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98회 모닝와이드 3부
교사의 사망 2년만에 밝혀진 진실
방송일 2023.09.25 (월)
날 ▶ 교사의 사망 2년만에 밝혀진 진실 지난 2021년 6월과 12월. 경기도 의정부시의 한 초등학교에서 초임교사 두 명이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이후 학교 측은 교육청에 두 교사의 죽음을 모두 ‘추락사’라고만 보고했고, 이에 단순 사고사로 분류되었다. 학교는 물론 교육청까지 두 교사의 추가 조사는 진행하지 않았는데. 2023년 서이초등학교 교사 사망과 함께 교권 침해 문제가 불거지자 두 교사의 유가족들은 입을 열었다. 그중 이영승 선생님은 2016년부터 지속적인 학부모 민원에 시달린 사실이 공개되었다. 당시 수업 소중 페트병을 자르다 학생이 손가락을 다친 뒤 학부모가 교사에게 지속적으로 보상을 요구한 것. 이에 지난 21일 목요일. 경기도 교육청은 호원초 교사 사망사건에 대한 자체 감사 결과 이영승 교사에 대한 교육 활동 침해행위 사실이 확인되었다 공식 발표했다. 이후 도교육청은 이영승 교사의 교육 활동을 침해한 학부모 3명을 업무방해 혐의로 의정부 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한 상태. 호원초 사건 이후 사적 제제 문제도 붉어지고 있다. SNS를 통해 학부모의 신원과 직장, 당시 학생이었던 자녀의 학교까지 무분별하게 정보가 쏟아지고 있는 것. 유가족 대리인은 개인적인 신상 공개를 유가족은 물론 사회적 위험성을 초래할 수 있어 자제해달라고 당부하는데. 사라지지 않는 학부모 악성 민원에 병들고 있는 교권. 계속되고 있는 피해를 에서 취재했다. 밀착카메라 24시 ▶ 추석 앞두고 원산지 표시 위반 기승 지난 주, 추석을 앞두고 미국산 냉동 쇠고기를 한우로 둔갑시켜 판매한 업체들이 덜미를 잡혔다.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인증을 받지 않은 한 식육 가공업체. 훈제족발, 훈제 삼겹살을 가공한 후 불법으로 인증표시를 부착해 급식소와 식당 등에 납품한 것이 적발됐다. 해당 업체는 최근 2개월간 불법행위로 2억 7000만 원의 매출을 올렸는데. 이에 전북지역 농산물품질관리원 기동대원들이 집중 단속에 나섰다. 전통시장, 음식점, 식자재 마트 등 추석 선물 제수용품의 농축산물 원산지 위반 사항을 집중적으로 살펴봤는데. 축산물 이력번호 미기재 및 허위기재, 거래 내역서 작성 이행 여부 등 원산지 표기와 관련해 수십 건이 적발됐다. 최근 배달 앱이나 온라인 거래 또한 증가한 가운데 농축산물 원산지 미표시 등 위반 행위가 끊이지 않고 있어 사각지대는 계속해서 발생하는 상황. 추석 명절을 앞두고 원산지 표시 위반이 기승하는 그 현장을 모르면 호구되는 경제 ▶ ① 미국발 고금리 공포 ▶ ② 지하철 요금이 8,000원? ▶ ③ ‘검은 반도체’와 ‘푸른 꽃게’가 인기? 가계대출이 증가하면서 금융당국이 주범으로 지목된 5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의 한도를 축소하는 처방을 내놨습니다. 그러나 ‘대출이 막히기 전에 받자’는 ‘막차’수요까지 몰리며 가계대출은 오히려 급증했는데. 최근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기준금리를 현행 5.50%로 동결했다. 하지만 올해 두 번 남은 연준에서 기준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미국발 고금리 장기화가 지속되며 우리 경제에도 치명타가 될 수 있어 한국은행의 금리 인상 압박도 커졌다. 이미 국내 은행권 대출 금리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주담대 금리 역시 최근 수신 유치 경쟁과 은행채 금리 상승 등의 영향을 받고 있는데. 미국 발 고금리의 공포,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전망은? 요금이 왕복 8,200원인 지하철이 있다? 바로 신분당선. 서울, 강남, 그리고 경기 판교, 광교를 관통하는 신분당선 요금이 다음 달 7일부터 오른다는데. 현재 요금이 편도에 3,650원인데 다음달 7일부터는 4,100원, 왕복 요금이 8,200원이 된다는 것. 여기에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개통하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CTX의 요금도 왕복 요금이 하루 9,000원에서 만원 정도로 한달이면 약 20만원 정도 예상되고 있다고 하는데. 대중교통 요금 인상 논란을 확인해본다. 우리나라 수출물 가운데 1위 품목은? 바로 ‘김’ 연간 수출액이 무려 8천 여 억원으로 ‘검은 반도체’ 라고 불린다는데. 반대로 전 세계에서 우리나라가 가장 많이 먹는 수산물은 바로 꽃게라고. 그런데 최근 이탈리아에서 애물단지 취급을 받는 푸른 꽃게가 국내로 수입될 수 있다고 한다. 과연 가능한 것인지 에서 알아본다. 빅데이터 이슈 ▶ 도심 속 ‘광란의 질주’ 지난 19일, 밤 11시 경 안산 단원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6발의 총탄이 울렸다. 그 이유는 경찰을 비해 14km 도주를 시도하고 주차장에서 난동을 피운 음주 차량 때문이었는데 당시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 17대를 파손시키고 경찰차 2대까지 파손되었고, 경찰의 계속된 제지에도 멈추지 않았던 운전자에게 결국 경찰이 실탄을 발사한 것이다. 주택가였기에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뻔했는데. 당시 지하 3층에 주차를 했었던 피해 차주를 만났다. 차량은 상당히 파손되었지만, 손해를 고스란히 떠안아야 할 가능성이 높아 걱정이라고. 서울의 올림픽 대로에서도 음주 단속을 피하기 위해 차량 사고를 내 놓고 도주한 운전자가 검거되었다. 당시 음주 단속은 절대 걸리지 않아야 한다고 말한 피의자. 현행범으로 체포되지 않으면 음주 사실을 숨길 수 있는 법의 허점을 노린 도주 치상 사건. 음주 후 인지 능력이 저하된 상태로 음주 측정에 불응하며 도주하는 차량에 시민을 비롯한 경찰도 위협을 받고 있다. 지난 해 발생한 약 7천 건의 도주 치상 범죄 건수 중 발생한 사상자는 약 9천 명에 달하고 있는데. 이렇게 2차 사고의 위험이 있지만, 도주 행위의 처벌을 할 수 없다고. 전문가는 도주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배제되고 있는 현행법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최근에는 도주 자체가 범죄라는 인식이 희석되면서 무면허 청소년들의 도주 운전 사건까지 늘어나고 있는 상황. 이달 초에는 인천의 한 버스 차고지에서는 10대가 관광버스를 훔쳐 인근 덤프트럭을 들이받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남 김해에서도 차량을 절도한 뒤 검문을 하던 경찰을 들이받고 도주를 시도한 10대 3명이 검거되었는데. 도주운전으로 인한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회피성 도주의 가중처벌을 적용할 수 있는 법 개정안이 발의되어있지만 2년 째 국회에 계류 중이라는데. 도로 위 시민을 위협하는 도주 운전의 위험성과 대책을 에서 알아본다. 여기서 살아볼까? ▶ 한 달 살기 - 영국 런던 누구나 한번쯤 꿈꾸는 영국 런던 한 달 살기! 살인적인 주거비로 유명하지만, 사실 주거비를 제외하면 파리와 뉴욕에 비해 실 생활비는 저렴한 편이라고. 런던의 수많은 미술관과 박물관 대부분 무료입장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워낙 규모가 커서 한번 방문으론 부족한 런던의 박물관들! 특히 빅토리아 앤 앨버트 뮤지엄은 중세시대의 화려한 앤틱 가구와 장신구 전시 뿐 아니라 스콘으로 유명한 카페와 예쁜 기념품샵까지 있어 런던 한 달 살기 중 강추하는 박물관 코스. 런던에서 주말을 가장 재밌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은? 마켓 투어! 마켓의 도시라고 할 만큼 요일과 시간에 따라 100개가 넘는 마켓이 열린다는 런던. 매력 넘치는 영국 런던에서의 한 달 살기를 소개한다. 왜 떴을까 ▶ 1kg에 156만 원 金 송이버섯 SNS에 화제가 된 영상! 1kg ‘156만 원’ 인 버섯이 있다? 일 년에 한 달여, 이맘때만 볼 수 있는 귀한 버섯. 바로 자연산 송이 버섯이다. 추석 명철이 다가오자 송이버섯 가격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데. 지난 21일 1등급 송이가 kg당 156만 2000 원에 낙찰되며 최고가를 경신했다. 올해는 예년보다 비가 내리지 않고 날씨가 더워, 송이버섯 물량이 적어 가격이 더욱 오르고 있다고. 송이 버섯은 일반적으로 10월 중순까지 한 해 평균 5000~6000kg정도 공판되며 가격은 그 해 생산량에 따라 많게는 두 세배 각격 차이가 나는 등 변동 폭이 크다는데. 금송이로 불리는 송이버섯의 비밀을 에서 확인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