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12회 모닝와이드 3부
출산 임박한 아내를 도와주세요
방송일 2023.05.24 (수)
날 ▶ 출산 임박한 아내를 도와주세요 20대 부부가 보험사기 방지 특별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그들은 의심을 피하기 위해 아이와 동승했고, 도박 빚을 갚기 위해서 범죄를 저질렀다고 하는데. 남편 서씨는 경기 광주시와 성남시 일대에서 5년간 37차례에 걸쳐 접촉 사고를 내며 1억 6천만 원 가량의 보험금을 받아내는가 하면. 렌터카에 아내와 동창들을 태우고 주행하면서 보험사기를 한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심지어 아내는 첫 범행 당시 임신 6개월이었고, 출산 후 올해 2살이 된 자녀를 차량에 함께 태운 채 고의 교통사고를 18차례나 이어갔다는데... 이처럼 조직적으로 보험사기단을 만들어 고의사고를 내는 유형들이 많아지고 있다. . 최근에는 SNS로 모집하는 사기 단체까지 생겨나며 갈수록 교묘해지는 사기 수법에 운전자들은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다고,. 보험사기가 고질적으로 되풀이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날에서 알아본다. 대한민국 긴급상황 ▶ 지나 칠 수 없었던 직감 지난 16일, 평소와 같이 출근을 위해 지나던 밀양의 다리 위. 그날 운전자 눈에 밟힌 건, 차량이 지나다니는 길에 덩그러니 앉아있는 한 시민이었다. 무심코 지나치려는 순간, 정체불명의 음식을 입에 털어놓는 시민! 극단적 선택을 할 거 같단 직감을 느낀 운전자는 서둘러 시민에게 달려갔는데...그 날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 도와주세요, 도로 위에서 경찰을 찾은 이유 갑자기 찾아온 아내의 산통에 서둘러 내원하던 병원으로 향한 남편 권익환 씨. 직접 운전하는 데 무려 50여분이 걸리는 거리였다. 긴급한 상황에 도로에서 거점 근무 중인 경찰에 호송 도움을 요청, 하지만 경찰은 도와줄 수 없다고 답변했는데! 계속해서 길은 막히고, 결국 끼어들기 위반을 감행한 남편. 도움을 청하는 절박한 외침은 계속 되고 있었는데...경찰이 도움을 거절한 이유는 무엇이고, 산모와 태아는 무사한지 그 날의 이야길 들어본다. 세계는 ▶ # 축구경기장 압사사고 (엘살바도르) 지난 21일, 현지에서 가장 인기 있는 팀인 알리안사와 FAS의 축구 경기를 앞두고 있었던 엘살바도르. 하지만, 팬들이 경기장에 일시적으로 몰려들면서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최소 12명이 사망하고, 500명이 부상당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후 축구 경기는 모두 취소되고 진상 조사가 시작되면서 일부 팬들이 가짜티켓을 팔아 입장 인원보다 더 많은 인원이 몰렸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는데. 교민을 연결해 자세한 상황을 알아본다. ▶ # 듀바이, 7조원 MOON 프로젝트 (아랍에미리트) 최근, 중동 최대 국제관광박람회인 ‘아라비안 트래블마켓’에서 달 리조트 건축 프로젝트가 공개되었다. 약 1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경기장을 지어 랜드마크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는데. 한화 약 7조원에 달하는 사업 규모에, 본격적인 두바이 투자 붐이 일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팬데믹 시기 규제를 피해 넘어온 재력가들이 자리를 잡은 데다, 러-우사태 이후 유럽 등 서방 제재를 피해 대부호들이 몰려들며 호황이 시작됐다는데. 실제로, 두바이 전역 평균 임대료는 전년 대비 약 27% 증가한 상황. 현지 상황은 어떤지 교민을 연결해 알아본다. ▶ # 100년 만의 폭우 (이탈리아) 지난 18일, 100년 만의 폭우가 내린 이탈리아. 우기도 아닌 5월, 북부인 에밀리아-로마냐 지역에서 발생한 홍수로 최소 13명이 사망하고 3만 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6개월 분량의 비가 하루 반 사이에 쏟아지면서 20개 넘는 제방이 무너진데다, 같은 지역에서는 지난해부터 100년만의 가뭄이 이어지고 있었는데. 이렇게 오랫동안 메말랐던 땅이 굳으면서 비를 제대로 흡수하지 못한 것이 피해를 키웠다. 뿐만아니라, 이탈리아 내 중부지역까지 오랜 국지성 호우가 이어지고 있어 이상기후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는데. 현지 상황은 어떤지 교민을 연결해 알아본다. 물가 중계석 ▶ 구제역 발병, 소값 올랐소? 떨어졌소? 지난 10일, 4년 만에 구제역이 다시 발병했다! 농가에서는 이전 구제역 악몽이 재현될까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닌데. 그런 와중에 혼란스러운 이야기가 계속되고 있다. 구제역으로 인해 산지 소 가격이 40% 폭락했다?! 하지만 며칠 후 기사에서는 소 가격이 급등했다?! 불과 일주일 동안만 해도 서로 다른 내용들의 기사들이 쏟아지는 가운데, 시청자들은 그야말로 혼돈의 소값인 상황! 과연 무엇이 맞는 걸까? 우리가 체감하는 소비자 가격은 어떤지부터 현재 산지 소 가격의 추세와 한 마리의 소가 우리 입으로 오는 과정까지! 이슈가 되고 있는 소 가격에 대해서 이 낱낱이 파헤쳐 본다. 먹자포구 ▶ 오월 팔팔한 젓새우 인천 무의도에서 배 타고 1시간 이상을 들어가다 보면 이것을 잡는 배를 마주하게 되는데~ 다름 아닌 젓새우잡이배! 새우젓은 오젓과 윢젓이 가장 맛있다고 했던가~지금 서해바다에서는 젓새우잡이 배들이 그물 올리기 바쁘다. 잡은 새우는 그날 바로바로 소래포구로 시장으로 이동하는데, 빛깔 좋은 새우로 담근 햇새우젓부터 진하게 숙성된 새우젓으로 만든 우럭젓국까지! 팔딱이는 새우잡이 현장을 먹자포구에서 보여준다. *소래1번가 인천광역시 남동구 장도로 86-17 ☎010-2743-2143 화 제 ▶ 국내 유일! 해안 국립공원 태안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리아스식 해안, 태안! 손가락을 쫙 펼친 것처럼 해안선이 들쑥날쑥해 길이만 총 559.3킬로미터에 달한다. 1978년 13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태안 해안 국립공원’은 국내 유일의 해안형 국립공원으로 그 가치가 매우 큰데. 특히! 4~6월이면, 산란기를 맞아 알이 통통하게 밴 암꽃게가 제철이라는 태안! 서해 대표적인 꽃게 집산지에서 맛보는 꽃게 요리를 만나본다. 게다가! 태안에는 수에즈운하(1869년)와 파나마운하(1914년)보다 앞서 건설됐던 운하가 존재한다는데. 태안에서 나고 자란 가세로 군수와 추천 리포터가 함께하는 태안 여행! 살아있는 역사의 땅으로 떠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