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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34회 모닝와이드 3부

영아 학대, 보호받지 못하는 아이들

방송일 2023.11.14 (화)
대한민국 긴급상황

▶ 소재 수사 중 마주한 수배자 

-지난 1일, 충남 아산시의 한 폐가. 지구대 경찰들에게 한 남성이 낫을 휘두르며 저항하기 시작했다. “내 재산을 뺏으러 왔냐”며 낫을 휘두르는 남성, 다른 한쪽 손에는 다른 흉기를 들고 있었다는데... 경찰관들이 접근해보려 하지만, 극렬하게 저항하는 남성, 이로 인해 30명이 넘는 경찰이 현장에 파견됐다. 이 남자는 왜 이런 행동을 한 것일까? 

▶ 오토바이에 매달린 개

-지난 9일 대구광역시 칠곡동. 농장으로 출근을 하던 제보자는 충격적인 상황을 목격하고 말았다. 빠르게 달리는 오토바이에 개가 목줄에 묶인 채 끌려가고 있었던 것! 제보자가 급히 저지해보려 했지만, 오토바이 운전자는 무시하며 더 빠른 속도로 질주하기 시작했다. 경적을 울리며 쫓아가는 제보자, 빠른 속도로 인해 매달린 개는 넘어진 상태로 끌려가고 있었는데 오토바이 운전자는 왜 이런 행동을 한 것일까? 당시 상황을 알아본다.

▶ 편의점 앞에서 쓰러진 남자

-지난달 16일 오전 9시 경기도 용인시의 한 편의점 앞. 차에서 내리는 남성. 그런데, 갑자기 아무 징조도 없이 그 자리에서 쓰러지고 말았다. 갑작스런 상황에 놀란 가족들! 급히 심폐소생술을 해봤지만 남성의 의식은 돌아오지 않았는데. 그 순간! 이를 목격한 시민들이 하나둘 달려오더니 가족을 돕기 시작했다. 위기의 순간 나타난 시민영웅들, 한 생명을 살린 당시 상황을 알아본다.


날

▶ 영아 학대, 보호받지 못하는 아이들

생모의 학대로 영아가 학대 및 살해를 당하는 사건이 계속해서 일어나고 있다. 10월 4일, 한 살 된 영아가 응급실에서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그런데, 아이의 온몸과 얼굴 등 수십 곳에서 발견된 멍 자국! 의료진은 지속적인 학대를 의심해 경찰에 신고했고 결국, 아이의 생모는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그동안 아이가 학대당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아무도 몰랐던 걸까? 영아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기 위한 영유아 건강검진 제도가 마련되어 있지만, 지난해 기준 미수검 아동만 약 17만 명. 심지어, 인력 부족 등의 이유로 미수검 아동을 따로 조사하고 있지는 않다는데... 전문가들은 절대적으로 보호받아야 할 영유아들을 지킬 
근본적인 제도가 없다는 문제점을 지적한다. 반복되는 영아 학대 사건! 에서 알아본다.


세계는

▶ 임금 인상안 거부 시위 (방글라데시)

의류산업 종사 노동자가 400만명에 달하는 방글라데시. 지난 7일, 정부가 월 최저임금을 8천 타카(한화 약 9만 5천원)에서 1만2500타카(약 15만원)으로 인상하겠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최저임금을 56%나 인상하겠다는 정부 발표에 반발해 노동자들의 항의시위가 일어났다. 전월대비 물가상승률이 9.9%에 달하는만큼 인상된 임금도 생활하기엔 턱없이 부족하다는 것이 이유였는데. 하지만, 경찰이 시위대를 향해 발포해 사망자가 발생하면서 항의 시위는 더 커지고 있는데. 현지 교민을 연결해 자세히 알아본다.

▶ 때 이른 폭설 (중국)

11월 초를 기준으로 역대 최대 폭설이 내린 중국 헤이룽장성. 통상 11월 말에 첫눈이 내리지만 때이른 한파와 폭설에 피해가 커지고 있다. 영하 25도까지 떨어진 자무쓰시에 강풍을 동반한 4cm의 눈이 내리면서 고속열차 운행이 중단되고, 심지어 2층 규모의 체육관 지붕이 갑자기 무너져 내리면서 3명의 학생이 사망하는 사고도 발생했는데. 헤이룽장 성은 올 겨울 역대 최대 적설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며 폭설 적색경보를 내린 상황. 현지 상황을 교민을 통해 알아본다.

▶ 최악의 대기오염 (인도)

일주일째 심각한 스모그 현상이 이어지고 있는 인도. 특히 수도 델리의 대기질지수는 가장 나쁜 '심각' 단계로, WHO기준치의 10배가 넘는데. 겨울철을 앞두고 화전작업을 하는 농업인이 많은데다, 폭죽을 터뜨리는 11월의 축제 '디왈리'로 인해 대기오염은 더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 주정부는 3년 전 32억원을 투입해 초대형 공기청정기 '스모그 타워'를 설치했지만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어, 올 해 첫 인공강우를 도입해 스모그를 해결하겠다고 밝혔는데. 현지 상황을 교민을 연결해 알아본다.

▶ 삼림 파괴자 OO (아르헨티나)

수령 150년 이상의 나무들이 쓰러지면서 숲이 황폐화되고 있는 아르헨티나. 주범은 다름아닌 비버인데. 1946년 모피 생산 목적으로 들여왔지만, 큰 이득을 보지 못하면서 방치된데다 천적도 없어 현재 아르헨티나와 칠레 남부에 약 15만 마리가 서식 중인데. 아르헨티나는 벌써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 면적의 두 배가 넘는 산림이 황폐화된데다, 비버가 지은 서식지로 강둑이 막히면서 홍수피해가 발생하는 등 연간 7000만달러의 경제피해를 일으키고 있는 상황. 이에 비버를 도태시키기 위해 노력 중인데. 현지 상황을 교민을 연결해 알아본다.


물가 중계석

▶ 돌아온 김장철, 물가는?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김장 준비가 한창인 지금! 김장 물가는 어떨까? 주재료인 배추는 얼마 전, 기상 악화로 작황이 어려워 값이 오른 적이 있었다. 금(金)추라고 불리던 배추의 현재 상황은 어떨지 농산물 도매시장을 찾아가 알아봤다. 도매시장 경매 현장에는 의외로 얼마 전과는 확연히 다른 분위기였는데... 또 김치 속 재료인 대파와 쪽파, 양념을 책임질 굵은소금과 고춧가루 값은 어떨까? 김장 물가를 둘러싼 채 값이 떨어졌다!, 반대로 물가가 여전히 비상이다! 말들이 많은 지금, 김치 재료 물가를 낱낱이 파헤쳐 본다. 그뿐만 아니라 이 재료들로 실제로 김치를 담근다면 얼마가 나올지 직접 김장을 해본다. 과연 그 결과는 어땠을까? 돌아온 김장철! 우리는 안정적인 물가에서 김장을 할 수 있을지 에서 알아본다.


연예뉴스

▶ 류준열 혜리 7년 만에 결별 

연예계 공식 커플이었던 류준열, 혜리가 결별했다. 지난 2015년 드라마를 통해 연기 호흡을 맞췄던 두 사람은 2017년 열애 사실을 인정하고 공개 열애를 이어왔다. 소속사 측은 결별한 것이 맞다고 인정하며 결별 시기와 사유는 배우의 사생활인 관계로 확인할 수 없다고 전했다.  

▶ 모녀로 만난 김해숙 신민아 

국민 엄마 김해숙 씨가 배우 신민아를 새로운 딸로 맞았다. 두 사람이 함께 한 영화 는 하늘에서 휴가 온 엄마 ‘복자’와 엄마의 레시피로 백반집을 운영하는 딸 ‘진주’의 힐링 판타지다. 대선배와의 연기에 긴장했던 신민아와 강기영은 잘 리드해 준 김해숙 덕분에 편안하게 연기했다고 한다. 엄마의 음식이 등장하는 영화인 만큼, 극중 등장하는 무만두가 실제 너무 맛있어 끊임없이 먹었다는 에피소드를 전했다. 배우들은 각자 엄마의 레시피 중 최고의 음식을 소개한다.  


화제

▶ 여행이 빛나는 주말! 충남 논산 여행

 가을의 끝자락, 겨울의 시작에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한 충남 논산으로 여행을 떠났다. 미륵보살의 인지한 미소가 반겨주는, 논산 대표 사찰 관촉사와 다양한 먹거리와 상인들의 활기가 넘치는 화지중앙시장, 보기만 해도 가슴이 뻥 뚫리는 시원한 경치를 자랑하는 탑정호 출렁다리, 드라마 속 주인공이 된 것만 같은 기분이 드는 테마파크까지! 주말 하루면 논산을 제대로 즐길 수 있다. ‘여행이 있는 주말’로 지정된 매월 마지막 주 주말, 바쁜 일상을 잠시 잊고 소중한 사람과 함께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


희망TV

▶ 왕복 열두 시간을 걸어 우물가를 오가던 릴리안

6년 전, 케냐 투르카나를 찾은 배우 박상원. 물을 길러오기 위해 매일 왕복 12시간을 걸어야 했던 릴리안을 만났다. 11살의 릴리안은 연로하신 할머니와 어린 동생을 위해 학교에 가는 대신 소일거리를 하며 생계를 책임지고 있었다. 공부를 열심히 해서 의사가 되고 싶다 말하던 릴리안, 후원을 통해 꿈에 한 걸음 더 다가간 릴리안을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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