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62회 모닝와이드 3부
브랜드 아파트 초유의 입주중단
방송일 2023.03.15 (수)
날 ▶ 브랜드 아파트 초유의 입주중단 분양 당시 평균 경쟁률 65대 1을 기록한 강남구 개포동의 한 재건축 브랜드 아파트. 로또라 불렸던 이 아파트에 입주를 앞두고 있던 A씨는 날벼락을 맞았다. 이삿날까지 받아뒀는데 입주가 중단되면서 당장 거리에 나앉을 처지에 놓인 거다. 입주중단의 이유는 다름 아닌 재건축 조합과 아파트 내 유치원 간의 소송 때문. 유치원 필지 처리 및 재산권 문제로 인한 갈등은 아파트를 올리기 전부터 계속됐다. 최근 법원이 유치원의 손을 들어주면서 결국 구청이 열흘간의 입주중지 명령을 내린 상황. 이에 약 400여 세대는 이삿날을 받아놓고도 입주를 하지 못하고 있다. 조합과 유치원 간의 갈등 때문에 빚어진 입주중단사태, 에서 취재했다. CCTV로 본 세상 ▶ 퇴근길, 평택 시내 한복판을 위태롭게 내달리는 화물차! 경찰의 추격에도 질주는 멈추지 않았다. 경찰차 두 대가 포위했지만 계속 도망가는 화물차에 결국 경찰은 총까지 겨눴다. 그렇게 도주해 20km를 달리다 전복된 화물차. 대체 왜 위험천만한 질주를 계속한 걸까? 에서 확인해본다. ▶ 눈앞에서 불법 홍보 명함을 뿌리고 침까지 뱉은 뒤 도망간 오토바이 운전자. 제보자가 오토바이 뒤를 잡았는데도 불구하고 달려간 탓에 제보자는 부상을 당했다.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지만 한 달이 지나도록 범인은 잡히지 않았다. 단속도 검거도 어렵다는 불법 오토바이 홍보물, 막을 방법은 없을까? ▶ 출근했는데 판매할 생선이 없다? 부산에서 황당한 수산물 도둑이 검거됐다. 자기 집인 것처럼 자연스럽게 수산물을 수레에 가득 싣고 가버린 도둑. 새벽 시간에 상인처럼 옷을 차려입고 작은 냉동창고만을 노렸다는데. 수상한 절도범의 행적을 에서 추적해본다. ▶ 대구의 한 건물 주차장에서 수상한 돈거래가 포착된다. 60대 남성이 차에서 돈다발을 꺼내자 의문의 여성이 다가와 자신의 가방에 그대로 넣은 것. CCTV를 살피다 이를 이상하게 생각한 건물주는 바로 1층으로 내려가 경찰에 신고했다. ‘갓물주’의 기지로 막을 수 있었던 범죄. 과연 그날엔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미스터리 M ▶ 아파트 담장에 갇힌 할머니 석상 대전의 한 아파트 담장 중간에 굳게 닫힌 수상한 철문 하나가 있다. 촘촘히 짜인 철장으로 보아 굉장히 중요하거나 숨겨야 할 것이 있나 싶은데, 주민들조차 뭐가 있는지 잘 모르고 있다. 살포시 열린 문틈으로 보이는 건 자그마한 석상. 대체 석상은 왜 아파트 담장 한가운데, 그것도 굳게 닫힌 철문에 갇혀있는 걸까? 닫힌 철장 너머의 비밀을 에서 밝혀본다. 블랙박스로 본 세상 ▶ 대낮에 사거리에서 좌회전을 하던 제보자는 이상한 장면을 목격했다. 웬 남성이 여성을 때리더니 끌고 가려고 한 것. 급히 차를 세운 제보자와 지나던 오토바이 운전자가 함께 말려봤지만 소용없었다. 남성은 오히려 오토바이 운전자에게 발길질까지 하며 폭행을 멈추지 않았다. 그날, 도로 위에선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 차를 타고 학교 정문으로 들어가던 제보자. 덜컥거리는 느낌에 급히 차를 세웠다. 내리고 보니 웬 철제 구조물 위에 올라탄 상황. 공사를 알리는 안내판도 안전요원도 보지 못한 제보자는 황당할 수밖에 없었다는데. 학교 안에서 공사 현장을 관리하는 안전 수칙은 따로 없는 걸까? 에서 확인해본다 ▶ 신호 대기 중이던 제보자. 뒤에서 오는 구급차를 보고 길을 비켜주려 차로 변경을 했다. 그 순간, 뒤에 있던 차량이 출발해 부딪히고 말았는데. 상대방은 왜 길을 비켜주냐며 도리어 언성을 높였고, 보험 처리까지 요구하고 나섰다. 좋은 마음으로 양보했다가 골머리를 앓고 있는 제보자. 과연 그에게도 과실이 있을까? 모닝이슈 ▶ 매일 아침, 오픈런을 방불케 하는 긴 줄이 늘어선다는 목포대학교의 한 건물. 8시 30분이 되자마자 문이 열리고 드디어 입장이 시작된다. 하루 500여 명이 찾는다는 이곳은 다름 아닌 학생 식당. 신선한 과일부터 빵에 누룽지까지 온갖 음식이 호텔 조식 뷔페처럼 차려져 있다. 게다가 한 끼 가격은 놀랍게도 ‘천 원’. 고물가 시대에 천 원의 행복을 누리는 현장, 에서 찾아가본다. 먹자! 포구 ▶ 머리에 꽉! 알찬 봄 주꾸미 봄바람이 살랑 불어올 즈음, 겨우내 떨어진 기력 보강하는데 이만한 게 또 있을까? 봄이 되면 살도 연해지고 알도 꽉 차서 전 국민의 입맛을 자극하는 봄철 별미, 주꾸미! 인천 연평도 앞바다엔 주꾸미잡이 전쟁이 시작됐다. 새벽 세 시, 경력 50년 차의 최대진 선장을 따라나선 팀. 오늘 주꾸미잡이는 ‘그물’로 한다. 물살이 잔잔할 땐 잠잠한 주꾸미. 바람이 살랑 불면 물살따라 움직이는 터라 더 많이 잡힌다는데, 과연 봄바람은 만선의 기쁨을 가져다줄까? 봄 바다의 기운을 듬뿍 담은 주꾸미 맛보러 인천으로 떠나보자. *호남고래회집 인천 남동구 논현동 111-180 ☎032-434-93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