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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68회 모닝와이드 3부

서울 학생인권조례 폐지안 발의

방송일 2023.03.23 (목)
대한민국 긴급상황

▶ 보호소에서 발견된 무더기 사체

작년 봄, 학대당하던 강아지 한 마리를 구조해 임시 보호하고 있던 구조자는 좋은 입양처를 찾아주기 위해 경기도 광주의 한 임시보호소로 보냈다. 24시간 케어 및 입양 후에도 소식을 받아볼 수 있다는 말을 믿고 입소비에 병원비 등 100여만 원 비용도 보냈다는데. 얼마 뒤, 운영자 3명이 잠적했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구조자에게 전해졌다. 황급히 보호소를 찾아간 사람들은 보호소에서 경악스러운 광경을 목격하고 마는데. 뼈가 앙상하게 드러난 채 배설물에 뒤덮인 50여 마리 개와 고양이. 게다가, 피범벅이 된 채 발견된 사체들까지! 대체 이곳에선 무슨 일들이 있었던 걸까? 

▶ 행인 덮치고 오락실로 돌진한 차량

지난 12일 밤. 전남 무안군의 한 교차로에서 빠른 속도로 달려오던 두 대의 차량이 충돌한 사고가 발생했다! 충돌한 SUV 차량은 그대로 인근 오락실로 돌진했고, 또 다른 승용차는 인도로 향하면서 행인을 덮치고 말았는데. 총 6명의 시민이 부상을 입은 이번 사고. 원인은 무엇인지 알아본다. 

▶ 수상한 운전자 팔에서 발견된 자국

도로변에 삐딱하게 차선을 침범하고 서 있는 한 대의 차량.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이 운전석을 두드려보지만, 운전자는 미동 없이 잠들어있었는데. 음주운전 의심 상황에 음주 측정을 했지만, 음주 감지는 물론 술 냄새조차 나지 않았다는데! 하지만, 본능적으로 느껴진 수상한 기운에 팔을 걷어보라고 한 경찰. 그러자 그의 팔에선 수상한 주사 자국이 발견됐는데. 과연 그 정체는? 


날

▶ 건물 붕괴 위기에 처한 학교

개학을 맞은 3월, 부산의 한 고등학교는 새 학기의 설렘보단 불안에 떨고 있다고 한다. 학교가 언제 무너질지 모른다는 이유에선데. 원인은 학교 건물 바로 인근의 아파트 공사현장이었다.
아파트 공사가 시작된 약 2년 전부터, 학교 곳곳에서 보이기 시작한 건물 붕괴 징조들. 학교는 시공사 측에 정밀 안전 진단과 원상복구를 위한 보수 공사를 요청했지만 마땅한 회신은 없었다고 한다. 결국 학교 측은 공사 금지 가처분을 신청하고, 현재 일부 구역 공사는 중단됐지만 균열은 계속되고 있다는데. 언제 무너질지 모르는 위기의 학교, 시한폭탄과 같은 상황 속 해결 방법은 없는지 에서 취재해본다.


세계는

▶ # 자연재해

최근 강도 6.8의 지진이 덮친 에콰도르. 지난 18일, 두 번째로 큰 도시인 과야킬에서 대낮에 발생한 지진으로 마트 등 건물이 무너지고 박물관이 통째로 바다에 빠지기도 했는데. 이후 규모 4.6 이상의 여진이 7차례 이어지며 14명의 사망자와 500여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상황. 게다가, 국경을 맞댄 페루까지 지진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했는데. 엎친데 덮친 격으로 25년만에 사이클론 ‘야쿠’로 인해 사상자와 이재민이 발생한 페루. 악몽의 3월을 겪고 있는 남미의 현지 상황을 알아본다.

▶ # 발리를 찾은 불청객?

팬데믹 이후 활기를 되찾은 인도네시아의 대표적인 휴양지, 발리. 하지만, 관광객과 함께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인들의 유입이 늘면서 골머리를 앓고 있다. 도착 후 비자를 발급하는 제도를 운영중인 탓에 단기 관광비자를 신청한 양국 국민들이 불법으로 오토바이를 운전하거나 성매매를 시도하다 발각되는 등 비자 규칙을 어기는 일이 잦아지면서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기 시작했는데. 결국, 외국인 오토바이 대여 금지에 이어 자전거 대여 금지 정책까지 내놓은 발리 주정부. 더 나아가 도착 비자 발급 중단까지도 논의되면서 전 세계 관광객들의 불편이 예견되는데. 현지 분위기를 자세히 알아본다.

▶ # 봄방학의 비극

최근 봄방학이 시작된 미국. 봄방학 시즌 사람들이 몰리는 마이애미 해변에 최근 심야 통행 금지령이 내려졌다. 원인이 된 것은 다름 아닌 총격 사건 때문인데. 지난 17일 밤, 총격사건이 발생해 사망사고가 발생한 마이애미. 불과 이틀이 지난 19일 또 다시 총격사건이 발생해 사망자가 발생하면서, 주정부가 결국 심야 통행금지를 결정했는데. 현지 분위기를 자세히 알아본다.

▶ # 일본 우승

지난 22일 열린 WBC 결승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결승에서 일본이 미국을 3대 2로 따돌리고 2006년, 2009년에 이어 통산 세 번째이자 14년 만에 WBC 정상을 밟았다. 동시에 오타니 쇼헤이 선수가 MVP에 선정되기도 했는데. 현지 시간으로 오전 8시부터 시작된 경기에 일본 현지에서는 출근길 응원을 하는가 하면 우승 소식이 전해진 이후에도 축하의 열기로 뜨거웠는데. 현지 분위기를 교민을 연결해 알아본다.


썰

▶ 서울 학생인권조례 폐지안 발의

지난 15일 서울시의회는 학생 인권 보호의 근거를 규정한 서울 학생인권조례 폐지 청구를 수리했다. 서울뿐만 아니라 전북, 충남에서도 학생인권조례 폐지 및 개정 움직임이 일고 있다. 폐지를 찬성하는 측에서는 최근의 교권 추락 사례들을 볼 때, 학생인권조례로 인해 교권이 과도하게 제한받고 있다고 비판하는 상황! 하지만 폐지를 반대하는 측에서도, 교권과 학생 인권은 상충하는 것이 아니라며 “민주주의 후퇴”라고 맞서고 있다. UN에서도 학생인권조례 폐지 움직임이 우려된다는 의견을 한국 정부에 전달한 상황인데...

Q. 학생인권조례란 왜 탄생했으며, 어떤 내용을 담고 있을까?
Q. 학생인권조례를 두고 폐지 논란이 불거진 이유는?
Q. 학생인권조례, 과연 폐지되어야 할까? 
Q. 학생 인권과 교권 보호의 균형을 찾기 위한 노력, 해외에서는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나?


연예뉴스

▶ 경찰 소환 D-1 마약 혐의 유아인

유아인이 오는 24일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소환 조사를 앞두고 있다. 지난달 5일 인천공항 입국해 마약검사를 받은 지 50여 일 만이다. 지난달 17일에는 국과수 감정 결과 프로포폴, 케타민, 코카인 투약 혐의까지 드러나 충격을 줬고 거주지 압수수색까지 진행해 관련 증거물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경찰 소환 조사가 이뤄지지 않아 일부에서는 봐주기 수사가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다. 그동안 유아인은 검사 출신 등 초호화 변호사를 선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게 되는 유아인의 구속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 특급 컬래버로 뭉친 스타들

봄 가요계 스타들의 특급 컬래버가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먼저 글로벌 스타들이 만났다. 새소년의 황소윤이 방탄소년단의 RM과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인 것. 곡이 공개되자마자 음악팬들의 리액션 영상이 줄을 이으며 그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영국 팝스타 앤마리와 아이들 멤버 민니가 협업한 곡 '익스펙테이션'은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의 커버를 장식하면서 화제성을 입증했다. 선미와 래퍼 비오는 22일  ‘불이 꺼지고’를 발표했다. 음원 강자들의 만남인 만큼 음원순위에 변화를 일으킬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방탄소년단의 슈가와 아이유의 두 번째 컬래버도 예고돼 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수상한 소문

▶ 일본 유명 감기약에 마약 성분이?

 일본여행을 가면 한 번쯤은 들르는 드러그스토어. 다양한 간식거리와 화장품은 물론 약국 못지않은 약까지 그야말로 없는 게 없을 정도다. 그중에서도 특히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한 감기약. 그런데 그 안에 마약 성분이 들어있었다? 논란이 된 성분은 바로 모르핀 계열의 디히드로코데인. 아편에서 추출한 코데인의 구조만 바꾸었다고 생각하면 된다. 쉽게 말해 마약 성분을 미세하게 혼합한 것인데 이는 의존성이나 중독성이 없어 일반 의약품에 합법적으로 쓰인다. 하지만 국내에서의 상황은 조금 다르다. 몸속에서 디히드로코데인이 코데인으로 작용해 마약의 특성이 나타날 수 있다고 보기 때문! 그래서 이는 의사의 처방 없이 단 1㎎도 복용할 수 없는 전문의약품으로 관리되고 있는데. 그렇다면 일본에서 감기약을 사 오는 행위 때문에 처벌받을 수도 있을까?

▶ 여행 비용 낮추려면 검색 기록부터 지워라?

 최근 해외여행을 떠나는 사람이 늘면서 화제가 된 소문이 있다. 바로 항공이나 숙박 예약을 하다 보면 방문기록이 남아 슬금슬금 가격이 높아진다는 것! 이유인즉슨 해당 포털 사이트에서 가격을 좀 올려도 이 사람은 구매할 거라고 인식해서라는데. 그래서 이럴 땐 웹 브라우저에서 시크릿모드로 들어가야만 상대적으로 값을 저렴하게 치를 수 있다고. 이에 사람들은 ‘왜 이제야 알았을까’라면서 정보를 빠르게 공유하고 있다. 하지만 결론부터 말하면 그럴듯해 보이는 이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 그렇다면 근거 없는 풍문이 어쩌다가 이렇게 쫙 퍼지게 됐을까? 그리고 또 예약할 때마다 자꾸만 가격이 변동되는 건 왜일까? 검색 기록을 둘러싼 수상한 소문과 그 진상을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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