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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61회 모닝와이드 3부

연예계 덮친 jms 의혹

방송일 2023.03.14 (화)
날

▶ 관리비 갈등으로 시작된 흉기 난동  

 지난 7일, 오후 8시 경 충북의 빌라 주차장에서 50대 남성이 이웃주민 4명을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사건이 발생했다. 빌라 주민 10여명이 모여 대화를 나누던 중 남성이 주머니에서 흉기를 꺼낸 후 주민들에게 상해를 입혔는데. 피해를 당한 입주민들은 목과 어깨, 다리를 심하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상황. 범행 후 도주한 남성은 빌라에서 2km 떨어진 인근 야산에서 13시간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이웃 주민들에 의하면, 7년 전 입주민 대표였던 남성은 관리비가 면제 됐었지만 연임에 실패하면서 월 5만 원의 관리비를 5년 넘게 납부하지 않았다고. 또한, 주민들은 남성의 관리비를 7년간이나 대신 내줬다고 주장하는데. 사건이 원인으로 추정되는 관리비 갈등. 이러한 관리비는 주로 다세대주택 등에서 발생하고 있다. 아파트의 경우 현행 공공주택관리법상 의무관리 대상으로 관리비 산정과 부과내역이 체계적으로 운영되는 반면 단독, 다세대 주택 등의 관리비 제도는 제대로 마련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데. 전국적으로 아파트가 아닌 민간 임차가구 5곳 중 1곳 이상이 관리비 사각지대에 놓여있다고. 제도 보호를 받지 못하는 가구만 430만 가구로, 단독과 다가구 주택 집주인과 임차인의 관리비가 10.7배까지 달했다는데. 이러한 관리비 갈등으로, 관리비에 대한 기준이 의무화된 법 개정이 시급하다고 지적되고 있다. 관리비 갈등으로 시작된 흉기 난동 에서 취재했다. 


밀착카메라 24시

▶ 건조 특보 속 잇따른 대형 산불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전국 곳곳에서 크고 작은 산불이 발생했다.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대형 산불로 번져 진화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는데. 산림청은 지난 6일을 기해 산불경보를 ‘주의’에서 ‘경계’ 로 상향 발령 했다. 지난 6일부터 15일동안 산불 
 지난 토요일에 오후 1시 20분. 경상남도 하동 지리산 국립공원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발화 지점에는 순간 풍속 초속 10m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어 진화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산림청은 불이 난 지 2시간 반 만인 오후 5시 50분 기준으로 산불 2단계를 발령했다. 산림청 산불전문진화대원과 현장을 동행했다. 밤까지 이어진 산불은 헬기를 투입할 수 없어 대원들이 산을 오르며 민가 방향으로 방화선을 구축해야하는 상황이었는데. 대원은 계곡이 깊어 접근이 쉽지 않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진화 작업이 길어지자 하동군은 인근 마을주민들에게 180여 명에게 대피 명령을 내렸다. 다음 날 오전까지 이어진 진화작업. 일출과 동시에 헬기를 띄워 불을 끌 예정이었으나 그것도 쉽지 않았다. 연무가 많아 공중 진화가 힘든 상황이었기 때문. 결국 헬기는 오전 10시가 넘은 시간에 헬기를 띄웠고 산불이 발생한 지 22시간 만인 낮12시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
 올해 들어 모두 33건이 발생하는 등 최근 2년간 경상남도지역 산불 빈도가 급증한 상황. 올해 첫 대형 산불도 지난 8일 경상남도 합천에서 발생했다. 오후 2시 10분에 발생한 산불은 신고가 들어온 지 20분 만에 산불 2단계가 발령될 정도로 확산이 빨랐다고. 또 2단계 발령 3시간 만인 오후 5시 반에 3단계가 발령됐는데. 이 산불은 축구장 면적의 240배인 163ha를 태우고 20시간만인 9일 오전 10시 주불이 진화됐다. 
 한편 지난달 19일 안동 산불을 시작으로 30여 건 산불이 발생한 경상북도는 올해부터 119산불특수대응단을 운영 중이다. 대형 산불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도내 전 지역 24시간 대기하며 산불현장에 출동해 산불 진화작업을 하고 있는데. 62명으로 구성된 이 팀은 지난 2월에만 60건의 출동이 있었다고. 특히 지난달 28일 임야 37㏊가 훼손된 경북 예천 산불은‘산불 2단계’가 발령되고 주민244명이 대피를 할 정도로 확산이 빨랐다고. 대형산불 진화 현장을 에서 취재했다. 


모르면 호구되는 경제

▶ ① 저출산 시대, 이모 삼촌까지 지갑 연다?
▶ ② 매년 오르는 보험료는 어디로?
▶ ③ ‘쩐의 전쟁’, SM은 곤두박질, 카카오는 강세?

 지난해 합계 출산율은 0.78명으로 1970년 통계 작성 이래 최저 수준으로, OECD 국가 가운데에서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그런데 저출산 현상에도 불구하고, ‘하나라도 귀하게 키우자’는 심리가 퍼지며 명품 아동복, 유아용품 소비도 증가하고 있다. 고가의 유모차를 사기 위해서 오픈런은 필수, 아이 코트 하나에 100만 원, 갓난아기 속싸개 하나에 12만 원이 넘는 가격이지만 인기라는데. 골드 엉클, 골드 앤트 라는 신조어부터 VIB(Very Important Baby) 족도 늘고 있다. 한 아이가 태어나면 양가 조부모, 이모, 삼촌은 물론 부모의 지인까지 아이를 위해서 지갑을 열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아이들이 주된 소비층이었던 한 제과업체는 56년 만에 기업명에서 ‘제과’를 지웠고, 한 우유업체도 현재 사명에서 유업’을 빼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과거 분유, 우유 중심에서 최근 단백질 음료나 디저트 등으로 제품군도 바뀌고 있기 때문이다. 저출산 현상이 가속화되면서 유통업계는 양극화된 모습도 보이고 있다. 
 국내 주요 보험사들의 직원 평균 연봉이 1억 원 안팎으로, 직원 상위 10% 평균 연봉은 2억 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내 주요 보험사들의 평균 연봉이 ‘돈 잔치’ 논란의 중심이었던 은행권을 뛰어넘은 것! 지난해 4조 1,089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올린 보험업계를 향한 소비자들의 비판의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 손해율 악화를 이유로 매년 실손 보험료를 인상한 반면 손해율이 크게 개선된 자동차 보험료는 올해 평균 2%로 찔끔 인하하는 데 그쳤기 때문이다. 또한, 일부 보험사와 보험대리점을 중심으로 보험설계사에 대한 과도한 인센티브 경쟁이 논란인데. 보험사들이 보험을 판매할 때마다 보험설계사에게 수백만 원에 달하는 수수료와 고가 가방, 냉장고, 골드바까지 지급해 경쟁을 유도한다는 것. 현행 보험업 감독규정에 따르면, 보험을 판매할 경우 1년 동안은 해당 보험 판매에 관해 지급하는 수수료와 인센티브 합이 월 보험 납입료의 1,200%를 넘지 않도록 제한하고 있다. 하지만 규제가 강하지 않다는 허점을 이용하고 있다고. 실손 보험과 자동차 보험이 우리 사회의 안전망을 보완하는 사회보장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만큼 소비자 편익을 위한 관리 감독이 필요해 보인다.
 SM 엔터테인먼트 인수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여오던 카카오와 하이브. 12일 하이브가 인수 절차 ‘중단’을 전격 선언하고 물러서며, SM의 경영권은 카카오가 갖게 됐다. 양측의 공개 매수 경쟁으로 SM 주가가 치솟으면서 이른바 ‘승자의 저주’ 우려에 부담을 느낀 것으로 보이는데. 카카오는 오는 26일까지 주당 15만 원의 공개 매수를 예정대로 진행하겠다고 밝혀 곧 SM의 최대 주주 자리에 오를 전망이다. 플랫폼 협력을 하겠다고 밝힌 하이브는 현재 갖고 있는 SM 지분을 어떻게 할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아 관심이 주목된다. 이번 사태가 국내 엔터 업계와 주식 시장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 자세한 내용, 에서 알아본다.


빅데이터 이슈

▶ 도로 위 무법자 공포의 폭주족 

 굉음을 내며 빠른 속도로 도로 위를 달리는 오토바이. 창문 밖으로 몸을 내밀며 위험하게 달리는 차량까지.
 지난주 금요일, 서울 도심의 도로를 엄청난 굉음과 함께 위험한 질주를 한 폭주족 25명을 검거했다. 당시 정차 신호를 어길 뿐 아니라 경찰차를 가로막으며 욕설을 하는 모습까지 보였는데.  다른 차량의 사고까지 유발하는 등 아찔한 운전은 이어졌다. 이들은 서울, 경기도, 강원도 등 전국구에서 활동하는 폭주족으로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장소와 날짜를 정해 모임을 가졌던 것이다.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으로 미리 검거한 10대의 휴대폰의 포렌식을 통해 나머지 일원들도 검거할 수 있었는데.   
 지난 1일, 대구의 시내, 질주하던 차량이 신호를 무시한 채 지그재그로 도로를 휘젓는다. 오토바이들이 줄지어 도로를 가로막으며 아슬아슬하게 곡예 운전까지 펼치는데. 공휴일마다 반복되는 폭주족의 위법 행위로 인근 주민들은 다시 골머리를 앓기 시작했다. 다른 지역에 비해 도로가 넓은 대구. 어느새 폭주족들의 모임 장소가 되었지만 이를 막을 방법이 없었는데. 
 지난 3년간 대구 지역 내 총 282명 검거되었으며 불법 개조는 10배 이상 증가했는데요. 도로교통법 제46조에 해당하며 최대 징역 2년 이하 또는 5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이지만 여전히 솜방망이 처벌인 폭주족. 
 지난해 제주도에서 폭주족을 진압하는 과정에서 과잉진압과 관련해 의견이 분분했는데. 갑자기 전국 곳곳에서 등장하는 폭주족. 시민들은 안전은 물론 새벽 시간 소음으로 인해 피해를 주고 있는 상황. 가까운 일본에서는 폭주족에 대한 진압과 처벌을 더 엄격하게 하고 있는데. 더 이상 위험한 문화를 지켜볼 수 없다! 도로 위 무법자가 되어버린 폭주족을 근절하기 위해 어떤 변화가 필요한지 를 통해 알아본다.


연예뉴스

▶ 연예계 덮친 jms 의혹 

사이비 종료를 저격한 OTT 플랫폼의 다큐멘터리가 사회적인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해당 종교 출신 연예인들을 찾아내는 등 그 논란이 연예계까지 번지고 있다. 
최근 누리꾼들은 여러 가지 정황을 들어 배우 강지섭이 jms 신도라는 의혹을 제기했다. 
강지섭이 sns를 통해 4~5년 전 이미 탈교했다고 해명했지만 비난이 이어지자 결국 sns를 탈퇴했다. 
이에 앞서 아이돌 그룹 DKZ 멤버 경윤은 가족이 운영하는 카페가 jms의 소유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됐고 
결국 어제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사실을 인정, 탈교를 알렸다.   
또한 정가은이 과거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고백했던 jms에 전도 당할 뻔했던 일화가 재조명되기도 했다. 

▶ 봄 가요계 남성 솔로 대전 

올봄 가요계에 남자 솔로 가수들의 치열한 음원 전쟁이 시작됐다. 
BTS의 제이홉이 솔로곡 ‘온 더 스트리트’를 발표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특히 한국 솔로 가수 중 최초로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37위에 진입하며 글로벌 인기를 또 한 번 증명했다. 
뒤이어 샤이니의 감성 보컬 온유가 데뷔 15년 만에 첫 정규 앨범 써클을 발표했다. 
뉴이스트 출신의 배우 겸 가수 황민현도 첫 솔로 앨범을 발표하고 활동에 나섰다. 
퍼포먼스 장인이라 불리는 엑소 카이도 13일 새 노래로 솔로 대전에 합세한다. 
여기에 BTS 지민과 슈가가 솔로 앨범 발매 소식을 전해 여자 가수들의 강세가 돋보였던 가요계에 
남자 솔로 가수들의 대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화제

▶ 마약과의 전쟁

  마약 청정국에서 이제 마약 소비국이 된 대한민국. 관세청에 따르면 2022년 마약 적발 건수는 총 771건, 624kg로 역대 최대 적발량을 기록하였던 2021년의 적발 중량보다도 약 50%가량이 상승했다. SNS와 다크웹 등을 통한 한국 내 마약 밀수입이 점점 더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이에, 관세청은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하며 대대적인 마약 밀수입 단속에 나섰다. 5개 지역본부세관의 ‘마약광역수사체계’를 구축하여 마약수사 전담인력을 대폭 증원함과 동시에 각종 최첨단 고성능 장비를 도입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밀수입되는 마약을 적발하고 있다는데.
 그 현장을 찾아간 곳은 인천공항 인근에 위치한 특송물류센터. 해외로부터 들어오는 다양한 화물들을 검사하는 이곳에서 최근 마약 적발 건수가 급증하여 직원들의 긴장감도 높아지고 있다. X-ray 검사와 이온스캐너, 마약탐지견을 통해 적발과 동시에 마약수사관으로 인계되어 수취인을 확인한 후 검거까지 이뤄진다. 음식과 찻잎, 어항 속 돌멩이로 위장한 마약까지. 이전보다 교묘해진 수법으로 마약이 밀수입되고 있어 특송물류센터는 모든 화물에 대해 단속을 강화했다. 
 2021년 기준 전체 마약 사범 중 2-30대 비중은 50% 이상. 마약은 우리의 삶 속에 서서히 침투하고 있다. 사회의 질서와 시민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마약은 반드시 적발된다. 그 선두에 서 있는 관세청과 특송물류센터. 그 현장을 에서 찾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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