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58회 모닝와이드 3부
잇따른 흉기 난동에 호신용품 구매 급증
방송일 2023.07.28 (금)
날① ▶ 음주운전 차량에 치인 60대 환경미화원 지난 24일 밤 10시경, 음주 차량이 작업 중이던 환경미화원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신호 대기 중인 청소차가 정차해있었음에도 음주차량은 청소차 발판에 서있던 미화원을 그대로 들이받은 건데... 가해 차량 운전자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피해를 입은 환경미화원은 다리를 절단하는 수술을 받아야 할 정도로 중상을 입었다. 그런데 더 큰 문제는, 환경미화원들이 언제 어디서든 이런 사고에 쉽게 노출될 정도로 위험한 작업 환경에 놓여있다는 것. 환경미화원들의 일터엔 과연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건지, 에서 집중 취재했다. 날② ▶ 잇따른 흉기 난동에 호신용품 구매 급증 최근 흉기 난동 사건들이 잇따르면서 시민들의 불안은 날로 높아져만 가는 가운데, 후추 스프레이부터 삼단봉, 가스총 등 개인 성향에 따른 호신용품들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하지만 위급 상황에 호신용품을 잘못 사용했다간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는데... 정당방위와 과잉방위는 어떻게 구분하며, 올바른 호신용품 사용법은 무엇인지 에서 취재했다. 미스터리 Re부트 ▶ 제주 해변을 뒤덮은 수상한 초록 물체?! 푸른 빛으로 반짝여야 할 제주의 한 해변에 수상한 물체들이 포착됐다. 이파리처럼 보이는 초록 물체가 해변은 물론 바다까지 물들인 데다, 이것들이 있던 자리엔 코를 찌르는 악취와 벌레까지 들끓고 있었는데... 희한한 점은 의문의 물체들이 신양섭지 해수욕장에서만 발견되고 있다는 것! 이 정체불명의 초록 물체는 무엇이며, 왜 신양섭지 해수욕장으로 몰려든 것인지 에서 파헤쳐 본다. 그거 진짜야? ▶ “당근이세요?” 중고거래 ‘매너온도 99도’ 고수의 비결 고물가 시대에 중고 거래량이 늘어남에 따라 중고거래 플랫폼에선 비매너로 물건을 거래하는 '진상 고객' 또한 늘어났다고 한다. 판매자와 물건값을 흥정하다 뜻대로 되지 않자 다짜고짜 욕설을 내뱉는 구매자가 있나 하면, 거래 시간을 제대로 지키지 않는 사람, 거래 당일에 말없이 약속 장소에 나타나지 않는 사람까지 있다고... 이에 한 중고거래 플랫폼은 ‘매너온도’라는 시스템을 도입해 판매자의 신뢰도를 관리하고 있는데! 사람의 체온인 36.5도에서 시작해 거래 시 신뢰를 얻어야 조금씩 올라가는 이 매너온도. 그런데 최근, 끓기 직전 온도인 99도! 상위 0.03%의 매너온도를 가진 회원과 거래했다는 믿기 힘든 후기들을 볼 수 있었는데... 과연 매너온도 99도는 실제로 존재하는지, 존재한다면 그 비결은 무엇인지 에서 알아봤다. 지구의 심장 태평양 ▶ 기후변화로 가라앉는 섬, 그 곳에 가다 태평양 한가운데 천여 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나라, 마셜제도. 국토 98%가 바다인 만큼 이들의 역사와 생활은 모두 바다로 묶여있다. 마셜인들의 기술이 집약된 전통 카누로 망망대해를 누비며 낚시를 하는 것이 가장 큰 행복이라는 이들. 하지만… 최근 바다가 이들을 위협하고 있다. 점점 높아지는 해수면에, 섬이 사라질 위기에 처한 것. 거친 파도로 섬을 갉아먹던 바다는 어느 순간부터 육지에 올라와 집까지 침범하고 있다. 바다가 이리도 난폭해진 이유는 바로 지구온난화 때문. 섬을 지키기 위해선 환경오염을 멈춰달라는 호소밖에 할 수 없는 마셜제도는 오늘도 불안한 하루를 보내고 있는데… 기후 위기 최전선에 놓인 마셜제도의 이야기를 [지구의 심장, 태평양]에서 살펴본다. 화제 ▶ 여름철 보석 파프리카의 무한 변신 비타민의 보고 파프리카의 계절 7월. 지난 21일, 파프리카를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요리 경연 대회가 개최됐다. 매년 다양한 파프리카 레시피를 발굴하고 있는 이번 요리 대회의 올해 주제는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간편식으로 정해졌다. 심사위원에는 스타 셰프 신효섭 씨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는데. 과연 1등은 누가 될까? 형형색색 다채로운 색깔만큼이나 영양 가득한 파프리카의 매력 속으로 빠져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