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98회 모닝와이드 3부
웨딩 대행업체 돈받고 ‘모르쇠’
방송일 2023.05.04 (목)
날 ▶ 웨딩 대행업체 돈받고 ‘모르쇠’ 결혼식의 계절이라고 불리는 5월, 업계 1위라고 소개하던 웨딩업체에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신혼부부들이 속출했다.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자만 약 250명, 피해 사례도 다양했는데. 계약금을 지불했다는 예비부부. 식을 마쳤지만 스튜디오 측으로 대금이 전달되지 않아 웨딩사진과 dvd를 제공받지 못하고 있다는 것. 결혼식을 앞두고 하청업체에 대금이 전달되지 않아 추가 금액을 결제하지 않으면 드레스와 메이크업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다는 연락을 받은 사례도 있었는데. 이에 웨딩업체는 연락도 받지 않으며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는 피해자들. 심지어 하청업체나 플래너 또한 공범이라고 주장하자 하청업체와 플래너들은 억울하다는 입장인데. 예비부부와 웨딩업체, 하청 업체가 엮여있는 피해 현황을 에서 취재한다. MCSI ▶ 잘못된 만남 이십 대 초반의 여성이 야산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손발이 묶여있고 목이 졸린 흔적이 남아있던 것을 볼 때 범인에 의해 살해된 뒤 증거인멸을 위해 야산에 유기된 것으로 추정됐다. 사망하기 전 언니와의 전화통화에서 ‘전 남자친구가 헤어진 이후로도 집착해 괴롭다’고 말한 것이 확인됐지만 누구를 만나고 있었는지가 불분명해 범인을 특정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피해자와 관련이 있던 유력 용의자는 총 세 사람으로 피해자와 가깝게 지냈다는 대학교 선배, 학비 지원을 빌미로 몸이 불편한 자신의 아들과 피해자를 결혼시키려 했던 후원자, 피해자의 고교 선생이었지만 서로 내연관계라는 의혹이 있던 교사였다. 경찰은 범인이 시신을 유기하기 위해 차량을 이용했을 것으로 판단, 차량 내부를 감식했다. 그 결과 ‘고교 선생’의 차에서 피해자의 혈흔을 발견해 범인으로 긴급체포할 수 있었다. 비틀린 관계가 부른 비극의 전말을 MCSI에서 밝힌다. HOT 키워드 ▶ 아줌마, 화를 부르는 호칭? 지난달, 퇴근길 수인분당선 전동차 안에서 흉기를 휘둘러 시민에게 상해를 입힌 일명 칼부림 사건. 가해자 30대 여성이 격분한 이유는 바로 아줌마라는 호칭 때문이라는데... 전문가들은 아줌마라는 단어를 들으면 기분이 안 좋아지는 이유가 사람마다 다른 주관적인 기준과 미디어 속 아줌마의 이미지라고 한다. 2021년에 아주머니의 사전적인 정의가 결혼한 여자에서 나이 든 여자로 수정될 만큼 아줌마라는 호칭이 멸칭이 되어버렸다. 시대의 흐름에 맞게 호칭의 의미가 달라지고 있다고 볼 수 있는데, 그렇다면 아줌마, 아가씨 등 주관적인 기준으로 판단할 수 있는 호칭 대신 대체할 수 있는 호칭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HOT 키워드에서 알아본다. ▶ 반복된 아파트 건설현장 붕괴 지난 29일 밤 11시 30분쯤, 인천의 한 신축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공사중이던 주차장이 쿵 내려 앉았다. 지하주차장 구간 1층과 2층 상부 슬래브가 붕괴하는 사고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입주예정자들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는 상황. 이에, 국토부에서는 구체적인 사고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나섰는데, 언제까지 진행될지는 알 수 없다. 전문가들은 입을 모아 설계 시공 감리를 진행할 때 기본에 충실하지 않은 우리나라 건설업계의 문제점을 지적했는데... 이에 대한 제도나 규정은 없는 것일까? 취재해본다. ▶ 도심공원 터줏대감 토끼들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분당 중앙공원, 수십여마리의 토끼들이 살고 있다. 주민들은 서로 시간을 정해 토끼 밥을 주는 등 토끼를 잘 돌보고 있는데 이 토끼를 데려가려는 도둑이 있다며 요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라고 한다. 심지어 싸움까지 일어났다고 하는데. 토끼를 데려가려던 사람들은 토끼 도둑이라 불리는 것이 억울하다는 주장, 본인들은 토끼 도둑이 아니라 토끼를 보호하려고 모인 사람들이며 이 토끼들은 사실 공원에 살면 안 된다고 얘기한다. 어떻게 된 일일까? 주간 HOT키워드에서 알아본다. 연예뉴스 ▶ 통쾌한 시리즈 액션 영화 기대작들 영화팬들의 속을 통쾌하게 풀어줄 액션 대작들이 돌아온다. 먼저 마동석이 제작, 기획, 출연까지 하는 ‘범죄도시’ 세 번째 시리즈가 개봉한다. 천만 관객을 돌파했던 전작에 이어 침체된 한국 극장가를 살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전 세계 66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낸 액션 블록버스터 ‘분노의 질주10’도 한국에서 최초로 공개돼 마니아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2007년 획기적인 캐릭터로 전 세계 극장을 강타한 ‘트랜스포머’ 역시 여섯 번째 이야기로 돌아온다. 더욱 커진 스케일로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 할리우드 스타는 이혼&열애중 할리우드 스타들이 사랑과 전쟁으로 뜨겁다. 68살의 케빈 코스트너가 결혼 18년 만에 이혼 소송을 당했다. 케빈 코스트너는 현 아내와 결혼하기 위해 지난 2004년 전 부인과의 이혼 당시 80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800억 대의 위자료를 지급했다. 반대로 사랑에 빠진 스타들도 있다. 32년간 만난 女 스타만 75명, 여성 편력 이미지를 버리고 싶다고 말했던 디카프리오가 20살 연하의 모델 지지 하디드와 재결합했다. 전 여친 사별 이후 힘겨운 시간을 보냈던 키아누리브스는 10년만에 공개 열애 모습이 포착됐다. 연인은 8세 연하의 예술가로 최근 뉴욕에서 첫 개인전을 열었다. 브래드 피트는 30세 연하의 주얼리 디자이너와 열애 중이다. 그는 최근 500억 원대의 호화주택을 팔고 침실 3개짜리 72억 원의 작은 집을 매입해 재혼을 준비 중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 수상한 소문 ▶ 감기예방에는 비타민 C? 감기 환자가 부쩍 늘었다는 요즘. 이럴 때면 ‘아예 안 먹는 것보다야 낫겠지.’라는 생각으로 괜스레 찾게 되는 게 있다. 바로 비타민C 영양제다. 그런데 군인·마라토너·스키선수를 대상으로 실험해 보니, 정말 바이러스 예방 효과가 탁월했다? 그것도 무려 50%에 육박했다는데 어찌 된 영문인지 오히려 건강만 해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에서 129만 명의 환자를 조사한 결과, 물에 타 먹는 비타민을 오래 먹을수록 뇌졸중으로 쓰러질 확률은 22%, 사망 위험은 28% 더 높아졌다는 것! 설왕설래가 끊이지 않는 수상한 소문, 그 진상을 밝혀본다. 화제 ▶ 서울페스타2023 - 맛과 멋이 있는 7개의 지역 홍대를 떠올리면 젊음, 명동을 떠올리면 쇼핑과 뷰티가 연상되듯이 서울엔 곳곳마다 다른 특색이 있다. 서울시는 서울 관광의 재도약이 될 ‘서울페스타 2023’의 주요행사로 7개의 관광특구 축제를 펼칠 예정이다(일정: 5월 7일까지). 서울의 대표적인 명소인 동대문, 종로, 홍대, 이태원, 명동, 강남, 잠실 7곳에서 진행된다. 각각의 관광특구에 맞는 체험 프로그램과 전시, 공연뿐 아니라 미션 투어까지! 색다른 서울을 즐길 수 있는 축제, 를 모닝와이드에서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