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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6회 모닝와이드 3부

사생활 노린 해킹

방송일 2022.12.27 (화)
밀착카메라 24시

▶ 북극 한파 동파 피해 속출 

1973년 전국적인 기상관측이 시작된 이후, 역대 10위 안에 들 정도로 강력한 한파가 찾아왔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내려졌는데. 계속된 한파에 크리스마스인 지난 25일 올겨울 들어 처음으로 한강도 얼어붙었다. 한강이 얼은 건 2년 만으로 평년 보다 16일 빠르다고. 추운 날씨 탓에 전국 곳곳에서 계량기나 상수도 동파사고가 속출하고 있다.
지난 24일 오후 10시 10분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의 한 아파트 앞 도로에서 상수도관이 터졌다. 이 사고로 왕복 6차선 도로가 침수되어 물바다가 됐는데. 다음날 25일까지 북구가 되지 않아 소방당국과 경찰, 성남시가 해당 도로를 통제하고 파열된 상수도관을 긴급 보수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추위 때문에 파열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최근 영하 10도를 밑도는 강추위와 폭설이 이어지면서 계량기나 수도관 동파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경기도 군포시의 한 식당 상인은 ‘계량기 동파로 수도관이 터졌다’며 영업을 하지 못하는 등 피해를 겪었다고 하는데. 인근 복도식 아파트의 거주하는 주민도 온수 상수도가 얼어붙어 찢어지면서 복도가 물바다가 된 상황에서 수도계량기 동파 수리 업체를 부르기도 했다, 계량기동파피해 뿐만 아니라 자동차 시동이 걸리지 않아 긴급출동 요청도 폭주하고 있는데, 추운 날씨에 성능이 저하된 차량 배터리가 방전됐다고. 실제로 4대 보험사의 출동 실적을 집계결과, 한파가 시작되며 영하 10도를 넘나들었던 지난 14일부터 3일간 긴급 출동 건수는 22만 건으로, 영상권 기온을 보였던 일주일 전에 비해 2배가량 늘었다. 한파로 인한 사고현장 에서 취재했다.    


모르면 호구되는 경제

▶ ①개편된 건강보험료, 얼마나 올랐나?
▶ ②가성비부터 럭셔리까지, K-딸기 바람  
▶ ③한파보다 무서운‘난방비 폭탄’이유는?

 지난 9월 건강보험 개편으로 전체 가입자의 34.2%, 282만 가구는 납부해야 할 보험료가 올랐다. 또한 지역가입자 중 경제적 하위 계층의 건강보험료는 늘어났지만  중·상위층의 건보료는 줄어들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는데. 개편 이후 35만4천 여 명은 피부양자에서 탈락했다. 소득에 비해 과중하게 부과되는 건보료 부담을 줄인다는 취지의 건보료 개편 2단계, 바뀐 내용은 무엇일까? 또한 2023년 직장가입자의 건강보험료율이 7.09%로 인상될 예정이다. 사상 처음으로 7%선을 넘어간다. 반면 MRI와  초음파 검사 등 취약계층 의료비 부담 완화를 위한‘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은 축소한다고 밝혔다. 의료 남용, 의료 쇼핑을 야기하며 건강보험의 재정을 악화시켰다는 것! 건강보험의 재정 악화와 건보료 인상과 보장성 축소의 이유, 정말 연관이 있는 걸까? 
 유통가에 딸기 열풍이 불고 있다. 겨울철 대표 과일로 자리 잡은 딸기! 대형마트에서도 지난 3년간 겨울철 과일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다는데. 국내 딸기는 다양한 품종들로 개발되며 그 종류도 다양해져, 해외로 수출되고 있다. 크고 달콤한 한국 딸기는 특히 홍콩, 말레이시아, 태국 등 동남아시아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실제로 지난 해 딸기 수출액은 약 6,5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20%나 증가했다. 편의점부터 마트와 호텔까지 딸기 마케팅도 한창이다. 유명 호텔들에서는 딸기 음식과 디저트를 맛볼 수 있는 딸기 뷔페, 딸기 케이크 등을 매년 출시하고 있는데, 10만 원을 웃도는 금액이지만 예약도 치열하다. 예약권이 프리미엄 웃돈을 붙여서 판매될 정도라는데... 
 한파가 계속되면서 전력수요가 역대 동절기 중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전기, 난방 쓸 일도 많아 요금 폭탄 고지서를 받지는 않을까 걱정부터 되는 요즘인데... 올해 여러 차례 올랐던 전기, 가스 요금이 내년 또 오른다는 전망이다. 한국전력과 가스공사 모두 적자를 기록하고 있어, 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것. 한전과 가스공사는 그동안 회사채 발행으로 자금을 조달해왔지만, 누적 적자 폭이 커지면서 채권 발행마저 법률에 명시된 한도까지 이른 상황이라고. 정부는 이번주 전기와 가스요금 등 인상폭을 발표할 예정인데, 각종 공공요금이 줄줄이 인상되며 물가 부담 걱정도 커지고 있다. 자세한 내용, 에서 알아본다.


빅데이터 이슈

▶ 사생활 노린 해킹 

지난 14일, 아파트 거실 벽에 설치된 월패드를 해킹해 집 안 내부를 훔쳐보고 영상물을 판매하려고 한 피의자가 검거됐다. 피해 아파트 세대는 전국적으로 40만 4천 847가구! 범행 기간은 지난해 8월부터 11월 간 3개월. 월패드 16개에서 촬영된 영상은 213개, 사진은 약 40만 장 이상으로 확인 됐는데. 이 사건에 놀라운 사실은 피의자가 사건이 알려진 당시 방송에 출연해 월패드의 보안 취약점을 언급했던 전문가였던 것! 경찰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1차로 식당이나 숙박 등 무선 공유기를 해킹하여 경유지로 사용한 뒤 아파트 단지 서버에 침입하는 치밀함까지 보였다. 실제로, 월패드 해킹이 추정되는 피해자는 월패드 해킹을 통해 더 큰 피해를 당할까 염려된다는데. 혼자 있는 반려동물을 살펴보거나 자신의 안전을 위해 설치해두는 ip카메라. 이 또한 해킹으로 사생활이 실시간으로 유출 돼 논란이 되고 있다. 헤어진 여자 친구 집에 있는 홈 CCTV를 해킹한 남성. 3개월 간 하루에 30차례 넘게 전 여자 친구의 모습을 지켜봤는데. 피해자의 일상이 고스란히 타인에게 노출된 것! 사생활 유출 범죄는 SNS 해킹을 통해서도 발생했다. 국내 최대 포털 사이트에서 운영하는 SNS. 작년 7월부터 지난 2월까지, 500여개의 SNS 운영자들에게 가짜 메일을 보낸 후 계정을 해킹한 일당. 해외에서 로그인이 됐다는 사칭 메일을 보낸 후, 피해자가 비밀번호를 변경 했을 때 개인정보를 빼내가는 수법인데. 정상적인 메일 내용과 비슷하게 꾸며내 피해자들에게 혼동을 줬다고. 해당 SNS를 20년 이상 운영해온 피해자. 메일 한통으로 인해 한순간에 일상을 잃고, 사생활 침해까지 당했다는데. 2021년 기준, 사이버 해킹 건수만 약 3,800건! 점점 고도화되고 지능화되는 사이버 해킹과 대책은 무엇인지 에서 알아본다.


연예뉴스

▶ 송중기 열애중 

송중기가 열애 중이다. 상대는 영국인 비연예인으로 열애설이 불거지자마자 
소속사 측은 한 여성과 좋은 감정으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며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송중기는 해외 일정에도 연인과 함께 동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지난 12월 9일 해외 일정을 마치고 입국하는 송중기 옆에 외국인 여성이 동행했고, 그것이 여자친구였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기도 했다. 열애 공개 이후 열애설의 주인공이 영국 배우 출신인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라는 설과 결혼설, 임신설까지 다양한 추측이 이어지고 있지만, 소속사 측은 사생활이라 확인이 어렵다며 선을 그었다.

▶ 이순재 연극 연출작, 후배 총출동

배우 이순재가 연극 연출가로 변신했다. 안톤 체홉의 고전 연극 '갈매기' 연출을 맡아 김수로, 오만석 소유진 등 후배 배우들이 연극에 참여 한다. 후배들은 이순재 연출작인 만큼 묻고 따지지도 않고 참여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후배들이 말하는 이순재는 연출가로서 어떤지에 대해 들어 보고, 이순재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연출 포인트는 무엇인지 함께 들어 본다.


왜 떴을까? 

▶ 혹한 속 암벽을 오르는 사람이 있다?

SNS에서 화제가 된 사진. 빨간 복장으로 암벽 등산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혹한 추위가 이어지는 요즘 산을 탄다? 그 비밀을 찾기 위해 이들을 만날 수 있다는 북한산으로 향했다. 등산로 입구에서부터 등산객들에게 확인해 보니 북한산 정상으로 가면 볼 수 있다고 하는데. 그 말을 들은 제작진은 약 2시간을 거쳐 산을 올랐는데. 저 멀리 정말 사진 속 빨간 복장을 하고 암벽등반 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사진 찍는 등산객들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이들의 정체는 2008년 도부터 연말이 다가올 때마다 연말 복장을 하고 산에서 암벽을 타는 산악안전봉사단체. 연말에 실내, 백화점 등 매년 똑같은 홍보 이벤트보다 의미가 담겨있는 따뜻한 이벤트를 하고 싶었다고.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해 연말 복장을 하여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싶었다는데. 어려운 시기에 자신감을 심어주고 밝은 마음으로 새 출발을 다지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연말 복장을 하고 암벽 등산을 시작했다고 한다. 북한산에 산타가 있다면 경기도 하남시에는 특별한 버스가 운행한다고 하여 찾았다. 버스 정류장에 줄을 서고 있는 사람들. 연말이 다가오면 꼭 타야 하는 버스가 있어 기다리고 있다고. 외관부터 눈에 띄는 버스 한 대가 멈췄다. 그때! 문이 열리자마자 산타 분장을 한 기사님과 버스 안 눈에 띄는 따뜻한 연말 소품들이 가득한 장식들. 즐거운 연말 노래가 반겨주는 이 버스는 시민들에게 기쁨을 주고 싶어 올해 처음 운영을 시작한 연말버스. 즐거움을 느끼게 해주는 연말 소품과 음악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동심으로 돌아간 기분을 느끼게 해줬다고 한다. 추운 겨울, 우리들의 마음을 녹여준 선물 같은 현장을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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