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 교양 · 예능 · 스포츠

SBS 앱에서 시청하세요

재생
8154회 모닝와이드 3부

교권침해 논란

방송일 2023.07.24 (월)
날

▶ 대낮 도심에서 발생한 흉기 난동

  지난 21일 금요일. 오후 2시 10분경 서울 신림동에서 칼부림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으로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는데. 피해자들과 피의자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로 알려졌다. 피의자는 첫 피해자가 발생 후에도 100m가량의 골목을 이동하며 또 다른 범행을 저지른 것. 20분 후 피의자는 첫 범행 장소 인근의 스포츠센터 정문 앞 계단에서 경찰에 의해 현장 체포되었다.
  대낮 번화가에서 발생한 이번 사건. 피의자는 과거 폭행 전과를 포함한 전과 3범이었으며, 과거 소년부 송치 기록이 14번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에 토요일 피의자에게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에 있다고 밝혔는데. 이와 함께 두 달 전 인근 한 상가 건물의 식당가에서도 흉기 난동이 있었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계속되고 있는 이상동기범죄에 시민들의 불안감은 느끼는 상황. 자신도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두려움이 큰 것인데. 전문가들은 재범 가능성 기준을 명확히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또한, 동종 전과에 대해서는 엄하게 처벌하며 동종 범죄자들의 지속적인 관리 감독이 동일한 범죄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이라고 강조한다. 시민들의 삶을 공포에 빠뜨리며 안전한 사회를 위협하는 이상동기범죄. 자세한 내용을 에서 취재했다.


밀착카메라 24시

▶ 폭우 피해, 물가 초비상

 지난주 역대급 폭우로 여의도 면적의 107배에 달하는 농경지가 초토화되면서 농산물 가격이 크게 올랐다. 시금치, 상추 등 농산물 가격이 일주일 만에 두 자릿수로 급등하면서 서민들의 부담까지 커지고 있는데. 적상추는 100g당 2,110원으로 한 달 전만 해도 1,000원대였지만 두 배 가까이 올랐다. 깻잎 또한 14% 상승했으며 애호박도 34% 가까이 가격이 인상됐는데. 시금치 가격은 4kg 당 1만 7400원에서 한 달 만에 5만 4800원으로 폭등했으며, 열무는 1kg 당 3393원으로 전 주 대비 17.4% 인상됐다. 계속되는 공급 감소에 따른 가격 상승은 계속돼 추석까지 어이질 수도 있다고 하는데.
 이번 폭우는 중 남부지역에 집중된 비로 농작물 피해가 눈덩이 같이 불었다. 
그중 시간당 450mm 이상의 비로 초토화가 된 전북 익산과 충북 괴산 지역을 찾아갔다. 이미 폭우가 휩쓸고 가 손조차 쓸 수 없는 상황. 또다시 집중호우가 이어진다는 예보에 복구 작업을 서둘러야 하지만 그조차도 쉽지 않다. 
 폭우 피해는 농경지에서만 끝나지 않았다. 재방 둑이 터지면서 하천물이 축사를 덮쳐 전국적으로 69만여 마리의 가축들이 폐사했다. 한 해 농사를 망친 상황에 내년 농사를 위해 복구가 시급한데. 전례 없는 폭우로 인한 농작물 침수에 폭등한 물가까지! 에서 취재했다. 


모르면 호구되는 경제

▶ ① 여름휴가 일본이 제일 저렴하다?
▶ ② 최저임금 월 5만 원 오른다?
▶ ③ 외출한 사이 집을 빌려준다? 

 올해 여름휴가 기간 해외여행을 가겠다는 비중은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코로나19 펜데믹 이후 억눌렸던 해외여행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난 것. 가장 인기 있는 해외 여행지는 일본. 올 상반기 일본을 방문한 해외 관광객은 천만 명 중 312만 8,500명이 한국인으로 집계됐다. 일본 여행이 인기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짧은 비행시간과 엔저 현상으로 인한 저렴한 여행비용 때문. 일본 여행 열풍에는 2030세대가 중심이라는데. 최근 일본 애니메이션이 국내에 인기를 끌면서 일본 문화를 즐기거나 쇼핑관광을 위해 일본으로 여행을 다닌다고. 이러한 일본 여행 인기로 항공사는 일본행 노선을 경쟁적으로 증편하고 관련 여행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당분간 해외 여행객 증가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항공권 구매는 지금 해야 한다는데. 그 이유는 바로 8월부터 유류할증료가 오를 예정이라고. 저렴한 가격으로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지난 19일, 최저임금위원회는 내년도 최저임금을 9,860원으로 결정했다. 올해 최저임금보다 2.5% 오른 액수로 역대 두 번째로 낮은 인상폭이었다. 올해 예상되는 물가 상승 전망치는 3.5%. 내년에도 3% 안팎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최저임금은 이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 이 같은 결정은 노동계와 경영계 양측에서 모두 불만을 표출했다. 주휴수당을 포함한 실질 최저임금은 이미 시간당 1만 원을 넘어선 상황. 최저임금의 추가 인상에 따른 인건비 부담으로 소상공인의 나 홀로 경영을 심화시켜 결국 근로자의 일자리를 대폭 사라지게 할 것이라고 우려도 나오고 있다.
 일정 시간 집을 대여해 주며 수익을 얻는 ‘대여 집테크’가 떠오르고 있다. 일하거나 외출하는 시간을 이용해 비어 있는 공간을 활용한 재테크인데. 실제로 집을 대여해주고 한 달에 100만 원 정도의 부수익을 올리고 있다는데. 가정집 호스트의 평균 수익은 230만 원. 최근 가정집을 대관하려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한 생활공간 대여 플랫폼에 가정집을 대관하겠다고 등록한 호스트는 지난해 216%, 올 상반기에만 150%가 넘었다. 우리 집이 새로운 재테크의 수단이 된 것. 우리 집도 ’집테크‘가 가능할지, 주의할 점은 무엇인지 자세한 내용, 에서 알아본다.


빅데이터 이슈

▶ 교권침해 논란

 지난 19일 오전 서울 서초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1학년 담임교사가 숨진 채 발견됐다. 지난해 3월 처음 교단에 선, 2년 차 젊은 교사였는데. 그런데 인터넷을 중심으로 교사가 악성민원에 시달렸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실제 교사 단체에 숨진 교사와 같은 학교에 재직했던 교사들의 증언이 이어졌는데. 이에 학교 주변에는 교사들의 분노와 애도를 담은 추모 화환이 답지했다. 교사들은 지난 22일, 서울 종각역 일대에서 숨진 초등학교 선생님을 추모하고 진상 규명을 요구하는 교사들의 집회를 하기도 했는데.
 교사 4명 중 1명이 경험하고 있다는 교권침해. 지난 달 30일 교실에서 초등학교 6학년 학생이 담임교사에게 욕설을 하고, 교사의 얼굴과 몸을 여러 차례 폭행했다. 피해 교사는 전치 3주의 진단을 받아 치료 중인데. 시건이 알려지자 해당학교는 지난 19일 교권보호위원회를 열어 교사를 폭행한 학생에게 전학과 12시간의 특별교육 처분을 결정했다고. 교사들은 교권침해를 당해도 학교에서 묵인되거나 교사를 보호해줄 제도가 부족하다고 목소리를 높이는 상황. 
 전문가는 이 교권침해가 결국 학생들의 피해로 이어질 것이라고 지적했는데. 교권침해를 넘어 교권추락이라고 까지 말하고 있는 상황 에서 알아본다.


여기서 살아볼까?

▶ 한 달 살기 - 스페인 말라가

말라가는 바르셀로나와 비행기와 한 시간 반 정도 떨어진 도시로 유럽인들이 가고 싶어 하는 휴양지 1위이자, 파블로 피카소의 고향으로 유명하다. 말라가에서 
생활 물가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곳은 전통시장 메르카도 센트럴 아타라사나스! 큰 범선이 그려진 스테인드글라스가 인상적인 시장은 로대 로마시대 물건 창고로 사용하던 건물을 개조한 것. 시장 내에서도 유독 눈에 띄는 것은, 절임 올리브다. 약 250개가 넘는 종류의 올리브는 품종과 절임방법, 숙성기간에 따라 전혀 다른 맛을 낸다고. 100년에 가까운 역사와 전통을 갖고 있는 츄러스 식당부터 파블로 피카소의 흔적들이 곳곳에 남아있는 아름다운 도시, 스페인 말라가 한 달 살기를 소개한다.


왜 떴을까

▶ 또 다시 나타난 미어캣?

 SNS에서 화제 된 영상, 지난달 전라북도 무주군 대불리의 한 과수원에서 발견되었던 미어캣. 그곳에서 차로 약 30분 거리인 무주군 당산리에서 또 다른 미어캣이 발견되었다. 한국 야생에서는 거의 찾아볼 수 없는 동물인 미어캣은 어디에서 온 것일까?
 미어캣을 최초 발견한 주민은 미어캣이 먹이도 받아먹고 근처에도 오는 등 사람이 키웠던 것 같다고 증언했는데. 전문가 또한 누군가 키우다가 유기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매년 수많은 동물이 유기되고 있는 현실. 전문가는 미어캣이 농작물을 파헤치는 등 주민들과 생태계에 악영향을 줄 수도 있다고 하는데. 결국 마을 주민들과 힘을 합쳐 미어캣을 구조하기로 했다. 미어캣은 과연 무사히 구조될 수 있을까? 에서 취재했다.

회차별보기

전체회차
선택된 컨텐츠 번호 6 전체 컨텐츠 갯수/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