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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93회 모닝와이드 3부

유명 가전 AS센터 사칭 진화하는 보이스피싱

방송일 2023.09.18 (월)
날

▶ 전기차 급발진 의심 사고 급증

  지난 14일 저녁 7시경. 서울 종로구 홍지동 인근 오르막길에서 마을버스가 미끄러지며 주차된 차량 2대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승객 17명이 경상을 입었는데. 경찰은 전기 차인 마을버스의 시동이 꺼지며 사고가 난 것으로 파악 후 조사 중에 있다 밝혔다. 지난 8월 16일 오후 10시경. 도림동의 한 사거리에서는 전기차가 고가도로의 벽을 박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동승자가 사망하고 운전자 역시 다리, 손 등에 골절을 입었다. 운전자는 우회전하던 도중 갑자기 차량에 속도가 난 급발진 사고였다 주장하는데.
  지난 1월 6일 오전 6시 30분경. 대전에서도 한 전기차 택시가 운행 중 갑작스럽게 속도를 높이며 인근 상가 귀금속 매장으로 돌진하는 사고도 발생했다. 운전자에 따르면 차량이 급발진을 하며 속도를 높였고, 차량이 멈춘 후에도 시동이 꺼지지 않은 상태였다고 확인되었다. 지난해 1월 12일에는 제주에서도 주차하던 전기차가 갑작스럽게 후진하며 전봇대를 박는 일도 있었는데. 운전자는 차량의 결함이 있다 주장하며 현재 제조사와 재판을 준비 중이라 밝혔다.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자동차 급발진 의심 사고가 계속되고 있지만 입증 책임은 소비자에게 있는 상황. 실제 차량 결함에 의한 급발진 의심 인정 사례는 없다. 지난 8월 말 기준 올해 전기 택시 급발진 주장 사고 건수는 10건 이상. 한 달에 1번 꼴이었던 통계이지만, 공식적인 제조사의 입장은 나오지 않고 있다. 전문가는 3만 개 이상인 전기차 부품에 대한 정보가 없는 시민들이 차량의 결함을 증명하기는 어렵다고 말한다. 이에 급발진을 주장하거나 의심되는 사고가 있을 경우 제조사와 함께 적극적으로 원인을 규명하고 유사한 사고를 막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강조하는데. 개인 차량뿐 아니라 대중교통까지 전기차량 급발진 위험에 노출된 상황을 에서 취재했다.


밀착카메라 24시

▶ 드러나는 교권침해의 현실

 지난 15일, 학부모의 악성 민원에 시달리다 극단적인 선택으로 생을 마감한 대전 용산초 교사의 추모제가 대전시교육청 앞에서 열렸다. 가을비가 추적거리는 날씨였지만, 검은 옷을 입은 수백 명의 교사와 시민들이 촛불과 함께 거리를 가득 채웠다. 이날 교사의 유족도 추모제를 찾아와 주변을 숙연케 했는데. 그녀를 떠나보낸 지 어느덧 10일, 동료 교사들은 그녀의 빈자리를 그리워하고 있었는데. 
 끝나지 않은 교사의 죽음. 결국, 전국 교사들이 교권 회복을 위해 2주 만에 거리로 나왔다. 현장에서 만난 한 교사는 대전 교사와 같이 악성 민원에 시달리다 결국 정신과 약을 먹으며 상담 치료까지 받고 있었는데. 또 다른 교사 또한 교권침해로 인해 2년 휴직 후 복직을 했지만 극심한 불안증세로 결국 다시 교단에서 내려와야만 했다. 최근 교사들의 극단적인 선택이 이어지면서 교직 사회가 집단 우울증을 겪고 있다는 우려도 나온 상황. 교사들이 악성 민원과 아동학대 신고 협박 등으로 극심한 스트레스를 겪고 있는 가운데 지난 한 해 교사가 우울증으로 병원 진료를 받은 사례는 16만여 건으로 교사의 심리 검사와 상담 치료를 지원하는 것 또한 중요해졌다. 계속해서 발생하는 교사의 죽음과 끝나지 않은 교권침해 에서 취재했다. 


모르면 호구되는 경제

▶ ① 돈 안 쓰고 26년 간 모아야 집산다? 
▶ ② 있다더니, 없다? 요소수 미스터리
▶ ③ 월 6만 5천원에 무제한 이용?

 26년 치 월급을 꼬박 모아야 집을 살 수 있다고 한다. 소위 ‘영끌’을 하더라도 내 집 마련이 쉽지 않다는 것. 최근 한국은행 통화신용정책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국내 가계당 ‘소득 대비 주택가격배율이 26배로 나타났다. 또한 서울 강남과 강북의 집값 차이는 평균 16억 원으로 벌어졌다고 하는데. 한 도시 내에서 이 같은 차이는 세계 최고 수준. 
 요소수 대란이 시작됐다? 요소수를 찾는 손님이 늘며 주유소에서는  재고 확보에 나섰다. 대형 마트도 사정은 마찬가지. 자동차 용품 판매대에 요소수가 품절된 것. 이러한 현상은 중국의 요소 수출 통제 때문인데. 재고가 없어 1인당 1개를 판매 하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요소수 보유양은 정상이며 문제가 없다고 하는데. 어떻게 된 일일까?
 서울시에서 한 달에 6만 5천원만 내면 서울 지하철을 물론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공공 자전거까지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교통카드가 출시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대중교통 무제한 정기 이용권인 ‘기후동행카드’를 내년 1월부터 시범 운영할 계획이라 밝혔는데. 지하철만 이용 가능하던 기존의 정기권에서 범위가 확장돼 이용 횟수 제한, 사후 환급 과정 등이 다른 교통카드와 차별된 것. 현재 서울시내 버스 요금은 1,500원, 지하철 요금은 1,400원으로 기후 동행카드를 사용하면 매일 대중교통으로 출퇴근을 하는 시민들은 한 달에 약 3,000원에서 ~ 3만 원 정도 대중 교통비를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는데에서 취재했다. 


빅데이터 이슈

▶ 유명 가전 AS센터 사칭 진화하는 보이스피싱
 
 지난 12일, 공식 AS 센터를 사칭해 돈을 갈취하는 신종 피싱 수법이 드러났다. 무선 청소기, 건조기 등의 전자제품이 고장난 사람들에게 공식 고객센터를 사칭하여 구매한 지 오래된 제품이어도 추석을 맞이하여 새제품으로 맞교환을 해준다고 접근한 계정. 피해자들은 이들이 마련해놓은 가짜 사이트와 공식 물류 업체라는 말을 믿고 10만 원에서 많게는 1200만 원의 보증금을 보냈다. 가량의 손해를 입었다. 
 지난 달 서울시가 주관한 유통 물류 사업의 법인이라고 농수산물을 납품하는 업자들에게 전화를 걸어 실제로 운영되고 있는 물류 센터와 직인이 찍힌 서류 등을 보여주며 거액의 농수산물품들을 납품받고 돌연 잠적한 ‘유통 피싱 사기’가 발생했다. 지난 2월 서울시와 협약이 해지되었지만 아직 창고를 운영하는 척 피해자들을 속여 농수산물을 빼돌린 것인데. 피해자들이 직접 물류 창고를 역 추적해 피의자들을 검거했지만 물건을 회수하거나 보상을 받을 길이 없어 안타까운 상황. 최근 단속의 눈을 피해 우편물, 추모 게시판 등을 이용하는 보이스피싱도 급증하고 있는데. 최근 정부는 피싱 사기 경로 사전 차단 등 민생 사기 근절 방안을 발표했지만 처벌 강화 등이 권고에만 그쳐 있어 보다 강력하고 명확한 대책이 필요한 상황. 시민과 사회 금융을 위협하는 보이스피싱의 대안은 무엇일지 에서 알아본다.


여기서 살아볼까? 
 
▶ 한 달 살기 - 이집트 다합

세계 여행자들의 무덤이라 불리는 다합! 한 달 살기가 두 달이 되고, 두 달이 세 달기가 되는, 다합의 매력은 바로 다이빙! 다합은 다이빙을 위한 도시라 불러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전 세계 다이버들의 사랑을 받는 도시다. 특히 130미터에 이르는 다합의 블루홀은 세계적인 프리다이버들이 대회를 펼치는 곳이자 선수들이 오랜 기간 머물며 트레이닝을 하는 장소기도 하다. 세계에서 가장 저렴한 비용으로 스쿠버 다이빙 자격 과정과 펀 다이빙을 즐길 수 있는 도시, 이집트 다합! 매력 넘치는 다합 한 달 살기를 소개한다. 


화제

▶ 노화와 치매를 예방하는 시니어 건강법

 국내 고령화 속도는 세계 수준으로 2025년에는 65세 인구가 1000만 시대를 돌파한다고 예상되는데. 그렇기에 노인연령의 노화 및 치매 건강관리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누구보다 즐겁고 건강한 노년 생활을 하고 있다는 김경숙 부부를 찾았다. 노년이 될수록 중요한 것은 건강이라는 명숙씨. 젊고 건강하게 생활하려고 노력하지만 진이 빠지고 기운이 없으면 자주 깜빡깜빡하는 일이 늘어나며 걱정이 된다는데. 
전문가는 노인 건강에는 진액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진액이 몸 안의 혈액을 제외한 모든 정상적인 수액으로 눈물이나 소화액처럼 우리 몸속에 혈액 보다 2배 정도 많은 ‘진액’이 있다고. 많은 양의 영양 물질과 자신을 보호하는 물질을 함유하고 있으며 골수, 척수, 뇌수, 관절 등 영양분을 공금하고 근육, 피부 등을 윤택하게 하는 진액이 부족하면 눈이나 피부도 건조해지고 점점 마르게 되는 것. 특히 뇌에도 뇌 척수액이 있는데 이것이 부족해지면 깜빡깜빡 거리기 시작하면서 뇌 기능이 저하 된다는데. 노화 건강 및 치매예방을 하는 건강법을 에서 알아본다


서울특별시 40-26

▶ 서울의 ‘맛’을 만나다

서울에서 느끼는 맛의 즐거움. 맛과 멋, 흥까지 사로잡은 ‘서울 미식주간’이 노들섬을 비롯해 서울의 전역에서 9월 16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다. 서울 미식주간 행사는 K-팝, K-드라마에 이어 전 세계를 사로잡기 위한 행사로, 한국에서 트렌드를 이끄는 맛을 만날 수 있는 ‘맛’의 축제이다. 지난 주말, 서울의 나들이 명소로 자리 잡은 ‘풍경 맛집’ 노들섬에서는 다채로운 행사의 행사가 열렸다. 서울을 비롯해 전국에서 자신들만의 개성이 듬뿍 담긴 전통주와 안주, 친환경 마켓까지 함께하며 구석구석 숨어있던 ‘맛’을 발굴하는 서울 미식주간 행사! 일주일간의 서울 식도락 기행을 와 함께 떠나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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