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90회 모닝와이드 3부
전주 빌라 모자의 비극
방송일 2023.09.13 (수)
대한민국 긴급상황 ▶ 식당에서 난동, 경찰까지 폭행?! -주말 저녁 식당에 들어온 한 남성은 고성으로 종업원들을 위협하기 시작했다. 계속되는 고성에 경찰이 출동했고, 경찰이 등장하자 난동의 수위는 더욱 높아졌는데. 설득이 어려워지자 해당 남성을 제압해 데리고 나가려던 경찰은 남성이 휘두른 주먹에 폭행까지 당했다. 알고 보니 이 남성은 식당에서 식사를 한 손님이었는데. 남자가 난동을 부린 이유는 무엇일까? ▶ 서울대 기숙사 투신 소동 -지난 10일 밤늦은 시간, 서울대 기숙사 건물에서 소란이 일어났다. 한 남성이 술이 취한 채 10층 건물에서 투신을 시도하고 있는 긴급한 상황! 이 남성은 부당해고를 당했다며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었다. 근처를 지나던 교통경찰관이 출동 당시 난간에 몸이 반 이상 넘어간 남성을 목격해 신속히 구조를 시도하는데.. 이 남자, 과연 무사히 구조될 수 있었을까? 날 ▶ 전주 빌라 모자의 비극 9월 8일 오전, “세입자가 보이지 않고 개 짖는 소리만 난다”는 집주인의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한 전북 전주의 한 빌라. 안에서는 사람의 미동이 없어 문을 강제로 개방해보니 끔찍한 광경이 펼쳐져 있었다. 엄마로 추정되는 이는 부패한 시신으로 발견되었고 옆에는 3~4살로 추정되는 아들이 의식을 잃은 채 쓰러져 있었다. 사망한 40대 여성은 건강보험료와 전기 요금을 체납한 상태였고, 월세가 밀리는 등 생활고를 겪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조사 결과 정부가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마련한 사회보장정보시스템에 위기 가구 발굴 대상에 포함되어 있었다고 하는데.... 위기 의심 감시망에 포착이 되어있었음에도 복지의 빈틈 속에서 안타까움 죽음을 맞이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날에서 알아본다. 세계는 ▶ # 2900여명 사망, 모로코 대지진 (모로코) 지난 8일, 모로코에서 네 번째로 큰 도시인 마라케시 남서쪽에서 규모 6.8의 강진이 발생했다. 120여년 간 이 일대에서 발생한 가장 강력한 지진으로 현재까지 발견된 사망자만 2,100여명인데다 부상자는 2400명을 넘어 계속 늘고 있는데. 과거 대규모 지진이 거의 발생하지 않았던 탓에 대비가 미비했던데다, 흙으로 만든 건물들이 많아 잔해에 깔린 주민들도 많은 상황. 규모 4.5의 여진까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전 세계에서 구호팀 지원에 나섰으나 모로코 당국이 해외구조대 입국 승인을 거부하고 있어 구조는 점점 더뎌지고 있는데. 현지 상황을 교민을 연결해 알아본다. ▶ #탑승 거부해서 사망? (그리스) 약 1,200개의 섬과 200여개의 유인섬으로 이루어진 그리스. 연간 150만 명의 인구가 페리를 이용해 이동하는 그리스에서 지난 6일, 승선 시간에 늦은 승객을 선원이 바다에 밀어 익사시키는 사건이 발생했다. 승객과 선원이 실랑이를 하다 바다에 빠진 승객을 선원들이 구조하지 않은 채로 출발하는 영상이 공개되면서, 승객을 밀친 선원과 이를 방관하고 있었던 선원들에게 각각 살인 및 공모 혐의로 기소되었다. 하지만, 충격과 분노가 사그라들지 않은 그리스. 해당 선박을 운영 중이었던 그리스 내 최대 선박회사와 선원들에 대한 항의 시위까지 이어지고 있는데. 현지 상황을 교민을 연결해 자세히 알아본다. ▶ # 폭우로 사막에서 고대생물 깨어나다 (미국) 지난달, 뜻밖의 폭우가 쏟아졌던 미국 네바다 주 블랙록 시티. 콘서트 축제장에도 사막 지역 2~3개월 분량의 비가 24시간 만에 퍼부으면서 땅이 진흙탕으로 변했다. 이에 ‘버닝맨 축제’로 해당 지역을 찾았던 참가자 7만여 명이 고립되기도 했는데. 운전 금지령이 내려 이동이 불가능했던 상황 속, 비가 그친 후 사막 땅 한가운데에서는 곳곳에 ‘새우’가 발견되기 시작했다. 사막 한복판에서 마치 화석 생물처럼 생긴 ‘고대새우’가 발견되면서 SNS상에 화제가 되고 있는데. 대체 이 새우의 정체가 무엇인지 자세히 알아본다. ▶ # 전설 속 괴물, 네시 (영국) 약 100년동안 풀리지 않은 영국 네스호의 괴생명체 미스테리. 1934년, 호수 밖으로 길쭉한 머리를 내민 모습이 보도되면서 오랜 시간 네스호의 괴물, ‘네시’를 찾으려는 사람들이 존재해왔는데. 지난달 27일, 영국 스코틀랜드에서 50여년 만에 대규모 네스호 수색작전이 시작되었다. 네시의 존재를 확신했던 탐험가들을 대대적으로 모집해, 첨단장비까지 동원하며 이틀에 걸쳐 네스호를 수색한 수색대. 과연 그 결과는 어땠을지 현지 교민을 통해 들어본다. ▶ # 얼어붙은 달 탐사선 (인도) -지난 7월 전세계의 관심을 받으며 우주 강국 인도에서 쏘아 올린 달 무인 탐사선 찬드라얀 3호. 8월 23일 세계 최초로 달 남극에 착륙해 탐사를 시작했다. 순조롭게 탐사를 진행한 지 약 10일 뒤인 9월 3일, 달의 밤이 찾아와 탐사를 중지하고 슬리핑 상태에 들어갔는데. 달의 밤은 약 영하 100도에 가까운 강추위가 14일간 지속된다. 문제는 찬드라얀 3호에는 난방시스템이 달려 있지 않다는 것. 14일 후 얼어붙은 찬드라얀 3호가 다시 깨어나지 않을 수도 있다는데. 이 탐사선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 수상한 소문 ▶ 우리집에 옆집으로 갈 수 있는 벽이 있다?(화재대피법) “사람들이 의외로 모르는 화재 대피요령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우리집과 옆집을 잇는 비밀통로를 이용하는 것이다.” 얼핏 터무니없게 들릴 수 있는 얘기지만, 결론부터 말하면 의외로 그럴 법한 소리다. 1992년도 이후 지어진 공동주택에는 경량 칸막이 같은, 이른바 피난시설이 의무적으로 설치돼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전히 모르는 사람이 적지 않은 데다, 혹 알아도 그 위치나 형태가 각기 달라 정작 필요할 땐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는데. 물론 예방이 최선이지만, 만에 하나 불이 났을 때를 대비해 꼭 알아둬야 할 꿀팁을 공개한다. 먹자포구 ▶ 가을에 더 맛있다 햇주꾸미(인천항) 서늘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가을의 길목에서 기력 보강할 것을 찾는다면 주꾸미는 어떨까? 9월이 되면 살이 오르기 시작하는 가을 주꾸미는 봄 주꾸미와는 또 다른 맛을 자랑하는데~ 주꾸미는 낙지보다 크기는 작지만 피로회복에 좋은 타우린 함량은 무려 2배 가까이나 된단다. 바다의 천연 피로회복제 주꾸미를 만나러 인천 앞바다로 떠났다! 이른 아침부터 주꾸미를 낚기 위해 모여든 사람들! 지금 서해는 주꾸미로 가득차 낚시대를 넣었다 하면 올라오고 있다는데~ 부드러운 주꾸미샤브샤브부터 알싸한 맛으로 식욕 자극하는 주꾸미볶음에 주꾸미숙회까지! 손맛, 입맛을 다 사로잡은 주꾸미를 먹자포구에서 공개한다 주 소: 인천 중구 항동7가 27-171 연락처 : ☎032-883-6628 주 소: 인천 중구 항동7가 27-171 연락처 : ☎010-3000-8155 주 소: 인천 동구 제물량로 340-1 연락처 : ☎032-773-2419 화제 (배) ▶ 추석에 딱! 황금빛 우리배 다가오는 추석 명절, 오랜만에 만난 가족, 친척들과 둘러앉아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는 모습들이 그려지곤 한다. 이런 정겨운 자리에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과일인 황금빛 우리 배!! 더욱 맛있는 배를 찾아서, 배의 고장 전라남도 나주로 떠났다. 색이 초록색인 배부터 크기가 작은 배까지! 특징도 종류도 제각각인 신품종 배들이 출하를 앞두고 있었는데... 수확이 빠르고 당도가 더 높기 때문에 예년보다 이른 이번 추석에도 마음을 전하기에 제격이다! 하지만 과일의 특성상 장기간 보관이 어렵기 마련인데... 그렇다면 배를 2배 더 맛있게, 또 오래 즐길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배의 보관법과 함께 배를 이용한 다양하고 간단한 요리들도 소개하고자 한다. 보름달을 닮은 배와 함께 풍성한 한가위를 맞이해 보는 것은 어떨까? 화제 (서울시) ▶ 다시 희망을, 난임시술비 지원 확대 계속되는 저출산 문제의 원인 중 하나로 난임 문제가 꼽히고 있다. 우리나라 난임환자수는 매년 늘어나는 추세로 아이를 갖고싶지만 갖지 못하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는 것, 이에 난임시술을 시도하지만 문제는 비용이 적지 않다. 결국, 비용문제로 포기하는 이들도 많은데... 이를 지원하기 위해 서울시에서는 기존 복잡했던 난임시술 지원을 대폭 수정했다. 시술별 횟수제한을 폐지하고 총 22회 지원 회당 최대 110만원까지 지원, 모든 난임부부에게 지원 확대 등, 난임 시술에 대한 문턱을 낮추기 위해 노력중이라는데... 서울시 난임시술 지원에 대해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