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05회 모닝와이드 3부
수업 중 무너진 초등학교 체육관
방송일 2023.05.15 (월)
날 ▶ 수업 중 무너진 초등학교 체육관 지난 금요일, 오후 12시 20분경 여수의 한 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천장 마감재가 떨어져 수업 중이던 초등학교 3학년 한 학급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교사 1명과 학생 13명이 부상을 당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떨어진 마감재는 마그네슘 보드에 흡음재를 붙여 만든 자재였다. 수십 개의 마감재가 동시에 떨어지며 인근 주민들도 굉음을 들었다고 할 정도였는데 사고가 난 체육관은 2017년 준공된 비교적 신축 건물로 지난해 안전점검 A등급을 받기도 했다. 현행법상 화재와 붕괴 위험 시설이 아닐 경우 1차 육안점검 후 문제가 발견되지 않으면 정밀검사를 실시하지 않는다는데. 전문가들은 마감재 붕괴의 원인을 부실시공과 안전점검 미흡이라고 지적한다. 또한, 현재 교육 시설 내?외부 마감재에 대한 기준도 마련되어 있지 않아 혼란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 학부모들은 아이들의 안전이 가장 우선되어야 하는 학교 안에서 이런 사고가 일어나 불안감과 공포까지 느끼고 있는 상황. 그 현장을 에서 취재했다. *건축인테리어 리토탈하우징 서울특별시 노원구 덕릉로 801, 1층 (상계동) 밀착카메라 24시 ▶ 전자발찌 대상자 보호 관찰 24시 전자발찌 착용 대상이 확대되면서 착용자가 매년 늘어나면서, 관리 인원의 전담인력도 늘어나고 있다. 지난 2008년 성범죄자에 대한 전자감독제도가 처음 도입됐을 당시 직원 1명 당 대상자는 3.1명이었다. 그러나 전자발찌 착용자의 범위가 살인, 강도 등이 추가되고, 2020년부터는 모든 가석방 대상자까지로 감독 범위가 확대되면서,?올 1월 기준 1인당 관리 인원은 17.5명에 달한다고. 성폭력, 살인 등으로 전자발찌 부착 명령을 받은 대상자를 24시간 감시하는 청주보호관찰소를 찾았다. 보호관찰관 8명이 관할 내 101명의 전자감독 대상자를 지켜봐야 하는데. 전자감독시스템을 통해 전자장치 부착자들의 위치와 동선 등을 파악해 긴급상황 시 즉각 출동해 조치하고 있다고. 전자발찌 충전등의 이상이 있거나 심야 외출이 제한된 대상자가 나오는 경우 등 하루 평균 전국적으로 1만 건 이상의 출동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경보가 울리면 바로 출동해서 상황을 파악하고 대상자와 면담 등을 진행한다. 보호관찰소의 전자발찌 전자감독을 에서 취재한다. 모르면 호구되는 경제 ▶ ① 아파트도 위험하다? ‘역전세 대란’ ▶ ② 고물가에 여행은 '0원 전쟁’ ▶ ③ 티켓 한 장에 150만 원?! 급격한 부동산 경기 침체에 빌라나 오피스텔에서 자주 보였던 역전세 현상이 최근 아파트에서도 속출하고 있다. 실제로 2년 전, 전세가가 14억 원까지 올라갔던 서울 송파구의 한 아파트는 지난달 6억 3천만 원에 거래됐다. 2년 만에 반토막이 난 것인데. 2020년 7월 임대차 3법 이후 전셋값 상투를 잡았던 계약들이 곧 만기가 돌아오고 있는 상황. 전셋값 고점 시기에는 서울에서만 전세 계약 규모가 5만 건을 넘었던 만큼 올해 하반기 이후 역전세난 가중과 전세 사고 확산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HUG에 따르면 올해 1분기에만 전국 아파트의 전세 보증사고는 791건! 전세 보증금을 받지 못할까 봐 세입자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다. 고물가 속 0원에 여행 갈 수 있는 법이 화제다. 바로 홍콩 왕복 항공권을 공짜로 받을 수 있다는데. 최근 홍콩 정부는 6개월간 전 세계 여행객에게 무료 항공권을 50만 장 제공한다고 밝혔는데, 그 규모만 3천 300억 원에 달한다. 한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항공권 신청은 바로 내일부터 시작되는데. 여행 수요가 증가하는 만큼 치열한 경쟁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또 대만에서는 자유여행객을 대상으로 1인당 한화 약 20만 원씩 여행지원금을 지급한다. 여러 국가에서 다양한 지원을 펼치며 ‘0원 전쟁’에 뛰어들고 있는 이유는 뭘까? 최근 BTS 멤버의 콘서트 가격이 한 장에 150만 원에 판매가 되어 화제가 됐다. 바로 국내 기획사가 다이내믹 프라이싱, 즉 가격 변동제를 도입했기 때문이다. 가격 변동제란 공급보다 수요가 많으면 정가보다 높게 가격을 책정하는 제도. 가격으로 높이는 대신 그 이익을 암표상이 아닌 가수와 기획사가 가져간다는 의도다. 하지만 가격 변동제가 사실상 가격을 올리는 수단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게다가 이렇게 표를 구하기 어려운 공연에는 암표도 많이 나오는데. 암표상이 수십장을 예매해 팔기 때문에 팬들은 울며 겨자 먹기로 티켓을 구매하기도 한다고. 하지만 더 큰 문제는 암표를 사거나, 사기를 당하더라도 관련 법적 조항이 미비해 처벌이 어렵다는 것. 암표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자세한 내용, 에서 알아본다. 빅데이터 이슈 ▶ 도심 속 불법 도박 홀덤펍 지난주, 서울 강남의 지하 홀덤펍. 20명이 넘는 사람들이 게임을 하고 있을 정도로 인기가 많은 이 곳. 게임이 끝나고 직원에게 게임에서 딴 칩을 현금으로 교환 요청하자 바로 환전이 가능했다. 홀덤펍 내의 게임 자체는 합법이지만 칩을 현금으로 교환하는 것은 도박개장죄로 엄연한 불법행위! 이런 곳은 또 있었다. 강남의 한 보드카페에서도 이용료 명목으로 70만 원어치 칩을 산 뒤 게임을 끝내고 남은 칩을 주자 현금 70만 원을 바로 내줬다. 7곳 중 5곳이 일반음식점이나 보드게임카페로 등록하고 불법인 ‘현금 게임’을 하고 있었는데. 더 큰 문제는 일반음식점으로 등록된 이곳은 주택가와 학원가에도 버젓이 있어 젊은 층이 불법 도박에 쉽게 노출될 수 있다는 것이다. 지난해 3,104명이 검거되었으며 적발 금액은 82조 원! 한 해 중독자는 평균 200만 명! 특히 청소년 중독자가 5년 사이 3배가 증가해 문제가 되고 있는 불법 도박. 최근 온라인 불법 사이트를 만들어 수억 원대 수익을 챙기는 일당이 검거됐는데. 불법 도박 사이트는 타인 명의로 가입하거나 성인 인증 절차가 필요 없는 경우도 있어 청소년들이 불법 도박에 쉽게 노출될 수 있다. 또한, 전문가는 안정적인 수입이 없는 청소년들이 도박에 중독되었을 때 2차 범죄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어 더욱 예방이 시급하다고 말한다. 청소년들까지 위협하고 있는 불법 도박을 근절하기 위해 근본적인 대책이 무엇인지 를 통해 알아본다. 제인’s PICK ▶ 한 달 살기 - 치앙마이 최근 떠오르고 있는 여행 트렌드, 바로 한 달 살기다. 그 중에서도 최근 저렴한 물가로 태국 내 한 달 살기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는, 치앙마이를 소개한다. 한 달 살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숙소 선정! 도심의 세련된 분위기를 즐기고 싶다면 치앙마이의 청담동, 님만해민! 현지인과 장기 거주자가 많아 로컬 분위기를 느끼고 싶다면 싼티탐! 그리고 전통적인 분위기를 느끼고 싶다면 사원이 밀집되어 있는 올드시티를 선택하면 된다. 현재 한 달 살기를 하고 있는 윤제주씨의 숙소는 싼티탐! 철저한 보안은 물론 수영장과 짐 등 각종 부대시설을 즐길 수 있는 숙소의 가격은 하루에 약 17000원! 한 달에 50만원이다. 저렴한 물가로 퀄리티 좋은 물건을 구매할 수 있는 와로롯 시장부터 세계월드 챔피언의 라떼 아트를 100바트에 즐길 수 있는 카페까지! 태국 치앙마이의 다양한 매력을 소개한다. 화제 ▶ 봄철 색다르게 즐기는 바비큐 5월 여행 가기 좋은 시기 가족이나 친구, 연인과 함께 캠핑, 나들이를 많이 즐긴다. 이때 빠질 수 없는 단골 메뉴는 바비큐! 그런데 매번 똑같이 먹는 게 아쉬움이 드는데, 바비큐를 색다르게 즐길 방법이 있다고 한다. 5월 10일부터 6월 30일까지 서울의 한 호텔에서 색다른 바비큐의 맛을 만날 수 있다. 아메리칸 바비큐 핏마스터 ‘앤디 그로운맨’이 캔자스 시티 바비큐와 다양한 아메리칸 바비큐를 소개한다. 또한 바비큐와 어울리는 다양한 사이드 메뉴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고. 돼지고기와 소고기를 이용한 다채롭고 색다르게 즐기는 아메리칸 바비큐 요리 비법과 활용법을 알려준다. 봄철 활력을 돋는 바비큐 요리를 에서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