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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38회 모닝와이드 3부

담벼락 ‘와르르’ 장마철 붕괴 위험

방송일 2023.06.29 (목)
날

▶ 담벼락 ‘와르르’ 장마철 붕괴 위험

이번주부터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됐다. 지난 26일 충주시, 장맛비가 쏟아지자 주민들이 걱정하고 있던 담벼락이 무너져, 인근 주차된 차량 2대가 파손됐다. 목격한 주민에 따르면, 폭탄이 떨어지는 굉음이 들렸다고 한다. 지난해 서울 동작구의 아파트에서도 20미터 옹벽이 무너져 160여명 주민들이 대피하고 물 전기가 끊기는 일이 있었다. 심지어 지금도 곧 무너질 것 같은 구조물을 집앞에 두고 불안에 떠는 사람들이 있다. 이미 낙후돼 붕괴위험을 알고 있지만 예방이 어려운 이유가 있었는데... 이에 대한 문제점을  에서 취재했다.


MCSI

▶ 어둠 속에 숨은 범인

2009년 서울특별시의 한 주택에서 ‘오빠가 칼에 찔렸다’는 경찰 신고 접수됐다. 
현장으로 출동한 경찰은 흉기에 찔려 의식불명 상태의 피해자(20대 후반 男)를 발견했는데, 유일한 사건 목격자이자 신고 당사자인 여동생이 피해자를 부축하며 흐느끼고 있었다. 여동생 진술에 의하면 사건은 정전된 상태에서 누군가 들어와 흉기로 찌르고 달아났고 그래서 얼굴을 보지 못했다는 것. 경찰 수사결과, 용의자는 사망보험금 수령자인 여동생, 피해자와 사이가 좋지 않았던 회사동료, 피해자가 결혼을 반대했던 여동생의 약혼자로 추려졌다. 하지만, 명확한 증거 확보가 어려운 상황. 경찰은 법 최면수사로 여동생의 기억을 더듬어 보기로 했는데... 피해자의 회사동기를 떠올리는 여동생. 유력한 용의자가 된 회사 동기를 조사한 결과, 영업비리를 저지르다 피해자에게 꼬리를 잡혔고 결국 살해했다는 자백을 받아냈다. 


경제시사 PLUS

▶ MZ세대 사로잡은 알뜰폰

최근 알뜰폰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통계에 의하면 2023년 4월 기준으로 약 1400만 명이 사용하고 있는데. 가성비 있는 요금제를 찾는 MZ세대와 필요한 서비스에 맞는 저렴한 가격을 찾는 소비자들의 영향을 받은 것. 0원 요금제까지 등장하고 있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이대로 흘러가면 시장의 성장이 어려울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알뜰폰은 이통3사의 통신망을 도매대가로 구입한 중소 사업자가 재판매하는 방식으로 이뤄지는데 중소도매대가 인하에 의존하고 있다는 것. 시장의 발전을 위해서는 중소 사업자들이 통신설비를 갖출 수 있는 지원책이 필요하다는 것. 도매대가 산정방식 또한 바뀌어야 알뜰폰 시장이 발전하고 소비자는 더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데. 어떤 구조적 문제를 개선해야 하는 걸까? 에서 취재한다.


수상한 소문

▶ 제습기 잘못 쓰면 발암물질 생긴다?

올여름 이례적으로 긴 폭우가 예고된 탓에 우산 못지않게 ‘이것’을 구입한 사람이 그렇게 많다는데. 수증기를 냉각·응축해서 물로 바꾸고 건조한 공기를 내보내 실내습도를 낮추는 제습기다. 그런데 제대로 사용하면 높은 습도로 인한 곰팡이나 벌레를 막고 의류와 신발도 보송보송하게 관리할 수 있지만, 이를 세 시간 이상 가동할 때에는 정반대의 결과가 나올 수도 있다? 장시간 켜 놓으면 미세먼지가 다량 생성되고 포름알데하이드를 비롯한 각종 유해물질도 배출될 가능성이 있다는 소문! 과연 어디까지 사실인지 올바른 사용법을 확인해본다.


연예뉴스

▶ 1. 피프티피프티 전 멤버 소속사 상대로 소송 

‘큐피드’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은 그룹 피프티피프티가 위기를 맞았다. 그룹의 멤버 전원은 소속사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소속사가 계약을 위반하고 신뢰관계를 파괴했다고 주장, 특히 정산과 건강 문제가 있음에도 활동을 강행하려고 한 점 등을 지적했다. 한편 소속사는 지난 23일부터 피프티피프티 멤버들을 빼가려는 외부세력이 있다고 주장해왔다. 
이와 함께 걸그룹 프로젝트 외주 용역을 맡았던 업체의 대표 외 3인을 업무방해 등으로 고소했다. 피프티피프티 법률대리인 측은 이에 대해서도 이번 소송건은 어떠한 외부 개입 없이 멤버들이 주체적으로 결정한 사안이라고 밝혔다. 

▶ 2. 우주SF 영화로 만난 설경구X김희애X도경수

쌍천만 관객을 동원한  김용화 감독의 신작 의 주역들을 만난다. 영화 은 사고로 인해 홀로 달에 고립된 우주 대원 선우(도경수)와 필사적으로 그를 구하려는 전 우주센터장 재국(설경구)의 사투를 그린 영화다. 나사의 메인 디렉터 역을 맡은 김희애는 설경구를 지천명 아이돌이라 표현하며 두 아이돌과 함께 하게 돼 설레고 자극을 받았다고 말했다. 고립된 상황이라 혼자 외롭게 촬영을 해야 했던 도경수는 두번째 함께하는 김용화 감독에게 의지하며 더욱 가까워졌다고 전했다. 설경구는 날렵한 이미지를 요구한 감독님의 말에 줄넘기를 하며 체중 감량을 했다고 밝혔다. 배우들은 처음으로 만들어진 한국형 우주 SF 영화에 출연하게 돼 설렌다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화제 

▶ 상상이 현실로, 미리 만나는 2050년

로봇이 힘든일을 대신하고 도로를 넘어 하늘길이 생긴다! 상상만 했던 미래를 가장 먼저 체험할 수 있는 곳, . 최첨단 국토교통 기술들이 한자리에 모여 우리가 만나게 될 2050년을 재현했다. 도심항공교통 항공기로 출근하고 AI 음성인식으로 최적의 실내 환경을 만들어 주는 집에서 잠들 뿐 아니라 빗속을 뚫고 찾아오는 배달 로봇까지! 사람을 위한 기술 발전은 어디까지 와 있는 것일까? 에서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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