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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82회 모닝와이드 3부

태풍급 강풍 속 화마 덮친 강릉

방송일 2023.04.12 (수)
날

▶ 태풍급 강풍 속 화마 덮친 강릉

어제 오전 8시 30분께 강원 강릉시 난곡동에서 산불이 났다. 소나무가 부러지는 과정에서 전깃줄을 건드려 불씨가 산불로 확산한 것으로 추정된다. 불길은 순식간에 민가까지 번져 70여 채 이상이 불에 탔다. 순간풍속 30m가 넘는 태풍급 강풍 속에 산불이 빠르게 확산한 것. 소방청은 이날 강릉 산불에 최고수준인 3단계를 발령했다. 헬기도 뜨기 힘든 강한 바람에 불길은 쉽게 잡히지 않았다. 맨몸으로 뛰쳐나온 주민 1,000여 명은 불길이 잡히기만을 간절하게 기다렸는데. 강풍 속에 화마가 덮친 강릉, 에서 밀착 취재했다.


CCTV로 본 세상

▶ 부산의 한 카페에 이틀 동안 무려 세 번이나 찾아온 절도범이 있다. 그가 훔쳐간 것은 쿠키. 눈 뜨고도 뻔히 당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는데. 그 절도범은 아직 검거되지 않았다. 또 다른 곳에선 절도현장을 수사하러 온 강력계 형사의 물건을 탐한 도둑이 포착됐다. 그가 훔쳐간 것은 형사의 신발. 대체 누가 신발 한 짝만 훔쳐간 걸까? 신고도 검거도 어렵다는 절도범들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

▶ 지난달 27일 밤, 양천구의 한 시장에 밤손님들이 방문했다. 이 일당이 노린 건 시장 상인들의 현금. 일주일 동안 훔친 금액은 무려 천만 원에 달한다. 수사망을 좁혀가던 경찰에 덜미를 잡힌 절도범들. 그들이 잡힌 이유는 ‘애착 점퍼’ 때문이었다. 잠금장치가 허술한 점을 틈타 시장 상인들을 노린 절도범. 그들을 잡은 현장 에서 들여다본다.


미스터리 M

▶ 도심 한가운데 나타난 ‘전설의 동물’

제작진에게 놀라운 제보 영상 하나가 날아왔다. 도심 속 야산에 온몸이 새하얀 동물 한 마리가 나타난 것. 염소를 닮은 것 같기도 하고, 사슴을 닮은 것 같기도 한 녀석. 사람들은 '전설' 속에서나 나올 법한 동물이라고 입을 모아 이야기한다. 대체 이 동물의 정체는 뭘까? 도심 한가운데서 목격된 신비한 동물의 비밀을 에서 파헤쳐 본다.


블랙박스로 본 세상

▶ 지난 토요일 오후, 음주 차량이 인도를 덮쳐 아홉 살 배승아 양이 사망했다. 운전자는 만취 상태였다. 스쿨존에서 발생한 사고에 가족들은 엄중 처벌을 요구했다. 지난해 6월, 음주운전 사고로 어머니를 잃은 A씨. 과거 음주 사고 전력이 있던 가해자는 3년형을 받았다. 가중처벌은커녕 초범이 받는 형량만 받은 셈이다. 음주운전 사고로 가장을 잃은 자녀들의 경우 생계의 위협을 받기도 한다. 음주운전으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유가족의 몫으로 남는데, 그들의 슬픔을 조금이라도 덜어줄 방법은 없을까?

▶ 새벽녘, 집으로 향하고 있던 제보자. 신호에 맞춰 달리다 횡단보도를 지났는데, 반대 차로에서 사람이 튀어나왔다. 핸들을 틀어봤지만 결국 부딪히고 만 제보자. 보행자는 음주 상태로 신호를 확인하지 않은 채 무단횡단을 한 것이다. 이번 사고, 과연 제보자의 과실은 어느 정도일까? 에서 살펴본다.


모닝이슈

▶ 누군가 달리는 지하철의 창문을 똑 떼어갔다! 게다가 며칠 뒤 또 다른 지하철에서 창문이 사라지는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연이어 발생한 범죄에 경찰은 온라인 철도 동호회에 자수를 종용하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아직 범인은 잡히지 않은 상황. 대체 누가, 왜 지하철 창문을 떼어간 걸까? 미궁에 빠진 지하철 창문 절도 사건을 에서 추적해 본다.

▶ 오직 ‘말’만 들어갈 수 있는 워터파크가 있다? 그 정체가 궁금해 찾아간 곳에선 말들의 훈련이 한창이었다. 본격적인 레이스를 앞두고 몸풀기를 마친 말들. 줄줄이 어딘가로 향하길래 따라가 보니 수영장이다. 조련사의 지시에 따라 자연스레 입수하는 폼이 하루 이틀 해본 솜씨가 아니다. 두 바퀴를 휘휘 돌고 나면 마방으로 돌아가 맛있는 간식도 즐긴다. 말들이 수영장으로 향한 이유는 뭘까? 에서 취재했다.


먹자! 포구

▶ 귀하신 몸 청어가 돌아왔다

‘선비를 살찌게 하는 물고기’ 청어. 예부터 값이 싸고 맛이 좋아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어획량이 줄어 그 가치가 높아지자 국민 생선 자리를 꽁치에게 내어주기도 했다. 바로 이 청어가 돌아왔다는 소식에 달려간 곳은 강원도 속초항. 이진규 선장을 만나 동해의 거친 파도를 뚫고 30여 분을 달려나갔다. 그물을 힘껏 당기니 펄떡이는 푸른 생선들이 올라오기 시작하는데, 과연 오늘 청어는 얼마나 잡힐까? 속초 사람들은 어릴 적부터 청어를 먹고 자란다. 기름기가 많아 숙성시킨 뒤 회로 먹으면 고소한 맛이 더욱 깊어진다. 이 청어회에 미나리, 쑥갓, 그리고 해녀들이 직접 딴 미역을 넣고 무쳐 먹는 것 또한 속초에서만 먹을 수 있는 별미! 청정바다 속초에 청어 맛보러 떠나보자.

[옥이네밥상] 
강원 속초시 미리내길 40 
☎ 033-637-3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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