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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23회 모닝와이드 3부

핼러윈 앞둔 주말 도심

방송일 2023.10.30 (월)
날

▶ 핼러윈 앞둔 주말 도심

  이태원 참사 1주년, 핼러윈을 앞둔 주말 서울 주요 도심에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며 각 지자체 안전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경찰은 핼러윈 기간 인파 밀집 16개 고밀도 위험 골목길을 별도 선정해 보행 동선을 관리할 예정인데. 또한, 참사가 일어난 이태원이 아닌 홍대로 인파가 몰리는 ‘풍선효과’를 우려 마포구청은 집중 안전 점검에 나섰다.
  지난 토요일. 홍대 거리는 이전과 비교해 확연히 조용한 모습이었지만 여전히 곳곳에는 코스튬을 하고 핼러윈을 즐기는 이들로 북적였다. 오후8시 기준 약 10만 인파가 몰리며 일부 골목과 거리에서는 보행이 어려운 곳도 있었는데. 통행을 방해한 것에는 많은 인파를 포함한 불법 증축과 불법 입간판들도 문제가 되고 있었다. 지자체는 계도를 통해 입간판을 치워 보행로를 확보하는 등 단속을 진행했는데. 일부 건물은 건물 사용 면적을 초과 해 패널이나 입구, 계단을 만드는 등 불법 증축을 한 모습도 어렵지 않게 보였다. 일부 골목은 이태원 참사 당시의 골목 폭과 유사한 3.5m 가량이었지만 여전히 입간판과 불법증축으로 보행에 불편함이 보였는데.  이태원 참사를 키운 원인 중 하나였던 불법증축 건물. 사고 골목의 불법 증축은 치워졌지만, 여전히 인근 식당과 건물에서는 불법 증축과 입 갑판이 세워지며 지자체의 경고 스티커도 붙여져 있는 상황. 현행법상 불법 증축에 대한 기준은 있으나 단속 방법이 강제 이행금 부과가 전부인데.
  올해 서울시에서 부과한 이행강제금 평균은 130만 원 정도. 부과 횟수 역시 1년에 2번에 불과하다 보니 일부 상인들은 불법 증축을 없애는 금액보다 이행강제금을 내는 것이 낫다고 말하기도 한다. 현장을 함께 찾은 전문가는 불법 증축과 불법 건축물이 골목 곳곳을 가로막는다면 갑작스러운 인파의 보행에 방해할 뿐 아니라 안전 대책도 효과를 발휘하기 어렵다고 우려한다. 지자체의 적극적인 강제 이행과 강제 이행금을 포함한 안전 관리 기준이 개정되어야 할 필요가 있는 것. 이태원 참사 1년 후 여전히 위험한 거리와 안전 대책을 에서 취재했다.


밀착카메라 24시

▶ 관광객 몰린 단풍 명소, 불법 행위 단속

 전국 곳곳이 단풍으로 곱게 물 들면서 1년에 단 한 번뿐인 단풍을 보기 위해 단풍 명소를 찾은 전국 각지의 관광객들이 증가하고 있다. 
 지난 주말, 단풍 명소로 유명한 내장산에는 하루 만 여명의 인파가 찾았는데. 늘어난 탐방객만큼 국립공원 내 불법 행위도 증가한 상황. 내장산 국립공원 단속반은 취사 흡연 등 각종 불법 무질서 행위에 대한 단속에 나섰다. 
최근 캠핑 인구가 증가하면서 공원 내 차량을 이용한 무분별한 야영 행위와 차량 내부에서 취사 및 조리 행위도 증가해 더욱 집중 단속에 나섰는데. 
몰려든 인파 속 호객행위도 이어졌다. 내장산 입구 줄 지은 식당 앞 호객행위를 하기 위해 하는 이들은 가득했는데. 이뿐만 아니라, 택시의 호객행위도 곳곳에서 발견되며 주변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국립공원 내 불법 행위 적발 시 5만 원에서 최대 200만 원의 과태료까지 부과되는 상황. 가을 단풍철을 맞아 끊이지 않는 불법 행락객들과 단속반들의 쫓고 쫓기는 단속 현장을 에서 취재했다. 


모르면 호구되는 경제

▶ ① 14만여 명이 몰린 동탄?
▶ ② 독감 걸리면 100만 원 받는다?
▶ ③ ‘더 받는’ 보다 ‘더 내는’ 개혁?

 제5차 국민연금 종합운영계획이 공개됐다. 그러나 연금을 얼마나 더 내야 할지, 얼마를 더 받을 수 있을지 핵심 내용은 밝히지 않고 논의된 내용을 단 순 취합하는 데 그쳐 무책임하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는데. 논란이 되고 있는 개정안은 무엇일까. 
 화성 동탄 신도시 아파트 청약에 이틀간 14만여 명이 몰리며 평균 경쟁률 240대 1을 기록했다. ‘로또 아파트’로 불리는 아파트 어떻게 된 일일까?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로, 전매 제한 3년, 거주의무 5년 등 규제가 있지만 시세보다 3~4억 원이 낮아 주변 시세 대비 거의 반값이라는 가격 매력이 부각되며 수도권 일대 청약이 몰린 것. 반면 이런 동탄 신도시의 광풍이 ‘거품’이라는 지적도 있는데. 동탄 신도시의 인기와 집값 오름세는 계속될까?
 환절기 독감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최근 초등학생 독감 확진자가 58% 급증했다고 하는데. 그런데 이런 가운데 독감 진단 및 치료비를 100만 원까지 보장하는 보험 상품이 등장해 논란이 되고 있다고. 일명 이 독감보험이 악용될 수 있다는 것인데, 에서 알아본다.


빅데이터 이슈

▶ 행락철, 고속도로 사고 급증

   지난 21일, 오전 8시경 충북 보은군의 한 터널 안을 달리던 고속버스가 앞서가던 15인승 승합차를 추돌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승합차에 타고 있던 11명 중 4명이 사망, 7명이 부상을 입었는데. 경찰은 버스가 터널 안에서 서행 중인 차량 행렬을 보지 못하고 브레이크를 밟지 않아 발생한 사고로 추정, 운전자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상 혐의로 입건해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나들이 차량이 많아지는 가을 행락철에는 교통량이 36% 이상 증가하면서 사고도 급증한다. 실제로 최근 3년간 월별 교통사고 중 가을 행락철를 제외한 기간 1~9월보다 10월과 11월에 평균 11만 건의 사고가 발생하며 사상자 역시 하루 평균 602명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사고 수습 중 2차 사고가 발생하는데. 지난 10일 영동고속도로에서 발생한 사고를 수습하던 이들이 뒤에 오던 관광버스와 충돌해 2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을 입은 사고가 발생했다. 2차 사고의 경우 운전자와 동승자들을 차량들이 인지하기 어려워 치사율이 56%로 타 사고에 비해 2배가 높다. 
 여객운송법과 화물차운송법에 따르면 운전자들이 운행 이후 2시간의 휴게시간을 의무적으로 가져야하지만 특히 행락철에는 잘 지켜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졸음운전과 전방주시태만 운전자들이 늘어나면서 사고가 빈발한다는 것. 전문가들은 여객 운수 사업자들의 휴식 시간 관리 감독 의무가 더욱 강화되고, 행락철 급증하는 교통량 속 빈발하는 사고를 막기 위해 경찰의 단속 강화가 필요하다 지적한다. 지난 주말 약 447만 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로 몰린 행락철. 정체된 고속도로 위 사고를 막을 수 있는 대책을 에서 알아본다. 


여기서 살아볼까? 
 
▶ 한 달 살기 - 폴란드 바르샤바

오늘 한 달 살기 여행지는, 폴란드 바르샤바! 바르샤바의 올드타운은 옛 유럽 감성이 가득한 경관으로 보는 이들을 매료시킨다. 지금은 아름다운 모습이지만 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군에 의해 시의 80% 이상이 파괴되었던 바르샤바. 시민들이 힘을 모아 재건사업에 돌입했고 모범적인 재건사업으로 바르샤바는 현재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도시가 되었다. 폴란드 사람이지만 전쟁으로 프랑스에서 활동할 수밖에 없었던 ‘프레데릭 쇼팽’. 그의 심장이 안치된 성 십자가 성당은 바르샤바에서 꼭 한번 들려야 할 명소. 그리고 한국인의 입맛에 딱 맞는 폴란드 전통음식들! 만두와 비슷한 피에로기, 족발과 흡사한 골룽카, 특별한 퍼포먼스가 펼쳐지는 육회 타르타르까지! 눈과 입이 즐거운 도시, 바르샤바를 소개한다.


왜 떴을까?

▶ 도심 공원을 점령한 벌레의 정체는?

 SNS에서 화제가 된 영상! 요즘 공원에만 가면 하늘에서 비처럼 우수수 떨어진다는 이것!
송충이와 비슷한 친숙한 생김새지만, 외국에서 1958년에 유입된 것으로 추정되는 ‘미국흰불나방 유충’이다. 솔잎만을 갉아먹는 솔나방의 애벌레인 송충이와는 달리, 나무를 가리지 않고 닥치는 대로 갉아먹는다는 미국흰불나방! 심각한 경우 나무가 고사하기도 하고, 사람에게는 알레르기나 각막염, 피부병을 일으키기도 한다는데… 매년 있었다는 미국흰불나방이 올해 따라 더 기승이다. 평년보다 높은 기온에 번데기에서 월동해야 했던 미국흰불나방 유충들의 활동시기가 길어진 것이 그 이유라고. 산책로며 벽, 운동기구는 물론이고 돗자리 위에도 떨어지며 사람들을 놀라게 만드는데, 서울 시민들이 자주 찾는 한강에서는 방제가 어렵단다. 해충인데도 방제작업이 불가능한 이유와 기후변화가 불러온 해충을 에서 확인해 본다.


화제

▶ 국민 안전, 조달물자 관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공공 조달 품질과 안전을 책임지는 조달품질원의 24시를 함께했다. 국민 생활안전 밀접 조달 물품을 관리부터 책임까지 하는 조달품질관리원을 찾아 지정심사 절차와 과정을 함께 했다. 보다 정확하고 안전한 조달 물품을 위해 검사 과정을 강화했다고 하는데, 그 현장을 와 만나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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