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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21회 모닝와이드 3부

빅뱅 태양XBTS 지민 컬래버 글로벌 인기

방송일 2023.01.17 (화)
날

▶ ‘공포의 블랙아이스’ 44중 연쇄추돌사고  

지난 15일 밤 9시 15분 경, 경기 포천시 구리포천고속도로 포천방향 도로에서 차량 44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40대 여성 1명이 숨지고, 33여명이 중경상을 입었는데. 소방 당국은 구급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차량 48대와 인원 130여명을 동원에 구조 작업에 나섰다. 사고 당시, 구리포천고속도로 포천방향 축석령 터널 약 500m 인근 지점에서 사고 차량 중 가장 앞서가던 차량이 빙판이었던 1차로에서 3차로로 미끄러지며 속도를 급하게 줄였고, 뒤따라오던 차들이 속도를 줄이지 못해 연이은 추돌 사고가 발생한 것! 사고 원인으로 지목되는 건 블랙아이스. 바닥에 쌓인 눈이 얼어붙어 도로 표면에 생긴 얇은 얼음으로 매연이나 먼지 등이 섞여 어두운 색을 띄기 때문에 아스팔트와 비슷해 보인다는데. 이 때문에 블랙아이스를 눈으로 구별하기 힘들어 겨울철 주요 사고 원인으로 손꼽힌다고. 당시, 경기 포천 등 경기 북부 지역에는 오전 5시부터 24시간동안 5cm 이상 눈이 쌓일 것으로 예측되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였는데. 그럼에도 도로 관리가 미흡했다는 지적이 잇따르는 상황. 전문가는 블랙아이스 사고 치사율은 3%로, 일반 교통사고에 비해 1.6배 더 높아 위험하다고 말했다. 최근 5년 간, 블랙아이스 교통사고는 4,932건! 122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었는데. 도로 위 암살자, 블랙아이스 사고 현장을 에서 취재했다.


밀착카메라 24시

▶ 눈폭탄 맞은 강원, 피해 속출

지난 주말 미시령에 60.7㎝의 눈이 내리는 등 강원 전역에 대설특보가 발효됐다. 눈 예보가 있던 지난 토요일, 강릉시를 찾았다. 토요일까지 비가 내렸던 강릉시. 언제 눈을 바뀔지 몰라 수시로 기상 상황을 모니터링하는 등 폭설 대책을 세웠다고. 제설장비 45대와 염화칼슘 295톤, 소금 420톤을 확보한 상황. 시청직원들도 모두 제설장비가 있는 창고에서 대기 중이었다. 일요일 오전 8시. 출입이 통제된 강릉 왕산면 안반데기 구간 제설을 시작했는데. 종아리까지 쌓인 눈에 제설차량까지 눈에 빠지는 상황. 인근 마을 주민들도 눈이 계속 오고있어 대피까지 염려하며 불안해했다. 대설특보는 월요일 오전이 되서야 해제됐는데. 17.7㎝의 적설량을 보인 양양군. 도로에 통행이 불가능할 정도로 눈이 쌓여 오전부터 시민들이 나서 제설작업을 했다고. 차량이 고립돼 대중교통을 이용하려했지만 눈이 쌓여 출근을 못하고 있는 시민들부터, 지붕이 무너질까 밤새 지붕을 털었다는 슬레이트 지붕을 소유한 상가 주민들까지. 시골마을에는 tv전선이 끊기는 등 사고도 있었다고 하는데. 강원도 폭설 현장 에서 취재했다.


모르면 호구되는 경제

▶① 설 장바구니 부담 확 줄인다?

▶② 설 연휴, 해외여행 예약 70배 폭증?

고금리·고물가 장기화에 설 연휴를 앞두고, 장바구니 물가도 들썩이고 있다. 지난해 소비자물가 지수는 5.1%로 지난 1998년 외환위기 이후 최대 폭으로 증가했다. 그러다 보니 설 차례상 차림 비용은 전통시장 이용 시 25만 4,500원, 대형마트 이용 시 35만 9,740원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각각 4.1%, 2.1% 올랐다. 정부는 민생안정 대책을 발표했다. 역대 최대 규모로 설 성수품을 공급하고 농축수산물 할인을 위해 300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는 평소 공급 물량의 1.4배 규모라고. 유통업체에서 실시하는 자체 할인 행사까지 포함한다면 소비자의 부담이 최대 40%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다. 또한 전통시장 이용 시 구입 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 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는 행사도 진행한다는데. 설 민생안정 대책을 통해 높은 고물가 설 준비 부담을 줄일 수 있을까? 한편, 설 명절 선물도 다양해졌다. 가성비부터 프리미엄 고가의 선물, 그리고 남들과 다르게 차별화를 둔 선물들도 늘어났는데. 달라진 명절 풍경에 대해 알아본다.   
 방역 규제들이 풀리면서 해외여행 수요도 살아나고 있다. 설 연휴까지 겹치며 일본행 편도는 5만 원대, 동남아는 10만 원대 초특가 항공권도 다시 등장했다. 오랜만에 설 특수를 맞은 여행사들도 분주한 모습인데. 한 여행사에 따르면 설 연휴 기간 해외여행 예약자는 지난해 설과 비교해 70배 증가했다고. 특히 동남아와 일본이 인기 여행지라고. 해외여행 항공 노선들이 점차 늘어나며,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할 수 있을까? 해외여행의 필수, 환전 저렴하게 하는 방법과 국내 여행 저렴하게 하는 방법까지! 자세한 내용, 에서 알아본다.


빅데이터 이슈

▶ 중국 비자 보복 조치 논란

새해 초부터 한중관계를 둘러싼 중국 비자 보족 조치가 논란이 되고 있다. 중국이 최근 자국 내 코로나 19 확산에 따른 우리 정부의 입국자 방역 강화조치를 겨냥한 것. 정부는 최근 중국 내 코로나 19 유행 상황에 대해 객관적 자료가 존재하지 않아 입국자에 대해 48시간 전 PCR 검사 및 입국 후 검사를 의무화했다. 이에 중국은 차별적이고 비과학적이라며 비판한 것. 이후 우리나라와 일본에 대해 비자 발급 제한에 나섰다. 현재 중국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한국 입국 후 코로나 PCR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중국인들이 매우 열악한 숙소에서 격리되고 옐로카드를 걸고 입장한다는 등의 악성루머가 퍼지고 있다고. 마치 중국인들을 범죄자 취급한다는 말까지 나오며 중국 내 불만은 커지고 있다. 하지만 실상은 소문과는 달랐다. 정부가 공개한 격리 호텔은 일반 호텔과 동일한 침구류가 마련되어 있을뿐더러, 난방과 식사도 알맞게 제공되고 있었다. 중국의 이런 보복 조치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다. 지난 2020년 한국 내 코로나가 확산되면서 중국에서는 한국인에 대한 입국을 통제했는데. 당시 중국 내 한국인에 대한 입국을 통제하라는 반발은 점점 커졌다. 코로나19 이전에도 계속된 양국의 보복 조치와 이로 인해 벌어진 불매운동. 대중들은 제2의 사드 보복 사태가 아니냐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중국의 보복조치에 따른 우리나라의 대응과 방역은 무엇인지 에서 알아본다.


연예뉴스

▶ 빅뱅 태양XBTS 지민 컬래버 글로벌 인기 

빅뱅의 태양과 방탄소년단의 지민의 컬래버가 빌보드와 글로벌 인기를 얻고 있다. 태양의 솔로 신곡으로 지민이 피처링한 곡 '바이브'는 발표하자마자 유튜브 뮤직비디오 조회 수 1위, 아이튠즈 60개국 1위를 기록하며 국내외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또한 오는 2월 지민의 솔로 앨범 발표 소식까지 전해져 글로벌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 주목받는 맘스타들

신비주의를 벗고 거침없이 솔직한 입담으로 수다의 여왕으로 떠오른 배우 한가인부터 남편 이병헌도 못 말리는 털털함으로 사랑을 받는 배우 이민정. 그리고 지난해 출산 후 영화 '유령'으로 복귀한 이하늬와 14년 만에 정규 앨범을 낸 애 셋맘 가수 별까지 방송, 영화, 가요 연예계에서 엄마 파워를 자랑하며 주목받고 있는 맘스타들을 정리해 본다.


왜 떴을까?

▶ 경찰이 왜 거기서 나와?

초등학교가 경찰서로 변신한 사연은? 서울 강서경찰서 가양지구대가 염강초등학교로 임시 이전한 것. 연령인구 감소로 문을 닫은 첫 공립초등학교인 염강초등학교. 아이들이 뛰어다녔던 복도는 이제 경찰과 민원인들의 차지가 됐다. 시민들은 폐교가 주민 편의를 위한 시설로 활용된 좋은 예라고 이야기하는데. 신도림 대형 쇼핑몰에는 7층에는 예식장, 4층에는 가구 명품관 그리고 5층에 경찰서가 있다. 구로경찰서가 지난 21일부터 대형쇼핑몰에 임시로 이주한 것. 서울 구로구 구로동에 위치한 기존 건물은 올해 지은 지 40년이 되어, 노후한 시설과 고질적인 주차 문제로 청사 신축에 대한 검토가 이어져 왔고 400여명의 경찰서 본사 직원이 일할 공간을 관내에서 어렵사리 찾던 중에 구청사 유사한 면적이 있어서 현 위치를 선정했다는데. 임시청사 구하기에 어려움을 겪는 서울 내 경찰서는 구로경찰서 뿐만이 아니다. 서울 내 31곳 경찰서 중 11곳이 재건축 단계에 있다고. 종로경찰서는 지난 7월 옛 면세점 빌딩에 입주했고, 종암 경찰서는 지난 해 코로나19로 폐업한 찜질방 건물에 있다. 
 그러던 중 최근 마라탕집에 경찰서가 있다고 해서 뉴욕이 발칵 뒤짚혔다. 알고보니 국제 인권단체가 발표한 중국의 비밀경찰서 리스트가 공개된 것. 얼마 전 리스트에 한국의 중국 비밀경찰서로 지목된 서울 송파구의 중국음식점이 논란이 되기도 했는데. 중국이 전 세계 최소 120곳의 비밀 경찰서를 운영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각국의 외교부와 국무부는 이처럼 중국의 불법적인 해외 경찰서 운영에 대해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식당에 들어간 중국 비밀경찰서 에서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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