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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86회 모닝와이드 3부

보증보험 가입했다더니, 180억원 증발

방송일 2023.09.07 (목)
날

▶ 보증보험 가입했다더니, 180억원 증발

건물 7채, 180가구 주민들이 집주인에게 전세사기를 당했다. 세입자들은 계약당시 분명 HUG에 보증보험이 가입된 것을 확인했는데, HUG에서 갑자기 보증보험해지통보를 보내왔다는 것. 문제는 집주인이 180억원을 들고 잠적해버린 것이다. 세입자들은 보증보험에 가입되어있단 것만 굳게 믿고 있었던 터라 당황할 수 밖에 없는데,그렇다면 왜 처음엔 보증보험 가입이 가능했던 것이고, 8개월여만에 해지통보를 해온 걸까? 임차인을 보호하기 위한 방법으로 임대보증보험은 2020년 8월부터 임대사업자가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한다. 하지만 가입조건이 까다로운 것이 문제. 그래서 해당 집주인은 계약서를 허위로 작성해 보험가입을 했지만 이후 허위라는 게 밝혀지면서 가입취소가 된 것. 전문가들도 제도의 틈새를 악용한 신종사기라고 이야기했는데... 그렇다면 이러한 사기로부터 피해를 당하지 않을 방법은 무엇일까? 에서 취재했다. 


MCSI

▶ 룸메이트 사망 미스터리

‘퇴근 후 귀가한 한 여성이 함께 살고 있던 고교 동창에게 흉기 공격을 당하고 간신히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했다. 즉시 집으로 출동한 경찰은 충격적이게도 흉기를 휘둘렀다는 문제의 동창이 경부 자창에 의한 과다출혈로 되레 사망해있는 것을 목격했다. 피해자 사망 추정 시각에 집을 나선 신고자 여성, 과거 사기 결혼을 빌미로 사망자에게 약 2억 원의 돈을 갈취당했던 남성, 결혼 위장 사기를 부추기고 설계했지만 최근 피해자가 거절해 크게 다퉜던 피해자의 남자친구가 유력한 용의선상에 올랐다. 하지만 세 사람 모두 사건과 관련됐다는 심증만 있을 뿐 뚜렷한 물증은 없는 상황이었다. 그때 법의학자로부터 충격적인 부검 결과가 전달됐다. 피해자 목에 남은 자창이 약 ‘5cm’ 안에 집중되어 있다는 점, 흉기를 든 범인에게 저항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저항흔’이 없다는 점으로 미루어 볼 때 살해된 것이 아니라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는 최종 소견이었다. 극심한 우울증을 앓던 중 홧김에 룸메이트에게 흉기를 휘둘렀다가 끝내 스스로 목숨을 끊었던 사망 여성, 그 날에 대한 진실을 MCSI에서 밝힌다.


HOT 키워드

▶ 1. 국민연금, 받을 수 있나?

지난 1일, 국민연금 개혁안이 발표되었다. 납입금 비율을 9%에서 15%로 늘리고 수령 시기를 65세에서 68세로 늘리는 방안이 언급되자 반발의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했는데. 국민연금은 가입하는 게 도움이 될까? 전문가들에 의하면 금융상품 개념이 아닌 복지제도 개념이라 기금이 소진되더라도 세금으로 지급해 받을 수 있다는데. 납입한 금액보다 많은 금액을 노후에 받을 수 있다는 것. 이번에 발표된 개혁안 내용도 조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보인 가운데, 관련기관은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 걸까?

▶ 2. 모녀 음식값 대신 계산한 손님, 왜?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된 글. 편찮으신 어머니와 식당에서 식사하던 여성. 한 남성이 계속 쳐다봐 무슨 일인가 했더니, 돌연 이 남성은 모녀의 음식값을 지불하고 사라졌다는 것. 대체 왜 그런 것일까? 수소문 끝에 음식값을 지불한 남성을 찾을 수 있었는데, 해당 남성은 젊은 시절 돈이 없어 부모님께 맛있는 음식을 사드릴 수 없었다며 모녀를 보자 부모님이 생각나 대신 계산했다고 한다. 흉흉한 사건으로 각박한 요즘, 가슴 따듯한 이야기를 에서 만나본다.


썰체크

▶ 한달 입원하면 900만원 버는 보험?

간병비가 월 400만 원에 달하면서 이른바 ‘간병 파산’이란 신조어까지 생길 정도로 사람들의 간병 부담은 커지고 있다. 그래서 최근 간병 부담을 덜어준다는 보험 상품이 앞다투어 출시됐는데, 바로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입원 일당 보험.’이다. 통합병동에 입원하면 간병인을 따로 부를 걱정이 없고 심지어 하루 입원하면 약 20만 원, 한 달이면 600만 원을 보장받을 수 있다는 것. 해당 보험이 큰 인기를 끌자 손보사들의 과열 경쟁으로 현재는 약 26만 원까지 보장금이 확대됐다. 그런데 문제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상 운영 비율은 28.43%에 불과하다는 것. 병원 수는 차치하고 들어가기조차 쉽지 않다. 혼자 거동이 불가능하거나 치매와 선망 증상을 겪는 환자, 중증 환자는 입원 거절을 한다는데. 일부 보험 설계사들의 과장된 홍보·판매, 곧 금감원의 제동이 걸리면 최대 보장이 축소된다며 ‘절판 마케팅’까지 성행하고 있다. 간호간병보험의 허점을 에서 알아본다. 


연예뉴스

▶ 1.김히어라 일진, 학폭의혹 반박 

배우 김히어라가 학창 시절 일진, 학폭 가해 의혹에 대해 강하게 부인했다. 
한 매체는 김히어라가 중학교 재학 당시 후배와 동급생을 상대로 돈을 갈취하고 폭력을 저지른 한 일진 모임에 가담했었다고 보도했다. 또한 절도로 사회봉사 처분을 받은 전력도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김히어라가 자신들과의 인터뷰에서 해당 무리와 모여 다닌 건 맞다고 인정했으며 다만 자신이 폭력과 갈취를 주도한 적은 없었다는 입장을 전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김히어라 측은 인터뷰를 한 것은 맞지만 일진 활동을 인정한 적도 없고, 해당 모임 자체가 일진이 아니었다고 반박하며 억측성 기사가 난 것에 대해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논란으로 김히어라가 출연 예정이었던 한 예능 프로그램이 결방을 결정했고, 인터뷰가 취소되는 등 예정된 일정이 차질을 빚게 됐다. 

▶ 2. 청량 콘셉트로 변신한 퍼플키스

마마무 여동생 그룹인 실력파 걸그룹 ‘퍼플키스’를 만난다. 데뷔 후 좀비, 괴짜, 마녀 등 강한 콘셉트를 시도했던 퍼플키스는 처음으로 청량 콘셉트를 선보인다. 실력파 걸그룹답게 멤버 전원이 작사, 작곡, 안무 등 직접 앨범에 참여해 밸런스돌이란 수식어를 얻고 있다. 특히 멤버 중 막내 수안은 4세대 아이돌 음색 퀸으로 꼽히고 있다. 퍼플키스는 10월부터 첫 미주 투어가 결정돼, 17개 도시를 돌며 글로벌 행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화제①

▶ 반려동물과 함께 배우는 ‘펫 에티켓’ 

1500만 명에 육박한 반려동물 양육인구, 무려 전체 인구의 30%에 달하는 수치다. 그에 따라 건강한 반려동물 양육 문화인 ‘펫티켓’의 중요성 역시 커졌다. 때맞춰 지난 4월 개정된 동물보호법에는 외출 시 주의사항, 목줄 길이, 건강검진 등 구체적인 준수사항이 추가됐지만, 아직은 생소하기만 한 상황. 이에 뜻깊은 행사가 열렸다. 이름하여, ‘놀멍 뭐하니’. 반려동물 정보공유는 물론, 퀴즈와 어질리티, 캐리커처 체험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됐을 뿐만 아니라 K-애견 문화를 해외로 선도하는 다양한 선진 반려동물 물품 역시 만나볼 수 있다는데...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한 펫티켓과 성장하는 반려동물 연관산업을 에서 소개한다. 


화제②

▶ 기부하개! 착한 펫 나눔 프로젝트

지난 6일, 견생 최고의 산책에 나선 반려견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바로 반려동물의 이름으로 기부하는 정기기부 프로그램 ‘착한펫’의 1호 기부자로 참석하기 위해 모인 것인데. 각 지역을 대표하는 1호 기부자로서 자리를 빛내준 반려견들! 세상에 하나뿐인 회원증을 받고 소감을 발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반려인과 함께 사랑의 온도를 전하는 반려견들의 이야기, 착한펫 나눔 현장을 취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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