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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06회 모닝와이드 3부

동양 최대 폐건물 단지, 방치 이유는?

방송일 2023.10.05 (목)
날

▶ 동양 최대 폐건물 단지, 방치 이유는?

경기도의 한 도심 속에 14년째 방치된 짓다 만 건물이 있다. 그러다보니 동양 최대 방치 건축물이라는 오명을 썼는데, 그 부지만 해도 21만 ㎡에 달한다. 건너편 아파트 거실에서도 보이는 이 건물은 워터파크, 골프장 등의 부대시설과 콘도가 들어올 예정이었으나 2009년 돌연 자금난을 이유로 공사가 중단됐고 현재까지 문제 해결이 안 돼 방치되고 있는 것! 이처럼 2년 이상 공사가 중단된 건물을 장기 방치 건축물이라고 지칭하는데 우리나라에만 약 320여 곳이 있는 상황! 대부분 시행사의 부도, 시행사와 시공사 간의 갈등으로 공사가 중단된 경우다. 이에 지자체는 사유재산이기 때문에 섣불리 나설 수도 없는 현실, 그러는 동안 주민들의 불편함은 커져가고, 범죄나 청소년 탈선의 현장이 되기도 하는데, 지난 2023년 4월, 송기헌 의원이 장기 방치 건축물 3법을 발의했으나 계류 중이다. 과연, 도심 속 흉물을 막기 위한 방법은 없는 것일까? 에서 취재한다.


HOT 키워드

▶ 하천 무법자와의 전쟁

개체 수가 불어나는 외래종을 포획·조사하기 위해 나선 국립생태원 연구원들. 전문 다이버까지 동원한 작업은 블루길과 미국가재를 조사하기 위해서다. 블루길은 잡식성에 번식력이 뛰어나 토종 어종의 씨를 말리고 있다. 그물을 올리면 비린 맛 때문에 식재료 정착에 실패한 블루길만 잔뜩 잡히는 상황. 50여 년 동안 배를 탔던 어민조차 혀를 내두르며 어업을 포기해야 하나 고민될 정도라는데. 블루길 한 마리가 한 번에 2만여 개의 알을 낳고 성체가 알을 잡아먹기 때문에 토종 물고기가 살아남을 수 없는 것. 수변부에도 생태계를 위협하는 외래종이 바글바글하다. 동물의 사체 등 가리지 않고 뜯어먹는 미국가재는 세계자연보전연맹이 지정한 세계 100대 침입 외래종 중 하나! 관상용으로 들여온 후 유기된 것이 출현의 주원인으로 여겨지는 미국가재는 ‘가재류 곰팡이성’ 질병을 갖고 있어 식재료로 쓰이지도 못해 골칫거리다. 심지어 질병을 전염시켜 유럽에서는 토착 가재류를 절멸시킨 전적이 있다. 때문에 연구원들은 주목 중인데. 생태계교란종들과의 전쟁. 에서 취재한다. 


MCSI

▶ 수화기 너머의 비밀

만취해 잠들었다가 깨어나 보니 낯선 여성이 옆에 누워있는 것을 목격한 남성은 그날 이후 ‘미성년자와 동침한 것을 아내와 직장에 알리겠다’는 협박을 받게 됐다. 6개월간 무려 4억 원에 달하는 금전을 갈취당한 뒤에야 계획된 협박 범죄임을 직감하고 뒤늦게 경찰에 신고한 피해자, 유일한 증거는 협박범과 나눈 통화 녹음 파일 뿐이었다. 유력 용의자는 총 셋으로, 최근 금전 문제로 다툼이 있던 아내와, 피해자가 수술 중 과실을 일으켰다며 의료 소송 분쟁 중이었던 소송인, 내연관계였으나 최근 갈라섰다는 부하 직원이었다. 하지만 어느 누구에게서도 범인임을 특정할 수 있을만한 분명한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다. 녹취 파일을 청취한 경찰은 협박범이 피해자에게 지시하던 중 별안간 ‘음악’을 틀었다는 점에 주목했다. 단독범이 아닌, 다수가 공모한 범죄로 여러 명의 범인이 음악을 튼 뒤 의견을 조율했을 가능성이 있었다. 녹취 파일을 대상으로 ‘배경 소음 제거’를 결정한 경찰, 마침내 범행을 공모하는 범인들의 목소리를 확보했고 피해자의 아내와 오빠가 주범임을 밝혀냈다. 남편을 협박해 수억 원의 돈을 갈취한 아내, 사건의 전말을 MCSI에서 밝힌다.


쩐(錢) PLUS

▶ 연 매출 11억 원 어부의 비결

고향으로 귀어해 어업에 뛰어들었다는 이봉국 씨, 서울 생활은 대출금만 갚다가 끝날 것 같다는 생각에 귀어를 결심했다고 한다. 자본금 3,000만 원을 들고 내려와 작년 매출 11억 원을 기록했다고 하는데. 그 비결은 바로 꽃게잡이. 귀어인창업자금을 지원받아 배를 구매하고 어업권 구매까지 들어간 비용은 약 2억 7천만 원. 싱싱한 꽃게를 직배송하거나 밀키트로 판매해 수익을 올렸다고 한다. 처음엔 단돈 만 원도 없어 서울로 돌아갈까 고민했지만 힘든 시기를 이겨내고 백화점 입점, 해외 수출 등의 성과를 거뒀다고 한다. 구체적인 계획을 가지고 귀어를 결심해 여기까지 왔다는 이봉국 씨의 이야기를 에서 취재한다.


연예뉴스

▶ 1. 화사 공연 음란죄 무혐의

대학 축제 무대에서 선보인 퍼포먼스로 공연음란죄로 고발당한 가수 화사가 
혐의 없음으로 불송치 처분을 받았다. 성동경찰서는 ‘학생학부모교사인권보호연대(학인연)’로부터 공연 음란 혐의로 고발당한 화사에 대해 범죄 혐의를 인정하기 어려워 불송치 결정했다고 말했다. 앞서 화사는 대학 축제에서 손을 특정 신체 부위에 갖다 대는 동작을 했고, 해당 장면이 SNS 등을 통해 퍼지면서 선정적이라는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 2.  실화라서 더 생동감 있는 영화들

가을 극장가에 실화를 모티브로 한 영화들이 개봉한다. 먼저 1999년 삼례나라슈퍼 사건을 다룬 은 정지영 감독의 신작이다. 정 감독은 나중에 진범이 나타났다는 이야기를 듣고 이 사건을 영화로 만들고 싶어졌다고 
전했다. 연기파 배우 설경구, 유준상, 진경, 허성태, 염혜란 등이 출연해 영화의 완성도를 더욱 높여준다. 장항준 감독은 에 이어 6년 만에 스릴러 장르 를 선보인다. 미국 뉴저지 한인 세탁소 살인 사건 이후 7년, 비밀의 문을 열어버린 한 가족의 숨겨진 진실을 그린 미스터리 심리 스릴러다. 
십여 년 전 미국 교민 사회에서 일어났던 실화 사건을 모티브로 만들었다. 그리고 하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꼽히는 이 찾아온다.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과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로버트 드니로 등이 출연한다. 20세기 초 석유로 갑작스럽게 막대한 부를 거머쥐게 된 오세이지 부족 원주민들에게 벌어진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 


화제

▶ 보고 먹고 즐기고 속초에 가다

보고, 먹고, 즐기고! 속초에 살다.  여행하기 좋은 계절, 가을! 동해안 대표 관광도시인 속초로 떠난다. 속초에 반해 3년째 살고 있는 여행 크리에이터 유병재·박지원 부부가 가을에 가기 좋은 속초 여행지를 소개하는데! 대한민국의 명산, 설악산의 권금성에 올라 자연을 오롯이 느끼고, 속초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속초관광수산시장에서 20년 역사를 자랑하는 감자전과 관광객들에게 인기 있는 먹거리를 즐겨본다. 여기에 속초의 호수와 바다가 공존해 숨겨진 비경을 즐길 수 있는 청초호 요트 투어와 올해, 시 승격 60주년을 맞이한 속초시에서 열리는 최대 축제인 설악문화제까지! 속초의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로 오감이 행복해지는 속초 여행지를 소개한다. 


단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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