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73회 모닝와이드 3부
대낮 도심 공원 출근길 참변
방송일 2023.08.21 (월)
날 ▶ 대낮 도심 공원 출근길 참변 지난 17일 목요일. 오후 12시 10분경. 서울 신림동의 한 공원에서 일면식도 없는 피해자를 폭행 후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피의자가 체포되었다. 피의자는 양손에 금속 둔기를 낀 채 피해자를 무차별적으로 폭행했는데. 호신용품으로 쉽게 구매할 수 있던 금속 둔기가 범행의 도구로 이용된 것. 피해자는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사건 발생 이틀 후인 지난 토요일 사망했다. 범행 장소에 CCTV가 없음을 알고 있었고 4개월 전 범행 도구를 구매했다는 진술을 한 피의자. 검찰은 구속영장을 발부했으며, 피해자가 사망함에 따라 강간 살인으로 죄명을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추가로 피의자에 대한 신상 공개위원회를 열 예정이라는 경찰. 시민들은 대낮 도심에서 또다시 일어난 흉악범죄에 집 앞을 나서는 것조차 불안해하고 있는데. 지난 1월 7일. 오전 2시 20분경. 수원의 한 도로에서는 차량에 부딪혀 항의하던 피해자를 향해 피의자가 금속 둔기를 착용 후 폭행한 사건도 있었다. 이로 인해 피해자는 지난 6월 ‘시력 회복 가능성 없음’ 진단을 받았는데. 피해자는 기왓장도 쉽게 부수는 위험한 무기를 초등학생들도 어떠한 제한 없이 소지하는 것에 대해 우려한다. 경찰이 특별치안활동을 선포한지 2주. 다중밀집시설에 집중되었던 순찰 인원의 공백과 CCTV 설치의 사각지대로 또다시 무고한 피해자가 발생한 것인데. 금속 둔기의 경우 일부 해외에서는 엄격하게 소지도 금지되는 만큼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하는 전문가. 또한, 지자체의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CCTV 사각지대를 없애고 추가적인 사건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일상을 위협하는 안전 에서 취재했다. 밀착카메라 24시 ▶ 불법 행위에 몸살 앓는 계곡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는 8월 주말, 강원도 홍천의 산림 내 계곡이 고기 굽는 냄새와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산림 내 계곡은 취사행위 시 산불을 유발할 수 있지만, 휴대용 가스레인지를 갖고 와서 음식을 해 먹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었다. 심지어 장기 투숙 돼 있는 알박기 텐트는 물론이고 불법 임산물 채취까지 다양한 불법행위들이 포착됐다. 서울 인근 계곡은 어떨까. 수많은 불법 식당 시설물들이 많이 있었는데. 목 좋은 곳에 가 보면 예외 없이 식당 근처에 천막과 평상을 설치해 뒀다. 계곡으로 내려가는 길이 식당에 막히면서 음식을 주문하지 않고선 계곡물에 발을 담그기 어려울 정도. 음식값 또한 바자기 요금은 여전했다. 한상차림에 30만 원에 육박한 가격. 길을 틀어막은 것뿐 아니라 계곡물을 끌어와 식당 안 수영장에 채워 넣기까지 했는데. 여기서 나온 오염수는 별다른 여과 조치 없이 계곡으로 그대로 흘려보내고 있을 정도였다. 모두가 함께 누려야 할 자연이 여전히 시민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계곡 내 불법행위 현장을 에서 취재했다. 모르면 호구되는 경제 ▶ ① 돌아온 ‘유커’, 중국경제 심상치 않다? ▶ ② 한국에 백만장자는 몇 명? ▶ ③ 수박 한 통에 4만 원? ‘金 값’ 된 과일 중국 단체 단체 관광객으로 북적이는 서울 시내의 모습이 다시 돌아올까? 코로나19 이전 연간 800만 명에 달하던 중국 단체 관광이 2017년 사드 보복이후 6년 만에 허용되었다. 다음달 중국 최대 명절인 국경절과 중추절 황금연휴를 계기로 단체 관광객이 대규모로 한국을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데. 여객항, 면세점, 백화점에는 중국어 안내판이 다시 등장하고, 중국어가 가능한 직원을 구하는 공고를 하며 중국 단체 관광객을 대비하고 있다. 한국은행의 분석에 의하면 중국 관광객 100만명이 올 경우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 GDP 성장률은 0.08%포인트 높일 수 있다고. 그러나 일각에서는 너무 섣부른 기대를 해서는 안된다고 하는데. 유커들의 소비패턴이 팬테믹 이전과 같을지 확신할 수 없고 더불어 현재 중국 경제 상황이 위함하다는 것. 경기 침체와 물가하락이 겹치는 디플레이션 가능성이 높은 중국 경제. 우리 나라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일까. 부자를 의미하는 ‘백만장자’ 각종 빚을 제외하고 집 포함 순자산이 백만달러를 의미하는데. 우리 나라 돈으로 13억 4천 만원 이상이라고. 그렇다면 세계에서 가장 백만장자가 많은 나라는 어디일까? 한국에 백만장자는 몇 명이나 될까? 백만장자 통계조사로 살펴보는 세계 경제 흐름과 앞으로의 전망을 알아본다. 금 채소에 이어 금 과일! 폭염에 태풍까지 이어지며 식탁물가가 비상이다. 4만 원 수박까지 등장했다고. 실제 수박의 평균 도매가는 3만 2천원. 한달 전보다 무려 80% 올랐다. 1년 전과 비교해도 30% 이상 상승했다고 하는데. 앞으로 식탁 물가 전망을 알아본다. 빅데이터 이슈 ▶ 일상을 위협하는 의료용 마약 지난 2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 대로변에서 20대 여성이 인도에서 차에 치이는 사고를 당했다. 비틀거리면서 차량에서 내린 운전자. 2번의 수면마취 후 운전대를 잡아 사고를 낸 것. 피해 여성은 현재 머리와 다리 등을 크게 다쳐 수술을 받았지만, 17일 째 뇌사 상태. 피의자는 구호 조치를 하지 않은 채 현장을 벗어나 뺑소니 혐의가 추가된 상태로 18일 검찰에 송치된 상태. 해당 피의자 남성에게 향정신성의약품을 투약해준 병원은 압수수색이 진행된 상황이다. 의료용 약물을 복욕하고 운전을 한 뒤 사고가 난 일은 지난 6월 강남의 학원가에서도 발생했다. 졸피뎀을 복용한 운전자가 오후 4시 30분경 인도를 향해서 돌진한 것. 인근에 도서관, 학교가 밀집해 있고 하교시간 이었기에 자칫 학생들이 다치며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던 상황이었다. SNS에서도 수많은 의료용 마약들이 거래되고 있었다. 지난달 6일 중국에서 해열제로 쓰이는 의약품이 밀반입되어 대거 유통, 경찰에 적발된 사건이 있었다. 그 외에도 식욕억제제, 수면제 등이 SNS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어 국내 의료용 마약 불법 유통의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전문가는 처방 규제, 진료기록조회 의무 강화 등의 사전적 조치가 미흡한 점을 지적하는데. 일상을 점점 위협해 가는 의료용 마약 오남용 문제, 마약에 노출되어 어두워진 현실을 해결할 수 있는 대책과 대안은 무엇일까? 에서 알아본다. **경기도 다르크 마약 중독 치유 재활 센터 주소 : 경기도 남양주시 후평동 446번지 2층 연락처 : 031-528-6762 여기서 살아볼까? ▶ 한 달 살기 - 슬로베니아 류블라냐 슬로베니아 어로 사랑스럽다는 뜻을 가진 낭만과 사랑의 도시, 슬로베니아 류블라냐! 사랑의 도시답게 시내 곳곳엔 사랑의 징표들인 넘쳐난다는데. 시민들에겐 만남의 장소이자 여행객들에겐 관광의 시작점이 되는 프렌셰렌 광장. 이곳엔 슬로베니아의 국민시인이자 국민의 아버지로 추앙받는 프란체 프레세렌의 동상이 있다. 그리고 그 동상이 바라보는 쪽엔? 그가 한평생 짝사랑해온 ‘율리아’의 동상이 배치되어 있다. 시내 센트럴 마켓에선 인근 농장에서 재배한 신선한 농산물은 물론 세상에서 가장 신선한 자판기를 만나볼 수 있다. 그 정체는 바로 우유 자판기! 패트병을 구매해 자신이 원하는 양만큼 우유를 뽑아 마실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 푸른 호수와 중세풍 마을의 성과 섬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풍광을 자랑하는 블레드 섬까지. 새롭게 떠나보는 한달살기 여행지! 류블라냐를 소개한다. 왜떴을까 ▶ 폭염 속 정전의 원인은 바로 뱀? SNS에서 화제 된 영상, 신고를 받고 강릉에 출동한 119 구급대원이 차 보닛에서 발견한 것은? 바로 거대한 뱀! 최근 도심에서 잇따라 뱀이 출몰하고 있다고. 폭염이 이어지던 지난 9일에는 천안 신부동 일대가 약 2시간가량 정전되어 인근 주택 상가 등 900여 가구가 정전 피해를 입기도 했다. 소방청에 따르면 올해는 작년 대비 뱀 신고 건수가 더 늘어났다고 한다. 올해 6월 만 해도 2,323건. 그렇다면 도심 속 뱀이 출몰하는 이유는 뭘까? 전문가는 30일 넘게 이어진 장마에 활동을 멈춰 굶주렸던 뱀이 먹이를 찾아 산 아래로 내려오면서, 폭염 때문에 주택가 그늘을 찾게 된 것이라는데. 또한 아파트 주변에 음식물 쓰레기 등이 뱀의 주 먹이인 설치류나 먹이를 쉽게 얻을 수 있는 장소이기도 하며, 주택가 녹지 조경이 잘 되어있어, 뱀이 은닉하기 적합한 환경이 이라고 하는데. 도심까지 내려왔다는 뱀 출몰 <왜 떴을까에서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