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03회 모닝와이드 3부
또 다시 반복되는 택배대란
방송일 2023.05.11 (목)
날 ▶ 또 다시 반복되는 택배대란 경기 수원시의 대단지 아파트 정문 앞 택배 상자가 100개가량 쌓여있었다. 입주민 안전상의 이유로 택배 차량의 지상 출입을 전면 금지하자 택배기사들이 문전 배송을 거부한 것, 이는 몇 년 전 고덕동에서 벌어져 택배노조 총파업까지 번졌던 이른 바, ‘고덕동 택배 대란’ 사건이 재현되는 듯 보인다. 수원 입주민과 택배 연합 측은 ‘고덕동 택배 대란’이 재현되지 않기 위해 상생 방안을 협의해왔으나 끝내 양측의 입장 차는 좁혀지지 않았다고 전한다. 어떠한 입장 차로 또 다시 ‘택배 대란’이 발생됐을까? 공원형 아파트와 택배 연합의 갈등 해결책은 따로 없는걸까? 에서 취재한다. MCSI ▶ 사망 시각의 미스터리 연락이 끊긴 두 딸을 찾아간 어머니는 자매가 각각의 방에서 싸늘하게 숨진 광경을 목격했다. 언니의 시신은 부패가 상당히 진행된 반면, 동생의 시신 부패 정도는 그보다 경미해 약 사흘의 간격을 두고 사망한 것으로 추정됐다. 자매 모두 목이 졸린 흔적이 남아있는 것으로 볼 때, 범인이 끈을 이용해 교살한 것으로 보였다. 유력 용의자는 두 사람으로, 아내와 이혼한 뒤 두 딸을 찾아와 행패를 부리던 아버지와 불법 촬영 혐의로 경찰에 고소장이 접수된 동생의 전 남자친구였다. 경찰은 아버지가 언니의 사망 추정일 집으로 찾아갔었다는 목격담을 입수, 범인으로 특정했다. 하지만 이내 충격적인 부검 결과가 나왔다. 두 자매가 동일한 날에 살해됐으며 다만 각 방의 기온이 달라 부패 상태가 차이를 보였다는 법의학자의 소견이었다. 경찰은 부검 결과를 토대로 자매의 사망 시각을 다시 특정, 해당 날짜에 집을 찾아간 동생의 전 남자친구를 긴급체포했다. 스토킹 끝에 벌어진 자매 살인사건의 전말을 MCSI에서 밝힌다. 경제시사 플러스 ▶ 한우값 폭락, 소비자가는 제자리 한우 도매가가 내려가면서 소비자가도 같이 내려가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가 하락 폭에 비해 도매가 하락 폭이 훨씬 컸다. 소비자들 또한 체감되지 않는다고 하는데. 대체 왜 도매가에 비해 소비자가는 비싼 걸까? 유통과정에서 가격이 붙는 것 같다는 농가, 그렇다면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 걸까? 유통과정을 대폭 줄인 정육식당을 찾아가 보니 안심 100g에 6000원대로 정말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었다. 전문가 또한 원인으로 지목되어 왔던 유통과정을 줄이는 방법으로 농?축협이 물량을 많이 확보해 저렴하게 공급해야 한다고 지적했는데. 폭락했다는 한우값을 소비자는 체감하지 못했던 이유를 에서 취재한다. 수상한 소문 ▶ 콧물 색깔로 병을 알 수 있다? 감기에 걸렸을 때 흔히 나타나는 증상 중 하나인 콧물. 그래서 쉽게 넘어가기 일쑤지만, 의외로 심각한 질환이 원인일 수도 있다? 물처럼 맑은 빛을 띠는 경우를 제외하곤 누런색·암녹색·다갈색 모두 건강의 적신호라는 소문! 그에 따르면 콧속의 염증이 심할수록 색깔은 더 짙어지고 점성은 높아지는데 보통의 사람들은 단순한 코감기 정도로 오해하기 쉽다는 게 큰 문제다. 자칫 만성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는 데다 드물지만, 암의 징후로도 나타나는 콧물. 그를 둘러싼 각종 의혹을 속 시원하게 풀어본다. HOT 키워드 ▶ AI 면접, 과연 공정한가? 2017년 코로나19 유행으로 대면 면접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널리 퍼지기 시작한 AI 역량 검사. 취업 준비생이나 구직자가 노트북 앞에서 AI가 하라는 대로 대답하는 면접이 공정성과 평가 기준, 개인정보 수집 등 논란에 휩싸였다. AI 면접 프로그램도 결국 사람의 데이터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편향적이고, 누적된 정보에 대한 차별적인 시선이 문제가 된다는 쪽과 사람이 면접관을 했을 때보다 공정하고 투명한 객관적인 면접이 진행된다는 쪽. 양측의 입장이 팽팽한 가운데 AI 면접 준비를 도와주는 컨설팅 업체까지 등장했다는데... 사람이 아닌 AI가 평가하는 방식은 구직자 입장에서 걱정이 앞서는 것은 당연하다. 표정이나 분위기를 볼 수 없고, 피드백이나 탈락 사유를 알 수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자신의 역량을 검사하고 정량적인 스펙들 사이에 들어갈 가능성을 열어준다는 점에서는 AI 면접의 긍정적인 효과도 있다. AI 면접의 명과 암을 에서 밝혀본다. ▶ 장난감 고쳐주는 종합병원 장난감을 고쳐주는 곳이 있다고 해서 찾아간 곳은, 바로 병원. 바로 장난감 병원이라 불리는 곳인데.... 장난감을 장인의 솜씨로 고쳐주는 분들은 모두 장난감 박사님들로, 치료비용은 무료다. 바로 수십년 간 장난감 수리를 해오신 어르신들이 친환경적인 활동을 위한 봉사로 시작하게 되었다고. 덕분에, 소중한 장난감을 되찾는 행복과 더불어, 돈 한푼 안들이고도 환경보호까지 할 수 있으니 그야말로 금상첨화. 어린이에게 물건의 소중함을, 어른이한테는 동심을 되찾게 해주는 장난감 종합병원을 에서 소개한다. 연예뉴스 ▶ 카이 갑작스러운 군입대 술렁이는 연예계 11일 엑소 ‘카이’가 갑작스럽게 군 입대를 한다. 완전체 활동을 준비 중이던 엑소는 카이의 입대로 활동에 비상에 걸렸다. 소속사 SM은 병무청의 갑작스러운 규정 변경으로 입영 연기가 안 됐다는 입장을 냈지만병무청은 변한 규정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라비’의 병역 비리 문제로 인해 관련 규정을 엄격하게 적용하기 시작한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입영 연기가 불가된 카이 사례로 인해 더 이상 군복무를 미룰 수 없는 1994년 생 연예인들은 누가 있는지 정리해 본다. ▶ 에스파 컴백, 또 걸그룹 신기록 에스파가 컴백하자마자 신기록 행진을 펼치고 있다. 앨범 발매 첫날 137만 장을 판매하며 얼마 전 르세라핌이 깬 기록을 새롭게 갈아치웠다. 아이브, 르세라핌에 이어 에스파까지. 가요계에서 4세대 걸그룹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여자)아이들과 드림캐처까지 컴백을 예고해 가요계에 그 어느 때보다 더욱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 고령의 나이에 늦둥이 본 할리우드 스타들 로버트 드니로가 80세의 나이에 7번째 늦둥이를 출산한 것으로 알려져 놀라움을 사고 있다. 그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6명의 자녀가 있지 않냐는 질문에 이제 7명이 됐다고 밝혔다. 할리우드에는 이처럼 고령의 나이에 늦둥이를 본 스타들이 많은데, 리처드기어는 71세에 둘째 아들을, 멜깁슨은 61세에 무려 9번째 자녀를 출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