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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08회 모닝와이드 3부

제 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폐막

방송일 2023.10.09 (월)
날

▶ 제 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폐막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8일 폐막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끝난 뒤 첫 열린 국제종합 대회에 아시아 총 45개국이 참가했으며 한국은 선수 867명을 포함한 역대 최다 규모인 1140명의 선수단을 파견했다. 40개의 정식 종목에 걸린 총 480개의 금메달을 놓고 펼친 16일간의 대장정의 막이 내렸고, 한국은 금메달 42개를 포함한 총 190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최종 3위의 성적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경기를 마치고 귀국한 한국 유도 첫 금메달의 주인공인 김하윤 선수를 직접 만났는데. 항저우 아시안게임 첫 출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김하윤 선수. 충청도의 조부모님 집 앞에는 플랜카드가 걸릴 정도로 마을 전체가 기쁨에 빠져있다고. 2연패를 했던 중국 선수에게 자신만의 경기를 통해 결국 승리한 것. 폐막식 전날, 역도에서도 메달 소식이 있었다. 박혜정 선수는 여자 최중량급 역도에서는 첫 금메달이었는데. 지난 토요일에는 김수현, 청아람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하며 역도에서는 13년만의 금메달과 함께 총 6개의 메달 소식이 들려왔다. 홍대에서는 한일전이었던 축구 결승전을 위한 길거리 응원전도 펼쳐졌다. 전반 2분 만에 일본의 선제골 이후 전반 27분과 후반 11분에는 한국이 골 망을 흔들었다. 최종 대한민국 대표팀은 2 대 1 역전승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아시아인들 모두의 축제였던 제19회 항저우 아시안 게임. 그 화려했던 시간을 에서 취재했다.


밀착카메라 24시

▶ 100만 명 모인 서울 불꽃축제

 지난 7일, 가을밤 하늘이 화려한 불꽃으로 물들었다. 서울 밤하늘에 터지는 10만여 발의 불꽃을 보기 위해 100만 명의 인파가 여의도 한강공원에 몰렸다. 
불꽃이 잘 보이는 명당을 차지하기 위해 한강공원은 일찌감치 자리를 잡은 시민들로 북적였다. 오후 3시, 한강공원 일대는 강가 쪽 잔디밭은 물론 공원 안쪽에도 사람들이 빼곡히 앉아 빈자리를 찾기 어려울 정도였다. 숨겨진 명당으로 꼽힌 곳들 또한 상황은 다르지 않았다. 노량진 수산시장 내 옥외주차장은 불꽃놀이를 보기 위해 모인 사람들로 인산인해였다. 오후 7시 25분, 중국팀이 포문을 열며 축제의 절정인 한국팀의 불꽃 쇼까지 이어져 밤하늘은 불꽃 비로 가득 찼는데. 많은 인파가 몰려 6천여 명의 경찰과 안전요원이 투입되며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했는데. 서울 밤하늘을 수놓은 형형색색 불꽃 축제 그 현장을 에서 취재했다. 


모르면 호구되는 경제

▶ ① 84㎡ 3억대 분양, ‘반값 아파트’ 나왔다!
▶ ② 17억 집에 살면, 연 4천만 원?
▶ ③ 10년만 버티면, 안 내도 된다?

  최근 전세사기가 많아지며 인기를 끄는 것이 있다. 바로 정부나 주택도시기금의 지원을 받아 신축하거나 기존의 주택을 매입해 청년, 신혼부부, 저소득층 시세보다 저렴하게 임대하는 ‘매입임대’ 매입임대 주택의 올해 3분기 청약이 시작됬다. 민간 아파트 분양가가 치솟으면서 매입임대는 물론 이른바 ‘반값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서울에서 3~4억대 반값 아파트 청약이 시작된다고 해서 화제다. 
 만 55세 이상 고령자가 집을 담보로 매달 노후 자금을 받을 수 있는 것이 바로 주택연금 제도인데. 이번 12일부터 주택연금 대출한도가 늘어나고 가입요건도 완화될 전망이다. 집값 하락과 맞물리며 작년 주택연금 신규 가입 건수는 1만 4천 건을 넘어섰는 데. 이번에 바뀌는 주택연금의 총 대출 한도는 기존 5억에서 6억으로 상향 조정. 주택연금에 가입할 수 있는 주택의 공시가격 기준도 9억 이하에서 12억 이하. 시세로 환산하면 약 17억 정도까지 주택연금에 가입할 수 있게 된 것이라고.
 최근 10년간 소멸시효가 지나 영원히 받을 수 없게 된 세금이 7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십억의 세금을 체납했더라도 버티면 ‘없던 일’이 되는 걸까? 올해 8월까지 거둔 국세 수입이 1년 전에 비해 48조가 줄고, 59조 ‘세수 펑크’가 현실화 되는 상황에서 성실하게 세금을 낸 사람들이 억울하지 않도록 체납 세금 징수를 강화하기 위한 대책 마련이 필요해 보이는데. 에서 알아본다.


빅데이터 이슈

▶ 잇따르는 고령 운전자 사고

  지난 1일, 저녁 7시경 중부고속도로의 오창 휴게소에서 한 차량에 길을 건너던 부부가 참변을 당했다. 이 사고로 50대 아내가 사망, 60대 남편은 골절, 인대 파열 등 중상을 입고 중환자실에 입원한 상태, 부부는 추석을 맞아 남편의 어머니가 사는 경남 산청군을 찾았다가 집으로 향하던 중이었다고. 운전자는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지만, 사고 직후 당황하는 모습보다는 조수석을 주먹으로 내리치며 오히려 화를 냈으며, 차량의 브레이크 등이 켜지지 않았고, 차량 3대를 들이받은 차량이 사고 이후 곧바로 멈춰 섰으며, 차량에서 딱히 문제가 되는 결함들이 발견되지 않아 경찰은 국과수에 정밀 감식을 의뢰했다. 
 다음 날인 2일, 광주 북구 매곡동의 한 교차로에서 79세 운전자가 역주행 사고가 있었다. 정지 신호에 멈춰야 함에도 불구하고 브레이크와 액셀을 혼동하여 발생된 사고. 이 사고로 인해 맞은편 운전자와 동승자 모두 11명이 상해를 입었다. 지난달에도 고속도로에서 고령 운전자가 역주행을 한 사고가 있었는데. 전문가는 고령 운전자는 약 20% 시력 저하된 상태로 운전을 하기 때문에 주변 사물을 명확히 인지하지 못할 뿐 아니라, 위험 반응 속도도 2배 이상 느려 운전 중 돌발 상황 속 조작 미숙 등의 사고 위험이 있다 지적한다. 
 지난 해 만 65세 이상의 고령 운전자의 교통사고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는데.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에 따르면, 2022년 65세 이상 운전자의 사고는 3만4652건으로 관련 통계를 집계한 2005년 이후 최고 기록이었다.   일본의 경우 고령 운전자의 기능 시험을 다시 실시해 운전자의 운전 능력 적합 판단 기준이 까다롭고, 명확하다. 하지만 국내의 경우 단순한 선 따라 긋기, 교통사고 안전 기본 문제 풀이 등 비교적 쉬워 문제가 지적되고 있는 상황. 도로 위 고령 운전자 사고, 운전자와 시민 모두를 위한 방안은 무엇인지 에서 알아본다. 


여기서 살아볼까? 

▶ 한 달 살기 - 스페인 바르셀로나

스페인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인물, 천재 간축가 안토니오 가우디! 가우디의 건축물을 둘러보는 것만으로도 한 달 살기 일정을 꽉 채울 수 있는 곳, 스페인 바르셀로나다. 바르셀로나에 있는 9개의 유네스코 문화유산 중 7개가 가우디의 건축 작품일만큼 바르셀로나는 그야말로 가우디의 도시! 가우디가 죽기 전까지 정성을 다했던 마지막 작품,  가우디의 후원자였던 구엘의 의뢰로 건축한 고급주택단지, ! 그리고 뼈다귀 집이라는 애칭을 갖고 있는 독특한 비주얼의 까지. 천재 건축가 가우디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예술과 낭만이 넘치는 도시, 스페인 바르셀로나 한 달 살기를 소개한다. 


화제

▶ 자전거로 즐기고, 패들로 만끽하는 부산

 부산을 부산의 가을을 이색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바로 해안의 자전거 도로를 따라 이동하며 다양한 풍경을 느껴보는 것이다. 전기 자전거를 타고 부산 곳곳을 누비며 마켓과 맛 집까지 즐길 수 있다는 데. 이것뿐만이 아니다. 부산하면 빠질 수 없는 바다! 간단한 교육으로 패들을 타고 부산 앞 바다를 경험하는 것이다. 부산 바다에서 석양을 바라보며 가족, 친구와 함께 하는 시간. 부산을 즐기는 색다른 방법 ‘패달 앤 패들’을 에서 함께해 본다.


서울시 40-28

▶ 가을 은빛 물결의 도심 정원

‘식테크’, ‘반려 식물 키우기’ 등으로 정원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날로 커지고 있는 가운데, 2023 서울정원박람회가 열렸다. 이번 서울정원박람회는 ‘바람, 풀, 그리고 정원’이라는 주제로 정원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예년보다 행사 기간을 늘려 11월 15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된다. 특히 올해 정원박람회 개최장소인 월드컵공원 하늘공원은 하늘과 초원이 맞닿아 있고 억새꽃이 넓게 펼쳐져 있어 가을 나들이 명소로 시민들에게 유명한 곳이라는데. 자연을 활용해 조성한 학생, 시민, 전문가의 40여 개소의 정원을 느끼며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자연과 상생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2023 서울정원박람회를 와 만나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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