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63회 모닝와이드 3부
L사, 75년만의 첫 상속분쟁 소송
방송일 2023.03.16 (목)
대한민국 긴급상황 ▶ 편의점으로 달려간 사람들 지난 13일 오전 7시경. 서울의 한 편의점에서 유리가 깨지는 소리가 울려 퍼졌다! 지나가던 차량이 갑자기 매장으로 돌진한 것인데. 계산대가 조금만 더 유리창과 가까웠으면 점주의 목숨이 위태로울 뻔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문제는 의식을 잃은 차량 운전자! 설상가상 차량에서는 연기가 피어오르기 시작했고 운전자는 아직까지 빠져나오지 못했는데...위험천만한 그날의 현장으로 가본다. ▶ 고속도로에서 들린 굉음 지난 7일, 고속도로 위를 달리며 집으로 돌아가던 김지완 씨. 그런데 운전을 하던 중, 자꾸만 귀를 긁는 굉음이 들렸다는데. 옆을 보니 눈에 띈 건 중앙 분리대를 받으면서 질주하는 트럭이었다! 위험을 감지한 김지완 씨는 경적을 울렸지만 트럭 운전자는 의식을 잃었는지 차를 멈추지 못했다.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기의 상황, 김지완 씨와 트럭 운전자는 어떻게 됐을까? ▶ 예고 없이 찾아온 위기의 순간 서울의 한 길거리에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신원 조회를 하던 도중, 갑자기 시민이 쓰러졌다. 거짓말처럼 옆으로 쓰러진 남성. 심지어 의식과 함께 호흡까지 없는 상태였는데... 재빨리 응급처치를 해야 하는 긴급한 상황....예고 없이 찾아온 위기의 순간, 어떻게 행동했을까? 세계는 ▶ # 마약과의 전쟁 최근 마약과 갱단으로 인한 사고가 끊이지 않는 아르헨티나. 지난 주, 메시의 고향으로 알려진 산타페주 로사리오에서 마약 밀매상들 간의 총격전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마을의 어린이들이 부상을 당하고 11세 소년이 사망하자, 분노한 시민들이 마약상의 집을 습격해 부수고 돌을 던지는 등 격렬히 항의하고 있는데. 게다가, 지난달 메시의 가족 가게에 총격테러를 강행한 것도 마약밀매상들의 소행인 것으로 밝혀지며 아르헨티나 정부는 마을에 군경을 배치하는 등 마약과의 전쟁을 시작했는데. 하지만, 1400여명의 병력이 배치되었음에도 여전히 갱단에 의한 범죄는 끊이지 않는 상황. 그 이유는 무엇인지 교민을 연결해 알아본다. ▶ # 대기오염 태국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치앙마이. 연일 대기 오염 현상이 심해지며 지난 11일부터 세계 최악의 대기질을 기록 중이다. 대기오염이 심해지는 건기인 데다, 논밭 태우기에 이어 약 일주일 간 이어지고 있는 산불이 주원인이라고 분석중인데. 강풍을 타고 도시까지 연기가 밀려들며 수도 방콕까지 대기질이 나빠지고 있는 상황. 교민을 통해 현지 상황을 자세히 알아본다. ▶ # 홀리축제 인도의 가장 큰 봄맞이 축제인 홀리 축제. 지난 8일 시작해 전국 도시 곳곳에서 색색의 가루를 던지는 축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수도 뉴델리의 축제 현장 영상이 SNS에 공개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홀리 축제를 즐기던 인도인 남성들이 축제에 참가한 일본인 여성을 집단 희롱한 것인데. 심지어, 가해자 중에는 미성년자까지 포함되어 있어 인도 사회는 충격을 금치 못하는 상황. 교민을 통해 현지 분위기를 알아본다. ▶ # 은행 파산 세계적인 스타트업 금융기관으로 손꼽히는 미국 실리콘밸리 은행.(SVB) 하지만 지난 10일, svb가 파산선언을 했다. 금리 인상과 국채 하락 등을 원인으로 자금이 부족해지자, 무리하게 자금 조달 계획을 발표했다가 뱅크런 현상이 발생하며 48시간만에 은행이 폐쇄된 것. 상장된 미국 테크 기업의 44%가 sbv의 고객인만큼, 미국 금융 당국이 sbv의 예금을 전액 보호하겠다고 발표했지만 비슷한 상황에 놓여있었던 뉴욕 시그니처 은행도 연이어 폐쇄 수순을 밟았는데. 일파만파 커지는 위기 속, 현지 상황은 어떤지 교민을 연결해 알아본다. 날 ▶ 깨끗한 거리 뒤에 가려진 갑질 부산의 한 청소 용역업체 A사, 해가 떨어지면 밤 10시부터 아침 7시까지 폐기물을 처리 운반하는 일을 한다. 그러나 직원들은 아침이 되어도 바로 퇴근할 수 없다는데... 업체 대표의 개인 텃밭에서 농사일과 대표가 소유한 주유소, 세차장 허드렛일까지 해야 하는 것! 그렇다면 근무하는 사무실의 환경은 어떨까? 낡은 컨테이너 하나가 전부이다. 폐기물을 가까이 하는 이 업체에는 샤워실은 물론, 화장실 조차 없다. 결국 직원들은 차고지 안이나 야산에 숨어 용변하는 일도 허다하다는데.. 형광등부터 장판까지 성한 것이 단 하나도 없는 A사. 하지만 대부분 60대 이상 고령자들이라 이직이 어려울까봐 그저 견디며 살았다고 하는데... 30여년째 이 업체에 용역을 맡겨온 지자체는 현 실태를 알고 있을까? 깨끗한 거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이들 뒤에 가려져 있는 위태로운 노동 현실을 에서 알아본다. 썰 ▶ L사, 75년만의 첫 상속분쟁 소송 L기업이 75년간 유지됐던 가족 화합에 금이 갔다. 구회장에게 어머니 김여사, 여동생들이 상속재산을 다시 나눠야 한다고 소송을 낸 것! 유산상속 협의는 4년전에 끝났는데, 이제서야 소송을 건 것에 대해 법조계에서도 극히드문 소송으로 보는등 의견이 분분한데.. 만약 세모녀가 승소할경우 주식 소유 상황이 세모녀가 높기에 L기업의 경영권이 흔들릴 가능성까지 제기되며 관심이 뜨꺼운 상황이다 Q,법조계에서도 드문 상속회복청구란? Q, 4년이 지난 지금 왜 이제야? Q,만약 세모녀가 승리한다면? 구회장이 승리한다면? 이후에 대한 썰 연예뉴스 ▶ 박수홍 친형 횡령 공판 첫 증인 출석 박수홍이 자신의 출연료를 횡령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친형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했다.박수홍은 출입 전 법정 앞에서 가족을 부양하고 모든 걸 바쳤지만 많은 걸 빼앗겼다고 말했다, 팽팽한 긴장감 속에서 진행된 재판에서 박수홍은 30년을 일했는데 통장에 3380만 원 있더라, 법인카드 내역에 태권도 학원, 미술학원, 마사지숍까지. 나는 다닌 적 없다. 전세대금이 없어서 생명보험 해지하고 집까지 팔았다면서 울분을 토했다. 박수홍의 이 같은 주장에 피고인들은 연신 고개를 내저으며 동의하지 않는 모습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 방시혁, SM 인수 중단 심경 하이브 의장 방시혁이 SM 인수를 중단한 심경을 밝혔다. 방시혁은 어제 오전 관훈포럼에 참석해 아티스트와 팬들의 행복을 위해 시작한 인수였지만 시장의 과열이나 치열한 인수전은 예상 밖이었다며 주주 가치를 훼손하고 시장 질서를 흔들면서까지 인수를 할 수는 없다는 생각에서 인수 중단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또한 그동안 괴로워했던 아티스트와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이라고 전했다. 인수를 제안했던 이수만의 반응에 대해서는 '이길 수 있는데 왜 그만하지' 라는 말 외에는 특별한 감정을 드러내진 않았다고 전했다. SM 측은 방시혁의 이 같은 결정을 지지한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 성추행 피해 딛고 오스카 수상까지, 브랜든 프레이저 오스카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배우 브랜든 프레이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인간 승리에 가까운 수상이라고 일컬어지는 이유는 꽃미남 배우로 미라 시리즈 등을 히트시켰지만 이혼, 우울증 그리고 성추행 피해 고백까지 산전수전을 겪었기 때문이다. 그동안 대중에게 외면받았던 그가 영화 로 감동을 선사, 최고의 연기자라는 평을 받으며 다시 일어섰다. 특히 이번 영화에서 그는 272kg의 거구로 변신하기 위해 증량까지 해 더욱 화제를 모았는데... 브랜든 프레이저처럼 작품을 위해 체중을 증량 증감한 배우들은 누가 있는지 알아 본다. 수상한 소문 ▶ 광란의 질주 원인이 식욕억제제? 지난달 제주에서 차량 여섯 대를 잇달아 들이받은 20대 운전자. 놀랍게도 혈중알코올농도는 전혀 검출되지 않았는데 그 원인은 다름 아닌 식욕억제제 과다 복용으로 밝혀졌다. 좀 더 쉽고 빠르게 살을 빼기 위한 약이 어쩌다가 대형 사고의 주범으로 지목된 걸까? 마진돌·펜타민·펜디메트라진 등의 성분이 향정신성 의약품으로 분류되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오남용 시 중독성, 환각, 환청 같은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는 만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이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관리하고 있는데 문제는 사각지대다. SNS에서는 의사의 처방 없이도 사고파는 일이 그리 어렵지 않아 청소년들의 일탈도 심히 우려되는 상황! 그 실태를 고발하고 현실적인 대안을 함께 모색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