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33회 모닝와이드 3부
캠핑족 위협하는 침묵의 살인자
방송일 2023.11.13 (월)
날 ▶ 캠핑족 위협하는 침묵의 살인자 12일 낮 12시 30분쯤, 충북 영동의 한 캠핑장 텐트에서 부부와 손자가 숨진 채 발견됐다. 텐트 내부에 화로가 있었던 것으로 보아 일산화탄소에 중독된 것으로 추정된다. 전날엔 여주의 한 캠핑장에서 50대 부부가 숨진 채 발견됐다. 그들 역시 일산화탄소 때문에 참변을 당한 것으로 보인다. 매년 이맘때면 들려오는 캠핑장 일산화탄소 중독사고! 소방청에 따르면 일산화탄소 중독사고 중 텐트에서 발생한 사고는 20.8%에 달한다. 침묵의 살인자인 일산화탄소로부터 안전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에서 취재해 본다. CCTV로 본 세상 ▶ 한 오피스텔 CCTV에 수상한 장면이 포착됐다. 집으로 들어가기만 하는 남성과 밖으로 나오기만 하는 여성. 알고 보니 집주인은 남성이다. 뭔가를 숨기기 위해 여장을 한 거라는데. 수상한 여장남자의 정체는 뭘까? ▶ 지난 5일, 주말농장을 운영하던 제보자의 아버지가 목줄이 풀려있던 사냥개에게 공격을 당했다. 이 사고로 아버지는 손가락이 절단되고 종아리에 부상을 입었다. 하지만 견주는 ‘그 사람이 잘못해서 물었겠지’라는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였다. 이럴 경우, 견주와 사냥개는 어떻게 될까? 보상은 받을 수 있을까? ▶ 지난 11일 새벽, 한 남성이 편의점에 들어와 아르바이트생인 제보자에게 삿대질을 하며 담배를 달라고 한다. 제보자는 술을 마신 손님이라 여기고 별다른 대꾸 없이 담배를 가져왔는데, 갑자기 주먹이 날아들었다. 약 5분 동안 이어진 폭행에 안경까지 부서졌는데, 남성은 그대로 도주했다. 인근 역에서 붙잡힌 남성, 알고 보니 6시간 전엔 전처를 찾아가 행패를 부렸다. 일면식도 없는 제보자를 향한 무차별 폭행! 그 이유는 뭘까? 블랙박스로 본 세상 ▶ 가을이 깊어가는 요즘, 자주 발생하는 불가항력의 사고가 있다. 다름 아닌 ‘찻길 동물 사고(로드킬)'. 부지불식간에 발생하는 사고라 운전자들은 트라우마에 시달리곤 한다. 나들이 차량과 야생동물 이동이 많은 시기가 겹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로드킬 사고, 예방할 순 없을까? 로드킬 사고가 발생하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에서 알아본다. ▶ 고속도로에서 급정거한 앞차를 보지 못하고 추돌한 제보자. 사고 직후 뒤에서 달려오던 트럭이 제보자를 비롯한 차 넉 대를 추돌했다. 이 사고로 제보자는 3주간의 병원 치료를 받고 차는 폐차했다. 그리고 트럭 운전자 측에서 날아온 청천벽력같은 이야기. 5중 추돌 사고에 대해 제보자에게도 과실이 있다는 것! 제보자가 앞차를 추돌하는 바람에 사고가 났으니 30%의 책임을 지라는 거다. 과연 제보자에게도 과실이 있을까? 미스터리 M ▶ 문경새재 수상한 글씨 새도 날아서 넘기 힘들 만큼 험한 고개라는 문경새재엔 눈길을 사로잡는 표석이 하나 있다. 엉성해 보이는 서툰 빨간 글씨로 ‘산불됴심’이라 쓰여 있는 것. 그런데 이 표석은 잘못 쓴 것도, 최근에 만든 것도 아니다. 어쩌다 ‘조심’도 아닌 ‘됴심’이라 쓰게 된 걸까? 등산로 한가운데 놓인 ‘산불됴심’ 표석의 정체를 에서 확인해 본다. 여기서 살아볼까 ▶ 해외 한 달 살기 - 조지아 카즈베기 & 시그나기 가성비 스위스라고 불리는 조지아! 그 중심에는 조지아인들의 수많은 신화와 전설을 갖고있는 카즈베기 산이 있다. 카즈베기 여행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주타 트레킹! 푸른 하늘과 초록 들판, 멀리 설산을 즐기며 걷다 보면 어느새 차우키 호수가 있는 정상에 도착한다. 광활한 산을 배경으로 해먹에 누워 즐기는 여유와 휴식! 시그나기는 조지아의 수도 트빌리시에서 2시간 거리의 도시로 아름다운 사랑의 도시로 유명하다. 우리에게 익숙한 노래 “백만송이 장미”의 주인공인 화가 니코 피로스마나쉬빌리의 슬픈 사랑 이야기가 녹아 있기 때문이다. 6천 년 역사를 갖고있는 와인 발상지, 조지아에서 즐기는 전통 항아리 와인은 조지아 여행의 또 다른 묘미를 선사한다. 다양한 매력으로 여행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나라, 조지아 소도시 한 달 살기를 소개한다. 화 제 ▶ 숫자 ‘1111’의 비밀 어느새 시간이 빠르게 지나 11월. 공휴일 하루 없는 11월이지만 특별한 의미가 담긴 날이 있다. 바로 숫자 11이 반복되는 11월 11일. 막대 과자를 주고받는 날이라고들 알고 있지만, 또 다른 특별한 날이기도 하다. ‘1111’의 길쭉길쭉한 날짜의 모양이 ‘이것’과 닮아 11월 11일을 ‘이것’의 날로 정했다는데. 그냥 먹어도 맛있고, 구워 먹어도 맛있는 ‘이것’의 정체는 무엇일까? 모닝와이드에서 확인해 본다. 희망 TV ▶ 살기 위해 사금 캐던 에꾸아무, 16년 만에 만나다 배우 김혜자가 가장 먼저 기억한 후원 아동의 이름 ‘에꾸아무’. 그녀가 기억하는 에꾸아무의 첫 모습은 동생을 돌보던 굶주린 7살 소녀였다. 시간이 흘러 6년 뒤 재회한 두 사람. 에꾸아무는 엄마와 함께 사금을 캐며 두 동생을 돌보고 있었다. 이후 후원을 통해 학교에 다니며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된 에꾸아무를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