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30회 모닝와이드 3부
수학여행 버스 7중 추돌 사고
방송일 2023.06.19 (월)
날 ▶ 수학여행 버스 7중 추돌 사고 지난 금요일. 오후 1시 30분경. 강원 홍천에서 수학여행 관광버스 3대와 화물차 3대, 승용차 1대가 연쇄 추돌했다. 서울 지역 중학교 수학여행단을 태운 관광버스가 신호 대기 중이던 트럭과 승용차를 추돌해 80명의 중경자가 발생했다. 사고 원인은 버스 기사의 졸음운전으로 확인되었다. 지난 11일간 수학여행 교통사고 3건이 발생했다.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졸음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 사망률은 음주운전 사망률의 1.75배. 전문가들은 특히 대형 차량의 경우 일반 승용차 차량보다 대형 사고로 이어질 위험성이 높아 특히 주의해야 한다고 경고한다. 또한, 대형 버스의 대열 운전도 문제점으로 꼽았는데, 대열 운전의 경우 안전거리 미확보와 시야에 큰 방해가 되어 현행법으로도 금지되어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위험한 운전 방식과 안전 불감증으로 인해 계속되고 있는 대형 차량 추돌 사고. 자세한 내용을 에서 취재했다. 밀착카메라 24시 ▶ 위험한 해루질, 해경 단속 24시 최근 인천 무의도와 영흥도를 비롯해 충남 태안군 등 서해안 갯벌을 중심으로 해루질 인명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3주 새 6명이 사망했는데. 해경청에 따르면 지난해 연안사고는 43건, 사망자 6명 이었지만 올해는 지난달까지 43건이 발생하면서 5개월 만에 지난해 전체 발생건수와 동일해졌다고. 갯벌고립 사고로 비상이 걸린 해경. 올해 3명이 숨진 하내개 해수욕장을 찾았다. 이날 해루질객만 70~80명. 바다 곳곳이 밤이 늦도록 해루질객의 불빛으로 반짝였다. 갯벌은 일부 지역은 출입통제구역으로 지정돼 있었는데. 단단하고 평평한 주변 갯벌과 달리 최근 인명사고가 발생한 해수욕장 남쪽 갯벌은 발이 푹푹 빠지는 펄에 움푹하게 파인 갯골(갯벌의 수로)이 곳곳에 도사리고 있었지만 육안으론 확인이 힘들다고. 사고를 막기 위해 해경은 즉시 단속을 시작했는데. 이날 해경이 적발한 인원만 12명.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예정이라고. 갯벌을 순찰하던 해경은 “모래사장에서 최대 7㎞ 거리까지 물이 빠질 만큼 갯벌이 넓어 한번 순찰하는 데 2시간씩 걸린다”고 하는데. 총 6팀으로 이뤄진 해경이 갯벌에 물이 차오르는 시간에 맞춰 일일이 계도하고 있다고. 해루질객 대부분은 바다에 많이 나와 괜찮다는 반응이었는데. 하지만 해경은 외지인뿐 아니라 이곳 지리에 익숙한 주민들도 사고를 당하고 있다며 조수간만의 차가 크고 물이 들어오는 속도가 빨라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전라남도 부안군 변산반도 하섬. 이곳은 1년마다 한 명씩 갯벌사망사고가 발생하자 올해 하섬 진여 상부룰 출입통제장소로 지정했는데. 물때에 맞춰 매일 2회 안내방송과 물이 들어 차오르기 전에 하섬 해안가 이용객 퇴거 유도 등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그런데 해경이 아닌 갯벌 계도를 하는 사람들. 이곳 어민들인데. 어민들은 무분별한 해루질객이 양식장의 해산물을 쓸어간다며 분통을 토로했다. 양식장에 들어가는 해루질객을 양식장 밖으로 내보내고 있는 주민들. 이 과정에서 마찰이 생기기도 한다는데. 전국곳곳에서 어민들과 해루질객들이 전젱을 치루고 있다는데. 에서 취재했다. 모르면 호구되는 경제 ▶ ① 무더기 하한가 사태, 발 묶인 투자자들 ▶ ② 우리 회사도 주 4일제? ▶ ③ ooo 달고 유통업계 활기! 지난 7일, 상장사 5개 종목이 한꺼번에 하한가를 기록했다. 지난 4월 SG 증권을 통해 쏟아진 8개 종목 무더기 하한가 사태와 비슷한 것은 아닌지 우려도 나오고 있는데.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업계와 개미투자자들 사이에서는 해당 기업들의 정보를 오랜 기간 공유한 한 투자 카페가 이번 사태와 연관이 있다는 의심들도 나오고 있는 상황. 지난 8개 종목 무더기 사태와 이번 사태의 비슷한 점과 차이점은 무엇인지, 투자자들에게 미치는 영향은 무엇일지 알아본다. 일주일에 4일만 일한다? 직장인들의 꿈을 실현하는 곳이 있다! 바로 국내 최대 고용기업인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이번 달부터 월 1회 주 4일제를 실시한다고 해 화제가 되고 있다. 물론 근로 시간이 줄어드는 것은 아니다. 필수 근로 시간을 채워야 한 달에 한 번, 금요일을 쉴 수 있는 것. 하지만 근무 형태의 유연화를 통한 더 나은 일과 삶의 균형을 꾀한다는 입장이다. 삼성전자의 행보가 국내 업계 내 미칠 파장이 적지 않아, 주 4일제가 현실화가 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 BTS의 데뷔 10주년을 맞아 서울 곳곳에 다양한 행사가 펼쳐지고 있다. 국내외 팬들은 기념일을 즐기기 위해 소속사인 하이브 사옥, 여의도 불꽃 축제, BTS 촬영 명소 등을 중심으로 방탄 투어에 나섰다. 특히 이를 위해 한국을 찾는 해외 방문객 수는 수만 명 규모로 추정된다는데. 그러다 보니 서울의 호텔 예약률이 증가했고, 각종 유통업계에서도 ‘아미(BTS 팬클럽)’들의 마음을 잡기 위해 다양한 상품과 이벤트를 열며 마케팅에 나섰다. 소비 침체에 고심하던 유통업계도 활기를 띠는 모습! 자세한 내용, 에서 알아본다. 빅데이터 이슈 ▶ 5000% 고금리? 불법 고리 사채 지난 13일, 전국을 무대로 활동한 불법 사금융 범죄조직 총책 등 12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은 2021년 4월부터 인터넷 대부 중개 플랫폼에 ‘연체자, 누구나 대출 가능’ 등 불법 광고를 한 후 추적을 피해 서울과 청주의 모텔과 오피스텔을 옮겨 다니며 범행을 저질렀는데. 조직원들은 급전이 필요했던 서민들을 대상으로 20만 원 대출, 7일 후 38만 원 상환 등 비교적 추심이 손쉬운 소액, 단기 대출을 해주면서 법정이율인 20%의 250배인 5000% 이상 고리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심지어 기일 내 채무 변제를 하지 못한 경우, 대출 시 미리 확보해 놓은 채무자의 가족, 직장 동료들의 신상정보로 수배 전단지를 만들어 배포하거나 자녀를 출산한 부모에게는 아기 사진을 전송, 살해 위협까지 하며 상습 협박까지 했는데! 지난해 1,177건 중 2,085명 검거! 1년 새 피해 상담 건수는 30%가 증가! 법정 최고 금리는 20%이지만 여전히 불법이 계속되는 고리 사채! 고금리로 인해 대출에 손을 대는 이들이 많아질 뿐 아니라 소액 급전이 필요한 취약계층들이 고금리 불법 사채에 내몰리고 있어 그 피해가 커지고 있다. 이에 전문가는 최고 이자율을 넘는 대부계약 체결을 엄격하게 규제하고 있는 해외를 예시를 들며 우리나라 또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한다. 수십 년 동안 끊임없이 발생하는 ‘불법 고리 사채’를 근절하기 위한 근본적인 대책이 무엇인지 를 통해 알아본다. 왜 떴을까 ▶ 40만 인파가 여의도에 모인 이유는? SNS에서 화제가 된 장소, 여의도에 무려 40만 명의 사람들이 모였다?! 화제가 된 장소 여의도 한강공원을 찾았는데. 평소와 다르게 많은 외국인이 보였다. 그 이유는 바로 BTS 데뷔 10주년 때문이라고. 현장에 모인 시민들의 안전을 대비해 서울시와 경찰은 교통경찰과 교통관리요원 등 2,000여 명을 배치해 사고를 대비했다. 사이카와 순찰차를 배치해 유동 순찰을 강화하고 불법 주·정차 단속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방탄소년단의 지난 10년 역사를 보여주는 기념 조형물과 멤버들이 입었던 무대 의상 등이 전시돼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밤에 펼쳐지는 불꽃쇼를 구경하기 위해 낮보다 더 많은 시민들과 팬들로 한강공원이 가득 찼다. 이에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마포대교 남단에서 63빌딩 앞 도로가 전면 통제되기도 했다. 저녁까지 이어진 행사로 음식을 먹거나 돗자리를 펴서 축제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행사가 끝난 후 주변 쓰레기도 깨끗하게 치우기도 했다. 전 세계 사람들이 하나가 되었던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펼쳐진 BTS 10주년 페스타 현장을 에서 만나본다. 여기서 살아볼까? ▶ 한 달 살기 - 베트남 다낭 경기도 다낭시라고 불릴 만큼 최근 한국인 여행자들 사이, 급부상하고 있는 베트남 다낭! 4시간이라는 짧은 비행시간에, 60만동(한화 약 3만원)으로 마트에서 장을 볼 경우, 일주일치 식자재와 기본적인 생필품까지 구매가 가능할 만큼 물가가 저렴해 한 달 살기에도 경제적 부담이 없는 것이 큰 장점이다. 가장 편리한 교통수단은 오토바이로, 하루 렌트비가 7500원! 택시를 이용할 경에도, 다낭 시내 웬만한 거리는 3000~5000원이면 가능하다. 대가족들이 모여 사는 베트남은 집의 입구가 좁고 위로 높은 것이 특징. 3층 단독주택 건물의 한달 렌트비는 100만원으로 3인 가족이 200만원이면 한 달 살기가 가능한, 가성비 최고의 여행지 베트남 다낭을 소개한다. 희망TV 가족돌봄 청년 ▶ 가장의 무게를 짊어진 17세 최별 가장의 무게를 짊어진 19살 소녀. 아픈 아버지와 어린 동생 대신 종일 아르바이트하며 생계를 유지하고 있다. 별이의 꿈은 얼른 취직해서 안정적으로 돈을 버는 것. 나의 가족이 행복하길, 또 동생만큼은 돌봄의 무게를 짊어지지 않길 바라기 때문이다. 나보다 가족이 우선인 아이. 홀로 가족을 책임지느라 아픔을 삼키고 눈물을 흘리며 빛을 잃어가는 이 아이와 함께해 준다면 어둠 속에서 다시 밝게 빛날 수 있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