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43회 모닝와이드 3부
튀르키예 지진 그 이후
방송일 2023.02.16 (목)
대한민국 긴급상황 ▶ 불타는 전기차에 갇힌 운전자 야근을 마치고 귀가 중이던 최동오 씨는, 맞은편에서 빠르게 달려오던 검은색 승용차가 가드레일과 SUV 차량을 연달아 충돌한 사고를 목격했다. 순식간에 불기둥을 내뿜으며 전소되기 시작한 전기차! 설상가상 사고가 난 운전자는 다리에 불이 붙어 움직일 수 없는 상태였다. 시민들은 인근에서 소화기를 구해 뒷좌석 유리창을 부수고 운전자를 끌어 내렸는데. 촌각을 다퉜던 그날의 긴급상황! 구조자를 만나 들어본다. ▶ 멸치잡이 어선에 잡힌 00? 남해에서 멸치잡이 어선을 모는 박형일 선장은 여느 날처럼 어망을 확인하러 바다에 나섰다. 한창 조업 중이던 그때! 그의 눈앞에 고래 두 마리가 출몰했다. 사체가 아닌 살아있는 고래 손님에 조업까지 미루고 '고래 방생 작업'에 돌입한 박형일 선장. 그 결과는 과연? ▶ 잊을 수 없는 그 남자의 눈매 지난 23일, 인천의 한 역사 내에서 우연히 눈이 마주친 두 행인. 그런데, 그중 한 남성이 갑자기 눈이 마주친 행인의 몸을 결박하더니 역무실로 밀어 넣었는데! 사실 행인을 덮친 그의 정체, 인천 남동경찰서 강력계 형사였던 것! 절도범을 쫓아 약 7개월간 행적을 따라가던 중, 이날 정말 우연히도 마주치게 된 것이라는데. 이들의 끈질긴 악연! 그 마지막은? ▶ 다리 난간을 넘어간 여성 여자 친구를 바래다주기 위해, 철교 위를 지나가던 김종팔 씨의 눈에 띈 충격적인 광경! 다리 난간에 기대 아래를 보던 시민이 갑자기, 난간을 넘어간 것인데! 운전 중이던 차를 급하게 세워 시민을 붙든 김종팔 씨. 그의 여자 친구도 힘을 보태지만, 한 사람을 끌어올리기란 쉽지 않았다. 갑자기 벌어진 일이라 신고조차 하지 못한 상황! 과연 한 생명은 무사히 구조 됐을까? 날 ▶ 아파트 수영장 익수 사고 부산의 한 아파트 수영장에서 강습을 받던 만4세 어린이가 물에 빠져 뇌사 판정을 받은 사고가 발생했다. 관리사무소 측은 사고 당시 함께 있었던 8살 아이에게 책임이 있는 것 아니냐며 부모들끼리 사과하는 자리까지 만들었다고 하는데. 아파트 커뮤니티에 있는 부대시설로서 수영장이기 때문에 안전요원도 없었던 당시 현장. 현행 법률에서는 아파트, 호텔, 펜션 등에 마련된 부대시설로서 수영장에 대해선 안전요원 배치에 대한 의무는 명시돼 있지 않다. 수영장뿐만 아니라 헬스장?농구장?골프장 등 부대시설로서 마련된 체육 공간은 많은데 안전 의무 규정은 미비한 상황. 이번 사고에 대한 책임은 누구에게 있으며, 앞으로 법률은 어떻게 개선되어야 할까? 에서 알아본다. 코로나19 세계는 ▶ # 튀르키예 지진 그 이후 세계 각국에서 구호대를 파견하고 있는 튀르키예 대지진. 한국의 긴급구호대도 투입 첫날부터 5명의 생존자를 구조하고 이후 추가적인 구조를 이어가고 있다. 아직도 잔해 밑에 많은 피해자들이 있을거라 추측되며 모두가 구조에 힘쓰고 있는 상황, 하지만 이런 시기에 지진의 혼란을 틈 타 일부 생존자들의 약탈, 절도 행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빈집을 털거나 상점의 창문을 깨고 들어가 절도하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이 과정에서 싸움까지 일어나는 등 갈등도 계속되는 것! 커지는 위협에 독일과 오스트리아 구조대는 안전을 보장받지 못한다며 철수를 결정하기도 했는데... 게다가 지진이 일어난 항구 도시에서는 해수면이 증가하면서 도로가 물에 잠겨 구조대의 진입로까지 막히는가 하면 유조선에서 난 화재가 번지기까지 했다는데... 구조작업에도 차질이 생기고 있는 이번 대지진 이후 상황을 들어본다. ▶ # 도심 속 악어 우기를 맞이한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는 지난주 내린 폭우로 인해 곳곳이 범람하면서, 늪에 살고 있던 악어까지 도심 한복판으로 떠밀려 내려왔다. 지난 7일 약 4시간 동안 내린 비는 평소 2월 한 달 강우량의 약 70%에 달할 정도의 폭우였다고 한다. 산사태로 인한 주택 붕괴와 도로 침수 등 피해가 이어지면서 6명이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는데...현지 연결하여 당시 상황을 들어본다. ▶ # 우산시위 중국 우한에서는 부슬비를 뚫고 우산내 든 채 수천 명의 군중들이 몰려있다. 최근 노동자 의료보험 제도를 개혁하면서 의료 보조금을 삭감한다고 하자 시위를 벌인 것이다. 때문에 시위 참가자는 은퇴한 노인세대들. 시위가 쉽지 않은 중국에서, 게다가 노인세대가 나선 것은 이례적인 상황인데... 계속되는 재정난에 중국이 정년 연장도 언급하자 그 불만들이 쌓여 시위까지 이어진 것. 제도의 원상복귀가 없으면 또한번 대규모 시위를 열겠다고 나선 중국의 현지 상황을 알아본다. 썰 ▶ 교사들의 담임 기피 현상 심화 다가오는 개학을 앞두고, 최근 학교 현장에서 교사들의 담임 기피 현상이 심각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중·고교에서는 담임 10명 중 3명이 기간제 교원일 정도로, 기간제 교원들의 담임 업무 담당 비중도 늘어나고 있다. 한해 기간제 교원의 수를 고려하면 기간제 교원 3명 중 2명이 담임 업무를 맡고 있는 상황! 담임교사가 학과 수업 대부분을 책임지는 초등학교에서도 기간제 교원 담임 비율이 늘어나고 있다. 정규교사의 담임 자리를 대체하는 기간제 교사가 많아질수록, 교육의 안정성이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는데... 과연 기간제 교원들의 담임 비율이 늘어나는 현상은 학령인구가 줄어듦에 따라 어쩔 수 없는 현상인 걸까? 기피하는 담임 업무를 기간제 교원들이 떠안고 있는 것일까? Q. 교사들의 담임 기피 현상, 그 이유는? 학기 중 담임교사의 교체와도 연관이 있는 걸까? Q. 담임 배정은 어떻게 이루어지며, 담임을 맡지 않는 교사는 어떤 업무를 담당하는 걸까? Q. 정규교사만으로는 담임 배정을 감당하기 어려울 만큼 교사 수가 부족한 걸까? Q. 기간제 교사의 담임 비율 증가는 교원 수 감축에 따른 어쩔 수 없는 결과일까, 정규교사가 기피하는 일이 기간제 교사에게 넘어오고 있는 걸까? Q. 담임 기피 현상이 학생과 교사에게 미치는 영향은? 연예뉴스 2MC ▶ 블랙핑크 재계약여부에 쏟아지는 관심 인기 걸그룹 블랙핑크가 올 8월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어 재계약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각에선 마의 7년을 넘기지 못하고 재계약 불방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그 이유는 멤버 각자의 영향력이 커졌다는 점이다. 블랙핑크 멤버들은 그룹보다 개인으로 벌어들이는 수입이 더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멤버 4인 모두 재계약할 경우 수백억 원 대의 계약금이 지급돼야 할 것이라는 예측이다. 또 YG가 준비 중인 차세대 걸그룹 베이비몬스터의 론칭이 블랙핑크의 재계약 불발 가능성에 힘을 실어 주고 있다. 그 이유는 2016년 블랙핑크 데뷔 당시 2NE1가 재계약을 하지 않고 세대교체를 했기 때문. 하지만 재계약 가능성에도 희망은 있다. 그도 그럴 것이 멤버 전원 재계약 불발시 블랙핑크의 이름은 사용할 수 없게 되기 때문이다. 걸그룹 최초 최다 등 각종 기록을 세운 블랙핑크인 만큼 재계약 여부는 계속 뜨거운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 연기파 남자배우들이 온다 믿고 보는 연기파 남자배우들이 극장가를 접수를 예고하고 있다. 먼저 재벌 집 막내아들로 많은 사랑을 받은 이성민이 영화 '대외비'로 돌아온다. 이상민은 정치판의 숨은 실세로 등장, 조진웅, 김무열과 호흡을 맞춘다. 개성 있는 연기로 사랑받는 진선규는 첫 원톱 영화 '카운트'로 인생 캐릭터 경신을 예고했다. 개그맨 박성광의 첫 연출작으로 화제가 된 '웅남이'에는 박성웅뿐 아니라 최민수, 이이경이 함께 등장해 코믹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수상한 소문 ▶ 코골이 방지 기구 정말 효과 있을까?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코골이. 하지만 코골이는 단지 잠을 못 자는 문제만이 아니다. 호흡할 때 공기가 지나가는 길인 기도가 좁아지거나 코가 막혀 입으로 호흡을 하면 목젖이나 입천장이 떨리며 코 고는 소리를 내는데 이 증상이 심해지면 일정 시간 숨이 멎는 무호흡증이 나타나게 된다. 이는 심장과 혈관질환 등 건강을 위협하는 다양한 성인병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 하지만 주원인이 노화와 비만인 만큼 스스로 해결하기는 쉽지 않을 듯한데. 의외로 항간에는 증상을 완화하는 데 소위 코골이 개선 베개와 침대, 테이프, 뿌리는 의약외품 등 각종 방법이 동원되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그 효과를 둘러싸고 의견은 분분한 상황! 과연 우리는 어디까지 믿어야 할까? 그 진상을 에서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