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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28회 모닝와이드 3부

대설주의보 발효, 빙판길 주의

방송일 2023.01.26 (목)
날

▶ 한반도를 덮친 최강 한파

지난 24일과 25일, 설 연휴의 끝자락에 한반도는 올겨울 가장 추운 날씨를 보였다. 전국적으로 영하 10도 내외의 온도가 2일 이상 지속되면서 한파특보가 발령된 가운데, 전남 지역은 폭설 피해도 속출했다. 모악산 자락에 위치한 함평군의 마을 입구에는 출입통제를 하거나, 그치지 않는 눈에 제설작업을 여러 차례 해도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게다가 강풍으로 인해 하늘길은 물론, 바닷길까지 막히면서 연휴 기간 제주도를 찾은 귀경객, 관광객들 약 4만 명의 체류객이 발생하기도 했다. 결국 한파, 대설, 강풍 등에 피해는 전국적으로 잇따라 발생하는 상황! 전국을 꽁꽁 얼어붙게 한 역대급 최강 한파의 현장을 에서 취재했다.  


LTE 생중계

▶ 대설주의보 발효, 빙판길 주의

한파가 수그러지고 대설이 찾아왔다. 새벽부터 서해에서 시작된 눈은 인천, 경기 서해안을 지나 수도권까지 확산. 중부지방까지 2~7cm의 눈을 내릴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오전 5시 이후 서울 서부를 포함한 수도권 서부와 충남북부서해안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특히 출근시간대에 집중된 만큼 빙판길 안전사고가 유의되는데... 대설주의보 발효된 현장을 연결해본다.


대한민국 긴급상황

▶ 골목길을 메운 연기

지난 17일, 서울의 한 주택가를 울린 굉음! 깜짝 놀란 주민이 창밖을 내다보니, 건너편 빌라 창가에 매달려 있는 여성을 발견했다. 해당 건물엔 검은 연기가 치솟아 골목길을 자욱하게 메우고 있었는데. 화재 연기를 피해 옥상으로 대피한 주민을 포함해, 총 7명의 주민이 건물에 갇힌 상황! 모두 무사히 탈출할 수 있었을까? 긴박했던 그날의 구조 현장으로 가본다.

▶ 내리지 않는 승객

지난 15일, 나주시를 도는 버스를 운행하고 있던 기사는 그날따라 한 남성 승객이 신경 쓰였다고 한다. 승객은 기사에게 할 말이 있다는듯 "종점에 가서 보자"라는 말을 남겼는데. 그리고 인적이 드문 종점에 도착하자마자, 갑자기 시작된 승객의 폭행! 운전석에는 안전 가림막 조차 없어서 기사는 그대로 남성의 폭행에 노출 될 수밖에 없었는데. 남자는 왜 기사를 폭행한 걸까?


코로나19 세계는

▶ 봄맞이 축제에 사망자 속출, 인도 

최근 축제가 이어지고 있는 인도. 지난 14일부터 힌두교 최대 축제인 '마카르 샨크란티'가 열리는가 하면, 봄맞이 축제인 '우타라얀'도 열려 곳곳에서 행사와 전통놀이가 이어졌는데. 하지만, 축제 전통놀이인 연날리기 대회에서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하며 충격에 빠진 인도. 연싸움을 위해 금속과 유리가루를 발라 날리면서 이 줄에 걸려 목이 베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어린이를 포함해 6명이 사망하고, 부상자만 176명으로 집계되고 있는 상황. 뿐만 아니라, 투계 행사에서도 싸움닭에 칼날을 붙였다가 사망사고로 이어지기도 했는데. 교민을 통해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본다.

▶ 대유행 중 21억 인구 이동, 중국

3년 만에 춘절맞이 대규모 인구이동이 있었던 중국. 각종 지원금을 동원해 이동을 막았던 과거와 달리, 이번 춘절은 21억 명이 이동한 것으로 추산된다. 하지만,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통계를 중단한 중국. 인구의 80%가 감염되면서 이번 춘절이 끝나면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의 근원이 될 수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방역 당국은 코로나19 사망자가 1만 3천여명이라고 집계하며 대유행 정점이 지났다고 발표해 의심을 사고있다. 한편, 춘절 전후로 폭설 사고가 끊이지 않는 중국. 티베트 지역에서는 눈사태로 28명이 사망하는가 하면, 유명 관광지인 신장에서도 눈사태로 인한 사고가 이어졌는데. 자세한 내용을 교민을 연결해 알아본다.

▶ 연금제 개편에 100만명 시위, 프랑스

최근 연금제 개혁을 놓고 시민들과 정부의 갈등이 이어지고 있는 프랑스. 10년 뒤 18조 원의 재정적자가 날 것으로 예견되며, 최근 정년을 2년 더 연장하고 연금을 1년 늦추도록 제도를 개편하겠다고 발표했는데. 하지만, 이에 국민 70%가 반대하고 있는 상황. 수도 파리를 비롯한 200여개 지역에서 100만 명이 연금개혁 반대 시위를 벌이고 있는데다, 공공부문의 줄파업까지 이어지며 일상이 마비되고 있는데. 현지 분위기를 교민을 연결해 알아본다.

▶ 가뭄 속 폭풍 몰아치는 아르헨티나

본격적인 여름을 맞이한 아르헨티나. 하지만, 더위와 함께 최악의 가뭄이 찾아와 피해가 커지고 있다. 수주째 지속된 가뭄으로 3천마리 이상의 소들이 폐사하는가 하면, 국토의 절반 이상이 가뭄의 영향권에 들며 농작물들이 말라 죽기도 했는데.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지난 20일 허리케인이 덮친 아르헨티나. 강풍과 폭우가 내렸지만 말라붙은 땅을 해갈하지 못하고 홍수가 되어 피해가 이어지고 있는데. 현지 상황을 교민을 연결해 알아본다.


썰

▶ 사립대에서 요양원으로 업종전환?

재정 위기를 겪는 대학이 많아지자, 정부에서 대학의 문을 닫고 해산하는 학교법인의 잔여재산을 사회복지법인이나 공익법인에 출연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법 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렇게 될 경우 재정이 어려운 학교가, 폐교 후 학교 대신 다른 기관으로 업종 전환이 가능해질 수 있다는 것! 찬성하는 입장에서는 경영 위기에 빠져 회생이 어려운 대학에 퇴로를 열어준다는 점에서 환영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하지만 반론도 만만치 않다. 아무리 창립자가 재산을 출연해 대학을 세웠더라도 엄연히 교육시설이고, 이후 정부의 재정 보조 등 외부의 지원을 받아 운영됐는데, 쉽게 '업종 전환'을 보장해도 되느냐는 것인데...

Q. 현재 사립대학의 재정, 어느 정도로 어려운 상황일까?
Q. 해산하는 학교법인의 잔여재산은 어떻게 처리되나? 잔여재산을 사회복지법인, 공익법인에 출연할 수 있게 된다면?
Q. 대학의 업종 전환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은?
Q. 학령인구가 줄어가는 상황에서, 재정 위기의 사립대학! 폐교하는 게 답일까, 살리는 게 답일까?


연예뉴스 2MC

▶ 뉴진스 디토 커버 열풍 

뉴진스의 디토가 한 달째 음원차트 1위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국내외 커버 열풍도 함께 일고 있다. 윤도현, 멜로망스 등 보컬 가수들은 물론 한 유튜버가 구독자들의 추억이 담긴 사진으로 꾸민 커버 영상은 원곡의 가사와 뮤직비디오의 레트로한 느낌을 잘 살렸다는 평을 들으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국내 유명 안무가 블랙큐가 만든 디토의 안무 역시 화제다. 역동적인 칼군무 대신 산뜻하고 세련된 안무로 
중국, 타이완, 튀르키예 등 각국에서 댄스 커버가 이어지고 있다. 

▶ 연극 ‘레드’로 만난 배우 유동근

사극으로 친숙한 배우 유동근이 30여 년 만에 소극장 연극 무대에 섰다. 연극 '레드'는 화가 마크 로스코의 실화를 배경으로 한 2인 극이다. 유동근은 실존했던 화가 로스코 역을 준비하며 미술을 전공한 딸이 도움을 줬을 뿐 아니라 아내 전인화의 추천으로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 더블 캐스팅된 배우 정보석에 대해 후배지만 대단하게 생각한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번 연극이 첫아이 같다고 말하는 유동근은 발성부터 다시 시작하며 초심으로 연극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크 로스크 역에 흠뻑 빠져 있는 유동근을 직접 만나 이야기를 들어 본다


수상한 소문

▶ 고어텍스 전용 세제 꼭 써야 할까?

코로나 19로 야외 활동에 대한 갈증이 폭발하면서 어언 3년 만에 활기를 되찾고 있다는 이 시장. 등산복을 비롯해 각종 스포츠 의류로 세를 넓혀가고 있는 이른바 ‘아웃도어 시장’이다. 그중에서도 특히 기능성 소재인 고어텍스 원단은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데 그래서인지 소문도 무성하다. 초창기에는 세탁 횟수가 늘수록 그 기능을 잃게 된다더니, 시간이 좀 지나자 전용 세제만 사용하면 몇 번을 빨든 괜찮다고 하고, 이제는 세척액이 중요한 게 아니란다. 과연 오랫동안 입으려면 어떻게 관리해야 좋을까? 원단의 특성을 제대로 이해하고 올바른 세탁 방법과 그 외 관리법까지 실험을 통해 속 시원히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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