디토 뮤직비디오 역시 90년대 학교를 배경으로 한 비디오테이프, 매점 등이 등장, Y2K 감성을 공략하며 대중을 사로잡았다. 1, 2위를 다투며 한동안 움직이지 않았던 음원차트의 지각변동을 일으킨 두 그룹의 인기 비결을 짚어본다. 화제1 ▶ 책으로 떠나는 예술여행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와 같은 명화나 ‘피사의 사탑’ 같은 예술 건축물들을 담은 책, 혹은 입체감을 위해 제작한 팝업북들은 도서관이나 서점에서 열람하기가 쉽지 않다. 보호를 위해 포장을 해놓은 책들이 대부분인 이유와, 아트북이다 보니 책값이 비싸 선뜻 구매하기가 어려운 이유가 있는데.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된 공간이 있었으니, 바로 ‘서울아트책보고’다. 약 1만 5천여권의 아트북을 자유롭게 열람하는 것은 물론, 아트북 관련 체험 프로그램도 열려 아이들과 부모님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문화 공간이라는데! 책으로 떠나는 예술여행, 함께 떠나보자. 화제2 ▶ 광화문광장을 수놓은 빛초롱 축제 광화문광장에 복주머니를 든 거대한 토끼가 나타났다! 이순신 장군 동상 앞에는 김을 내뿜는 거북선이 늠름한 항해를 하고 있었는데. 이같이 광장 곳곳에 자리한 조형물들은 밤이 되면 빛을 발하며 도심 한복판을 아름답게 수놓았다. 31일까지 매일 밤, 광화문광장을 축제의 빛으로 물들일 ‘2022 서울빛초롱축제’. 반짝이는 크리스마스 트리를 중심으로 조성된 소상공인들의 마켓 구역도 있어 즐길거리가 더욱 풍성해졌는데! 친구와, 연인과,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 그 모습은 어떨까? 화제3 ▶ D-100,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순천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장기 국제행사,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과거 2013년도에 개최되었던 박람회를 비교하면 면적이나 행사의 의미에도 큰 차이가 있다고 한다. 순천만 국가 정원뿐만 아니라 도심까지 면적이 확대되면서 약 55만 평이 되는 크기를 정원으로 탈바꿈하며 말 그대로 도시 전체가 정원이 되는 것이다. 단순히 정원을 보고 감상하는 것을 넘어 일상으로 들어온 정원이 어떤 에너지와 힐링을 주는지 보여주는 자리라고 하는데... 자연과 인간이 공존할 수 있는 미래의 도시정원 산업을 엿볼 수 있는 박람회! 100일정도 앞둔 지금, 노관규 순천시장과 함께 행사의 개최 소식과 주요 프로그램에 대해 이야기 나눠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