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41회 모닝와이드 3부
전자발찌 차고 편의점 강도 살인
방송일 2023.02.14 (화)
날 ▶ 전자발찌 차고 편의점 강도 살인 지난 8일, 밤 10시 58분 경. 인천시 계양구에 위치한 편의점에서 직원을 흉기로 살해하고 전자발찌를 훼손 후 도주한 30대 남성. 도주 30여 시간 만에 부천에 있는 모텔에서 검거됐다. 당시, 미리 준비한 과도를 사용해 직원을 살인하고 현금 20만 원을 갈취했는데. 남성의 동종범죄는 오토바이 절도와 심야 시간대에 편의점에 찾아가 강도 행각을 벌이는 등 16세부터 범죄를 저질러 2011년,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 받았다. 이후 가석방 받아 출소한 남성은 2개월 만에 또 다시 인천시 부평구 한 중고명품 판매점에서 업주에게 상해를 입히고 현금 80만 원이든 지급을 빼앗아 도주했는데. 당시 사건을 담당했던 경찰에 따르면, 가게 안에 CCTV가 있음에도 범행을 저지르는 대범한 모습을 보였고, 2,3일이 지난 후 부천 인근 모텔에서 검거됐었다는 것! 또한, 범죄자들은 본인이 제일 익숙하고, 잘할 수 있는 방법으로 범행을 벌이기 때문에 같은 수법으로 범행을 저지른다고 본다는데. 해당 사건으로 남성은 징역 7년을 선고 받았다. 재범률이 높아 출소 후 10년간 전자발찌 부착 명령까지 받았는데. 하지만, 전자발찌를 차고도 범죄가 발생하자 전자발찌에 대한 실효성에 문제가 제기되는 상황! 전문가는 가석방 당시 보호관찰이 인력 부족 문제로 제대로 감시가 안됐고, 갱생보호시설 등 교정 교화가 필요했지만 그러지 못해 범죄가 끊임없이 이어진 것이라고 지적했다. 9년 동안 계속된 남성의 범죄를 에서 취재했다. 밀착카메라 24시 ▶ 카메라 앞에서만 서행? 위법 차량 암행 단속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229개 시군구 주민을 대상으로 벌인 운전자 행태 조사에서 규정 속도를 위반한 운전자 비율이 35.8%에 달했다. 하지만 이를 단속하기에도 쉽지 않았는데. 그동안 도로에 설치된 고정식 단속 장비를 통해 차량을 단속했으나, 운전자들이 단속 장비 앞에서만 속도를 줄이고 통과 후 다시 과속하는 사례나 단속 카메라가 있는 도로에서만 신호를 지키는 사례가 꾸준히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경찰은 이동식 단속 카메라를 설치한 암행순찰차를 투입해 과속차량과 신호위반 등 교통법규 위반차량을 단속한다고. 지난 2월 1일부터, 주행하면서 과속 단속할 수 있는 '탑재형 교통단속 장비'를 설차한 암행순찰차 단속을 시작한 울산광역시를 찾았다. 차가 잘 다니지 않지만 신호위반과 과속이 빈번한 도로에 자리를 잡자 1시간 채 되지 않아 신호위반차량이 적발됐는데, 경찰이 다가가자 손가락을 다쳐 병원에 가고 있다는 운전자! 신호위반으로 범칙금이 부과됐다. 과속 위반차량도 연이어 3건이 적발됐다. 과속이 적발되면 해당 차량의 번호판과 최고 시속 정보가 울산경찰청 영상단속실로 전송돼 과태료, 벌점 처분이 내려지는데. 하루 10대 이상이 과속차량으로 적발되고 있다고. 경찰청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1년 과속차량으로 단속된 차량이 1371만 대에 달하고,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데. 이로 인한 사고도 연이어 발생하는 만큼 집중단속이 필요하다고. 지난해 11월부터 3개월 동안 진행된 울산경찰 암행순찰차 1대의 시범 운행에서 적발된 과속 차량은 무려 1천258대! 도로 교통법규를 암행 단속을 에서 취재했다. 모르면 호구되는 경제 ▶ ① K팝 슈퍼공룡 탄생, SM 주가 향방은? ▶ ② 가방 사려면 300만 원 더 내세요? ▶ ③ '불황 속 호황' 고금리로 성과급 잔치? 케이팝 후발주자 하이브가 SM엔터테인먼트 창립자인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와 손잡고 SM 인수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하이브가 SM 1대 주주인 이수만 씨가 보유한 지분 14.8%를 인수하기로 한 것. SM과 하이브의 만남은 초대형 공룡 기획사 탄생을 예고하며 주가도 급등했다. 앞서 카카오가 SM 지분 9.05%를 확보하고 행동주의 펀드 얼라인파트너스와 손잡으면서 이수만 씨의 최대 주주 자리가 위협받자 사흘 만에 반격에 나선 것인데. 이로써 SM 경영권 분쟁은 이수만과 하이브 대 SM 현 경영진과 카카오의 대결 구도가 됐다. 이렇게 경영권 싸움이 일어난 것은 지난해부터인데. 소액주주들과 행동주의 펀드 얼라인파트너스가 SM 지배 구조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고, SM 경영진은 이를 받아들여 이수만 씨를 경영 일선에서 배제했던 것. 행동주의란 기업의 경영·재무 정책에 영향을 줘 회사의 기업 가치를 향상시키고 주주의 이익을 증대시키려고 하는 투자전략을 말하는데. 최근 국내 행동주의 펀드 기업이 늘어나고, 기업에 영향을 주는 사례들도 증가하고 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그리고 SM엔터테인먼트의 경영권 분쟁의 향후 전망은 어떨까? 지난 해 한국이 1인당 명품 소비 1위를 차지했다. 전체 명품시장 규모도 매년 증가하며 세계 7위 수준이라는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고가 브랜드들의 가격 인상은 계속될 전망이다. 그러다 보니 더 가격이 오르기 전에, 줄을 서려는 사람들이 몰려 오픈런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는데. 수십 명이 새벽부터 줄을 서지만 다 살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그러다보니 조금 더 앞 번호를 차지하기 위해 줄서기 아르바이트를 고용하기도 한다는데. 한 브랜드에서는 인기 제품을 구매하기 위해서는 연간 300만 원 이상 구매 실적이 있는 고객에게만 판매한다는 정책을 내놓아 논란이 되기도 했다. 구매하는 것이 쉽지 않고, 가격도 매년 오르지만, 명품의 인기는 계속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최근 카드사들이 성과급 잔치를 벌이며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카드사들은 지난해 3조원이 넘는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두었지만 고액의 성과급 잔치가 가능해진 배경에는 고금리 신용대출 장사를 통해 얻은 수익이 있었기 때문이다. 한 카드사의 경우 최고 5천만 원에 달하는, 연봉 50% 의 성과급을 지급했고 또 다른 카드사도 전년 대비 더 높은 성과급을 받게 될 예정이다. 카드사는 업황 둔화를 이유로 이용한도와 무이자 등 각종 혜택을 대폭 축소하고, 대출은 18%에 육박하는 고금리를 받았던 것. 은행들 역시 기본급의 300~400%에 이르는 ‘성과급 잔치’를 벌이고, 한 사람당 억대의 희망 퇴직금을 지급하기도 했는데. 금리 인상기 역대급 실적을 달성하며, 이자 장사를 한다는 비판이 이어지자, 이체 수수료 인하, 취약 계층 난방비 지원 기부 등 사회공헌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은행권의 사회공헌비는 2년 연속 감소하고 있는 상황. 금융당국은 은행의 공적 기능을 강조하고 사회공헌 노력을 더 확대해야 한다고 비판하고 나서며, 그 압박은 커질 전망이다. 자세한 내용, 에서 알아본다. 빅데이터 이슈 ▶ 공포의 지진, 한반도 안전지대 아니다 갑자기 도로가 흔들리더니, 건물 안에 있던 한 남성이 뛰쳐나오는데. 그 순간 건물이 무너지기 시작하며 사람들은 도망치라며 소리친다. 2023년 2월 6일, 새벽 4시 17분경에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했으며 현재까지 사망자 3만 명을 넘어섰는데. 우리나라에서 올해 10회 발생하며 더 이상 안전지대가 아닌 지진피해! 지난 2월 6일 튀르키예에서 발생한 규모 7.8의 지진. 골든타임이 지난 지금까지 구조작업은 계속되고 있는데. 지진 이후 5일하고도 136시간 동안 건물 잔해 속에 갇힌 소녀가 구조되며 기적은 계속되고 있다. 이 사고로 건물 6000여 채가 이상이 붕괴한 가운데 사망자는 이미 3만 명을 넘어선 상황. 튀르키예의 한 전문가는 붕괴한 건물 아래에 갇혀 있는 시민들이 2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며 사망자가 10만 명을 넘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지진피해가 유독 커진 이유 중 하나는 늦어지는 구조 때문. 시리아는 사고 발생 이후 5일이 지나서야 구호길이 열렸다. 또한, 팬케이크 붕괴로 인해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했는데. 튀르키예는 지진 위험 국가로 이전에 몇 차례의 지진이 발생했지만, 내진설계와 부실시공 등으로 인해 대형 지진이 발생해 지적과 분노가 잇따르고 있다. 이번 지진으로 인해 전문가들은 인구 1500만 명의 대도시 이스탄불 강진 발생 위험성을 제기했는데. 일본은 30년 안에 규모 8-9 사이의 대지진이 일어날 확률 70% 이상으로, 지난 2010년 발생한 규모 9.0의 동일본대지진의 악몽을 모두 떠올리게 했다. 당시 동일본대지진의 영향으로 우리나라의 경주와 포항 대지진까지 발생했는데. 일본이 7.0 이상의 강진이 자주 일어나는 상황에서 우리나라도 위험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하는데. 우리는 어떤 대책이 필요한지 를 통해 알아본다. 왜 떴을까 ▶ 고물가 시대, 점심난민이 찾는 곳은? SNS화제가 된 메뉴판, 바로 7,000원 김밥이다. 최근 고물가 속 김밥 한 줄에 7 천원이 되었다며 화제가 되었는데.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1월 외식 물가 상승률은 7.7%로 지난 3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직장인의 한 끼 식사인 김밥은 11%오르면서, 김밥 한 줄에 7000원 하는 시대가 온 것. 이에 좀 더 싼 가격의 식당을 찾아 외부에서 끼니를 해결해야 하는 이들을 지칭하는 ‘점심 난민’이라는 말까지 생겨났다. 저렴한 식당을 공유하며 멀리서 원정을 간다는 것. SNS에 화제가 된 식당을 찾아갔다. 점심시간이 되자 사람들로 북적이는 금천구의 한 식당. 8가지의 매일 바뀌는 반찬에 디저트와 후식까지 이 모든 게 단 7000원! 인근 직장인들부터 소문 듣고 전국 각지에서 ‘점심 원정’을 온다고, 작년까지는 소고기 집이었던 이 곳. 코로나19로 인해 업종을 변경하게 되었고, 오히려 이게 전화위복이 되었다는데. 또 다른 경기도 광명시의 한 식당. 하루에 천 명가량이 방문한다는 이 식당은 점심이 되면 계단 아래까지 줄이 길게 늘어선다. 9가지의 반찬을 무제한으로 즐기지만 가격은 만 원이 채 되지 않는 7000원! 많은 손님으로 인해 하루에 두 번 식자재 마트를 방문하는 이일조 사장. 식당을 운영한지 3년째, 착한 가격에 행복해하는 손님들을 볼 때마다 뿌듯하다고. SNS로 입소문을 타며 손님들이 모여드는 이 식당의 매력은 무엇일까. 고물가 시대 속 갓성비를 찾아다니는 시민들의 한 끼를 책임져주는 착한 식당의 이야기를 에서 들어본다. **돈토 서울특별시 금천구 가산디지털1로 145 에이스하이엔드타워3차 지하 1층 02-2624-0771 **더쉐프한식뷔페 경기 광명시 새빛공원로 67 2층 02-6299-7776 연예뉴스 ▶ 1. 스타들도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기부 동참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를 돕기 위한 스타들의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먼저 국내 대형 연예 기획사인 하이브와 JYP는 5억 원을 SM 은 2억 원을 기부하며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했고, 튀르키예 프로리그에서 뛰었던 김연경 선수와 김민재 선수는 기부와 함께 피해 지역 지원에 대한 사회적 동참을 호소했다. 스타들도 기부에 앞장서고 있다. 김연아, 수지, 김혜수, 박서준, 한지민, NCT 해찬, 도영 등 많은 스타들이 1억 원을 기부했고 신민아, 천우희, 혜리 등 많은 스타들이 기부에 동참하고 있다. 스타들의 기부금은 튀르키예·시리아 피해 지역의 아동을 포함한 이재민을 위해 사용되며 물, 식량, 의료용품, 담요, 의류 등을 비롯해 임시 대피소 마련에 쓰일 예정이다. ▶ 2. 조선 ‘살수’로 돌아온 신현준X이문식 조선 최고의 살수와 간악무도한 이방으로 열연한 배우 신현준과 이문식을 만난다. 황장군, 하야시를 능가하는 인생캐릭터를 만났다고 자부한 신현준은 검술 액션 촬영이 멋지게 탄생했다며 크고 작은 부상을 당한 자신을 아이들이 간호와 기도로 함께해 줬다고 한다. 신분이 낮은 역할을 많이 맡았던 이문식은 이번에 신분이 상승했다며 자랑했다. 코믹 연기의 대가들이 만나 웃음기 뺀 사극 연기 도전에 코믹 본능을 참느라 애를 먹었다고 한다. 영화 살수로 돌아온 두 남자를 만나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