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80회 모닝와이드 3부
뜨거워진 바다, 남해안 우럭 집단 폐사
방송일 2023.08.30 (수)
대한민국 긴급상황 ▶ 범죄 수익금 약 16억원의 OO 불법거래 -고래 포획이 금지인 우리나라. 동해안에서 멸종위기 어종인 밍크고래를 잔인하게 사냥해 억대 수익을 올린 어민들이 해경에 붙잡혔다. 이들은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작살 등을 활용해 밍크고래 약 17마리를 불법으로 포획하고 부위별로 해체해 바다에 숨겨 심야시간을 노려 유통까지 했다는데. 항공에서 상황을 지켜보다 동한 해경을 보고 갑판까지 세제로 세척했지만, 해경이 확보한 ‘이것’에 덜미를 잡혔다고 한다. 과연 어떻게 잡힐 수 있었는지, 자세히 알아본다. ▶ 건물 4층에서 시장으로 트럭 추락 -지난 27일 오후 4시 관광객으로 분비는 포항의 한 유명 어시장. 하늘에서 떨어져 시장을 덮친 1톤 트럭에 시장 안은 아수라장이 되었다. 이 사고로 총 12명이 다치고 그중 3명은 두개골 골절 등의 심각한 중상을 입었는데. 시장 옆 주차장 건물에 주차되어있던 트럭이 어떻게 갑자기 시장을 덮치게 된 것일까? ▶ 파도에 200m 떠밀려간 고무보트 -태풍이 북상 중이던 울진군의 한 바닷가. 일행이 잠시 짐을 가지러 차에 간 사이 고무보트에 탄 피서객 1명이 파도에 밀려가 표류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날씨는 풍랑주의보 상태로 어선들마저 출항이 금지된 상황. 심지어는 해수욕장도 입수 금지였다는데. 이 피서객은 무사 구조될 수 있었을까? 날 ▶ 뜨거워진 바다, 남해안 우럭 집단 폐사 최근 폭염으로 인해, 바닷물 온도가 올라가고 있다. 그 때문일까? 전남 여수시에 위치한 한 양식장에서는 떼죽음을 당한 우럭들이 둥둥 떠다니고 있다. 지난 22일부터 여수 남해안 일대에는 고수온 경보가 내려졌다. 여수시에 접수된 폐사 어류만 160만 마리, 피해 금액은 27억에 달하는 정도라는데... 차가운 물에서 활동적인 우럭들이 적정온도가 높아지면서 폐사까지 이르게 된 것일까? 어민들의 시름은 깊어지고 있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소비도 부진한 가운데, 3년 치 밥그릇을 책임져야 했던 우럭이 절반 가까이 집단 폐사까지 하게 된 상황. 잇따르는 폭염과 기상이변으로 해수면 온도는 점점 올라가고 있는 현재, 이러한 피해는 앞으로도 우려될 수밖에 없는데... 양식장 피해 상황을 에서 취재했다. 세계는 ▶ # 도심에 나타난 떼강도 (아르헨티나) 최근 떼강도에 의한 절도 피해가 속출하는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 인근 위성도시에서 프랜차이즈 상점과 소매점을 가리지 않고 150여 곳에서 약탈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현 정부는 이 사건에 배후가 있다며, 차기 대선 유력 후보를 지목했는데. 하지만, 해당 후보는 오히려 현 정권의 중상모략이라고 주장하며 정치 공방이 되어가고 있는데. 실제로, 현재 기준금리가 118%에 달하는 아르헨티나. 불안해지는 경제 상황 속 대선까지 가까워지며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는데. 현지 상황을 교민을 연결해 알아본다. ▶ # 완전자율주행 ‘로보택시’ 시행 (미국) 세계 최초로 완전자율주행택시인 ‘로보택시’를 상용화한 미국 샌프란시스코. 지난 10월에 운행 허용을 시작해 점점 운행 대수를 늘려나가고 있지만, 최근 이 무인 택시를 둘러싼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시스템 오류로 운행 중 돌연 도로 한복판에 멈춰서는가하면, 소방차 출동까지 방해했기 때문인데. 심지어, 무인으로 운행된다는 점을 이용해 택시를 일탈의 장소로 이용하는 사람들까지 등장하면서, 무인택시 운행 반대까지 이어지고 있는 샌프란시스코. 결국 샌프란시스코는 무인택시 운행 대수를 절반으로 줄였지만, 장애인이나 어린이 동반 승객 등 무인택시를 선호하는 사람들의 반발도 이어지고 있는데. 현지 분위기를 교민을 연결해 알아본다. ▶ # 죽음을 둘러싼 의혹들 (러시아) 지난 23일, 모스크바 인근 지역에서 바그너그룹 전용기가 폭발 후 추락했다. 탑승자 10명 전원이 사망한 가운데, 탑승객 중 두 달 전 푸틴 대통령을 향해 무장 반란을 시도했던 바그너그룹 수장 프리고진이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의혹이 끊이지 않고 있다. 미국 바이든 대통령과 영국 전 총리가 푸틴이 그 배후에 있다고 지목한 가운데, 러시아에서는 비행기 내부에서 폭발한 사고라며 선을 그었는데. 하지만, 폭발의 원인이 불명확한데다 프리고진 사망으로 지난 2022년 한 해 동안 푸틴 대통령의 정책과 전쟁에 반대 목소리를 내왔던 러시아 부호, 공무원 23명이 사망한 사실까지 회자되면서 음모론이 끊이지 않는 상황. 일각에서는 프리고진이 사실 사망한 것이 아니라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는데. 현지 분위기를 교민을 연결해 알아본다. ▶ # 반년째 통제불능 산불 (캐나다) 역대 최악의 산불 피해가 이어지고 있는 캐나다. 지난 5월 동부를 뒤덮은 산불에 이어, 최근 서부 브리티시컬럼비아 주에서도 큰 산불이 발생해 주민 4만여 명이 전원 대피했다. 거센 산불과 강한 바람이 더해지면서 호수 위로 화염 토네이도까지 발생한 캐나다. 현재까지 천여 건의 화재가 통제불능 상태로 번져가고 있는 가운데, 소방 인력은 턱없이 부족해 진화에 더욱 고전하고 있는데. 게다가, sns를 통한 뉴스 공급에도 문제를 겪고 있는 캐나다. 현지 상황을 교민을 연결해 알아본다. 수상한 소문 ▶ 알고 보면 수상한 종이 빨대? 이상한 냄새에 가정통신문 맛이 난다든가, 음료를 다 마시기도 전에 찢어지기 일쑤라든가… 대체로 부정적인 견해가 많은 종이 빨대. 플라스틱 줄이기라는 명분에 찬성한다고 해도 이 대체재가 여전히 낯설고 불편한 건 어쩔 수 없다. 그런데 단점은 그뿐만이 아니었다? 지난 25일 국제학술지 ‘Food Additives and Contaminants’에 실린 연구를 보면, 종이 빨대 90% 제품에는 생분해를 어렵게 만드는 화학물질이 플라스틱 빨대보다 더 많이 함유되어 있으며 그중 일부는 뇌세포를 파괴할 우려가 있다고 알려진 과불화화합물과 트리플루오로아세트산도 포함하고 있다. 플라스틱 빨대 사용을 금지하는 정책의 계도 기간 시한이 코앞에 다가온 현시점에서 소문의 진상을 신속하게 알아본다. *델리뉴스 ☎ 02-2645-6533 서울특별시 양천구 목동서로 221) 먹자포구 ▶ 지금이 제철시작! 살 꽉찬 가을 꽃게의 맛 (태안 백사장항) 무더웠던 폭염도 한풀 꺽이고,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하자 바다는 가을 맞이 준비로 분주하다. 이번 먹자포구에서는 제철 만난 꽃게를 잡으러 충청남도 태안군의 백사장항으로 떠났다! 8월 하순 금어기가 끝나서 꽃게의 살이 꽉차 올랐다는데~ 심지어 작년보다 꽃게 어획량까지 늘어나 지금 태안 백사장항은 그야말로 꽃게잡이 대풍년 축제중! 이 생생한 꽃게 잡이 현장을 보기 위해 경력23년차 베테랑 꽃게잡이 방재식선장과 아버지의 뒤를 잇고 있는 방치현씨 부자의 배를 따라 나섰다! 그물 한가득 올라오는 꽃게들! 과연 방재식선장 부자는 꽃게로 만선의 꿈을 이룰수 있을까? 시원한 꽃게탕부터 달짝지근한 맛이 일품인 꽃게찜까지! 제철 꽃게의 맛을 먹자포구에서 보여준다. *유진회센터 2호점 충청남도 태안군 안면읍 백사장1길 121 번호: 010-4417-7359 화제 ▶ 디지털 문맹? 배우면 된다 급변하는 디지털 세상 속 키오스크 등 일상생활에서의 디지털 기기 사용이 늘고 있다. 이에 따라 디지털 취약 계층이 느끼는 디지털 격차 또한 더욱 심화되고 있는 상황! 누구나 디지털 세상에 쉽게 적응하고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전국 17개 시·도에서 디지털 배움터가 운영되고 있다. 키오스크 등 기본적인 디지털 기기 사용법부터 새로운 교통플랫폼 똑버스 어플 사용법 등 심화 교육까지, 국민 누구나 디지털 세상을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디지털 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데..... 생생한 디지털 교육 현장의 모습부터 디지털 배움터를 만나 #가능해진 것이 더욱 많아진 이들의 특별한 캠페인 활동까지 확인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