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08회 모닝와이드 3부
뒤늦게 에너지 대란 맞이한 러시아
방송일 2022.12.29 (목)
대한민국 긴급상황 ▶ 위험이 도사린 빙판 도로 지난 25일, 예년보다 많이 눈이 쌓인 광주. 썰매를 타며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끽하는 모자에게 갑자기 1톤 트럭이 들이닥쳤다! 왕복 2차로 도로를 달리던 트럭이 그만 미끄러져버린 것인데. 빙판이 된 도로 때문에 고속도로를 달리던 탱크로리 트럭이 전복 돼 화재가 발생하기도 했다. 위험천만한 빙판길 사고, 그 현장으로 가본다. ▶ 40대 여성 폭행한 중학생들 지난 18일 새벽 4시 30분경, 인적이 드물어진 대구의 주택가 골목가. 길을 걷던 40대 여성은 날아 차기와 욕설 등 무차별 폭행을 당했다. 놀라운 것은 폭행을 가하던 이들은 다름 아닌 중학생들이었는데 ... 심지어 폭행이 있던 이후, 가해자들은 과시라도 하는 듯 SNS에 당시 영상을 올리며 대담함까지 보인 것! 신발까지 벗겨지며 공포에 떨어야 했던 무차별 폭행 사건의 전말을 알아본다. ▶ 순식간에 도로에 날아든 차량 평택의 한 번화가 도로를 지나던 SUV 차량이 순식간에 가로등과 주차된 차량들을 덮쳤다. 도로는 물론, 인도까지 초토화가 된 대형사고였는데. 차량에서는 연기가 뿜어져 나오고 심지어 쓰러진 가로등이 차량 문을 막게 되면서, 운전자는 차에서 빠져나오기도 힘든 상황! 그때 사방에서 한두 명씩 달려오던 시민들이 구조에 힘을 합치기 시작했다. 운전자는 과연 무사할까? 또 어쩌다 이런 사고로 이어진 걸까? ▶ 수차례 찾아오는 공포의 손님 야간 근무를 서던 편의점 점주의 눈에 밟힌 마스크를 쓰지 않은 손님! 마스크 착용을 요구하자 발끈하던 남자는 점주에게 폭행을 가하기 시작했다. 이후 출동한 경찰에게 인계된 남성, 사건은 그렇게 일단락되나 싶었는데 다시 편의점에 찾아와 점주에게 시비를 걸고 폭행을 가했다고 한다! 공포의 시간이 된 새벽 근무 시간엔, 무슨 일이 있었을까? 날 ▶ 54년 만에 나타난 친모, 아들 사망보상금 전액 수령 선원이었던 동생을 갑작스런 사고로 잃은 누나 A씨. 그런데 그 후, 어릴 적 재혼해 54년간 연락을 끊은 친모가 나타났다. 자신이 죽은 아들의 유족급여와 보험금의 수령 1순위라는 것! A씨는 그간 한 번도 연락이 없던, 부양의무를 다하지 않은 친모가 모든 유족보상금을 수령하는 것은 말도 안 된다며 반발했지만, 지난 13일 법원은 아들의 사망 보험금 약 2억 4천만 원 가량을 친모에게 지급하라는 판결을 내렸는데... 과거 순직한 소방관의 유족 보상금과 연금을 두고, 연락을 끊었던 친모가 나타나 수령하게 된 사건을 계기로 제정된 일명 ‘공무원 구하라법’. 하지만 민법을 비롯한 여러 유족급여에, 부양의무에 소홀한 부모를 상속에서 제외한다는 규정이 적용되지 않고 있다. 현재 적용되고 있는 상속결격에 대한 문제점은 무엇인지, 에서 알아본다. 코로나19 세계는 ▶ 116년 만의 추위 덮친 미국 크리스마스 연휴를 맞이한 미국. 하지만, 연휴 시작과 동시에 '폭탄 사이클론'이 미국 중서부를 덮쳤다. 시속 96km의 속도로 미국 동부를 향해 이동한 사이클론에 뉴욕은 116년만에 가장 추운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했는데. 3m까지 눈이 쌓이는가 하면 기온이 영하 46도로 떨어지기도 하면서 현재까지 34명이 사망한 상황. 게다가, 연말연시 대목을 앞두고 기상상황 악화로 비행기도 5천여 편 결항되었는데. 쌓인 눈으로 구조대도 진입하기 어려운 상황 속, 정전까지 겹치며 최악의 크리스마스를 맞이하게 된 미국. 자세한 내용을 교민을 연결해 알아본다. ▶ 뒤늦게 에너지 대란 맞이한 러시아 성탄절에도 어김없이 우크라이나에 포격을 강행한 러시아. 젤렌스키 대통령이 미국에서 국방비 지원을 약속받은 다음날 빠른 종전을 희망한다고 밝히면서도 폭격을 강행하는 등 전쟁 장기화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보이고 있는데. 하지만, 에너지 대란이 시작된 러시아 본토. 지난달부터 시작된 가스관 폭발과 전력시설 결함으로 인한 화재 등이 이어지는 등 피해가 커지고 있다. 구 소련시절부터 사용해온 낡은 에너지 시설을 보수할 비용이 국방비와 대도시 위주로 흘러가면서 석탄으로 난방을 하는 주민들까지 등장했다는데. 자세한 내용을 교민을 연결해 알아본다. ▶ 도심 한복판 총격 살해 발생한 프랑스 최루탄 가스에 휩싸여 연휴를 보낸 프랑스. 크리스마스 이브부터 이어진 시위대와 경찰의 충돌이 현재까지도 이어지고 있는데. 시위의 원인은 파리 도심 한복판에서 발생한 총격사건. 프랑스인이 병적인 인종차별을 보이며 쿠르드인 3명을 살해하면서, 쿠르드인들이 시위를 시작했는데. 하지만, 프랑스 당국에서 이를 테러사건으로 규정하지 않으면서 연일 분노를 표출 중인 쿠르드인들. 끔찍했던 연휴의 상황을 교민을 연결해 알아본다. ▶ 가스 트럭 폭발로 70여명 사상, 남아공 지난 24일, 남아프리카 공화국 하우텡 주의 한 철로 다리 아래에 통행하려던 가스 운반 트럭이 끼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를 구경하기 위해 주위로 시민들이 몰려든 직후, 갑자기 트럭이 연달아 두 번 폭발하며 약 70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는데. 게다가 사고 현장 바로 앞에 있었던 병원까지 폭발해 그 수는 더 늘고 있는 상황. 한편, 최근 잦아지는 정전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남아공. 석탄 화력 발전소의 노후화 되면서 전력 공급에 문제가 생길뿐만 아니라, 범죄율 또한 증가하고 있다는데. 현지 상황을 교민을 연결해 알아본다. 썰 ▶ 통합수능 2년차, 결과는? 수능이 끝난지 벌써 한달여가 지났다. 이제 각 대학별 수시 합격자가 발표되고 등록이 시작됐는데! 일명 잘나간다는 SKY대 수시합격자중 3명중 1명이 등록을 포기한 상황. 대부분 자연계열쪽에서 포기를 했다고 하는데... 이런 현상이 나타난 원인은 무엇일까? 2018년부터 적용돼 2022수능부터 보게된 문이과 통합수능. 올해로 두 번째 통합수능을 겪었지만, 전문가들은 문제가 많다고 한다. 특정선택과목에 치중된 높은 표준점수와 수학이 모든걸 결정할 수 있을 만큼 점수가 높게 책정되었기에 이과계학생들이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것! 심지어 이과 학생들이 교차지원까지 할 수 있지만, 문과계열 학생들은 이마저도 힘들다고 하는데... 통합수능 2년차! 그 문제점은 무엇인지 썰에서 알아본다. Q. SKY 대학교 수시합격자 3명중1며이 등록을 포기한 이유는? Q. 문이과 통합수능 무엇이 문제일까? Q. ‘문과침공’이라고 불릴 만큼 교차지원이 많은 상황. 이런 현상이 나오는 이유는? Q. 통합수능 이대로 간다면 어떻게 되는걸까? 연예뉴스 ▶ ① 츄 퇴출 논란으로 드러난 정산 문제 츄가 걸그룹 이달의 소녀에서 퇴출됐다. 소속사는 츄가 갑질을 했다고 퇴출 사유를 밝혔다. 이후, 츄와 소속사 간에 정산 문제로 분쟁이 있었음이 드러나며 논란이 커졌다. 수익 정산과 비용의 정산 배분율이 다른 것이 문 제로 지적된 것. 특히 '후정산' 방식은 지난 5년간 170억 원가량의 거액이 투자된 이달의 소녀가 정산을 받 게 되더라도 마이너스가 될 수밖에 없는 구조다. 개인 활동으로 인기가 높았던 츄는 이런 정산 방식에 문제점을 지적 올해 초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고 일부 승소했다. 이후 계약 내용을 변경했지만 신뢰가 깨진 양측의 골은 깊어졌다. 츄와 소속사의 갈등으로 피해를 본 것은 나머지 멤버들이다. 다음 달 새앨범을 발표를 예고했던 이달의 소녀는 논란이 커지자 컴백을 잠정 연기했다. 그리고 이승기 역시 소속사와 정산 문제로 분쟁 중이다. 저작권료 미지금 사실이 알려지자 소속사는 이승기에게 약 48억 1000만 원의 정산금을 일방적으로 송금했다. 하지만 이승기는 전액을 기부하겠다고 밝히며 법정 싸움을 예고, 소속사 대표와 전현직 이사 등을 횡령·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 ②2022 연예계 결산 -세계 속 K 콘텐츠 활약 올해 K 콘텐츠는 세계 속에서 눈부시게 활약했다. 먼저 송강호는 '브로커'로 칸영화제에서 한국 남자배우 최초로 남우주연상을, 박찬욱 감독은 '헤어질 결심'으로 감독상을 수상하면서 한국 영화의 저력을 입증했다. 특히 '헤어질 결심'은 오스카에도 노미네이트되며 수상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또한 OTT 시리즈 '오징어 게임' 은 에미상에서 한국 드라마 최초로 드라마 시리즈 부문 감독상과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한국 콘텐츠의 저력을 보여줬다 -우리 곁을 떠난 스타들 올해는 연예계 대표라 불리던 스타들의 비보가 유난히 쓰라리게 다가왔다. 특히 국민 MC였던 송해와 허참, 한국 영화계에서 활약해온 강수연 등 오랜 시간 웃음과 감동을 안겼던 스타들의 사망으로 대중들에게 허탈함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